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5호 기부자로 이상범 인천상의 상근부회장과 나눔리더 가입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에 집중한 성금 모금을 연중에도 일상화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15일까지 45일간 전국 17개 시·도지역과 함께 연중모금캠페인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시작으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나눔리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범 부회장은 “인천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나눔리더로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인천, 희망여름 나눔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연중모금캠페인 나눔리더 5호로 가입한 이상범 부회장께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민통선 마을 파주시 장단면 통일촌 청년회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벤치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일촌 청년회는 백연리마을 오르막길 이동에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등받이용, 벤치형 의자 3개를 청년회비 50여만원을 들여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통일촌 청년회가 설치한 벤치는 길이 2m로 철제와 나무로 제작돼 어르신들의 경사구간 이동을 쉽게 했다. 박경호 청년회장은 “마을 70~80대 어르신들이 백연리 마을 경사진 곳에서 이동하기 힘들어하신다. 중간중간 흙에 앉았다가 다시 움직이는 모습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청년들이 의지를 모아 자체 회비로 벤치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이 2024학년도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체험프로그램 ‘말랑갯티학교’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말랑갯티학교’는 도시 학생이 일정 기간 농어촌지역 학교에 다니며 자연환경 등을 체험하는 지역 기반 교육 활동이다. 강화와 옹진(영흥, 덕적)의 학교 12곳을 중심 학교로 선정해 학교 특색 프로그램과 주말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학교장 허가 교환 학습으로, 중심학교의 계획에 따라 학교별로 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인천 지역 내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1학년 재학생 가족이다. 강화·옹진 소재 학교는 제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유의 사항 동의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와 옹진의 자연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온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세상을 널리 바라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이 24일 인천 미추홀구 병원 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 및 합동천도재’를 했다. 천도재에는 원광의료재단 시산 오성배 이사장, 한광수 명예원장, 노주형 병원장, 박천권 행정원장 등 의료진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 행정원장의 개식사와 지난 2년간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노 병원장의 기념사, 한 명예원장의 축사, 오 이사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 병원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2년간의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 1부 기념식이 끝나고 2부에서는 지난 1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열반한 71위 영가를 대상으로 특별합동천도재를 했다. 노 병원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요양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은 전문재활치료가 가능한 재활치료실과 감염격리병실이 있는 요양병원으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두고 있다. 24시간 공기정화시스템을 운영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남양주을)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월18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직에 도전한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방 실패 , 안보 참사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제1 야당인 민주당이 구해야 한다”며 “국방 전문가이자 안보 지킴이인 김병주가 최고위원이 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40년 가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으로 목숨 바쳐 헌신했다”라며 “그리고 지난 21대 국회 비례대표로 우리 국방과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지금은 민주당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국방·안보가 되레 민주당의 강점이 됐다. 국방은 민주당, 안보는 진보라는 평가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이 돼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지켜내겠다”며 “한반도 평화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 거꾸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미추홀구보건소가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돕기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24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및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예비부부를 포함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등 최대 13만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으며 남성은 정액검사 비용 최대 5만원을 지원받는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은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냉동 난자 해동비 및 체외수정 시술비를 1회 최대 100만 원 범위에서 총 2회 지원한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필수가임력 검사를 조기에 함으로써 난임 위험 요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를 희망하는 많은 부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8대 이천시의회가 오는 28일 후반기 의장단 등 원구성을 확정한다. 이천시의회는 24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명서)를 개최해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제245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8대 이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시회 첫날인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부의장 선거와 상임위원 선임과 각 상임위원장 선거, 제24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등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의장·부의장 선거 및 상임위원장 선거 등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을 경우 7월 1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안건이 처리된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안건처리가 완료되면 이천시의회 회의 규칙 제12조 제1항 및 제4항에 근거해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가 완료된 후 제245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기 단축의 건을 상정해 처리하고 회기를 28일 1일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운전자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자 검찰이 양형이 낮다며 항소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공판부(부장검사 박인우)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만취상태로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까지 들이받고 7㎞ 이상 도망간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경찰에 붙잡힌 이후 음주 측정을 거부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대형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중한 범죄이고,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원심의 형은 다소 낮은 것으로 판단해 항소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1심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광명시가 신도시개발사업국 신설 등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24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한시기구인 신도시개발사업단을 정식기구인 신도시개발사업국으로 변경하고 기존 도시주택국 소속인 스마트도시과와 도시재생과를 신도시개발국으로 이관한다. 시가 구상하는 철도망을 정부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고 역사 신설 등 역세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철도정책과도 신설한다. 주택정책 수립과 공공주택 관련 지원사업을 주택과가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주택과에 있던 건축허가팀·건축지도팀·녹색건축지원센터팀 등 건축 관련 부서는 건축과를 신설해 옮긴다. 아울러 도서관 6곳의 업무를 총괄하기 위한 도서관정책과를 신설하고, 도서관 6곳을 권역별로 묶어 하안도서관과 광명도서관 등으로 통합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1실5국1단257개 팀에서 1실6국252개 팀으로 바뀐다. 정원은 1천276명으로 변동이 없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자치법규 개정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순 조직개편 사항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대규모 개발에 따른 행정 기능의 효율화와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일자리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의회가 25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한다.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 의장, 부의장 선거와 의회운영위원장, 행정복지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선거 및 상임위원회별 위원 선임이다. 군포시의회는 국민의힘 3명, 더불어민주당 6명의 여소야대 형국으로 그동안 국힘 소속 하은호 시장, 시의원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 간 마찰을 보이는가 하면 맞고발을 예고하는 등 적지 않은 대립각을 보여왔다. 이에 지역정가는 국회에서 상임위 구성에 난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분위기가 지방의회에도 영향을 미칠 경우 민주당 소속의원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싹쓸이를 예상하는 의견과 싹쓸이에 대한 부담, 사실상 소속의원 전체가 위원장 이상, 협치 고려 등으로 국힘에 위원장 1석 배정 등도 점쳐지고 있다. 반면 집행부 공무원들은 후반기 의장단 위원장단 구성에 대해 여소야대 형국에서는 앞으로 2년도 시정운영에 적지않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반기에는 의장에 민주당 3선 이길호 의원을 부의장은 협치 차원에서 국힘 신경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