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정우성, 평택을 후보 고덕 7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정우성 평택을 후보가 25일 고덕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자사고·특목고 설립, 평택형 교육특구 지정, 수소전기트램 추진,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 알파 탄약고의 온전한 이전 추진, 어린이 병원 확충, 고덕 행정타운 조기 조성 지원 등이다. 그는 우선 삼성전자와 협의해 자사고 설립을 추진하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같이 과학고와 예술고가 접목된 ‘과학예술 특목고’ 설립하겠다고 내세웠다. 또 평택형 교육특구 추진과 함께 고덕을 교육 국제화 분야로 특화해 고덕 국제학교 설립 등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제안했다.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평택 지제역까지 수소전기트램을 설치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도입해 교통난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임시 이전 합의 권고문에 서명하는 수준에 그친 알파탄약고를 온전히 이전하고자 외교부를 통해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고덕에 어린이 병원을 유치하고 평택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멈춰선 고덕국제신도시를 명실상부한 국제화 도시로 새롭게 부활시킬 것”이라며 “여당의 힘있고 검증된 정책 전문가로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윤호중 구리 후보 선거사무소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구리 국회의원 후보는 최근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출범식에서 윤호중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하는 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윤호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김형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 민경자 전 구리시의회 의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상임고문과 고문단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귀수 전 구리시협의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권역을 2개로 나눠 제1권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구리시의회 양경애 부의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운영위원장, 정은철 구리시의원, 장승희 전 구리시의원이 임명됐고, 제2권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성태 구리시의원, 임창열 전 경기도의원, 임연옥 전 구리시의원이 임명됐다. 박석윤 총괄선대본부장, 정권심판본부, 경제폭망심판본부, 이채양명주심판본부, 검찰독재심판본부, 관권부정선거심판본부, 대한민국살리기본부, 출생률살리기본부, 평화안보살리기본부, 국민안전살리기본부, 민주주의살리기본부, 교육살리기본부 등 11개 특별본부와 총무본부를 비롯해 10개의 본부를 운영하며 여성위원회 등 10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윤호중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무도·무능·무책임한 3무 정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과 민생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우리 모두 민주당과 함께 구국의 일념으로 온몸을 다해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김용태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가 23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이번 총선에 임해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춘식·김성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시·도의원, 지역인사, 당원, 지지자 등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선 김용태 후보의 비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안철수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 이철규 전 사무총장, 권성동·윤상현 국회의원, 김용태 전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 메시지로 당선을 기원했다. 축사에서 전·현직 국회의원들은 김용태 후보가 포천·가평에서 뿌리를 두고 성장할 인물로 중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인재로 민주당 후보를 꺾고 반드시 입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태 후보는 “민주당은 이재명의 사당화를 완성시켰으며 소위 정권심판론은 본인들의 사법책임을 빠져나가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며 “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한나라당의 일원으로서 군수와 시장을, 2018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포천시장을 역임하고 지금 민주당 후보로서 있다. 박 후보는 민주당 옷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굳건한 안보와 지속적인 경제성장,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추구하는 분들은 보수정당에서 힘을 합치는 것이 맞다”며 “앞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만들어지고 무한한 기회가 열릴 것이며, 김용태가 포천가평의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 미래의 희망 에너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태 후보의 ‘화합캠프’ 는 총괄본부장에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공동선대위원장에 권신일, 김성기, 안재웅, 허청회 전 후보가 맡았다. ■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 민락호수공원 조성 등 9개 동네공약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25일 ‘민락호수공원 조성’ 등을 비롯한 9개의 민락 동네공약를 발표했다. 이형섭 후보는 ‘교통이 편리한 민락’을 목표로 ▲8호선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민락에서 출발하는 G6000번·G6100번 광역버스 도입 ▲민락·고산~광화문 광역버스노선 신설 ▲민락~고산 연결도로 신설 조속 추진 등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전임 시장 시절, 민락역이 패싱된 채 7호선 연장노선이 확정됐고 고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매우 부실하게 수립됐다”며 “그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민락지구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대중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8호선 별내선의 의정부 연장을 추진하면서 반드시 민락역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후보는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캠프 스탠리 내 국제고유치 ▲미술도서관 내 미술관 조성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가족 단위 가구가 많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은 민락의 육아·교육 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민락에 ‘여가와 쉼’을 목표로 공약했다. 이 후보는 ▲민락호수공원 조성 ▲부용산 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공언했다. 