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이모저모

이모저모시타 불문율 깬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 31일 오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개막 행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이 나란히 시구·시타를 맡아 눈길. 마운드 한 발자국 앞에서 시구에 나선 염 시장은 선수 못지 않은 깔끔한 시구로 박수 갈채를 받아. 시타를 맡은 이 부의장은 시구·시타의 불문율(?)을 깨고, 타구를 생산해 내 웃음을 자아내.개그계 대부 이봉원, 선수들에 큰 웃음 선사○…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내빈석에 개그맨 이봉원씨가 자리해 눈길. 사회자의 소개 후 큰 박수와 함성이 쏟아져 개그맨의 인기를 실감케 해. 수원연합팀과의 개막 친선경기에 나서는 연예인 스마일야구단 사령탑 자격으로 참석한 이봉원은 축사에서 자신을 ‘미녀 개그우먼 박미선의 남편’이라고 소개하는 등 참가 선수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센스를 발휘.배우 최종훈떮개그맨 지상렬 ‘타격 쉽지 않네~’○… 연예인 스마일야구단 테이블세터로 수원연합팀과의 개막 친선경기에 나선 배우 최종훈과 개그맨 지상렬. 관중은 물론 상대팀 선수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으면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각각 헛스윙 삼진과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 탄식을 불러일으켜. 스마일야구단과 수원연합팀의 친선경기는 수원연합팀의 19대12 승리로 끝나. 스마일야구단 이봉원 감독은 “수원연합팀 전력이 뛰어나 이기기 힘들었다”며 패배를 깨끗이 인정. 조성필기자

“전국에 사회인 야구붐 조성하는 대회로 발전 기원”

“전국에 사회인 야구붐 조성하는 대회로 발전 기원”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스포츠의 메카, 수원의 위상에 걸맞도록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수원지역은 물론, 전국에 사회인 야구붐을 조성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31일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린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만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대회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염 시장은 “2년 전 피 말리는 싸움 끝에 경기도와 수원시가 유치한 프로야구 10구단 kt wiz가 올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수원 등에도 야구붐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사회인 야구대회를 통해 지난 여름 뜨거웠던 프로야구의 열기를 생활체육까지 연계하려면 이와 같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당시 1천200만 경기도민과 야구인, 정치인, 경기일보 등 언론의 역할도 상당했다”면서 “이 같은 야구붐 조성을 위해 또 한 번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이번 대회가 1회뿐 아니라 2회, 10회, 100회까지 계속되면서 전국 야구 동호회원들의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야구붐이 계속 조성되면 kt wiz가 가을에도 야구를 할 수 있는 실력과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는 “참가한 선수 모두, 경기 내내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동료 야구인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야구 잔치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수원시 대표팀 염태영 감독과 연예인 대표팀 이봉원 감독의 대결에도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웃음 섞인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명관, 안영국기자

