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1월7일, 인천 현장은 지금

■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열어…“10년 묵은 지역현안 모두 정상궤도 진입”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서구갑)이 4년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담은 ‘2024 종합의정보고대회’를 했다. 7일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인천아시아드웨딩컨벤션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4년 동안 국회에서 흘린 땀 방울 하나하나가 서구 발전의 결실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구갑)과 박찬대 의원(연수구갑), 신동근 의원(서구을), 허종식 의원(동구미추홀구갑), 이성만 의원(부평구갑)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표적인 성과로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IC)~공단고가교 지하화 사전행정절차 통과와 서울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 합의 등을 꼽았다. 또 김 의원은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연장선 2027년 개통, 서구와 부평구를 잇는 장고개길 2026년 우선 개통, 청라시티타워 협약 등 지역 현안의 추진을 정상화 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은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하나금융그룹 본사·스타필드 및 돔구장·디지펜공과대학 유치, 원도심 재개발 및 주차장 확보 등의 개선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서구의 미래·민생 예산으로 확보한 국비가 약 4천253억원”이라며 “인천 국회의원 중 입법 성과 1위에 오르는 등 보람찼다”고 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정세균 전 총리는 “김교흥 의원은 열린우리당때부터 함께한 동지이며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라며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서구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었고, 서구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했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 현안의 70%는 서구에 집중되어 있는데 거의 다 해결했다”며 “GTX-D Y자 노선,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같은 현안들도 올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이어 “올해 서구는 서울 송파구를 넘어 인구 1위의 자치구로 거듭난다”며 “1등 서구에 걸맞은 교육, 문화, 환경, 첨단사업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혜기자 ■ 백석두 세계행복나눔재단 의장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출판기념회…신년 특별 강연도 백석두 세계행복나눔재단 의장이 인천과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담은 신간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백 의장은 오는 9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과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현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정복 이천시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조병완 한양대 명예교수, 이석구 전 아랍에미리트 대사 등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 특별강연회도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는 모두 4부로 나뉘어 있으며 제1부는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로 서두를 열며 청년세대의 갈등 및 국제관계,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문제 등 범국제적인 주제에 대한 생각을 서술했다. 제2부는 지도자와 리더쉽에 대한 논의와 함께 세로운 세계에서의 갈등 해결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3·4부에 걸쳐 선진적인 대한민국과 5차 산업 혁명 시대의 미래 비전 등을 설명하고 있다. 백 의장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모든 인류가 가져야 할 책임의식이며, 인류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지도자의 책무이다”며 “책을 통해 모든 인류가 염원하는 공생·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해남 출생인 백 의장은 국제산업교육원·중앙노동경제연구원 교수, 유네스코 한국 청소년 활동지도자협의회 회장, 제2대 인천시의원, 인천시 청소년단체 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세계행복나눔재단 의장과 한반도 평화재단 부총재를 맡고 있으며, 특히 유럽한인회총연합회 명예고문으로 활동하며 재외동포청 인천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박귀빈기자 ■ 이동주 의원, 소상공인 발전기지 북콘서트 개최…‘품격있는 부평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국회의원이 1번째 저서인 ‘대전환시대 골목상권 생존전략-소상공인 발전기지’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오후 2시 부평구 웨스턴팰리스 웨딩홀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 이어 ‘을기본권·지역화폐’를 주제로 미니 토크쇼에도 나섰다. 이날 이성만 국회의원(부평갑)과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부평을’에서 활동 중인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의원의 저서인 ‘대전환시대 골목상권 생존전략-소상공인 발전기지’는 코로나19 이후 상권의 회복문제와 지역화폐,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의 현안에 대해 다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천사에서 “이동주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의 ‘전략자산’”이라고 평하면서 “진정한 민생전문가이자 지역경제의 파수꾼”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북콘서트를 계기로 주민들과 소통을 더욱 늘리고 품격있는 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거꾸로 가는 민생 정책을 바로 잡아 국가와 부평의 미래를 다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부평구 청천동 소상공인 출신으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 활동을 이어나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전국소상공인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귀빈기자 ■ 국민의힘 손범규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출범식 가져…37명 위촉 국민의힘 손범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통해 정책·종교·청년 등 37명의 각 분야별 위원장 등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남동구의 손범규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소에서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열고 “돈과 권력이 아닌 행복한 세상을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현역 의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손 예비후보는 최근 인천 남동갑 선거구의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날 선거대책본부 공동본부장 임명과 관련, 종교담당·정책·기업·지역·장애인·여성·의료·대외협력 등의 본부장과 남동갑 지역의 동별 위원장 등 모두 37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손 예비후보 “국회의원의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언제나 시민 곁에서 있을 것”이라며 “‘경청·실천·반성’ 등을 핵심가치로 삼고, 인천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예비후보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문학박사)한 뒤, 윤석열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대변인, 인천시 홍보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다. 현재 정화예술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임 중이다. 박귀빈기자