이 후보는 “하천, 산 등 민락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들을 최대한 활용, 민락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하나씩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이 후보는 의정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바탕으로 대표 공약에 이어, 맞춤형 동네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요구들이 충분히 반영된 이 후보의 공약들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다. ■ 나태근 후보 GTX-B 정차 촉구하며 갈매역에서 출마 선언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 후보는 최근 구리시 갈매역 앞에서 제22대 총선 출마선언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갈매동에서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나태근 후보가 처음으로, 나 후보는 “교통 1번 공약이 GTX-B 갈매역 정차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8개 동 어느 한 곳도 패싱하지 않고 균형 있게 구리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미”라며 장소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구리시 후보 나태근은 “이곳 갈매역에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은 ‘GTX-B 갈매역 정차’가 저의 4대 분야별 공약 중“교통 공약 1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리시 8개 동 어느 한 곳도 소외되는 곳 없이,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하기 위해서다. 여덟 개 동 모든 주민의 삶이 행복한 구리를 만들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저는 오늘 이곳 갈매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구리는 한때 수도권 동북부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였다. 주변 도시의 생활인구를 흡수하는 중심지였다”며 “그러나 지금은 남양주와 하남 등 인근 도시가 놀랍게 성장하는 동안, 구리는 각종 중첩 규제와 국가 개발사업이 배제되는 등 수십 년 동안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 후보는 “서울 편입은 이미 발전의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구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가장 현실적이며 가장 빠른 방법”이라며 “서울 편입을 통해 고도화되고 정교하게 완성된 서울의 인프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의왕·과천시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가 25일 오전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의왕·과천시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가 25일 오전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점심식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의왕시에 거주하는 정보취약계층 장애인과 보호자의 디지털 정보 접근이 지원돼 장애인과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격차가 해소될 전망이다. 25일 의왕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된 ‘의왕시 장애인 및 보호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이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김학기·박혜숙·서창수·노선희·김태흥·한채훈·박현호 의원 등 7명 전원이 공동 발의해 한 의원이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정보제공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표 발의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디지털 정보 접근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과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조례를 통해 의왕시는 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디지털 정보제공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현황과 정보화 활용능력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콘텐츠 보급 및 지능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정보제공 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채훈 의원은 “의정활동 중 만났던 장애인의 보호자가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정보제공 서비스가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 와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다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를 준비하게 됐다”며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의왕시 장애인 전담부서 신설 제안을 통해 기존 1개팀에서 2개팀으로 확대한 것을 비롯해 공공기관 시설 배리어 프리 운동 제안, 장애인전용체육시설(반다비체육센터,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조성 제안, 장애인 전동휠체어보험 지원 조례 대표발의 통과, 장애인 체육시설 이용시 장애인의 활동보조자 1명 사용료 50% 감면 지원 조례 대표발의 통과, 장애인 공공급식 방사능 검사 조례 대표발의 통과 등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수사 대상인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에 지명수배 정보를 유출한 혐의(공무상 기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부평경찰서 소속 A경위와 서부경찰서 B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경찰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확인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지명수배 정보를 각자의 지인 2명에게 모두 9차례 유출한 혐의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지인들의 부탁을 받고 수사 정보를 알려줬다”며 “금품을 받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기 광명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건 수사를 위해 피의자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사실을 파악, 지난달 초 경기남부경찰청에 알렸다. 이후 인천경찰청은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경찰관 2명을 수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 조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보이스피싱 조직과의 연관성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수사 정보를 유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금품수수 여부도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포소방서와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 김포소방서(서장 한선)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논의하기 위해 LH경기북부지역본부와 간담회를 열고 아파트 비상용 방화문에 대해 평상시에는 열린 상태를 유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포소방서 오충환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과 정해득 패트롤팀장, 최영선 LH경기북부지역본부 임대자산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구래동 소재 아파트 거주민으로부터 “항상 닫혀 있는 아파트 