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측(BTL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이천 시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사업은 2013년 국회에서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 승인을 받아 총 6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1만5천312㎡ 건축연면적 3만644㎡의 지하 2층 지상 6층(300병상)규모로 2016년 11월에 공사를 착공해 지난 6월 완공됐다. 이천병원 증축 완공으로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을 신설해 총 16개과 약 330명(의료인 160명)이 근무하면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 종합병원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앞으로 이천 시민뿐만 아니라 이천병원을 찾는 인근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첨단 의료장비와 우수 의료진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 동남부권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의 기능과 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재활병동 등 특성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수행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엄태준 시장과 홍헌표 시의회의장,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지난 11일 2019년 행복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한해 공동체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체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다양한 의견제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공동체 활동내용 발표와 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중간보고, 시장과의 공동체 활성화 토크콘서트, 작은 음악회 순으로 성과 공유와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올해 다양한 주제로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을 대표해 활동성과를 발표한 이천청년 연합봉사단, 수림1차 마을쉼터, 청년공동체 행앗 등 3개 공동체의 발표에 참석자들은 열띤 공감과 성원을 보냈다. 또한 이천시 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연구를 맡은 한국지역진흥재단 김하생 연구원은 농촌과 도시를 잇는 새로운 상생협력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지역 공동체 특화사업 활성화, 지역공동체 인재육성, 공동체 사업 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어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엄태준 시장은 2020년 공동체 사업 방향과 청년 공동체 지원계획 등 시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시에서도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엄태준 시장은 내년 이맘때쯤 열릴 활동 공유회에서는 더 많은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마음으로 한해의 성과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여러분들의 생각과 희망을 구체화하고 실현하실 수 있도록 적극 도와 드리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는 개발 압력이 높은 비시가화지역을 대상으로 계획적 개발 유도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성장관리방안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분별한 소규모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자 지난 2017년 1월 오포읍을 대상으로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해 우선 시행했다. 이어 시는 지난 11월 성장관리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및 주민열람 재공고 등 관련 절차이행을 모두 완료하고 전국 최초로 주거ㆍ상업ㆍ공업지역 등을 제외한 광주시 비시가화지역 전역(총면적 57.52㎢, 250개 블록)으로 성장관리방안을 확대 시행해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성장관리방안은 미래 개발예측을 통해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지역 설정을 유형에 따라 일반형(31.9%)과 유도형(68.1%)으로 구분했으며 건축물의 권장, 불허용도 설정 및 개발밀도에 맞는 기반시설의 설치, 건축물의 용도 등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해 개발행위 허가 시 유형에 맞는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게 했다. 성장관리지역 내에서 개발 행위 시 부분별한 개발의 방지 및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반시설 계획, 전면공지 확보 및 환경ㆍ경관관리 계획 등 허가기준이 강화된다. 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생략되고 성장관리방안 시행 지침 상 의무ㆍ권장사항을 이행 시 계획관리지역에서 건폐율 최대 50%, 용적률 125%까지, 자연녹지 및 생산관리지역에서 건폐율 최대 30%까지 인센티브를 완화해 부여하는 등 개발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성장관리지역 내의 토지를 개발하고자 할 경우 성장관리방안 시행지침 등을 적용해 관련부서에 인허가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장관리방안 수립 및 시행을 통해 기존의 무분별한 소규모 개발을 지양하고 기반시설 부족 및 경관훼손 등에 따른 각종 문제점들을 중ㆍ장기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며 체계적인 개발 유도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혁신교육협력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로코치단, 생태지도자, 지역학강사 등 마을활동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탐방프로그램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타 지역의 사례 공유와 강사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날 교육은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마을 강사의 역할 ▲마을 강사 수업 노하우의 주제로 진행됐다. 광주시 혁신교육지구는 올해 공공기관탐방 등 7개 분야 43회를 시작으로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협력수업, 마을배움터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함께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강사들의 역량이 향상돼 아이들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1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8년 광주시 도시재생 정기세미나(총 4차)에 이어서 운영되는 정기세미나로 올해는 지난 11월 7일 1차, 28일 2차에 이어 총 3차에 걸쳐 개최됐다. 1차 세미나는 홍경구 센터장(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광주시 도시재생의 비전과 전망, 한승욱 박사(주택도시보증공사)의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한 HUG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주제발표 후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함께 도시재생 전문가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2차 세미나는 이관옥 교수(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도시계획 전공)의 싱가포르의 도시재생 사례, 김현 교수(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의 도시재생사업의 실천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주제발표 후 홍경구 센터장, 김태완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함께 도시재생 전문가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3차 세미나는 안정희 도시재생협치포럼 사무국장의 주민참여에서 도시재생, 이석현 교수의 공감의 도시 창조적 디자인에 관한 주제발표 후 홍경구 센터장, 권순형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상신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함께 도시재생 전문가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거지와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주시 원도심을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도시재생하고 이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부천시 주정차 콜센터가 2020년에 최신 IP교환기와 편리한 부가시스템(IVR, 녹취)을 도입해 대민서비스와 업무 편의성을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6년 7월 주정차 단속 민원, 과태료 납부 등의 상담을 방문 없이 처리하기 위해 별도의 주정차 콜센터를 구축했다. 