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과천 길 따라 특별전시가 오는 7일까지 가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시는 빛과 색에 담긴 과천을 만나보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문작가의 작품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인 과천을 빚다로 구성됐다. 전문작가는 이관우 작가 등 19명이 참여했다. 설치 미디어, 조각, 문인화, 민화 등 과천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선보인다. 주민참여 프로그램은 이광호 도예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도예작품들로 전시된다. 과천 길 따라는 과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선정된 그린버튼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장르의 전문작가 17명이 참여한다. 과천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선정된 또 다른 팀 aec비빗펌은 작가와 주민이 함께 과천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큐브에 표현, 오는 28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앙공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김연옥 인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공동대표(56)가 중앙 경실련의 중앙위원회 부의장에 선출됐다. 3일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최근 제16기 2차 중앙위원회에서 지역경실련의 추천과 상임집행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김 인천경실련 공동대표를 부의장으로 뽑았다. 중앙위는 중앙 경실련의 최고 의결기관이다. 공동대표감사 선출, 중앙위 선출직 상임집행위원 선출, 규약 개정, 사업 계획예산결산 승인, 특별기구부설기관 등의 설치 및 폐지 등의 권한이 있다. 김 인천경실련 공동대표는 인천출신으로 인일여자고등학교와 카톡릭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5년 인천경실련 집행위원으로 들어와 교육위원장, 감사,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중앙 경실련에서 중앙위원과 상임집행위원을 맡아 본부와 전국 지부 조직에 잘 알려진 상태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인천주권찾기 조직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할 만큼 인천에 대한 무한 애정을 갖고 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김 공동대표는 지난 17년을 경실련 운동 원칙을 갖고 인천주권 찾기 활동에 매진해왔다며 그의 부의장 선출은 여성 지도자층이 취약한 지역사회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라고 했다. 한편 중앙 경실련의 제16기 중앙위원회는 의장에 이의영 전 상임집행위원장을 선출했다. 부의장엔 김 인천경실련 공동대표를 비롯해 양혁승 전 상임집행위원장, 김철환 전 상임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최인석 부산경실련 공동대표가 맡았다. 이민우기자
의왕시는 3일 이동고개에서 주민 염원을 담은 은하수가 펼쳐진 오봉산 이야기 현판식을 갖고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월암별곡사업을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의왕시가 주최하고 지역기반예술연구소 LBAR가 주관한 월암별곡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작가 37명 팀이 구성돼 왕송호수 인근 임시작업장에서 작업하며 진행됐다. 월암별곡사업은 왕송호수 습지에 자연과 미술행위예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시각미술 작품을 전시한 왕송못 너머, 오봉산에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와 용마의 꿈을 주제로 한 오봉산이야기, 철도박물관과 왕송호수를 연결하는 지하보도를 마을미술관 개념으로 바꾸는 월암마을미술관, 프로젝트 전과정을 사진과 영상ㆍ녹취로 기록하고 집적해 한 권의 책, 한 편의 영상, 한 편의 사진 다큐멘터리로 제작ㆍ전시한 월암아카이브등 4가지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월암별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박찬응 총괄감독과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코로나 시대에 시민이 문화예술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이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월암별곡아카이브 전시는 오는 7일까지 왕송호수 해바라기밭 비닐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이 3일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고! 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생활 속 위험이 되고 있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와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SNS에 홍보하는 방식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의 지목을 받은 신동헌 광주시장은 배달음식 시킬 때 1회 용품은 거절하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은 생활화하는 등 생활 속 실천에 모든 시민이 동참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광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김포시는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2명은 관내 확진자 가족으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6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명 중 3명은 인천 서구 거주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878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광주시는 올해 1천280여억원을 들여 6개 분야 43개 사업을 골자로 하는 보육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분야는 공보육 기반 강화,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부모의 보육ㆍ양육부담 경감,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및 역량강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보육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우선 국ㆍ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어린이집 환경개선 등 공보육 기반강화분야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한다.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과 어린이집 급식ㆍ위생 점검, 전기ㆍ가스안전 점검 등 보육서비스질 향상분야에 1억원, 보육료ㆍ가정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 등을 비롯해 셋째 이상 자녀 양육비 지원 등 부모의 보육ㆍ양육 부담 경감에 940억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 등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및 역량강화 분야에 180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원 등 보육 네트워크 구축분야에 8억원 등이 투입한다. 신동헌 시장은 보육 정책은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가톨릭대 의정부 성모병원은 4일부터 병원 자체 보건 의료인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과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약사, 영양사, 위생사 등 1천500여명이다. 앞서 3일 오전 9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150개 바이알이 군 경 호위 속에 병원에 입고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백신 접종 8주 뒤 2차 접종하고, 접종 전 임상증상과 체온을 확인하며 접종 후 15~39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군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력단절여성 대상 경제활동실태조사를 통해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올해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에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실태조사가 선정돼 총사업비 7천800만원 중 국비 6천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실태조사는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상태, 경력단절 전후의 취업상태 등을 조사해 해당 분야 자료확보와 정책수립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통계청과 TF 구성을 통해 6~7월 지역 내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조사한 후 연말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표준매뉴얼을 공표발간할 예정이다. 지역통계 표준매뉴얼은 시범조사를 통해 타 지자체가 활용하는 표준매뉴얼을 작성,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 활용된다. 군포=윤덕흥기자
양주시 광사동 토리근린공원에 아이누리놀이터가 조성된다. 3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도비 등 2억원을 투입, 오는 6월 준공 목표로 광사동 683번지 일원에 1천300㎡(390여평) 규모로 아이누리놀이터를 조성 중이다. 경기도형 어린이 상상놀이터의 공식 브랜드 명칭인 아이누리놀이터는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시설물 위주로 설치된 기존 어린이놀이터에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 창의력 등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입된 신개념 놀이터다. 아이누리놀이터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유아놀이시설 4종을 포함해 모험놀이시설과 지형을 활용한 경사놀이터,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운동기구와 의자 등도 배치하고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경수목과 다양한 초화류 등도 심는다. 시 관계자는 토리근린공원은 인근 주거지역과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시민공원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시민의 쉼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