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길종 예비후보, 부평구을 출마 출판기념회 [총선 나도 뛴다]

유길종 더불어민주당 부평구을 예비후보가 최근 출판기념회를 열고 부평구 지역을 위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계양구 카리스호텔 헬리오스홀에서 ‘유길종의 나의 소명’ 출판기념회를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당원을 비롯해 부평구 각 지역 대표들이 참석했다. 그는 저서를 통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하는 삶의 가치관과 한국GM 사무노조 위원장으로서의 부평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의 로드맵을 담았다. 이재명 당대표는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유 부의장은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의지와 목표를 담은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며 “ 유 부의장의 소명이 더 좋은 부평과 대한민국을 위해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또 문희상 ‘김대중 정치학교’ 교장은 “김대중 정신을 이어 받아 한국 정치에 변화의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이영호 ‘김대중 정치학교’ 총동창회장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부평구 지역의 한국GM노동자로 일하면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당의 정책 관련 의견을 내고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지난 계양구을 보궐국회의원선거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선대본부장과 지난 대선의 이재명 후보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혁신특보단장을 맡았다.

박세훈 인천시 전 홍보특보, 서구갑 예비후보 등록…청라 발전 약속 [총선 나도 뛴다]

박세훈 인천시 전 홍보특별보좌관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서구갑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청라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거구에 총선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서구지역은 인구 증가로 선거구가 1곳 늘어나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직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청라1·2·3동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획정안에는 서구을 선거구에 들어가지만, 아직은 서구갑 선거구에 있다. 박 예비후보는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미래발전을 위해 저는 충심의 일꾼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정치는 우리에게 낙심감과 실망을 넘어 절망을 말하게 한다”며 “싸움과 대립의 정치현실과 문화를 바꾸고, 국민에게 희망과 새로움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정치가 새로워져야 후세대들이 희망과 비전을 가진 대한민국 발전을 꿈꿀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새로움의 시작’이라는 신념으로 서구 주민에게 다가가겠다”며 “서구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정치인으로서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이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서있다”고 했다. 한편, 서구 지역은 선거구 획정이 남아있는 만큼 예비후보 등록과 본후보 등록이 달라질 수 있는 곳이다. 선관위가 낸 획정안에는 서구갑 신현원창동, 가정1·2·3동, 가좌1·2·3·4동, 석남1·2·3동으로 빼내고, 서구을 청라1·2·3동, 검암경서동, 연희동으로 묶인다. 또 서구병 검단동, 원당동, 당하동, 마전동, 불로대곡동, 오류왕길동이 1개의 선거구로 묶인다.

고양시 공공연대노조, "고양페이 예산 편성하라"… 강경투쟁 예고

고양시 공공노동조합연대가 ‘고양페이' 예산의 즉각 편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양특례시 8개 단체·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공공노조연대는 14일 성명을 내고 고양시와 시의회를 규탄했다. 성명서 발표에 이어 지역 곳곳에 ‘시민의 권리 고양페이를 살려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 공공노조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올해 고양시는 지역화폐(고양페이)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은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고양시만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 이어 “고양페이 인센티브의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다 공감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전통시장과 골목가게를 이용하며 학원비 몇 푼 아껴보겠다고 매달 초 인센티브가 소진될까 노심초사하며 충전해 왔던 서민들에게는 그 의미가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공노조연대는 고양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상식적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현수막, 서명운동, 정보공개, 캠페인 등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여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양시 공공노동조합연대는 고양시 8개 단체(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노조, 한국건설기술연구원노조, 고양특례시청노조, EBS교육방송노조, 한국수자원기술원노조, 고양도시관리공사노조, 고양시문화재단노조, 국공립예술단고양시지부노동조합 등)가 소속돼 있다.

특목고 떨어진 화성 중학생... 눈물의 타지역 ‘입학 원서’

