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유니버설디자인으로 누구나 안전한 인천 만든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을 통해 누구나 안전한 지역을 조성한다. 11일 인천사서원에 따르면 최근 지역의 장애인 복지관 4곳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지원사업’을 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언어, 국적 등 차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며 장벽 없이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디자인이다. 인천사서원은 최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시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4곳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설계하도록 지원했다. 우선 인천사서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엘레베이터 문에 붙은 비상대피도에 빨간색 소화전과 초록색 비상구의 채도를 높인다. 김순애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인천지부장은 “난생처음 엘레베이터 문에 붙은 비상대피도를 유심히 볼 수 있었다”며 “또렷하게 색이 드러나서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인천사서원은 엘레베이터의 층별로 색을 달리한 안내판과 누름 버튼을 만들고, 지하1층은 짙은 분홍, 1층은 노랑, 2층은 초록, 3층은 주황, 4층은 파란색 등으로 칠했다. 이어 복지관 각 층 복도 끝에는 파란색 비상문을 마련해 사람 모양의 문양을 담았다. 인천사서원은 누구라도 비상문이라고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김 지부장은 “통유리에 만든 자동문에 부딪히는 일도, 계단 끝에서 넘어지는 일도 줄었다”고 했다. 이어 “엘레베이터를 타고도 원하는 층을 누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며 “디자인이 바뀌니, 변화가 몸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천사서원은 발달장애인이 많은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눈에 띄는 안내판을 마련했다. 앞서 인천사서원은 지난 2020년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사서원은 오는 9월에는 4개 기관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결과를 묶은 자료집을 발간할 방침이다. 장정화 인천사서원 민간협력팀장은 “유니버설디자인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 오남읍에 들어서려던 컨테이너 350동 축조 불수리 결정

남양주시가 오남읍에 들어서려던 이삿짐 보관 컨테이너 350동 축조건에 대해 불수리 처분을 내렸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A업체가 지난 3월13일 오남읍 양지리 807번지 일원에 신청한 가설 건축물 축조에 대해 지난달 29일 불수리 처분했다. 시는 건축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을 검토한 결과, 건축 목적(공공복리 증진)에 부적합하고 타 법령에서는 주변 지역 관계 및 교통기반시설 등이 기준에 부적합해 이처럼 결정했다. 이에 해당 시설은 양지리에 들어올 수 없지만, A업체가 시의 처분에 불복하면 행정심판이나 이의신청, 행정소송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앞서 주민들은 거주지역에 컨테이너 350동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달 14~30일 반대서명운동을 벌여 최종 7천272명이 서명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2천92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와 불과 5분 거리에 흉물스러운 컨테이너 숲이 생긴다며 반발했다,  이 부지 면적 1만2천332㎡ 중 신청된 컨테이너 350동을 합친 연면적은 4천949.10㎡로 파악됐다. 특히 이 부지는 당초 학교용지였으나 2017년 3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라 학교용지에서 제척됐다.  이에 주민들은 아파트 입주 시 학교가 들어오기로 예정돼 있었던 계획이 기대와는 너무 다른 방향으로 변경되고, 과정마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반발은 더욱 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컨테이너 축조건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해당 업체가 이의를 신청할 경우 명확한 입장을 밝힌 만큼 컨테이너가 들어설 수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과의 약속,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켜갈 것” [인터뷰]