이곳에서 전문 상담원 6명이 1일 250여 건, 1년 6만여 건의 주정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주정차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능을 갖춘 교환기와 부가시스템(IVR, 녹취)을 도입운영할 방침이다. 그동안은 일반 행정 전화기를 사용해 단순문의 사항도 상담원이 직접 답변해야 하고, 대기 인원이 많으면 상담 연결이 지연되고 끊기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2020년 신규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은 앞으로 대화형 음성응답(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을 통해 자주 찾는 민원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받고, 상담원이 통화 중이면 예상 대기시간은 물론 체납조회 및 알림서비스 신청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또한 통화 연결 전 상담원 보호멘트를 송출해 감정노동자인 상담원을 민원인의 욕설, 모욕 등으로부터 보호한다. 통화 중 분쟁이 발생하면 자체 녹취시스템을 즉시 청취해결해 민원인과의 분쟁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상훈 시 주차지도과장은 주정차 콜센터의 다양한 민원 통계 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곳의 단속을 강화, 주정차 예방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원미초등학교는 지난 달 2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주에 걸쳐 매주 부모자녀 관계회복을 위한 원미초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다모임 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원미초 Wee클래스 상담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다모임은 원미초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인 부천북초와 혁신연계학교인 소명여중 학부모들이 함께 구성된 모임이다. 기획과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며 부모교육과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한 학부모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 달 20일과 27일에 MBTI를 통한 부모자녀 성격궁합(원미초 상담교사 조일현)에 이어 지난 4일에 부모가 알고 싶은 아이들 속 마음 엿보기!(두드림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박준성)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했다. 9일에는 엄마가 달라지니 우리아이 자존감 쑥쑥!이라는 주제로 부모자녀 관계회복 서클을 운영한데 이어 18일과 23일도 똑같은 주주제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 참여한 4학년 전은령 학부모는 성격유형을 배우면서 그동안 이해되지 못했던 우리아이를 포함한 주변사람들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되어 좋았고 부모교육에서 행동수정 방법을 익혀 아이를 비난하지 않고 좋은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의 기획과 진행을 함께한 원미초 이주화 학부모 회장은 부모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부모들을 위해 저녁 7시에 진행하게 되었고, 마을교육공동체 모임을 통해 타 학교 학부모와 소통하면서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이 모임을 활성화하여 부모관계도 좋아지고 자녀의 자존감도 높아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원미초등학교는 올해 부천소나기 운영중점교 및 연계형 국악거점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타 학교와 연계한 활동으로는 경기국제통상고과 함께한 또래조정 연합캠프, 소명여중과 함께한 국악의 밤등이 있다. 최이순 교장은 이제 학교교육공동체는 단순히 교사와 학생간에 교수학습과 생활지도만이 이루어지는 장이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지역특색에 맞게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마을교육공동체에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이 회복적 생활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일방적인 교육방식에만 의존되기 보다는 회복적 서클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에서 수탁운영하는 유료 무인노외주차장 28개소에 대해 외국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주차요금 결제가 가능한 해외카드 범위를 확대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부 외국인 카드(해외VISA, 해외MASTER)만 결제가 가능했으나 최근 결제시스템 변경으로 해외카드(아멕스, 디스커버 등) 대부분이 출구 무인정산기에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평택은 주한미군과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국제도시라면서 이번 해외카드 결제가능 확대조치를 통해 외국인들이 평택시 유료 공영주차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11일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열고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고덕신도시)에 대한 스마트시티 추진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시의원,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스마트시티 진행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스마트시티 기본 시설인 교통정보방범재난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심귀가 앱 개발, 공공 와이파이 설치 확대, 미세먼지알리미 서비스 등의 확대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 스마트시티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통합센터 건립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교통환경주거문제와 시설 비효율을 해결하는 등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스마트시티는 ▲1단계 서정리 역세권 중심으로 개발 ▲2단계 행정타운 중심으로 개발 ▲3단계 국제교류특구 중심 개발로 나뉘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다. 이종호 부시장은 이번 회의가 평택시 스마트시티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당부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사진=평택시제공
한반도 전역에 '가장 정확한 표준시'를 제공하게 될 국가표준시보국 시험방송이 11일 여주시 능서면 KBS송신소에서 시작되었다. 이날 시험송출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박상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권오도 능서면장 등 기관,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영상촬영=류진동기자 드론촬영=윤원규기자 편집=곽민규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