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뉴트로 패키지' 등 다양한 연말 프로모션 진행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연말을 맞아 '뉴트로'를 콘셉트로 한 패키지 등 다양하고 합리적인 객실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12월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개점 5주년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포함된 THE AK TOWN의 개점 4주년을 맞이해 각각의 기간 동안 특가로 객실 패키지를 진행한다. 먼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5주년 기념 패키지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개점 5주년을 기념해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뉴트로 콘셉트로 진행된다. 최근 옛날 브랜드를 다시 선보인 소주 브랜드의 소주와 토닉워터를 섞어마시는 일명 쏘토닉의 인기에 힘입어 소주와 토닉워터, 캔맥주, 옛날 과자와 잔치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잡채 컵라면이 포함된 뉴트로 잔치 박스를 제공한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2인, 뉴트로 잔치 박스가 포함된 패키지의 요금은 16만 원(세금 별도)이며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윈터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패키지는 겨우내 이용할 수 있는 객실 패키지로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과 조식 2인, 피트니스 및 사우나 이용, 레이트 체크아웃 14시, 객실 내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3잔 이용이 포함돼 있으며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로고 담요를 증정한다. 패키지 요금은 16만 원이다. (세금 별도, 16세 미만의 동반 자녀 2인 조식 무료) THE AK TOWN 4주년 기념 패키지는 THE AK TOWN 4주년 기간인 11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2인, THE AK TOWN 푸드홀 금액 할인권과 무료 커피 교환권이 포함된 바우처를 증정한다. 패키지 요금은 14만 원이며 해당 패키지의 예약은 유선으로만 가능하다. (세금 별도, 16세 미만의 동반 자녀 2인 조식 무료, 노보텔 수원 객실 예약실 031-547-6611)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잔반 재탕에 곰팡이 핀 냉장고…'비위생' 경기지역 배달업소 무더기 적발

손님이 먹다 남긴 반찬을 재사용하려고 모아두거나 유통기한이 석달 이상 지난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경기지역 배달음식점이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치킨돈가스족발중화요리 등 배달전문 음식점 55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수사한 결과 158개소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등 60개소 ▲기준규격 위반 19개소 ▲유통기한 경과 39개소 ▲음식점 면적 무단 확장 등 16개소 ▲신고하지 않은 상호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4개소 ▲위생적 취급 부적정 10개소 등 총 158개소이다. 공장 등에 백반을 배달하는 고양시 A업소는 배달 손님들이 먹고 남긴 배추김치, 오이무침, 마늘종 무침 등을 재사용할 목적으로 빈 그릇이나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시흥에 있는 돈가스 전문 B업소는 유통기한이 한 달 이상 지난 부침가루, 떡볶이떡, 드레싱 소스 등을 보관하다가 적발됐고, 평택시 C업소는 유통기한이 석 달 이상 지난 냉동야채 볶음밥 등 10종 6.6㎏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수사망에 걸렸다. 남양주시 소재 분식집 D업소와 광명시 소재 중국요리집 E업소는 조리실 바닥, 튀김기, 환풍기, 냉장고 등을 장기간 청소하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남아있고 냉장고 안에는 곰팡이가 피는 등 위생이 불량한 상태로 음식을 조리하다가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158곳 중 원산지 거짓 표시를 한 업소 등 139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위생 취급 부적정 업소 등 19곳은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배달전문 음식점들의 불법행위 예방과 계도를 위해 사전에 수사예고를 실시했지만 잔반을 재사용하거나 원산지를 속이는 등 불법행위를 한 업소들이 무더기 적발됐다면서 앞으로 불시수사를 통해 배달음식점의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조국 전 법무장관 2차 조사…일주일만에 소환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일주일 만에 다시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조 전 장관을 상대로 2차 피의자 신문을 하고 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부인 차명투자 관여 ▲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수령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발급 ▲웅동학원 위장소송채용비리 ▲사모펀드 운용현황보고서 허위 작성 ▲서울 방배동 자택 PC증거인멸 등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들을 계속 묻고 있다. 검찰은 이날 추가 조사에서 준비한 신문을 마저 진행하지만, 검찰에서 진술하지 않겠다는 조 전 장관의 입장이 확고한 만큼 형식적인 피의자 신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첫 소환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조서열람을 마친 뒤 8시간 만에 돌아갔다. 소환 조사는 당초 한두 차례에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조 전장관의 진술거부권 행사에 따라 이날로 신문이 모두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 검찰관계자는 "조사가 더 필요한지는 오늘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의자 신문을 마치고 진술 태도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성평등 소모임 활동지원 공모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성평등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 소모임을 꾸려 지역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21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2019년 성평등 소모임 활동 지원 공모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지역 성평등 환경조성 사업 중 하나로 수행된 사업이다. 연구원이 도내 지역 소모임을 발굴하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성평등 지역문화 확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원은 지난 4~5월 공모를 통해 8개 지역 소모임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4개 소모임의 활동 예산과 컨설팅을 지원했다. 각 소모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모임별로 성평등한 학교 진로교육 콘텐츠와 성평등 관점의 일ㆍ가정양립 강의안 개발, 학내 여성주의 세미나 개최, 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된 여성주의 영상 콘텐츠 제작 활동 등을 펼쳤다. 보고회에는 연구원 관계자 및 소모임 활동가들, 류명화 경기도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삶의질 위원장, 문성희 젠더문화네트워크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임별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소모임들의 활동역량도 높이고, 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도내 곳곳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소모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