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서 대낮 폭탄테러ㆍ총격→네덜란드인 등 7명 사망…“IS 소행 확인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회일반 온라인뉴스팀 2016-01-14 18:07

공인중개협회, "변호사 부동산 중개사이트에 강력 대응"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4일 변호사 부동산 중개서비스 ‘트러스트’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러스트’는 변호사들이 아파트 매매와 임대거래를 직접 진행하는 부동산 중개서비스다. 중개사협회는 이날 “지난 2006년 변호사가 중개사무소를 개설ㆍ등록하려는 것을 불허한 판례가 있다”며 “변호사의 중개는 공인중개사법에서 정하는 중개행위와 구별되며, 일반 법률사무에 중개행위가 당연히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홈페이지 명을 ‘트러스트 부동산’이라 사용하는 점을 지적하며 “개업 공인중개사가 아니면서 ‘부동산’ 등의 유사 명칭을 사용하고 중개 대상을 표시ㆍ광고하는 것은 공인중개사법 제8조(유사명칭의 사용금지) 및 제18조(중개대상물의 표시ㆍ광고)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개사협회 관계자는 “‘트러스트’의 위법 중개행위에 대해 형사고소 등을 통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변호사의 중개행위가 중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부동산 김규태 기자 2016-01-14 18:03

농식품부, 가공ㆍ유통ㆍ수출ㆍ관광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 나선다

농산물 생산을 기반으로 가공ㆍ유통ㆍ수출ㆍ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 시스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경제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농업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6차 산업은 1차 산업(농수축산업), 2차 산업(제조업), 3차 산업(서비스ㆍ문화ㆍ관광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농업 6차산업화를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 농산물 생산 첨단화ㆍ전문화 ▲ 제조ㆍ가공ㆍ식품산업 활성화 ▲ 유통 효율화와 수출 확대 ▲ 국내외 농촌관광객 적극 유치 등을 선정했다. 우선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확산한다. 2017년까지 현대화된 온실(1만㏊)의 40%인 4천㏊에 이르는 스마트 온실을 보급하고, 스마트 축사도 전업농의 10%에 해당하는 730호까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경영체인 들녘경영체를 지난해 224개소(5만1천㏊)에서 올해 250개(5만5천㏊)로 늘려 농산물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주산지 중심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한다. 쌀은 중국 수출 2천t을 목표로 수출용 벼 재배단지에서 중국인이 선호하는 품종을 생산해 중국 고소득층을 공략한다. 이밖에 현재 103곳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올해 140곳까지 늘리고, 농촌체험마을 전체 방문객 1천만명, 외국인 방문객 100만명을 목표로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는 농산물 생산ㆍ가공ㆍ유통ㆍ수출ㆍ농촌관광을 긴밀히 연계해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출 확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경제일반 정자연 기자 2016-01-14 18:03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올해 경기도 '지역공동훈련센터' 9곳 선정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 경기경영자총협회, 이하 지역인자위)는 14일 올해 경기도 지역ㆍ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을 실시할 ‘지역공동훈련센터’ 9곳을 발표했다.지역공동훈련센터는 지난해 지역인자위가 실시한 경기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공급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지역공동훈련센터는 기존의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한경대학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오산대학교 등 6곳을 비롯해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등 3개 기관이 추가돼 총 9곳에서 운영한다.이들은 올해 총 251개 훈련과정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 인재 1천990명을 신규 양성하고, 6천258명의 지역 재직자를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지역인자위 관계자는 “올해 경기지역 산업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기지역 취업난 해소와 고용률 70%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경제일반 이관주 기자 2016-01-14 18:03

경기도농업기술원, 내달 1일까지 조현율무 우량종자 분양 농가 신청 접수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다음달 1일까지 농가를 대상으로 조현율무 우량종자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조현율무는 총 525㎏으로, 도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교배육종을 통해 육성한 품종이다. 만생종인 율무 1호보다 열매가 익는 시기가 15일 정도 빠르고 식물체 키가 172㎝로 작은 편에 속해 쓰러짐에 강하고 재배관리가 편리하다.수량도 10a당 338㎏으로 현재 재배되는 품종 중 가장 많아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농기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농가 공급 가격은 1㎏당 2천500원으로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031-229-61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율무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익솔(coixol) 성분은 진통 억제, 코익세놀라이드(coixenolide)는 항암 작용을 하는 등 기능성 물질을 대량 함유해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정자연기자