“저는 매일 아침 자문합니다. 시장의 역할은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매 순간의 결정과 판단들이 결단코 안성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를….” 김보라 안성시장은 요즘 고민에 빠져 있다. 대기업 한 곳 없는 낙후된 안성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한 복지 등 다양한 행정 추진력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음을 고백했다. 집행부와 시의회 간 예산 문제 등 반복적 이해충돌로 장기적인 교착상태에 빠져 시민에게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실망감과 좌절감 등을 안겨줬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민선 7기와 8기를 이어가면서 김 시장이 야심 차게 추진한 공약사항은 곳곳에서 성과를 올리면서 김 시장의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소통행정이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지난 1년 동안의 소회를 통해 “과거는 누구에게나 늘 회한을 남긴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참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노력만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었던 요인도 있었고 심각한 내부 갈등도 있었다는 것이다. 안성 발전의 향방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너무나 잘 알기에 속이 타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만큼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부족했던 자신을 책망하고 앞으로 안성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에너지로 치환될 인고의 시간이 될 것임을 기대한다는 희망의 화살을 과감히 쏘아 올렸다. 무엇인가 부족했던 시정 운영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자신의 마음을 스스럼없이 성찰하고 시민에게 이해를 구한 김 시장의 시민 중심과 시민 이익을 위한 시정 계획 및 소회, 성과 등을 들어봤다. Q. 시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기 위해 흔들림 없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는데. A. 최근 미중 갈등 격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수출 경쟁력이 세계 무역시장에서 순식간에 악화됐다. 지구 반대편에서의 전쟁은 이미 우리 삶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상호 호혜주의 동반성장, 다원주의 가치 등은 먼 과거의 이야기가 됐고 오직 자국민만을 위한 경쟁의 시대로 돌변했다. 이와 함께 더욱 높아져 가는 신보호주의 장벽 등으로 세계 평화는 위협받고 자유무역은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비단 세계 정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국내 234개 지방정부 간 생존을 위한 경쟁 역시 어느 때보다도 더욱 치열해졌다. 한정된 자원 안에서 그것을 손에 넣으려는 도시 간 경쟁은 마치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는 듯하다. 승자독식의 시대다. 이러한 현상은 소멸 위기에 놓인 많은 도시들의 절박한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안성도 예외는 아니다. 무엇을 도모하든 지역 모두 혼연일체가 돼 사활을 걸지 않으면 도태와 공멸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매우 엄혹한 현실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과와 담대한 도전들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 더 큰 용기를 갖게 해 줄 것이다. Q. 짧은 기간 내 많은 많은 성과를 거뒀다. 시민과 지역을 위한 다양한 주력 사업과 성과는 무엇이 있는지. A. 먼저 시민 편익시설이다. 시민들의 문화공간이자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 시설인 면사무소를 행정복지센터로 새롭게 개청했다. 또 안성맞춤공감센터와 평생학습관, 가족센터, 장애인직업재활센터 건립이 착공에 들어갔고 지역 최초 인지동 청년문화공간은 이달 말 개소를 앞두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모든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무상교통 단계별 추진사업 중 첫 단계인 어르신 무상교통을 시작했다. 성남·동탄·수원 직행 좌석형 시내버스 노선 신설에 이어 지난달에는 한경대~서울 양재 광역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해 드디어 시민들이 수도권에 걸맞은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동아방송대~강남역 광역버스 운행과 버스 운행 횟수가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해 시민 이동권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 밖에도 테니스장과 족구장 등을 설계·준공하고 옛 백성초등학교 부지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며 서안성체육센터 인근에 9만9천여㎡(약 3만평) 규모의 서안성스포츠파크 조성사업 관련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Q. 아이들과 청소년들에 대한 학습환경은 어떤지. 또 예비부모와 어르신 복지 지원에 대한 복안은 있는지. A. 지난해 10월 안성지역 최초로 공도 초·중 통합 운영학교 신설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최종 확정됐다. 또 안성중학교 아양지구 신설 대체이전사업이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12월 행정예고를 앞두고 있다.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고교 수능 인터넷 강의비 지원을 위한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학생 아침 간식사업의 내년 시행을 목표로 조례 제정과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산후 조리원 건립사업 또한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소아 전담 병동과 소아 야간진료 등은 조례 제정과 운영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협의를 잠정 마무리한 상태다.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목욕비와 이·미용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침 1천원 식당 운영사업은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경기도공동모금회 안성시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일부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편식을 제공 중이다.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은 지난해 설명회 이후 실시설계를 마치고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Q. 앞으로 개발 물결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도시공사 설립 추진 계획은 없는지. A. 현재 안성은 산업단지 조성과 신규 택지개발 수요가 늘고 있다. 여기에 철도사업이 추진되면 그 어느 때보다도 안성은 도시개발의 호재를 맞게 된다. 하지만 개발 주체가 대부분 민간이고 나 홀로 섬과 같은 아파트, 부족한 인프라, 주거지와 혼재된 물류 및 공장 등으로 정주여건이 나빠지고 있다. 개발 호재를 살리고 계획적인 도시 발전을 위해 공공개발 주체인 도시공사가 사실상 지금 꼭 필요한 시점이다. 그만큼 백년대계를 내다봐야 한다. 개발의 기회는 항상 있는 게 아니다. 난개발되면 올바른 방향으로 돌아가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안성시민의 72.8%가 공사 설립에 공감하면서 찬성하고 있다. 이제 남은 건 시의회를 설득하는 일이다.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사 설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많은 이야기가 남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안성의 미래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행정은 큰 힘과 큰 권한을 갖고 있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 책임도 수반된다.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과제 앞에 시민은 단지 TV 리모컨을 든 시청자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 흥미가 없으면 TV를 꺼버리는 수동적인 역할이 아니라 제작에 참여해 같이 고민하고 기획함으로써 시청자가 좋아지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가는 주최자로서의 역할과 책임 등이 있다. 우리는 얼마 전 일상에서 큰 불편과 혼란을 겪었다. 당시 39일 동안의 쓰레기대란 사태 해결의 열쇠가 바로 시민이었음을 경험했다. 각계각층 300인 토론을 통해 시민들은 사태 발생의 본질을 직시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 스스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제안해 그동안의 일방적 서비스 수혜자에서 해결 당사자로서의 인식 전환을 통해 문제의 해법을 만들었다.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일할 것이다. 시민에게 약속 드린 전 시민 무상교통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적극 노력해 하루빨리 실현하겠다. 추진이 멈춘 도시공사 설립과 공영 마을버스 운행 등은 충분한 숙의 과정과 논의 등을 거쳐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 속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박두경 청운대 취·창업혁신원장 “인천 여성 및 사회적경제 기업 성장 돕는 것이 사명”

