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가 간호사를 폭행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달서구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10대와 20대 남성 환자 두 명이 간호사를 폭행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대구 성서경찰서에 접수됐다. 경찰은 이들이 간호사를 폭행한 뒤 출입증을 빼앗아 정신병원을 벗어나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간호사는 일시적으로 기절했을 뿐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대 남성을 신고 당일 검거 했고, 도주한 10대 환자도 추적 중이다.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이 대통령이 핵심 경제 정책으로 펼치고 있는 증시 부양, 기업 거버넌스 개편 등에 대해 기업들이 발빠르게 호응하고 있다. 새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상법개정안 등을 서두르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모양새다. 기업마다 투자 규모 확대를 통한 기업 밸류업,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 등의 계획을 앞다퉈 내놓으며 새 정부의 ‘자본시장 개조’ 기조에 발맞추고 있다. ■ 새 정부 기조에 맞춰 공격적인 투자 나서는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새 정부 출범 후 '자본시장 개조'라는 기조에 맞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반도체 시장에서 체면을 구겼던 삼성전자가 향후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13일 이재명 대통령과 5대그룹 총수와의 간담회에서 “삼성은 예정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초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5000명 채용 계회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른바 ‘반도체 비전 2030’ 계획을 통해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 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2024년 R&D 투자액 100대 그룹’ 자료에서 30.2조원으로 2023년 대비 6.3조원 증가하였으며, 1000대 기업 전체 투자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투자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반도체 비전 2030’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마줘 차근차근 실행에 나갈 것”이라며 “아마도 삼성전자가 새 정부의 자본시장 개조 및 기업 밸류업 정책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자사주 소각 통한 기업 밸류업 나선 HMM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개선’ 기조에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 계획을 잇따라 밝히며 밸류업에 나서고 있다. 이론적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평가 기업은 자기자본수익률(ROE)이 자기자본기대수익률(COE)을 하회하기에 재투자보다는 주주환원을 통한 밸류업을 꾀해야 한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HMM이다. 그간 결산 배당 외에 뚜렷한 주주환원책을 내놓지 않았던 HMM은 올해 들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으면서 전향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의 HMM 본사 부산 이전 공약과 맞물리면서 HMM은 재계의 핫한 이슈로 떠올랐다. 세간의 주목이 쏠리자 HMM은 이에 발맞춰 지난 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HMM은 올해 2조5000억원을 주주환원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집행한 2024년도 결산배당(5286억원)을 제외하면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전망된다. 또 HMM은 출범 이후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조차 없었으나 올 들어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배당성향 30%와 시가배당률 5% 중 적은 금액 이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방침까지 내놓았다. 실제 자사주 소각이 얼마나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과 POSCO 등도 자사주 소각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주환원 정책 흐름에 적극적인 지주사 LS, CJ 이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언급한 상법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증권회사 관계자들은 주주환원이 늘어날 여력 있는 기업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주주 환원 흐름에 가장 잘 부합하는 기업으로 LS와 CJ를 꼽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오너가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적극적인 주주 관여가 가능한 기업과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지주사에 해당된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수 일가 지분율과 주주환원율을 동시에 고려해 볼 때 LS가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이 높다”며 “LS의 AI 데이터센터 핵심인 전력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의 경우 향후 3년간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CJ는 신유통 관련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향후 더블카운팅 리스크 해소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며 “최근 CJ의 신유통 관련 자회사의 콜옵션 행사를 통한 재무적 투자자들의 지분 매입이 더블카운팅 리스크 해소의 근거”라고 짚었다.