[경기도의료원 공공의료 롤모델을 향하다] ③ 파주병원

‘웰라이프’를 넘어 ‘웰다잉’이 주목 받는 지금, 말기암 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공공의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치료가 어려운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증 및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 영적 고통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총체적인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한때는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지만,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대형종합병원내에 전문병동과 전문의료기관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부족은 물론, 연명을 위한 과잉치료, 전문 시설ㆍ인력ㆍ장비 부족 등이 문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어떤 분야보다 공공의료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파주병원은 일찍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투자 해왔다. 공공의료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말기 암 환자가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환자와 가족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지난달 29일 찾은 파주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은 기존 병실 분위기 와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차가운 벽에는 나무와 새들이 그려진 포인트 벽지가 붙어 있었고, 복도 곳곳에는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만든 장식물이 걸려있었다. 복도에는 클래식이 울려퍼졌고, 병원에서 반입이 금기됐던 화분과 화초도 볼 수 있었다. 또 6인 병상은 환자들의 쾌적함을 위해 3인 병상으로, 병실의 호수를 나타내는 숫자는 은방울ㆍ로즈마리ㆍ자스민이라는 문구가 대신했다. 아울러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가족실과 휴게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강의실, 환자들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임종실이 설치돼 있었다. 병원이 가지고 있는 차가움과 죽음을 앞둔 엄숙함 보다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환자와 가족들의 얼굴에도 두려움과 슬픔은 찾아볼 수 없었다.파주병원은 이처럼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위해 병동 시설을 재정비하고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는 것을 물론 의사ㆍ간호사ㆍ사회복지사ㆍ성직자ㆍ자원봉사자 등 전문적인 완화의료 지식을 가진 의료진을 영입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술치료’ ‘원예요법’ ‘목욕ㆍ이미용 관리’ ‘추억만들기’ 등 신체ㆍ심리ㆍ영적 돌봄에 이르기까지 완화의료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들의 안정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임종 직후 사별 가족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 ‘사별가족 편지 발송’ ‘사별가족 모임-그루터기’를 진행하며 우울증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에 어려운 가정이나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에는 가정방문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가정방문 완화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가정ㆍ호스피스전문 주치의와 간호사, 완화병동 전담의, 완화병동 사회복지사가 함께 재가 암환자를 찾아가 통증관리, 영양관리, 수액요법, 임종간호, 기타 증상 등에 대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시연기자  인터뷰 김현승 병원장“하룻밤을 새도 모자랍니다.(허허)” 파주병원의 자랑거리가 무엇인지 묻는 말에 김현승 파주병원장이 한 대답이다. 여느 기관장이나 할법한 말이지만, 파주병원에 대한 그의 애정은 확실히 남달랐다.그는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예전 도립병원, 공공병원이라고 하면 저질의료와 불친절한 병원이라는 인식에 기피돼 왔지만, 파주병원만큼은 이러한 인식에서 탈피해 대학병원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병원은 무엇보다 의료수준이 높아야 한다. 파주병원은 의료수준이 대학병원급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저를 포함한 28명의 전문의들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해 의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자신했다.그의 이런 자신감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가 파주병원에 부임한 건 2007년이다. 그때만 해도 이곳에서 일하는 의료진조차 병원에서 진료 받는 것을 거부했다. 가벼운 감기에도 반차를 내고 인근 병원에 갈 정도였으니 말이다.“8년 전만해도 이곳에서 일하는 관계자 조차 다른 곳에서 진료를 받았죠. 하지만 지금은 저를 비롯해 모든 병원관계자, 가족까지도 이곳에 입원하고, 수술 받고 있습니다.”병원의 변화는 병원관계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알아챘다. 치매, 중풍, 만성알코올중독 환자들만 넘쳐났던 병원에, 일산ㆍ신촌으로 빠져나갔던 급성기질환 환자들이 찾기 시작한 것.그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믿음과 신뢰가 상당히 좋아졌다”며 “무조건 인근지역으로 나갔던 환자들이 이제는 병원이 갖추고 있지 않은 3~4개 진료과목을 제외하고는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갑작스럽게 찾아온 변화는 아니다. 철저한 계획아래 예견된 변화였다. 그는 취임 1년 후 2020년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병원을 만들자는 중장기계획 ‘Challenge 2020!’을 세워 공공의료의 변화에 한발 짝 먼저 준비해왔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역할에 주목했다. 바로 호스피스완화의료와 공공의료사업.“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공공의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의 죽음에 대한 존엄성을 다루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분야보다 철저한 교육을 거친 전문가들과 최고의 시설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의료지원, 민통선마을 및 오지마을 무료진료, 최빈국을 위한 의료봉사 등도 이미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는 “파주지역은 외근인 노동자들과 탈북주민, 민통선 등 오지마을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을 위한 무료진료와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면서 민간외교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호스피스완화의료란치료가 어려운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증 및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 영적 고통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총체적인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동호인 야구 최강전 파이팅”… 축제는 시작됐다

