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골프장에서 50대 여성이 연못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35분께 가평군 골프장에서 코스 정비작업을 하던 직원이 연못에서 숨진 A씨(56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골프장 인근 마을 주민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선 골프공을 건지는 뜰채가 함께 발견됐으며, A씨의 집에서도 골프공이 다량 나왔다. 경찰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1일 오전 8시40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SLC 물류센터에서 큰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용인=김승수기자
화요일인 오늘(21일) 경기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경기도 가평, 안성, 고양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해당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서울과 경기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도 더욱 상승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어제(20일, 26~28도)보다 높겠다. 더위는 내일(22일)과 모레(23일)도 계속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5mm 안팎의 비가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내리겠다. 모레 저녁부터는 서울인천경기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해안은 내일부터 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중부해상에는 모레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장영준 기자
[오늘의 운세] 7월 21일 화요일 (음력 6월 01일 /乙丑)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만나기쁨 선물받고 가정 편안 만사 吉 戊子 48년생 명예상승 금전해결 능력인정 가정화합 吉 庚子 60년생 사업왕성 재물이득 가족화목 여행만사 吉 壬子 72년생 기분손상되나 선물받고재미있는날 만사 吉 甲子 84년생 경쟁치열 재물지출 컨디션하락 모임은성사 소띠 丁丑 37년생 문서해결 좋은소식듣고 가적모임 만사 吉 己丑 49년생 가정불화 음주운전 조심 기분손상 금전 凶 辛丑 61년생 사업왕성 차량문제해결 행운오고 만사 吉 癸丑 73년생 연인만나고 모임성사음식대접 시비조심. . 乙丑 85년생 운기는상승하나 남을 도와주고 분주한나날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인정받고 행운소식오고 庚寅 50년생 금전문제해결 운수왕성 가정화합 만사해결 壬寅 62년생 언쟁주의 부부연인갈등 실속없고 불쾌한날 甲寅 74년생 재물지출 연인언쟁하나 모임성사 능력발휘 丙寅 86년생 운기상승 인정받고 원만하나 직업일시고민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걱정 질병조심 인간문제는 원만하고 辛卯 51년생 재물이득 마음의 변화 여행갈때 연인하합 癸卯 63년생 음식대접 고민해결되나 사고나 음주조심 乙卯 75년생 형제친척 친구만나 회포풀고 대체로 무난 丁卯 87년생 가족모임 음식대접 봉사하고 데이트하고 용띠 庚辰 40년생 가족화목 재물이득 원하는 소식듣고 편안 壬辰 52년생 자손문제 직업관계 애로 부부언쟁조심 甲辰 64년생 오전은 손재 컨디션제로 오후는 만사무난 丙辰 76년생 귀인도움 선물받고 인정받고 모임성사 吉 戊辰 88년생 인정받고 데이트하나 오후는언쟁 음주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재수 吉하고뜻하는 소식듣고 소원성취운 癸巳 53년생 자손기쁨 음식대접 인간화합 직업안정길 乙巳 65년생 재물지출은 생기나 뜻하는 일 성공하고 吉 丁巳 77년생 칭찬받고 선물생기고 금전해결 연인화합 己巳 89년생 기분손상 언쟁주의 오후는 모임성사 무난 말띠 壬午 42년생 자손걱정 부부불화 매사참고 인내해야 吉 甲午 54년생 오락도박손해 운전조심 가정불화조심 丙午 66년생 좋은소식 직장고민해결 자손경사 만사 吉 戊午 78년생 인기상승 능력인정 친창받고 모임성공 吉 庚午 90년생 재수왕성 연인화합 존경받고 선물생기고길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 및 직업문제로 고민 결과는 잘해결 乙未 55년생 재물지출많고 여행하고 사고나 시비조심 丁未 67년생 부모님만나 효도 친척 단합 재물은 지출운 己未 79년생 만사불길 출행불리 가족불화 질병급체조심 辛未 91년생 연인불화 재물지출 분주다사 실속없이고민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손재도박조심 컨디션제로 음주사고 조심 丙申 56년생 친척만나기쁨 여행하여 즐겁고 만사 吉 戊申 68년생 인기있고 즐겁고 소식듣고 모임갖고 원만 庚申 80년생 재수대길 연인생기고 능력인정 행운오고 壬申 92년생 컨디션하락 연인불화 고민발생 말을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친척만사 즐겁고 뜻하는 소식 만사해결 丁酉 57년생 재물이득 만사화합 즐거운 여행 만사 吉 己酉 69년생 오전은 컨디션제로 오후는 만사해결되고 辛酉 81년생 운수왕성재수대길운기상승가정화합吉 癸酉 93년생 직업안정 음식생기고 연인화합 선물받고 개띠 丙戌 46년생 선물받고 가족모임 과음과식 실수조심 戊戌 58년생 인기있고 금전해결 좋은소식듣고 만사 吉 庚戌 70년생 연인데이트 성공 금전해결 즐거운여행 壬戌 82년생 연인과언쟁 컨디션불리 마음이불안할 때 甲戌 94년생 재수불리 도박 내기손해 연인불화 말실수 돼지띠 丁亥 47년생 여행하고 소식듣고 금전해결 문서 이동수 己亥 59년생 사고 손재조심 가족불화 음주운전 조심 凶 辛亥 71년생 일진원만 재수있고 고민해결 데이트성사운 癸亥 83년생 술 음식생기고 일진원만하나 부모님걱정 乙亥 95년생 친구만나모임 음주유흥 탈선 돈지출많고 서일관 운명철학원