인천 장애인 해마다 증가… 5명 중 1명 ‘기초생활수급자’

인천 지역 장애인 인구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5명 중 1명 꼴로 국민기초생활수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민간기업 등 인천에서의 장애인 고용률은 3.48%에 불과,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고용친화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7일 인천시가 발표한 ‘2023 인천시 장애인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장애인 인구는 15만1천35명으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했다. 2018년(14만1천771명) 대비 5년만에 6.5% 증가한 수치다. 군·구별 장애인 인구 수는 부평구가 2만7천336명(18.1%)으로 가장 많고, 남동구 2만6천774명(17.7%), 서구 2만5천88명(16.6%), 미추홀구 2만3천784명(15.7%) 순이다. 이어 계양구 1만4천869명(9.8%), 연수구 1만4천70명(9.3%), 중구 6천804명(4.5%), 강화군 6천8명(4%), 동구 4천693명(3.1%), 옹진군 1천609명(1.1%) 등이다. 특히 인천의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는 3만6천154명(23.9%)으로 장애인 5명 중 1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장애인 수급자 비율은 청장년기(만18~64세) 48.9%, 노년기(65세 이상) 48.3%로, 생애 전반에 걸쳐 1번은 기초생활수급을 받고 있다. 지역 안팎에선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상시근로자수 대비 민간기업 3.1%, 공공기관 3.4% 등의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을 정하고 이에 미달하면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현재 인천의 장애인 고용률은 3.48%로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이들의 절반 가까이는 단순노무직 등으로 일하고 있다. 인천지역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을 보면 총 8천64명 중에 단순노무 종사자가 45.1%, 서비스 종사자 14.2%, 사무 종사자 13.7% 등의 순이다. 전지혜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장애 인구의 고령화가 급격해지면서 수입이 없는 장애 인구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장애인들이 취업을 통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귀빈기자

의정보고회·출판기념회 ‘봇물’… 치적 홍보 ‘민심 구애’ [4·10 총선]

제22대 총선을 90여일 앞둔 주말 간 경기·인천지역 현역 국회의원들과 예비후보자들이 잇따라 의정보고회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 민심 잡기에 나섰다. 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은 전날 경기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올해 착공 예정 ▲수원화성 문화재 규제 완화 등 제21대 국회 4년 성과를 정리했다. 김승원 의원은 “장안 주민을 위한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대립과 갈등이 아닌 협력과 소통의 정치로써 미완의 개혁 과제들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동남보건대에선 국민의힘 수원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우리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꿈꾼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 전 청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서 경험한 내용 등을 책에 담았으며 이를 기업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수원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국민의힘 수원정 예비후보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지난 6일 경기대 중앙세미나실에서 자신의 저서 ‘최신 범죄심리학’에 대한 북콘서트를 열었다. 그는 영아 매매 사건이 자신의 정치 입문 사건의 계기라고 소개하며 촘촘한 법망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민심 잡기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천)과 같은 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은 지난 5일 이천 중리동행정복지센터와 동두천시민회관·연천복지회관(6일)에서 각각 의정보고회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민주당에선 이학영 의원(군포)이 지난 6일 군포시 남부기술교육원 체육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군포발전예산 확보 등 설명했다. 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 동안갑)은 같은 날 안양 더그레이스켈리에서 ‘우리동네 국회의원 일 잘하는 민병덕’ 출판기념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지난 4년 성과를 자랑했다. 인천에선 민주당 김교흥(서갑)·같은 당 유동수 의원(계양갑)이 지난 6일 각각 인천아시아드웨딩컨벤션, 계양여성회관에서 주민들과 만나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90일 전인 오는 11일부턴 현역 의원 의정보고회와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금지된다.