15일 경기도 고양·파주·양주·연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10분을 기해 고양·파주·양주·연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김포와 인천 강화·옹진, 제주 산간 지역엔 오후 8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는데,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시민은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서해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경기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곳에 따라 밤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내일까지 인천과 경기 북부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일부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포천과 가평, 파주, 안성,여주, 양평 등 경기 5개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사퇴 압박 수위를 높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는 2018년 지인 11명에게 1억4천만원을 빌렸다고 주장하는데, 그중 한 명인 이모씨는 김 후보자의 오랜 후원자인 강모씨 회사에서 감사로 근무했던 인물"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읍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70대가, 지역 연고도 다른 김 후보자에게 무담보로 1천만원을 7년간 빌려줬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1명이 같은 시기, 같은 형식으로 차용증을 썼다고 한다. 차용의 형식은 갖췄지만, 자금의 실체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김 후보자는 돈의 실소유주부터 소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자는 과거 청문회장에서 타인에게 들이댔던 잣대를 기억해야 한다. 그 기준을 이제 본인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전애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김 후보자의 채무 의혹은 단순한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권력을 이용한 조직적 금전 거래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불분명한 사채 알선까지 받은 사람이 대한민국 국정 2인자로 가당키나 한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강 대변인은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김동원 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채권자에게 빌린 돈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에 갚는 등 수상한 돈거래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관련 내용이 보도된 지 하루 만에 부랴부랴 돈을 갚았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돈거래임을 자인한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3일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 세금, 추징금을 장기에 걸쳐 모두 완납했다"면서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로 인한 형벌은 무거웠고, 제게는 큰 교훈이 됐다"고 설명했다.
【겸직】 ▲ 지역사회부 부천주재 국장 김종구 命 : 지역사회부 광명주재 겸직 【전보】 ▲ 사회부 기자 한준호 命 : 지역사회부 부천, 광명주재 【신규】 ▲ 홍성현 命 : 서울본사 마케팅기획부 과장 <6월16일자>
수원에서 롯데에 두 차례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KT 위즈가 대구에서 삼성에게 분풀이를 하며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KT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방문 경기에서 홈런 5방 포함, 활화산처럼 터진 타선의 폭발로 16대4 대승을 거뒀다. 양팀 모두 15안타를 기록했으나, 장타력과 집중력에서 앞선 KT가 우위를 점했다. 전날 10대3 승리를 거두고 주중 롯데전 2연속 역전패 아픔을 씻어낸데 이어 이틀 동안 홈런 7개를 작렬시키며 2경기 연속 대량 득점으로 연승을 거둔 KT는 36승3무31패를 기록, 삼성(36승1무32패)에 0.5게임 앞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T는 1회초 2사 후 안현민의 안타에 이어 이정훈이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이정훈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점 아치를 그렸다. 삼성도 1회말 무사 2루서 이재현의 좌전 안타와 야수 실책을 틈타 만회점을 뽑았으나, KT는 2회 이호연의 안타와 오윤석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서 배정대의 좌익수 왼쪽 2타점 2루타와 김상수의 중전 안타가 터져 5대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KT는 3회 장성우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추가했고, 3회말 삼성도 이재현의 적시타로 응수했다. 4회초 첫 삼자범퇴 이닝을 보내며 숨고르기를 한 KT는 5회 다시 타선이 폭발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김상수가 볼넷 출루 후 안현민이 좌월 비거리 130m짜리 큼지막한 2점 홈런을 터뜨렸고, 이정훈의 유격수 실책 출루와 장성우, 로하스의 연속 2루타가 터진데다 오윤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11대2로 앞서갔다. 선발 투수 고영표의 뛰어난 위기 관리 속 리드를 지킨 KT는 6회초 장성우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뒤, 로하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려 점수는 15대2로 더욱 벌어졌다. 