동호인 야구의 최강을 가리는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보름여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와 본보가 공동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시생활체육회, 프로야구 kt wiz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모두 64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야구 실력을 가린다. 선수출신을 포함하는 메이저 32개 팀과 마이너 32개 팀 등으로 나뉘어 치뤄지며 오는 15일 예정인 준결승과 결승전은 프로야구 10구단인 kt wiz의 홈구장,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다.이날 개막식에는 본보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과 장유순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야구연합회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진훈 프로야구 kt wiz 단장, 이찬열, 김상민, 박원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인기 개그맨 이봉원씨가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야구팀 스마일야구단도 함께 했다. 또 대회에 참가한 64개 팀을 대표해 메이저 팀 우종범 선수와 마이너 팀 김동오 선수가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약속했다.신선철 본보 대표이사 회장은 “생활스포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인 kt wiz 홍보와 붐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모쪼록 제1회 수원컵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야구동호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가한 모든 팀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유순 수원시야구연합회장도 “수원은 스포츠메카로서 위상을 다지기 위해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프로야구 10구단 kt wiz 유치와 더불어 이번 대회 개최 역시 그 일련의 과정 중 하나”라면서 “수원이 스포츠메카 야구 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매년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생활체육 야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각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35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 및 타격왕, 다승왕, 방어율왕, 홈런왕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개인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30만~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안영국, 조성필기자

FA컵 축구-인천, 서울에 1대3 패배 준우승..."기적은 없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5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에서 FC서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천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서 이효균의 동점골에도 불구, 다카하기의 선제골과 아드리아노의 결승골, 몰리나의 추가골 등 외국인 선수가 3골을 몰아친 서울에 1대3으로 패했다. 구단의 재정악화와 얇아진 선수층 등으로 최악의 시즌이었던 인천은 이번 FA컵에 사상 첫 우승을 노리며 사활을 걸었지만 기적을 연출하진 못했다.인천은 전반 33분 서울 다카하기의 기습적인 중거리 골을 허용한 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이효균이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우너점으로 돌렸으나, 후반 43분 상대 아드리아노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추가시간 몰리나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고배를 마셨다.인천의 FA컵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그들의 도전은 충분히 아름다웠다는 평가다. 인천의 올 한해는 유난히 힘들었고, 그들의 도전은 마치 한 편의 영화와도 같았다. 시즌 전부터 감독 선임이 늦어졌고, 구단 재정악화로 인해 제대로 된 훈련도 하지 못했다. 시즌 직전엔 설기현의 갑작스런 은퇴선언으로 혼란을 겪었고, 시즌 중반엔 임금체불 문제로 홍역을 앓기도 했다.이 때문에 인천의 FA컵 결승행 자체가 기적으로 불렸다. 인천은 너무나 아쉬운 상위 스플릿 진출 실패를 뒤로한 채 남은 타이틀인 구단 역사상 첫 FA컵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이라는 두 토끼를 잡으려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이민우기자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개점기념전 개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오는 8일까지 ‘Back to 1980s 고객 감사 대제전’을 진행한다. 신세계 인천점은 이번 행사에 ‘복고’를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우편 광고물을 실제 1980년대 신세계에서 사용했던 백화점 로고와 글씨체를 이용해 디자인했고 개점행사의 타이틀도 80년대 주로 사용했던 ‘고객 감사 대제전’ 이라고 정했다. 쇼핑백도 1980년대 느낌이 나는 디자인으로 특별제작해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특히 1980년대부터 2015년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은 받아온 복고 유행을 소개하고, 에트로 숄더백 (115만원), 레이밴 선글라스 (26만원), 캘빈클라인 진 청 퍼자켓(29만8천원), 스와로브스키 스완 목걸이(14만5천원), MLB 모자(3만6천원), 리복 펌프퓨리 슈즈(21만9천원), 리바이스 연청/진청 팬츠 (7만7천400원/12만9천 원) 등 브랜드마다 역사와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는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특가상품을 뜻하는 ‘개점 축하 바이어 염가 판매’ 기획전과 ‘신세계와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사진 공모전은 신세계에서 찍은 사진과 사연을 신세계 이메일(ssg_gallery@shinsegae.com)로 접수하거나, 신세계 인천점 5층에 있는 신세계 갤러리에 접수하면 응모할 수 있다. 특별상(1명, 신세계 상품권 50만원), 추억상 (10명, 신세계 상품권 10만원) 등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오는 27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신세계 본점 본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에 접수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음료권(1인 1회한, 13일 기프티콘 발송)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문화홀에서는 5일 ‘어게인 1988 콘서트 변진섭’, 13일 ‘돌아온 디바의 무대 김현정’ 공연이 진행되며, 신세계 씨티카드, 신세계 삼성카드, 신세계 SC카드, 신세계 포인트카드로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공연표(공연별 각 100명한)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 갤러리에서는 29일까지 패션의 자유로움과 함께 생동감 있는 일상의 미를 느끼게 하는 김영철 사진작가의 ‘Coming and Going 3310: Fashion, Street, Photography’ 전시전이 열린다. 김미경기자

