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청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직무연수’실시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최근 지역 초등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직무연수’는 교사가 재구성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배움중심의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학생 중심의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가 구현될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 연수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지는 교육과정 설계모형인 백워드 설계는 기대하는 학습결과를 먼저 선정하고 교수학습활동 계획 전에 평가계획을 수립해, 수업 안에서 자연스럽게 평가가 이루어짐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실현하는데 의미가 있다. 첫째날은 경인교대 온정덕 교수가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역량중심 교육과정과 이해중심 교육과정의 백워드 설계 이론을 강의하고, 모현초 변영임 교사가 백워드 설계 수업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백워드 단계별 실습과정을 통해 직접 이해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도록 했다. 이튿날은 팔탄초 김미라 교사가 백워드 설계로 만드는 프로젝트수업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교사들이 실제로 학년군별 백워드 설계 단원개발 작성하기 실습을 했다. 또 모현초 변영임 교사가 이해중심교육과정과 맞춤형수업 적용 사례를 제시하고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따른 수업 설계 전략을 활용한 이해중심 수업 설계를 실습 내용을 서로 발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신용철 교육장은 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이번 연수를 통해서 실제 교실수업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의 선순환이 구축되어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역량기반 교육과정과 이해중심교육과정 백워드 설계를 통해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통해 학생의 성장뿐만 아니라 교사로서의 성장도 모색하는 연수였다”며 “동료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실습하면서 실제 2학기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강동대 유니테크 사업단, 유니테크 센터형 현장 외 훈련 실시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듀얼공동훈련센터 유니테크실습실에서 유니테크 특별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니테크 센터형 현장 외 훈련(Off-JT)을 매주 2일씩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학습병행제 훈련프로그램(총 2천552시간) 중 현장외 훈련은 1천230시간이다. 이번 학기에 디지털논리회로, 반도체제조Ⅰ, 전기회로Ⅰ, 전자부품 생산 교과목을 강동대 듀얼공동훈련센터 유니테크 훈련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진행된다. 현장외 훈련은 부원고등학교 김갑수 교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대원전기㈜, ㈜신성솔라에너지에서 전기ㆍ전자ㆍ태양광 분야에서 경력이 뛰어난 외부강사들이 체계적으로 NCS 기반의 훈련을 실시한다. 강동대 유니테크 사업단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현장훈련을 앞두고 현장 외 훈련을 실시해 이론과 기본적인 실습을 통해 현장훈련의 적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동대 유니테크사업단에서는 기초전기전자실습장비, 진동계, 열화상카메라, 핸디형오실로스코프, 발전기, 전자교탁, 전자칠판, 실물화상기 태양광발전실습장비, 태양광모듈측정기, PLC 실험장치 등을 구축해 유니테크 특별반 학생들이 현장감있는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설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성남교육지원청,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상담캠프’ 성료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배상선) Wee센터는 최근 이천 세라피아에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상담캠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상담캠프’는 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운영하는 꿈샘 교육봉사단에 참여 중인 멘토와 멘티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멘토링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동시에 안정적인 환경 안에서 서로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표출 및 수용 경험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내 초·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멘티가 참가한 이번 캠프는 친밀감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비롯해 나의 진로 꿈꾸기, 나도 사진 작가, 도자 작품 관람, 도자기 만들기 체험, 개인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수용하며 자신의 미래도 그려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Wee센터 꿈샘 교육봉사단은 개인적ㆍ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하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운영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이다. 대학생ㆍ유관기관ㆍ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위기학생 및 중도탈락징후가 보이는 학생에게 희망 모델을 제시하고 상담ㆍ학습ㆍ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내 16개교, 46명의 학생이 참가 중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

서정대, 군 병영생활 행복나기 교육 등 지역사회 기여

서정대학교가 해마다 군부대를 순회하며 인성교육을 실시, 행복한 병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정대 아동청소년보육과(학부장 김예림)는 청ㆍ장년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군인들이 통제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 군 간부들이 장병들의 인성을 올바르게 지도하고 애로사항을 상담까지 해 줄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경기도내 군부대를 돌며 무료교육을 벌이고 있다.앞서 이 대학은 지난해 군부대를 대상으로 200시간의 인성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 현재 120시간 이상 인성교육을 펼쳐오는 등 재능을 기부했다. 특히, 서정대가 인성교육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것은 여타 기관의 인성교육과 차별화시킨 데 있다. 교육 프로그램이 장병 간 갈등관리 및 부대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가 하면 갈등을 겪고 있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직접 상담까지 할 수 있도록 편성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담기법은 미 공군에서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던 방법을 원용한 것으로 우리 군에서도 실질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행복학과 상담학을 비중있게 접목시킨 것도 큰 특징 중에 하나다.김홍용 서정대 총장은 “지속적으로 군부대에 재능기부를 펼쳐 부대내 사고 예방은 물론 밝은 병영생활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국립 한경대 로봇 전국 으뜸 자리매김

국립 한경대 김상훈 지도교수가 이끄는 전기전자제어공학과 CVLab 팀이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대는 23일 김 교수가 지도하는 박희수, 신지훈, 오세령 학생으로 구성된 전기전자제어공학과 3명이 2016 창원 전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경대는 특히 김용태 지도교수가 이끄는 오메가~봇 팀과 제피로스 팀이 금상과 은상을 각각 받는 쾌거도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경남대학교가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로봇산업의 육성을 위해 주최로 개최했다. 한경대 전기전자제어공학과 캡스턴설계 연구팀은 2014년 청년창업 드림리그 아이디어부문 대상, 2013년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또 2012년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는 등 로봇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면서 국립 한경대의 우수성을 빛내고 있다. 김상훈 지도교수는 “대학의 현장 밀착형 캡스턴설계와 융합수업 추진의 성과물”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거듭나면서 한경대가 로봇분야 으뜸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지속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오산 대호중, 현대자동차 모형자동차 대회 1위

오산 대호중학교 ‘카르페디엠’팀(김승용, 김도훈, 최병재)이 최근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제5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에서 중등부 1위를 차지했다. 2012년부터 개최된 이 대회는 단순한 모형 제작이 아닌 창의적 아이디어로 모형자동차를 제작, 디자인 및 단독 주행을 겨뤄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과학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차량 성능, 디자인, 창의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중·고등부 120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 중 60팀이 결선대회를 치렀다. 결선대회는 디자인 프레젠테이션, 단독 주행 등 다양한 요소로 평가했으며, 1박 2일 동안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중등부는 오산 대호중학교 ‘카르페디엠’ 팀이, 고등부는 화성 예당고등학교 ‘캐치미 이프 유캔’ 팀이 우수한 실력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됐으며, 현대자동차가 참가 중인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대회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대호중 ‘카르페디엠’ 팀의 김승용군(3학년)은 “자동차 제작 과정에서 차제의 제질, 바퀴 종류 선정 등에 대해 의견 차이가 심해 갈등을 겪었다”며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진학해 차세대 자동차엔진 개발의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