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반송고에서 벌어진 애틋한 이별
○…3일 오전 7시40분께 화성시 반송동의 반송고등학교(경기도교육청 44지구 제5시험장) 입구에서는 수능을 보러온 학생들과 부모들이 인사 나누고 애틋한 이별장면 연출.
이날 반송고에서는 23개 수험실이 운영돼 총 552명의 학생이 수능을 치러, 부모들과 헤어진 뒤 학교 안으로 들어간 학생들은 건물 앞에 일렬로 줄을 서고 발열체크 진행 후 입장. 부모들은 학교 밖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다 학생이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자리 떠나.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응원전 없는 탓인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부모들도 학생 데려다준 후 바로 현장을 떠나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아.
학생 입실은 오전 8시10분까지로 정해져 있으나 이날 한 남학생이 오전 8시12분께 도착, 다행히 입실 완료.
화성=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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