겸직 논란에 이어 기간제교사 채용비리 연루 의혹(본보 20일자 6면)까지 제기된 오산 소재 사회복지법인 성심동원의 이사 퇴진 요구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20일 천경철 성심동원 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장애인들은 이날 수원과 의정부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들은 현직 특수교육과장이 본인 친위세력으로 이사진을 바꾸고 하루 아침에 법인을 강탈해 갔다고 성토하며 교육감은 그를 즉시 해임하고 여죄를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또 성심동원 정상화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선녀)는 이날 지난해 장애인 인권사태 후 잦은 직원 교체와 이사들의 파행적 행태, 날치기 인사권 남용 및 운영 방식은 장애인 인권을 상실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겸직논란 및 채용비리 의혹 등 각종 자질 논란이 제기된 이사 등 현 이사들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법인 성심동원 7명의 이사진들은 21일 오후 5시30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카카오톡을 이용한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이사회를 예고하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현직 특수교육과장이 겸직허가를 받지 않고 이사로 활동한 것이 사실로 밝혀져 경위 파악 중이라며 또 채용비리 의혹 관련해선 당사자에게 경위서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사회복지법인 지도ㆍ감독 권한은 경기도와 오산시에 있어 관련 사항을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는 성심동원 관련 사항을 보도와 민원제기로 오늘에서야 알게 됐다며 고민을 해서 문제가 있다면 현장을 나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주관한 경기도가 활짝 열리는 하늘길, 경기도민 대토론회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평택과 안성, 충남 당진 등 경기지역을 비롯한 여러 지역구의 국회의원들이 참석,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병종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대학원 원장을 좌장으로 김제철 한서대학교 공항행정학과 교수,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유문종 수원2049시민연구소 소장, 방현하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날 경기남부권역의 공항 수요와 시민 편익, 갈등 해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영상=곽민규PD, 이아영PD, 민경찬PD
죽음은 생명 활동이 정지돼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생(生)이고, 심장이 고동치고 호흡하고 있다면 이를 우리는 삶이라 한다. 이 삶은 정말 가혹한가, 아니면 행복한가. 필자는 우리 부모님께서 연출한 정욕의 산물로 받은 나라는 육체를 통해 우리 아이 또한 그 삶의 연장선에 있었으면 한다. 그런데 과연 결혼하고 아이 낳아 기르면서 통속의 삶을 살다가 죽음이라는 것으로 내 자녀의 자녀에게 대물림하는 것에 대한 대목에서 주저함이 앞선다. 필자의 눈에 포착된 우리 부모님의 삶은 짠하고 애달픈이다. 어머니는 그랬다. 아이가 잘되길 꿈꾸며 기도한다. S대 갔다고 기뻐하고, S그룹 취직되길 소망하며 생명에 기를 더 불어 넣는다. 그런데 생명의 귀중함을 아는 어른들 그중에 성공했다며 세간의 부러움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때 어머니는 많이도 뿌듯했을 것이고 행복했을 것이며, 아이 키운 보람을 많이 느끼며 무척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다. 그런데 어머니는 성공한 자녀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셨으며 우리 자녀 또한 보았다. 그런 성공했다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생명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현실. 우리 아이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100년 후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시작한 출산운동인데 이런 필자가 흔들리고 있다. 과거의 젊은 날엔, 내 앞에 펼쳐지는 시간의 도화지에 마음대로 색칠만 하면 멋진 그림이 완성되리라 기대한 적이 있다. 아름다운 그림과는 거리가 먼 형태로 변하는 것을 지켜보지만 무심한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우리나라 저출산의 원인과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정해진 근무 시간 외에 야간이나 주말 등에 회사 일을 하는 경우에는 1년 이내 결혼할 확률이 3.7% 감소했다. 반대로 시차출퇴근제도가 있는 경우에는 결혼확률이 7.1% 증가했으며, 재택근무 제도가 있는 경우 결혼할 확률은 1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기가 됐으니 결혼해야 하고, 그 아이가 이 나라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인류의 법칙인 것인가. 그래서 저출산 정책이라며 신혼부부 주거지원, 난임 부부 지원, 무상보육 및 교육 확대, 아동수당 지급, 공공어린이집 확대, 돌봄 교실 등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많은 재정을 투입해 정책들이 진행돼도 출산율이 내림세를 탄다는 것은 현재의 정책이 아이를 출산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의미한다. 사실 청년들의 이기심이라기보다는 집단 무의식의 풍조라는 생각이 든다.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많은 희생을 담보해야 하지만 희생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이 잠재적 성장력을 원한다면 그리고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면 진심으로 고민해야 한다. 고령화는 어느 정도 해결됐는지 21대 국회차원에서 저출산ㆍ고령화라는 말 대신 저출산 인구절벽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고 한다. 