삼성은 6회말 반격서 김성윤, 김도환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트스타트를 기록한 고영표는 7회 마운드를 전용주에게 넘겼다. 7,8회 잠잠하던 KT는 9회초 마지막 공격서 8회부터 1루 대수비로 들어온 선두 타자 문상철이 삼성 3번째 투수 김대호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빼앗은 뒤, 9회말 1점을 내주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이날 6이닝을 던지며 10피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3실점(2자책점)하며 승리투수가 돼 최근 4연승과 함께 시즌 6승(4패)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홈런과 2루타 2개 등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정훈과 안현민이 역시 투런 홈런 포함 나란히 3안타, 2안타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 단속 경찰관의 정차 지시에 불응, 운전석 손잡이를 잡은 경찰관을 10m 끌고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전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3단독 윤성식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6월 용인시 서울 방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승합차를 운행하던 중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B 경장으로부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돼 정차 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차선을 변경해 잠시 정차한 뒤 다시 출발했고, 이 과정에서 B경장은 A씨 차량 운전석 손잡이를 잡은 채 10m를 끌려가 이동했다. 이후 B 경장은 차량 속도가 빨라지자, 손잡이를 놓쳤고 A씨는 500m를 더 이동한 뒤 도로 우측에 정차했다. 검찰은 A씨가 위험한 물건인 차량으로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했다고 보고 A씨를 기소했다. A씨와 변호인은 “2차 사고를 우려해 우측 사이드미러를 보고 차량 접근을 확인하며 서행, 경찰관이 손잡이를 잡고 정차를 요구하는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다며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공무집행을 방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단속 경찰관 요청으로 차량을 정차한 다음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운전석 손잡이를 잡은 경찰관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손잡이를 놓친 것인 점, 당시 통행량이 많아 다수의 차량이 서행 내지 정차 중이었던 점, 피고인이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가속한 행위는 없었던 점을 비춰보면 피고인이 공무집행방해죄에서 말하는 폭행을 했다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단속 경찰관은 ‘운전석 쪽 창문 옆에 서 있었을 때 피고인이 저를 쳐다보지 않았다’고 진술했고, 운전석 창문은 닫힌 상태였으므로 경찰관이 정차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상황이었다 단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경찰관의 정차 요구를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은 검사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하면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이 16일부터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 유심은 무상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일 직후 영업 재개가 예상된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물리적 재고를 고려할 필요 없는 이심부터 부분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 지난 4월 18일 SK텔레콤에서는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 약 2개월여만이다. 따라서 전국 2천600개 T월드 매장에서 16일 오전부터 신규 영업이 시작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 교체 예약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신규 영업보다 교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킹 사태 당시 SK텔레콤은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유심을 교체해 주기로 결정했으나, 유심 재고가 부족해 오픈런, 홈페이지 먹통등 충분하게 교체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1일 SK텔레콤에 유심 부족 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과 타 통신사로부터 번호이동을 전면 중단하라는 내용의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해킹 이후 교체를 원하는 고객의 유심 교체가 완료되면 신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현황과 재고 수준을 과기정통부에 매일 보고하면서 영업 재개 시점을 논의해왔다. 유심 교체가 막바지에 이르러, 부분 재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심은(eSIM)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끼우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이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에 샛별이 반짝입니다 저 별 뒤에 여명이 밝아오면 밤새 수런대던 말들을 까맣게 잊고 새벽을 맞이합니다 흩어졌던 조각난 시어들을 박음질해 봅니다 심연의 상념이 끊어진 필름처럼 무기력한 그림자만 가슴을 적시고 있습니다 창작시 다듬으러 가는 날 한 것 치장을 하고 詩밭의 희로애락을 만나러 갑니다 거기에는 다정한 얼굴들이 다양한 글감을 나누며 영감의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웃음 사랑 슬픔의 언어들이 삶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글들이 그믐밤 샛별처럼 빛납니다. 허정예 시인 2009년 ‘문파문학’으로 등단 한국경기시인협회·한국문인협회 회원 수원문학아카데미 시창작회 ‘시인마을’ 회장 동남문학상·경기시인상·시인마을 문학상 수상 시집 ‘詩의 온도’
경기도 여주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 수동 1등 당첨자 4명이 나왔다. 만약 동일인이라면 당첨금은 82억원이 넘어 관심이 쏠린다. 지난 14일 추첨된 제1176회 로또의 당첨번호는 7·9·11·21·30·35, 보너스 번호는 29였다. 1등 당첨자는 총 13명으로, 각각 20억5217만원의 당첨금의 행운을 안았다. 이 중 7명은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는데, 당첨자 중 4명이 여주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동일인이 같은 번호의 복권을 구매하는 게 흔한 만큼 동일인 가능성이 있다. 동일인이라면 당첨자는 82억에 육박하는 당첨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고양의 한 판매점에서도 수동 1등 당첨자 2명이 나왔다. 동일인이라면 약 41억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89명이다. 이들의 당첨금액은 1인당 4996만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3533명은 각 126만원씩을 받게 된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