북한군, 오늘도 연평도 북쪽서 사격 훈련…3일째

북한군이 지난 5일 이후 3일째 서북도서 인근에서 사격 훈련을 벌였다. 7일 오후 4시께 북한 측에서 포성이 들려 인천 옹진군이 군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앞서 해병대는 오후 4시 30분께 인천시경보통제소에 “연평도에서 포성이 들려 주민들이 불안해할 지 모르지만 연평부대가 잘 대응 중이니 안심하라”며 “이 같은 소식을 옹진군청에 전해달라”고 연락했다. 이에 옹진군은 주민들에게 “북한 측에서 현재 포성이 청취되고 있다"며 "연평부대에서 대응 중이나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하지만 옹진군은 우리 군으로부터 따로 주민 대피요청을 받지 않아 주민 대피는 시키지 않았지만 공무원들을 비상 대기토록 조치했다. 인천시 역시 이날 오후 5시 기준, 군 당국으로부터 주민대피 요청을 받지는 않았다. 연평도 주민 박성원씨(68)는 “오후에 옹진군에서 재난 문자를 받았다”며 “하지만 대피하라는 안내가 없어 이동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다보니 대북정책이 달라지고, 북한이 포를 쏘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2010년처럼 실제로 포탄이 집 주변에 떨어지지 않는 한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부, ‘개성공단지원재단’ 해산... 경기도, 입주기업 구원투수로 등판

경기도가 개성공공업지구지원재단 해산 결정에 따라 막막해진 도내 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 도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박람회 지원이나 컨설팅 등을 제공,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일 통일부는 개성공단 폐쇄 장기화와 북한의 공단 무단 가동 등의 이유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해산을 공식화했다. 지난 2016년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지 8년여 만으로, 개성공단 정상화의 길은 더욱 멀어진 셈이다. 재단이 해산된다면 경기도내 41곳의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재산상 피해를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이에 대응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통해 마련한 2억원을 통해 해외 박람회와 기술·컨설팅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7년 ‘남북교류협력의 증진 및 운용 조례’와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 지원 조례’를 각각 제정, 기업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처럼 도가 정부 결정과 달리 공단 입주 기업 지원에 나서는 것은 ‘군사분계선이 있는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의 희망이 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경기도의회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가 개최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 및 기획전시회’에서 “평화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의 신념대로 경기도가 세계 평화와 경제의 중심이 되는 중추 역할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도는 향후 급변하는 남북 정세와 정부 발표를 예의주시하면서 도내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 피해가 장기화된다면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한반도 공동체 회복을 위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남북문제는 상황에 따라 급변하기 때문에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나도 뛴다] 1월7일, 현장은 지금