경제일반 정자연 기자 2016-01-14 18:03

2016년도 제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포토 오승현 기자 2016-01-14 17:55

[오늘의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명언의 매력에 흠뻑 빠진 ‘암기왕’ 전라북도 전주의 한 전통시장에 100개의 명언은 가뿐하게 외우는 암기왕 강귀례(66) 씨가 있다. 리어카 잡화상을 운영하는 그녀는 물건을 사가는 손님들에게 감사의 답례로 명언을 외워준다. 이렇게 틈만 나면 사람들에게 명언을 전하는 그녀는 시장에서 ‘명언 전도사’로 불린다. 그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명언을 들려주지만 그 중 가장 많은 명언을 들려주는 이는 바로 지적장애 3급을 앓고 있는 딸 방정숙(43) 씨다. 혼자서는 끼니조차 챙겨먹지 못하는 딸에게 좋은 명언을 들려주면 혹시 딸의 상태가 좋아질까 싶은 강 씨.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장사하랴 딸 돌보랴 하루가 바쁜 그녀에게 명언은 어떤 의미일까? 15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세상에 딸과 단둘이 남게 된 강 씨. 이후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그녀 앞에 운명처럼 명언이 나타났다. 우연히 공중화장실 벽면에서 발견한 글귀는 짧았지만 그녀에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이후 다양한 명언을 외우며 앓고 있던 우울증은 물론 어릴 적 많이 배우지 못한 자격지심까지 극복한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본다. MBN 제공

미디어 MBN 제공 2016-01-14 17:45

'숨진 짝 애도' 캥거루 사진…전문가 "짝짓기 하려던것"

수컷 캥거루가 죽어가는 암컷 캥거루를 계속 껴안으려 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퍼지면서 많은 이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나 이 수컷 캥거루는 짝의 죽음을 애도한 것이 아니라 짝짓기를 시도하려던 것뿐이라는 전문가들의 해석이 나왔다.지난 11일 오전 호주 퀸즐랜드주 프레이저 섬 인근 해안마을 리버헤즈의 숲 속에서 산책 중이던 주민 에번 스위처는 일가족처럼 보이는 캥거루들을 목격했다. 잔디에 쓰러져 죽어가는 암컷 캥거루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비통해하는 것 같은 수컷 캥거루와 새끼 캥거루의 모습이 보였다. '캥거루 일가족'의 마지막을 렌즈에 담은 스위처는 "수컷 캥거루 한 마리가 암컷의 머리를 꼭 끌어안고 있었다"며 "수컷은 암컷을 일으켜 무엇이 잘못됐는지 살피려고 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말했다. 이어 "수컷이 암컷을 일으켜 세웠지만, 암컷은 일어나지 못하고 땅에 쓰러졌다"며 "수컷은 암컷을 쿡 찔러보기도 하고 곁을 계속 지켰다"고 설명했다. 수컷 품에 안겨 죽어가던 순간에도 암컷 캥거루의 시선은 아기 캥거루만을 향했다. 스위처가 찍은 사진 속 암컷 캥거루는 영락없는 어미의 모습처럼 보인다. 힘없이 앞발을 들어 올려 마지막으로 새끼를 안아주려던 암컷은 끝내 새끼를 품어보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암컷이 숨을 거뒀지만, 수컷 캥거루는 계속 암컷의 목을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았다. 어미 캥거루를 내내 바라만 보던 새끼 캥거루도 숨진 어미를 조심스레 앞발로 어루만졌다. 시간이 조금 흐른 후 갑자기 벌떡 일어선 수컷 캥거루와 새끼는 곁에 다가오려는 다른 캥거루들을 쫓아내며 보호 태세를 취했다. 10여 년 넘게 이 동네에서 매일 두 차례씩 산책을 해온 스위처는 이처럼 슬픈 '캥거루 가족'의 마지막은 처음 본다고 밝혔다.모든 장면을 지켜본 스위처는 "길에서 죽은 캥거루를 종종 볼 수 있지만, 이런 비통한 장면은 처음 본다"며 "수컷은 숨진 암컷의 사체를 지키려고 다른 캥거루들을 쫓아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컷 캥거루가 애도가 아니라 짝짓기를 시도하던 중이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를 애도 행위로 해석하는 것은 "순진한 의인화"라고 지적했다고 영국 BBC방송과 일간 가디언이 14일 보도했다. 호주박물관의 마크 엘드리지 박사는 캥거루가 애도를 할 수 있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이 사진에서 수컷의 음낭, 젖은 앞발 등 신체적 특징을 볼 때 짝짓기를 하려다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당황하고 좌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드니 대학의 데릭 스필먼은 "수컷이 암컷을 상대로 짝짓기를 하려던 것이었다는 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심지어 암컷과 짝짓기하려던 수컷들의 싸움 때문에 암컷이 죽음에 이르렀을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그는 사진 속 수컷이 다른 수컷들로부터 암컷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인다면서 "암컷을 차지하려는 수컷들의 경쟁이 격렬해져 심각한 싸움이 될 수 있다. 이는 구애 대상에 대한 신체적 학대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암컷이 짝짓기를 거부할 때 그렇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사회일반 연합뉴스 2016-01-14 17:44

