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심시티5'가 10년 만에 새롭게 출시됐다.
5일 EA의 자회사인 맥시스는 자체 디지털 플랫폼인 오리진을 통해 '심시티5' 판매를 시작했다. 심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번에 출시된 심시티5는 전작 심시티4 이후 10년 만에 출시된 최신작이다.
특히 이번 신작 심시티5에서는 16명까지 동시 지원하는 '멀티플레이 모드' 도입으로 친구와 함께 도시를 건설할 수 있어 누리꾼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 독자엔진인 '글라스박스' 엔진을 사용해 그래픽을 크게 향상시켜 재미를 더했다.
'심시티5'는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눠 출시됐으며 디지털 디럭스에는 리미티드 에디션의 각종 아이템과 함께 3개의 유럽 도시 팩이 포함돼 있다.
29년 역사를 가진 '심시티 시리즈'는 지난 1985년 '마이크로 폴리스'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심시티는 전세계 게임팬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989년 한 해 동안 무려 300만장 이상 판매되었으며 미국 각종 시상식에서 24개의 상을 휩쓸며 최고의 게임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심시티5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시티5 중독성 강한 악마의 게임 다시 나왔네", "심시티5 컴퓨터 사양 점검 좀 해봐야겠다", "심시티5 너만 기다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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