■ 의정부갑 김정겸 예비후보 ‘불체포특권 포기 각서’ 4·10 총선에서 의정부 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정겸 예비후보가 ‘불체포특권 포기 각서’를 작성했다. 김정겸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밝힌 “선민후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하기 위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불체포특권은 현행범을 제외하고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현직 국회의원의 체포 구금되지 않는 헌법에 규정된 권리이다. 김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사를 통해 밝힌 불체포특권 포기는 시대정신”이라며 “선제적으로 불체포특권을 악용하지 아니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의정부시 국회의원 출마 예비후보자로서 제일 먼저 서약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불체포특권 포기 각서’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피의자 심문을 회피하기 위해 불체포특권을 악용하는 것”이라며 “불체포특권을 이용해 회기를 연달아 개회하는 것은 명백한 특권이며 이런 특권의식에 젖지 않고, 소신을 다해 책임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학기자 ■ 의왕·과천 오동현 변호사, 토크콘서트 성료 제22대 국회의원 의왕·과천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오동현 변호사는 7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의왕신협 5층 덕성홀에서 개최된 이날 토크콘서트는 ‘검은 유착, 검언 유착’의 제목으로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 대표인 오 예비후보와 장인수 전 MBC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참석해 안 소장의 진행으로 피의사실 공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검찰과 언론 개혁 의지를 내세우며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소영 의왕·과천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오 예비후보는 “무도한 정치검찰 정권의 독주를 막고 반드시 검찰개혁을 이루어낼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국가의 바른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 석사를 마쳤으며 전북 전주 출신 부인과 의왕시에서 출생한 2남 1녀를 두고 있고 사단법인 기본사회경기본부 공동대표와 법률지원단장, 과천시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임진흥기자 ■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 고석의 사명 북콘서트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은 지난 6일 자서전 고석의 사명을 내고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용인과 수지지역 시민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 사인회, 내빈 축사, 저자 소개와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고 당협위원장의 고석의 사명은 유년 시절에서부터 소년 시절 그리고 호국간성의 꿈을 안고 입학한 육사와 서울대 법대에서의 수학 과정, 사법시험 합격과 사법연수원 생활, 이후 군 법무관으로 임명된 후 수행했던 병역비리 수사, K 방산 진흥을 위한 노력과 애환 등 공직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인생 역정을 그렸다. 고 당협위원장은 “그동안 군과 법조계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나라와 사회로부터 받은 은덕을 이제 되돌려주어야 할 때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나라와 수지의 발전을 위해 희생, 봉사와 헌신의 새로운 삶을 꿈꾸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콘서트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탤런트 이정길,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안대희 전 대법관, 강신섭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강한수기자 ■ 하남시 이창근, ‘MZ가 묻고 이창근이 답하다’ 출판기념회 성료 22대 총선 하남시 원도심 출마를 위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하남시 당협위원장)는 지난 6일 하남시 벤처센터(검단산로 239)에서 그의 저서 ‘MZ가 묻고 이창근이 답하다-K경제의 30가지 경제솔루션’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책자는 MZ세대의 고민, 내집마련, 부동산정책, 연금, 보육, 복지, 정부개혁 등 다양한 경제·사회 이슈 들에 대한 이야기와 해법을 담고 있다. 이날 메인 행사격인 북콘서트와 함께 진행된 기념회에는 등 이현재 시장과 윤태길, 박선미 시도의원 등 하남시 여권 관계자 400여과 함께 서울시 대변인 등 서울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이번 저서를 통해 MZ세대들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들을 서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5년째 하남에서 거주해오고 있는 이창근 예비후보는 미래에셋 대우증권 팀장, 박근혜 대통령비서실 부속실 행정관, 경기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서울대학교 연구부교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대변인 등을 지냈다. 김동수기자 ■ 하남시 민병선, ‘이재명의 외로운 전쟁’ 출판기념회 눈길 22대 총선 하남시선거구 미사신도시 출마 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민병선 예비후보는 지난 6일 하남농협 본점 컨벤션홀에서 그의 저서 ‘이재명의 외로운 전쟁-조선일보와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800일’을 선보이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민주당 권리당원과 대의원, 하남 시민, 시민사회활동가, 정치인 등이 참석해 350석 규모의 행사장을 채웠다. 특히 북토크에는 황철민 교수(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김준혁 교수(한신대 평화교양대학), 민주당 대선 캠프 멤버인 전홍규 변호사가 저자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재명의 외로운 전쟁’이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지난 대선을 혼탁하게 만든 대장동 의혹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이어갔다. 책을 통해 밝힌 이재명 대표의 결혼식 풍경, 경기도지사 시절의 기억, 기본소득에 대한 소신, 이재명의 리더십 등 이야기도 펼쳐졌다. 북토크는 전홍규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성대모사로 현재 뜨거운 이슈인 김건희 특별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문제를 꼬집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 예비후보는 “정치의 주체이자 주권자인 시민과 당원을 먼저 모시는 것이 당연하다”며 “앞으로 기득권에 앞서 민심을 먼저 살피고 공감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 민병덕 '우리동네 국회의원 일 잘하는 민병덕' 출판기념회 성료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안양동안갑)의 '우리 동네 국회의원 일 잘하는 민병덕' 출판기념회에 지지자 3천여명이 모이며 성황리에 마쳤다. 