아내 살해 후 드럼통에 넣어 버린 70대 징역 12년 선고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는 14일 아내를 살해하고 드럼통에 넣어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기소된 이모(75)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방법 등으로 볼때 죄질이 중하고 생명을 침해한 범행 결과가 중대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 후 자수했고 벌금형 외에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8일 새벽 포항시 북구 집에서 말다툼 끝에 아내 김모(67)씨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고 나서 시신을 드럼통에 넣어 인근 저수지에 버린 혐의로 기소됐다.연합뉴스

사건·사고·판결 연합뉴스 2016-01-14 17:40

[이슈 따라잡기] 전북 김제 이어 고창서도 구제역 발생…다시 고개 든 ‘구제역주’

구제역이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데 이어 고창 돼지농가에서도 발생했다. 지난 12일 구제역 양성 반응 소식에 급등했다가 하루 만에 일제히 하락했던 구제역주는 14일 다시 오르며 롤러코스터를 타듯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제일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25%(300원) 오른 6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전 구제역 발병 소식에 가격제한폭(29.83%)까지 치솟은 6420원에 장을 마친 제일바이오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짐에 따라 전날엔 11.06% 하락 마감했다.코미팜은 전 거래일 대비 3.91%(1600원) 오른 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미팜은 돼지 및 반추류의 구제역 예방 목적으로 프로백 에프엠디(PRO-VAC FMD)를 판매하고 있다. 코미팜을 비롯한 국내 제약사들은 영국, 프랑스 등에서 백신을 벌크 상태로 수입해 작은 단위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다.코미팜 관계자는 “작년 한 해에만 구제역 백신 매출 약 100억원을 기록했다”며 “정부의 구제역 예방정책과 관련해 올해 100억원에서 12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구제역이 다시 발견되면서 백신 수요도 늘고 있어 재고물량이 부족한 상태”라며 “정부 통제 아래 백신을 긴급 공급하며 백신 생산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상한가 후 급락 과정을 거친 파루(2.67%)와 이-글 벳(5.24%)도 급격한 등락 곡선을 그린 끝에 이날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1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전북 김제 소재 돼지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 13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전북도와 충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발동했다.하지만 전북 고창의 한 돼지농가에서도 "돼지 80마리의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전북도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고창군의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12일 김제의 돼지농장에 이어 두 번째다. 전국에 구제역 확산이 우려되면서 강원도가 구제역 재발방지에 58억원 투입하는 등 각 지자체와 정부는 구제역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구제역 관련 주들이 하나의 테마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각별한 투자 주의가 요구된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구제역 관련주들은 정치 테마주처럼 단기적으로 주가가 올랐다가 하락하는 변동성이 크다"며 "개인투자자들의 적절한 판단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금융·증권 권태성 2016-01-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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