화성시 동부지역 중학생 100여명이 입학할 고교를 찾지 못해 다른 지역 고교에 진학하게 됐다. 이들은 모두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에 지원했지만, 인원 부족 등을 이유로 떨어지면서 평택 등 인접 고교에 가야할 상황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공립 동탄국제고에 지원한 화성 동부지역 학생 123명 중 74명이 불합격했다. 통상 특목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질 경우 2지망으로 적어낸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지만, 이들 중 47명은 2지망 학교를 써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탄국제고 외에도 다른 국제고와 외고 등에 지원했지만 떨어진 64명의 학생 중 44명도 2지망 학교를 적어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지역의 경우 특목고를 지원하면서 2지망 학교를 적어내지 않더라도 추가모집 과정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배정을 받을 수 있지만, 동탄지역은 상황이 다르다. 동탄신도시 등으로 인해 인구가 계속해 늘어나고 있는 동탄은 대표적인 과밀학급 지역 중 하나다. 현재 동탄에는 올해 개교를 앞둔 치동고를 비롯해 16개 고교가 있는데, 모두 1차 모집에서 정원을 채워 추가 모집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결국 갈 곳을 잃은 화성 동부지역 학생 100여명은 평택과 안성 등 다른 지역 고교에 원서를 제출했다. 이를 두고 학부모들은 우선 학생들이 인접 지역으로 배정을 받은 뒤 다시 화성 동부지역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입시설명 간담회 과정에서 화성 동부지역의 경우 교실 부족 문제로 2지망을 반드시 써서 내야 한다고 여러차례 당부해왔다”면서도 “현재 동탄과 가까운 평택의 고교에 1학급(42명)을 늘린 상태고, 학부모들과도 지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성 의혹… 성남 위례스토리박스 입주자 선정 ‘시끌’

성남문화재단이 위례스토리박스 스튜디오 입주자 선정 심사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위례스토리박스는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자 문화·예술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총 5개동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지난 2020년 7월 개관했다. 이 공간에는 지역문화예술가(단체)를 위한 창작공간인 ‘Maker's Atelier’ 스튜디오가 있는데 입주 희망자는 성남문화재단이 정한 신청 절차를 거쳐 계약을 체결하면 1년간 입주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진행된 2024년도 스튜디오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성남문화재단이 공정성을 고려하지 않고 심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스튜디오에서 지난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 동안 문화예술 50여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식과 재능 나눔을 실천해 온 위례인생학교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입주 모집 공모에 신청했다. 기존 입주자 중 위례인생학교를 포함한 3개 단체가 입주자 신청을 한 가운데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위례인생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2개 단체를 재지정했다. 이에 위례인생학교 측은 공공시설의 민간 대여 시 지켜야 할 기본적 요건인 공익성과 공정성을 갖추지 못한 선정 결과라고 반발했으나 재단 측은 운영세칙 규정을 거론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위례인생학교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민간 문화예술단체로 누적 인원 3천여명의 주민이 문화예술 창작 및 배움의 기쁨을 얻는 등 문화 혜택을 누렸다. 그러나 이번 입주 선정 탈락으로 올해부터 스토리박스 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현재 겨울학기 운영을 중단하게 되면서 지역주민들은 배움터를 한순간에 잃게 됐다. 위례인생학교 관계자는 “강사와 운영진 모두가 무보수로 일하고 경비는 회비로 충당하는 가운데 설립 직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50여개의 프로그램 개발했다”며 “재단의 조치는 지역주민들이 어렵게 일궈온 공동의 자산인 배움터를 일순간에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재단과 공동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진행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단체), 지역의 이해도가 깊고 일상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예술인 등 심사기준에 맞춰 외부심사위원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평택 곳곳 새똥 습격... 떼까마귀 또 너냐?

“새똥을 맞지 않으려면 우산이라도 쓰고 다녀야 할 판입니다.” 14일 오전 10시께 평택시 통복시장 인근 노상주차장에는 새 배설물이 떨어져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엄모씨(50)는 “간밤에 차량이 새똥으로 뒤덮였다”며 “간밤에 쌓인 새똥이 잘 닦이지 않는지 인도조차 새똥이 가득해 길을 가려면 밟지 않을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 전날 밤에 세워 둔 차량에는 어김없이 배설물로 범벅이 돼 있었다. 한 차량은 아예 비닐로 덮어 놓았다. 피해를 호소하는 건 상인들도 마찬가지다. 가게 인근은 물론 입구까지 배설물이 가득 쌓여 손님들이 점포를 찾기 꺼린다는 것이다. 통복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음식을 먹는 곳에 이렇게 까마귀똥이 쌓여 있으면 누가 오겠느냐”며 매출에 지장이 있다고 호소했다. 겨울철 불청객 떼까마귀가 도심으로 몰리면서 평택 곳곳이 배설물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역 일각에선 도심 외곽에 나무 등을 심어 철새들이 자연스레 도심에서 벗어나도록 서식처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떼까마귀는 중국 헤이룽장성과 러시아 아무르강 일대에서 여름을 나고 겨울철이 되면 월동을 위해 한국, 일본 등 남쪽으로 이동하는 겨울 철새다. 사람을 공격하거나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질병을 옮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군집성이 강해 큰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탓에 도심에서 배설물 등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환경부도 장기간에 걸쳐 무리를 지어 피해를 준다며 떼까마귀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했으나 도심에선 안전 문제로 사살·포획은 어렵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 일각에선 떼까마귀를 비롯해 비둘기 등 도심에서 급증한 조류 문제를 해결하려면 도심 외곽에 머물 곳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낮에는 인근 먹이 활동을 위해 인근 농경지로 이동했다가 밤이 되면 잠자리를 목적으로 도심을 찾기 때문이다. 김만제 평택자연연구소장은 “10여년 전만 해도 떼까마귀가 평택 서부지역 농경지 등 변두리에 머물러 있었으나 천적을 피할 수 있고 밤에도 따뜻하기 때문에 도심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다시 외곽으로 유인할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할 수 있다면 지자체로서도 청소비용 절감 등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떼까마귀는 물론 큰부리큰기러기 등 철새가 찾아오는 점을 고려하면 지자체 차원에서도 철새로 인한 피해 상황은 어떤지, 관광자원화 가능성 등 긍정적인 점은 어떠한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하남 중부연결 민자道 이번엔 ‘통학권 침해’ 사업추진 산 넘어 산