민 의원은 지난 6일 오후 3시 안양 더 그레이스 켈리 예식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강득구 의원, 이소영 의원, 이재정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지자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병덕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에피소드를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며 “출판기념회에 안양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병덕 의원은 안양의 노후 신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불어민주당 노후계획도시특별위원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시켰으며, 안양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하는 등 안양의 주거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임진흥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의정보고회 성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정)이 지난 5일 오후 5시 오정아트홀에서 수천 명의 구름 인파 속에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잘 안다! 잘한다! 우리 동네 국회의원 서영석’을 주제로 오랜 세월을 현장에서 활동해 온 서영석 의원의 ‘소통과 공감의 의정활동이 민생을 살리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라는 정치적 소신을 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지역 설훈·김상희·김경협 의원과 김병욱·고영인·이용선·한준호 의원도 참석해 의정보고회를 축하했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이외에도 김준회 대한노인회 오정지회장,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 지역위원회 고문단을 비롯한 당원들과 오정지역의 직능 및 자생·자조·자치단체 등 오정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주민들까지 수천 명이 참석해 22대 총선 출마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서영석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더 편리한 도시, ▲더 활기찬 도시, ▲더 성장하는 도시라는 세 가지 비전을 중심으로 의정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더 편리한 도시의 핵심으로 오정 지하철 시대 완성을 들었으며, 두 번째 주제는 더 활기찬 도시는 친환경 주민 공간 확충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마지막 주제로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등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오정중심 부천발전의 미래를 선도할 대장신도시 추진현황과 계획을 보고했다. 서영석 의원은 “서부 수도권의 SK 대장신도시와 LG 마곡, 송도의 삼성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창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그 과정에서 연관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부천시민들에도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드리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천의 미래비전을 설명해 드리는 자리에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저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고, 지역주민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영석 의원은 “지역주민과 만나는 일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다. 앞으로도 오정발전을 염원하는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동력으로 삼아 오정이 중심이 되는 부천의 발전과 오정 지하철 시대 완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더 깊이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 국힘 박용호 파주을 예비후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 국민의 힘 파주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박용호 예비후보는 6일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으로 정직하고 진실한 일꾼임을 강조하는 등 차별화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 그동안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해야 하는 섬기는 일꾼의 자리인데도 많은 기존 정치인들이 과도한 특권을 이용해 본인의 범죄 혐의에 대한 조사를 회피하는 일들이 많았다”면서 “일부 정치인들이 일반 시민들의 보편적 가치에도 미달해 정치 불신을 불러왔으며, 시민들을 짜증나게 하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불편한 존재였다”며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선민선민(先民先民) 정신으로 오로지 파주발전만을 추진하며 일을 하겠으며 범죄경력, 사리사욕 및 본인의 재산 축적에만 몰두하는 못된 정치인들은 선거를 통해 자연스레 퇴출되도록 하겠다”며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특권을 과감하게 내려놓겠다는 선언으로 이번 선거 캐치프레이즈인 ‘오직 파주발전의 대전환, 진실한 일꾼’임을 강한 의지로 보여 주겠다”고 덧붙였다. 박용호 예비후보는 기초생활수급자 출신으로 파주탄현초, 문산동중(야간), 국립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실업계 특목고)와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과와 동 대학원 전기공학부(석사)를 졸업하고 LG종합기술원에서 최우수 연구원상을 수상했다. 이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장관급),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4차산업혁명 산업경제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김요섭기자

고양·양주 다방 업주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출석

고양·양주에서 여성 다방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이모씨(57)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씨는 7일 오후 3시40분께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출석해 계획된 범죄인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강원도 강릉까지 도주한 이유에 대해선 “그냥 무서워 도망갔다”며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대답하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이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씨는 지난해 12월30일 오후 7시께 고양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60대 여성업주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지난 5일 오전 8시30분께 양주 광적의 한 다방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비슷한 수법으로 살해한 혐의도 받는다. 살인 직후 이씨는 가게 안에서 각각 현금 30만원 정도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살인현장에서 현금을 훔친 점 등을 토대로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형법상 강도살인의 형량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 5년 이상의 징역형인 살인죄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씨의 얼굴과 나이, 이름 등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살인 2건을 저지른 후 도주 중이던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44분께 강원도 강릉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교도소 생활을 오래 하면서 스스로 약하다고 느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술만 먹으면 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