“인천의 작은 기업들에 디자인 분야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습니다.” 박두경 청운대 취·창업혁신원장(44)은 3년째 인천지역 스타트업 기업에 디자인 노하우를 전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인천의 ‘스케일업 챌린지랩’ 프로그램에서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브랜딩 컨설팅, 디자인 제작, 브랜딩 디자인 실증 등을 돕고 있다. 박 원장은 “기업 컨설팅은 아무래도 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 과정”이라며 “하지만 그 기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 이것이 재능기부를 하는 이유”라고 했다. 박 원장은 스케일업 챌린지랩을 통해 여성 기업을 돕는 데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그는 “스케일업 챌린지랩 브랜딩·디자인 분야 참여 기업 중 여성 장애인이 대표로 있는 휴대용 비데를 생산·유통하는 ㈜멋진여성의 신제품 네이밍과 로고 등을 만드는 브랜딩과 제품디자인을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중에 기업 대표가 고맙다며 울먹이면서 전화가 왔는데 그때 너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여성 기업인뿐 아니라 한부모가정, 미혼모,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는 “이혼 후 현재 싱글맘인 동시에 가장인데 사회에서 여성이라 받는 제약과 차별, 편견 등이 은근히 있다”며 “그러다 보니 유독 여성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멘토링과 비즈니스 무상 컨설팅도 하고 있다. 그는 “4년 전 보육원 출신 대표가 만든 식물인테리어 기업과 인연을 맺으며 자립준비청년 특화 프로그램, 비즈니스 스케일업 등을 돕는 등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이 기업은 직원 중 70%가 보육원 출신으로 이뤄졌고 자립 준비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박 원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기에 일반 영리 기업보다 이익을 추구하기 어렵다”며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업시장 안에서도 소외계층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자활센터들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공동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학사학위과정, 기업연계 현장실무형 일자리 및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 2020년부터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탈북가정의 초·중·고교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 있다. 박 원장은 “주위를 돌아보면 어려움을 겪는 여성과 청년이 참 많다”며 “이들이 인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평택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 [포토뉴스]

11일 오전 평택 험프리스 기지 모닝캄 센터에서 열린 미 육군 캠프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크래그 디트릭 기지관리사령부-태평양 지역국장, 라이언 워크맨 캠프험프리스 신임 사령관, 세스 그레이브스 캠프험프리스 전임 사령관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11일 오전 평택 험프리스 기지 모닝캄 센터에서 열린 미 육군 캠프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라이언 워크맨 캠프험프리스 신임 사령관이 주임원사에게 부대기를 건네고 있다. 11일 오전 평택 험프리스 기지 모닝캄 센터에서 열린 미 육군 캠프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크래그 디트릭 기지관리사령부-태평양 지역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1일 오전 평택 험프리스 기지 모닝캄 센터에서 미 육군 캠프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11일 오전 평택 험프리스 기지 모닝캄 센터에서 열린 미 육군 캠프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윌라드 벌러슨 미 8군 사령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11일 오전 평택 험프리스 기지 모닝캄 센터에서 열린 미 육군 캠프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세스 그레이브스 캠프험프리스 전임 사령관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11일 오전 평택 험프리스 기지 모닝캄 센터에서 열린 미 육군 캠프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라이언 워크맨 캠프험프리스 신임 사령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용인지역자활사업단 공모사업 선정…1억3천만원 지원

용인지역자활센터 근로사업단 ‘밥과 함께라면’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창업자금 공모에 선정됐다. 용인특례시는 자활사업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밥과 함께라면’이 창업자금 1억3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기흥구 동백동에서 ‘분식사업단’으로 시작한 밥과 함께라면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익금은 매장 운영비, 융자금 상환, 적립금 등으로 사용한다. 이곳서 자립능력을 키운 근로자는 새 자활기업으로 창업을 준비한다.    밥과 함께라면은 받은 지원금으로 노후된 실내 시설 개선 및 장비와 물품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밥과 함께라면은 다음 달 2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며 “자활기업의 성공사례로 다른 도시에서도 견학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성공적인 자활기업 사례로 확대되도록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앞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 지원금을 통해 오는 8월 기흥구 동백동에서 ‘밥과 함께라면’ 2호점 운영을 준비 중이며, 반려동물 펫푸드 ‘더 건강하개’ 개점 또한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