비상용 승강장 방화문 때문에 보행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야 하는 우리들은 이동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올 초 잇따른 아파트 화재와 관련, 화재안전 컨설팅과 함께 방화문 점검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닫힌 방화문의 경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문을 열고 이동하는 것이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 같은 장애인들의 불편 사항을 공감한 김포소방서와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평시에는 열린 상태를 유지하고 유사시에만 자동으로 닫힐 수 있는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휠체어 이동 시 불편함이 제기된 구래동 소재 아파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고 향후 전 아파트에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선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소방시설이 장애인에게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LH와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예방 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실종을 대비해 미리 지문 및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아동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돕는 제도다. 이날 경찰은 백화점 방문 아동을 대상으로 지문 등 현장등록, 지문 미로찾기 활동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롯데백화점 동탐점 측은 현장에서 사전등록한 만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태그 위치추적기를 제공, 실종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기기를 지원했다. 김종국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지문 등 사전등록 시 실종아동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음에도 등록률이 저조해 발견까지 장시간이 소요된다”며 “시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춘호 의원이 25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지역구 사무실 운영 과정에서 조정식 국회의원 보좌관이 일방적으로 일정을 잡고 시의원을 ‘이래라저래라’ 하는 부분에 대해 조 의원에게 문제제기를 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의원도 자체 일정이 있고 민원인들과의 약속도 있는데, 지역구 사무실서 지나치게 간섭하는 부분은 분명 문제가 있다”면서 “이런 갈등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역구 사무실에 자주 못 가게 되면서 불편함이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지역 정가에서 나돌았던 박 의원과 조정식 의원 보좌관 간의 갈등설이 사실이라는 취지의 답변이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과거부터 사회 평등과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하지만 최근의 민주당의 행보에는 시민을 위하는 진심이 퇴색되어 균형과 공정성을 희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의 민주당은 현재의 정치적 분열과 갈등에 대해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적 대립을 넘어 협력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나아가는 정치를 추구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그는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시의원 역할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
성남시 관내 범농협 임직원이 한데 모여 ‘성남사랑 농협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25일 농협 성남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농협중앙회·은행, 성남농협, 판교낙생농협, 농협케미컬, 농협하나로유통 성남유통센터 등 임직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농협중앙회 박옥래 경기본부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정재영 판교낙생농협 조합장, 이복견 성남유통센터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성남 관내 농협중앙회·은행 및 성남농협, 판교낙생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 후원으로 기금을 마련해 봉사활동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활동해 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협케미컬, 농협하나로유통 성남유통센터 임직원까지 뜻을 모으면서 실질적인 성남 관내 범농협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 마련됐다. 정재영(판교낙생농협조합장) 봉사단장은 “성남사랑봉사단은 2005년 발족 이래 910회에 걸친 봉사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남 지역사회 곳곳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농업인과 농협, 그리고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흥식 성남시지부장은 “농협은 향후 지속적인 기부활동 및 봉사활동을 통해 성남시의 어려운 시민에게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성남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부고속도로 동탄JC~기흥동탄IC 구간이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 오전 5시부터 개통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직선·지하화 사업은 동탄JC~기흥동탄IC 사이 4.7㎞ 구간을 직선화하고, 이 중 도심 구간 고속도로 1.2㎞ 구간을 지하화해 상부 공간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이번 개통은 지난 2017년 3월 착공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지하화 도로(동탄터널) 중 서울 방향 구간은 선제적으로 개통된 바 있다. 국토부는 그간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동탄1·2 신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상부구간에 연결도로를 개통하고 도심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때 연결도로 중 2개 도로는 6월에, 나머지 4개 도로는 12월에 개통 예정이다. 도심공원 공사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시설과 도시공간의 조화로 도로 이용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지역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이용 효율성 제고 노력을 지속해가겠다”고 전했다.
25일 오전 8시25분께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 영동고속도로 인근 가루개로에서 이곳을 지나던 SUV 차량이 전신주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가에 설치됐던 전신주가 도로 안쪽 방향으로 기울어 한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출근길 운전자들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는 크레인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섰으며, 안산소방서는 SUV 차량이 전신주와 추돌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휘발유(15ℓ 추정)를 제거하기 위해 사고현장 인근에 흡착보를 깔아 하천으로의 유입을 차단했다. 한편,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