결혼 적령기 세대와 결혼은 했지만 아이 갖기를 희망하지 않는 부부에게서 해결점을 찾았으면 한다. 생명 자체가 소중한 지금, 총인구 감소 시점이 2028년이라 한다. 그 해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이 아예 빗나가길 소망해 본다. 김양옥 한국출산행복진흥원장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된 경기남부권에 공항과 항공 노선을 늘리지 않으면 성장을 다 멈추겠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수용 능력이 향후 10년 뒤 한계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경기남부권역의 공항 수요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전문가들은 공항 유치에 앞서 경기남부권역의 공항 접근성을 살피는 등 시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주관한 경기도가 활짝 열리는 하늘길, 경기도민 대토론회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평택과 안성, 충남 당진 등 경기지역을 비롯한 여러 지역구의 국회의원들이 참석,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병종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대학원장을 좌장으로 김제철 한서대학교 공항행정학과 교수,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유문종 수원2049시민연구소 소장, 방현하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날 경기남부권역의 공항 수요와 시민 편익, 갈등 해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또 최정철 인하대학교 교수의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조발제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밝히며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방향성을 모색했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수원무)을 비롯해 어기구(충남 당진)ㆍ김영진(수원병)ㆍ백혜련(수원을)ㆍ홍기원(평택갑)ㆍ이규민(안성)ㆍ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등 내빈 20여명이 참석했다. 홍기원 의원은 인사말에서 경기남부권에 공항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어 참석하게 됐다며 민간과 함께 공항을 만드는 것이 경제적인 면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공항에 대해 전문성이 없고 잘 모르지만, 10년 뒤에 (인천공항이) 포화상태가 돼 별도로 확장할 수 있다 해도 이용 효율성이 떨어질 것 같다며 그런 면에서 경기남부권에 공항 신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규민 의원도 군공항 이전은 기피시설 문제가 아니고 새로운 경기도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사업이 되는 것 같다며 새롭게 경기도가 노력할 수 있는 문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진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후 매년 7.5%씩 수요가 늘어 2019년 한 해에만 7천166만명이 이용했고, 이미 3개의 활주로가 용량 한계에 도달한 상태라며 이 같은 증가 속도가 계속될 경우 이용고객이 2024년에는 1억여명, 2028년이 되면 1억3천만여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용량 포화 이후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며 현재 거론되는 화성 화옹지구에 국제공항을 건설할 경우 화성시의 동서 간 교통은 물론 서울과 화성 간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통합국제공항 건설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사는 수도권에 공항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뿐이다. 다른 나라의 공항과 비교할 때 앞으로 5년 후 10년 후를 봐야 한다. 지금 국방부가 먼저 이전하면 고려해보겠다는 국토부의 책임 밀어내기가 아닌 종합적인 사고로 이 문제를 고려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민훈이연우기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본부장 한정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우리꽃 무궁화, 다시 보기를 주제로 무궁화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종류별 무궁화 100여 품종이 선을 보인다. 아침고요수목원 내 무궁화동산 일대에 조성된 무궁화 전시장에는 무궁화 품종에 대한 설명과 관리방법에 대한 내용도 함께 소개돼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산림청 주최로 진행되는 무궁화 작품공모전과 연계, 전시회를 열어 사진과 디지털 그림, 일반 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기획자인 김선창 아침고요수목원 식물연구부 김선창씨는 벌레가 많이 꼬인다는 인식으로 가득 찬 무궁화가 아니라 그만큼 순하고 한송이 한송이가 아름다운 나라 꽃임을 알아주고 더욱이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백합을 비롯해 원추리, 금꿩의 다리, 다알리아 등 많은 여름꽃들이 정원 곳곳을 물들인다. 여름 시즌을 맞아 매주 일요일 다채로운 체험으로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와 방학 중 체험학습으로 고민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여름 키즈팩 등도 개최된다. 경기관광공사의 문턱없는 경기관광 사업과 연계해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등에 대해선 각 1만5천원 상당의 체험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