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민민생서비스 확대

내달부터 ‘찾아가는 365 서민민생지킴서비스’가 북부지역 국민임대주택 거주자로 확대된다.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65 서민민생지킴서비스 활성화’에 상호협력을 맺고 오는 8월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LH와의 협력에 따라 △금융소외계층 대상 대부업ㆍ금융사기 등 금융피해 △다단계 등 소비자 피해 △취업사기 예방 일자리 알선 △소상공인 불공정 거래 피해 예방 등을 상담, 지원한다. 또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생활 지침 안내, 계층별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민생피해 분쟁 관련 심층상담, 분쟁 해소를 위한 피해 업체에 대한 부당행위 시정요구, 실질적 해결을 위한 구제 기관 연계 등도 제공한다. LH는 ‘365 서민민생지킴서비스’의 수요자 확보는 물론, 도가 운영 중인 ‘의정부역 365 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에 주거 복지 상담에 관한 ‘마이홈 서비스’를 한다. ‘마이홈 서비스’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LH가 마련한 시스템으로 분산된 주거복지정보를 한데 모아 이를 상담자의 생활여건이나 소득수준에 맞춰 제공하는 ‘맞춤형 주거 복지 서비스’이다. 양 기관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LH 서울지역본부 관할인 의정부권 지역(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국민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고 오는 2017년까지 경기북부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승노 도행정관리담당관은 “찾아가는 365 서민민생지킴서비스가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서민들까지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민생피해로 고통받는 경기북부의 더 많은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김상돈 만평] 셋을 세겠다… 하나,… 둘…

광주시, 민원전화 응대방법 개선… “전화 한번만 하시면 담당자가 전화 드립니다”

광주시는 시민과의 보편적인 소통 수단인 전화민원의 책임 있는 처리와 부서간 칸막이 없는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전화민원 응대방법을 개선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다른 부서의 전화민원일 경우 담당자 부재여부 등을 확인없이 연결해 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최초수신자가 담당자 확인 및 민원내용까지 전달해 콜백하는 전화 응대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정확한 부서를 모르고 전화 하는 경우 최초 수신자가 담당자에게 민원인의 콜백 전화번호와 민원내용을 전달한다. 담당자는 3시간 이내 회신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시민들은 담당자 연결까지 동일한 내용을 반복설명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러 부서와 관련된 복합민원의 경우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정식민원으로 접수돼 7일 이내 우편, 이메일 등 민원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담당자의 답변을 회신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화민원응대방법 개선은 시민의 입장에서 고객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하남시의회, 하남도시공사 감사원 감사청구

하남시의회(의장 윤재군)가 하남도시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시의회는 25일 제253회 정례회에서 공사가 현안사업2지구 토지매각 정산 과정에서 당초 약정한 정산처리 기한을 초과한데 따른 이자를 면제해 준 사실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기로 7명의 의원 모두 의견을 모았다. 이날 의결된 감사요청의 주요내용은 ‘스타필드 하남’의 사업시행자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공사로부터 현안사업2지구 토지 11만7천990㎡를 매입, 정산하는 과정에서 당초 약정한 정산처리 기한을 초과한데 따른 이자 59억원(상법상 정산금 납부이행 최고 적용 시 23억원) 미납에 대한 위법성 여부 등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9일 하남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회의록이 작성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 감사청구서와 함께 본회의 의결서 및 회의록 사본을 첨부, 의장 명의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감사청구를 대표 발의한 박진희 의원은 “하도공이 수십억원의 이자를 면제해 준 것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다”며 “사장과 관리처장이 구속돼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잘못된 것은 바로잡기 위해 감사청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 감사 청구와는 별도로 수원지검 특수부는 이 건에 대한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강영호기자