부천시여성회관, 오는 3일~6일 ‘특별한 공감, 행복한 소통’ 주제 회원 주간 행사

부천시여성회관, 오는 3일~6일 ‘특별한 공감, 행복한 소통’ 주제 회원 주간 행사부천문화재단 부천시여성회관(관장 박미경)은 3일부터 6일까지 2015 부천시여성회관 회원주간행사를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17년- 특별한 공감, 행복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공연?전시?특강?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3일 오픈식으로 시작으로 행사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동아리 강사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인 ‘작은 콘서트’가 함께한다. 또 4일에는 바이올린동아리 ‘앙상블21’의 정기연주회가 복사골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고, 행사기간 내내 미술, 도예, 의상 등 부천시여성회관 동아리의 강사와 수강생, 회원들의 다양한 연합전시도 선을 보인다. 더불어 일반 시민들을 위한 특강과 영화 상영도 눈길을 끈다. 척추질환과 예방을 주제로 한 건강특강, 다양한 문화로 세상을 보기 위한 다양성음악특강 외에도 부천여성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여성영화상영회가 5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6층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장편영화인 와즈다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에게 금지되어 있는 자전거를 최초로 탄 와즈다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를 통해 이슬람 율법이 수정되어 여성들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기적의 영화이기도 하다. 아울러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해 축제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여성회관(032-320-6342~7)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http://woman.bcf.or.kr) 및 카카오채널 ‘부천시여성회관’을 참고하면 된다.박광수 기자

여주 오곡나루축제 성료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 버리는 행사로 개최하던 ‘흔암리 쌍용거줄다리기’와 ‘본두리 낙화놀리’ 등 전통문화 시연 행사가 제17회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빛냈다.이번 축제의 쌍용거줄다리기 행사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흔암리에서 벌이는 큰 규모의 대동놀이로 처음에는 흔암리 주민만 참여했으나 점차 인근 마을에서도 참여하게 되면서 여주 관내 12개 마을이 모여 놀이를 벌이며 대동단결과 협동정신을 보여주는 여주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다.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고 일제강점기에 중단됐다가 1983년 지역 주민들과 여주문화원의 노력으로 다시 복원됐으며, 1987년 제28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수도권내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민속전통놀이인 낙화놀이도 오곡나루축제 둘째 날인 지난 31일 오후 6시 30분에 황포돛배 승선장 주변에서 시연됐다. 낙화(落火)놀이는 선비들의 뱃놀이나 시회(詩會)때 또는 사월초파일·대보름밤 등에 행해지던 불꽃놀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가남읍 본두리에서 조기울낙화놀이란 이름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이주현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낙화놀이는 뽕나무 숯과 한지를 꼬아 만든 낙화순대에 불을 붙이면 낙화순대가 타들어가면서 불꽃이 폭포수처럼 떨어져 장관을 연출함으로써 오곡나루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라며 “민속 전통놀이를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만드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인천종합어시장 수산물 축제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