하남지역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건설에 안전한 학생 통학로 문제가 새롭게 불거지면서 백지화 당위성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이 사업 구간에 위치한 하남시 천현동 주민들과 환경단체 등은 원천 무효를 주장(경기일보 2023년 12월5일자 인터넷)하고 있다. 14일 중부연결 반대 하남시비상대책위원회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가 공고한 계획노선을 토대로 인근 지역 학생들의 통학로를 조사한 결과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시점부인 하남시 하산곡동 학생들이 산곡초등학교 통학을 위해선 고속도로를 관통해야 하는 구조로 계획됐다. 산곡초등학교와 하남중학교 학생들이 고속도로를 관통해야 하는 구조로 설계된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계획노선도. 김기윤변호사 제공 반대로 산곡초등학교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생들도 하남중학교로 등교하기 위해선 이 고속도로를 관통해야 한다. 게다가 현재 하산곡동 하남경찰서 앞 도로의 경우 10여만명에 달한 교산신도시 주민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교산나들목과 직결돼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이 폭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학생들의 통학권이 크게 제약받을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국토부 등이 제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학생들의 통학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면서 환경영향평가법 7조를 위반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현행 환경영향평가법 7조의 경우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계획수립이나 사업 시행 등으로 영향을 받게 될 자연환경, 생활환경, 사회·경제환경 등 분야로 실시하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데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교육환경)과 관련된 별다른 언급이 없다. 김기윤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는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이 심각하게 침해받는다”며 “국토부는 고속도로 시점부에 산곡초등학교가 있다는 점을 사전에 알면서도 사회환경(안전한 통학권 등 교육환경) 분야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 국토부가 진행한 전략환경영평가는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중구 중부연결 반대 하남시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기윤 변호사, 정연심 산곡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유병삼 천현동 주민자치회장 등은 지난 10일 하남교육지원센터를 찾아 오도환 센터장에게 중부연결고속도로 추진반대 협조문을 전달하면서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건설은 국토부와 민자업체 등이 하남시 하산곡동(시점부)~남양주시 진접읍(종점부) 구간 27.1㎞를 연결하는 BTO-a(손익공유형)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이나 하남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아이사랑꿈터 4호점 문 열어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하늘도시 우미린 1단지(은하수로 351)에 지역의 4번째 인천형 공동육아시설인 ‘아이사랑꿈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사랑꿈터는 수요자 맞춤형 육아 지원 서비스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부모들의 양육·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중구지역 아이사랑꿈터 1호점과 2호점은 지난 2021년 12월 운서동 금호베스트빌과 신흥동 제이빌에 각각 문을 열었고, 3호점은 지난 2022년 12월 중산동 kcc스위첸아파트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해 2월 설치장소 공모 이후 선정위원회 개최, 민간 위탁계약 체결, 리모델링 공사 등을 거쳐 이번 4호점의 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4호점은 종전 1~3호점과는 달리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공모하는 ‘신한 꿈 도담터’ 사업에 선정돼 내실 있게 확충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전문 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부모 교육과 육아 상담, 자조모임 활동 등 부모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육아 고민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주 이용 대상은 부모(조부모 포함)를 동반한 영유아(만 0~5세)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일 2시간 이용이 원칙이지만, 다음 타임 여유 인원이 있으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현재 영종하늘도시에 젊은 부부들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이번 4호점이 이들의 자녀 양육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사랑꿈터 확충,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적 육아 돌봄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