‘미국 오고, 캐나다 가고’, 의왕시 활발한 국제 교류

의왕시가 학생 홈스테이 교류를 통한 여름철 국제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캐나다 자매도시에 의왕지역 학생들을 보내고, 미국 자매도시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교차 홈스테이 방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아칸소주 노스리틀락시 청소년 10명과 학부모 3명은 지난 21일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의왕시를 방문, 11일간 일정을 시작했으며 22일에는 의왕시 학생들이 홈스테이 영어캠프 참여차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트렛포드로 떠났다. 미국 학생들은 지난해 의왕시 청소년들이 노스리틀락 현지를 찾아 홈스테이를 하며 우의를 다진 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21일 1대1 호스트 가정에 여장을 풀고 1년 만에 다시 만난 한국 친구들과 회포를 풀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의왕시 청소년의 가정에 체류하면서 의왕지역과 인근 지역의 시설 및 공공 기관, 주요 유적지 등을 둘러보고 한국음식 만들기를 비롯한 전통예절 및 사물놀이 체험, 의왕레일바이크 체험, 철도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의왕지역 초등학생 5명과 중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캐나다 스트렛포드 방문단은 다음달 13일까지 현지 메이틀랜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영어캠프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의 가정에 묵으며 개인적인 친분을 다지고 리더십 캠프 참가 및 캐나다 문화 탐방의 기회를 갖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매도시 간 홈스테이 교류는 여름방학을 맞은 의왕지역 학생들이 넓은 세상을 겪으며 국제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뉴스테이 연계 의정부 장암 3구역 재개발사업 탄력받았다

지지부진하던 의정부 장암생활권 3구역 재개발사업이 2016년 상반기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선정된 뒤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속도가 붙었다.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장암생활권 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3일 의정부시청에서 총회를 열고 뉴스테이 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제안서를 제출한 하나투자신탁, 생보투자신탁중 하나투자신탁을 압도적 찬성으로 선정했다. 시공사는 SK건설을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조합이 가격 협상을 벌여 계약을 하게 되면 뉴스테이 사업자로 확정된다. 뉴스테이 사업자는 장암 3구역에 지어질 850세대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을 일괄 구입해 임대주택사업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 국토교통부가 장암생활권 3구역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정식구역으로 고시하면 재개발사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올 연말 안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내년 중 관리처분인가 등을 받고 2018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장암생활권 3구역은 의정부 신곡동 435-3번지 일대 3만4천324㎡로 지난 2010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2011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나 사업성이 떨어져 추진이 제대로 안 돼왔다. 조합 측은 올 1월 국토교통부 2016년 상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 2월 고양 능곡 6, 파주 금촌2동 2지구 등과 함께 전국 15개 사업 후보구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뉴스테이 사업과 연계되면서 용적률이 250%에서 300%로 높아져 당초 600세대서 850세대까지 지을 수 있게 되는 등 사업성이 좋아졌다. 재개발사업이 신속한 절차로 추진되는 등 탄력을 받게 된 주된 요인이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백서이에 빠진 옥택연에게 질투… 권율 정체는?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5회 예고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5회에서는 천상(강기영 분)과 인랑(이다윗 분)이 봉팔(택연 분)에게 퇴마사업을 제안하고, 급기야는 서연(백서이 분)을 이용해 봉팔을 미스터리 동아리 ‘고스트 넷’에 가입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서연 때문에 동아리도 가입하고, 자신은 안중에도 없는 봉팔을 보면서 현지(김소현 분)는 왠지 모를 질투를 느끼게 된다. 천상, 인랑과 함께 팀을 이뤄 퇴마를 가게 된 봉팔은 어딘가 이상한 꼬마귀신과 그 꼬마귀신을 찾아 헤매는 엄마를 보게 되면서 자신의 트라우마와 대면하게 된다. 봉팔이 퇴마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명철스님(김상호 분)은 무섭게 봉팔을 혼내지만 말할 수 없는 속사정이 있음을 밝히지 못한다. 또 주혜성(권율 분)은 서연, 봉팔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 봉팔의 개인사를 꼬치꼬치 캐물으며 그들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예고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예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