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장애인종합복지관…개관 10주년 기념 문화나눔 축제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오는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송내동 시민공원(차 없는 거리)에서 복지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나눔축제인 ‘함께하장’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나눔축제 ‘함께하장’은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장애인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따른 지역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키 위해 기획됐다. 이를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보여주장(공연 존)=지역주민, 문화동호회, 단체공연 ㆍ나누장(나눔 존)=플리마켓 (지역주민 참여), 물품 판매 (의류, 모자, 엑세서리 등)ㆍ느껴보장(체험 존)=공예체험부스 (뱃지, 우드아트 목걸이 등), 맞춤형 자전거, 텐던바이크 체험, 장애인식개선 퀴즈, 홍보부스 운영 ㆍ먹장(소통 존)=햇살카페 음료 및 쿠키 판매 및 핫도그, 만두 및 기타 음식 부스장 구성 등 5개장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복지관 홈페이지(www.ddcjb06.net)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031-839-7015) 신청도 가능하다. 장애인 인식 체험 시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증받을 수 있다. 윤동인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웃고 즐기는 복이 있는 문화의 큰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의왕시ㆍ농협IT본부, 농촌활성화 한마음

의왕시와 농협 IT 본부는 24일 의왕지역 농촌마을 5곳과 결연해 농사일을 돕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농촌마을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24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영수 농협 IT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농촌통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협약식’을 갖고 농촌마을 활성화 노력을 통한 도ㆍ농 상생에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농협 IT 본부의 5개 부서가 의왕시의 5개 농촌 통과 각각 결연해 도ㆍ농 상생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농협 IT 본부의 각 부서 책임자는 결연 마을의 명예 마을대표로 위촉돼 활동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와 환경정비, 농경지 폐비닐 수거, 컴퓨터 수리 등 봉사활동을 벌인다. 또 농산물직거래장터 개설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은 결연마을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각 마을은 결연 부서 직원에게 주말농장을 개방하거나 영농체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날 결연을 한 마을과 부서는 고천동 왕림마을과 IT 경영정보부, 부곡동 도룡마을과 IT 채널개발부, 부곡동 윗새우대마을과 IT 기획부, 오전동 오매기 마을과 IT 시스템부, 청계동 청계마을과 IT전환추진부 등이다. 농협 IT 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각 결연마을에 LED 텔레비전 1대씩을 기념품으로 기증하고 결연을 축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지역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3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협 IT 센터가 농촌마을 활성화에도 앞장서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ㆍ농 상생을 위한 활동을 많이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순천향대 한캄봉사회, 제15차 캄보디야 의료봉사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한캄봉사회가 5박6일간 진행된 ’제15차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에는 9개 진료과 의료진(내분비대사내과, 심장내과, 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간호사, 약사 및 행정지원 인력 등 총 31명이 참가했다. 의료봉사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서쪽으로 약 117㎞ 떨어진 ‘캄폿 도립병원(Kampot Referral Hospital)’과 약 164㎞ 떨어진 ‘?(Kep City)’에서 펼쳐졌다. 지난해 합동 의료봉사 MOU를 체결한 캄보디아 봉사단체 ‘TYDA(Samdech Techo Voluntary Youth Doctor Association)’가 함께 했다. TYDA는 캄보디아 3성 장군이자 훈센 총리의 큰 아들인 ‘훈 마넷(Hun Manet)’이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한캄봉사회와 TYDA는 합동 의료봉사를 매년 시행하고, 캄보디아 심장병 환자 초청수술과 의사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지속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번 의료봉사로 224건의 진료와 14건의 수술을 시행했으며,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해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서 총장은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이 캄보디아에 널리 퍼졌기를 바란다. 캄보디아 보건의료환경 개선을 위하여 의료봉사 외에도 캄보디아 의사 초청 연수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고 말했다. 부천=김현수기자

쌍용차 해외시장 인기끌며 각국 기자단 방문

쌍용자동차가 지난 2008년 이후 8년만에 필리핀 시장에 재진출하면서 현지 기자단을 초청, 회사 및 제품 소개와 함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쌍용차는 지난 2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필리핀 기자단이 방문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기자단은 첫날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를 생산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을 견학하고, 차량을 직접 시승하며 우수한 주행성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디자인센터를 방문, 티볼리 개발 과정과 함께 미래 전략 모델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23일 가솔린 엔진 5기종과 디젤 엔진 6기종, 리어 액슬 등 4륜구동 및 승용차동차의 핵심구동장치를 생산하는 창원 엔진 공장을 방문 하기도 했다. 이번 기자단 방문은 쌍용차가 2009년 이후 중단됐던 필리핀 시장 재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필리핀 대리점 사인 SBMP(SsangYong Berjaya Motor Philippines)와 계약을 체결한후 진행됐다. 쌍용차는 이번 필리핀 기자단 공장 방문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필리핀 시장에서의 쌍용차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송영한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전무)은 “필리핀 기자들이 티볼리 등을 직접 시승한 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시장은 물론 필리핀 등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영국과 독일 등 해외 언론이 잇달아 평택공장을 방문,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쌍용차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시 하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1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적자 8억달러…역대 최저치

올 1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폭이 분기 기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프랑스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의 기술료 수익 일부가 들어온 영향이 컸다. 다만, 주력 수출품인 전기 및 전자기기의 로열티 적자는 여전히 큰 폭을 보였다. 또 제약회사의 기술 수출료가 일시적인 점을 감안한다면 무역수지 적자가 크게 개선됐다고 보기도 어렵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분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올 1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7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특허 및 실용신안권(-6억3000만달러), 상표 및 프랜차이즈(-1억7000만달러), 문화예술저작권(-1억6000만달러)를 중심으로 적자를 보였다. 반면 연구개발 및 SW 저작권 거래는 2억7000만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기관별로는 국내 대기업(-8억9000만달러) 및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5억4000만달러)을 중심으로 적자를 보였다. 다만,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6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최정태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제조 대기업의 로열티 지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고, 국내 중견· 중소 기업의 흑자는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며 “중견·중소 기업으로 분류되는 국내 한 제약회사의 지난해 프랑스 기업에 기술 수출한 금액이 1분기에 잡힌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적자가 컸다. 제조업은 6억5000만달러의 적자를 냈고, 이중 전기전자제품은 9억6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반면, 제품·의약품 및 자동차·트레일러는 각각 3억8000만달러, 1억5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최 팀장은 “일부 대기업의 전자전자 제품의 경우 판매가 늘수록 로열티도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금액은 줄었지만, 아직까지는 적자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도소매업이 2억1000만달러 적자를 보였으나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은 1억8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거래상대방 국가별로는 미국이 10억3000만달러 적자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일본과 독일도 각각 1억6000만달러, 7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반면 중국은 4억7000만달러로 가장 큰 흑자국으로 나타났고, 프랑스 및 베트남에 대해서도 각각 3억4000만달러, 4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프랑스와의 흑자는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