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장상근 교수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한신대 도서관 4층 갤러리 한신에서 ‘굿 프레젠테이션, 출석부’ 개인전을 연다. 특히 이번 개인전에는 장 교수의 강의를 수강한 학생 24명의 이미지가 일러스트로 전시된다. ‘굿 프레젠테이션’은 장 교수의 강의 교과목이며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해서도 자신을 훌륭하게 프레젠테이션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출석부는 사제지간의 모습을 남기는 형상을 뜻하며, 개인전에서는 학생들이 디자인한 명함도 함께 전시된다. 장 교수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함께 사회에서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를 담아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스럽게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한신인을 위한 다양한 개인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지난해에도 환경미화원, 시설관리원, 조리사, 경비원 등 한신대를 위해 애써주는 한신 가족의 이미지를 일러스트화한 ‘굿 이미지 메이킹, 동행’ 개인전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장상근 교수는 30년간 광고, 홍보, 디자인 일을 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잘 풀리는 집’, ‘켈로그’, ‘미스코리아’, ‘제놀’, ‘한국패션 100주년’, ‘광운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엠블럼’ 등이 있다. 현재 한신대 정조교양대학에서 이미지 메이킹과 프레젠테이션을 강의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강경구 기자
2016-08-31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