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ㆍ외인 매수 193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개인,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193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61포인트(0.45%) 오른 1935.78에 형성됐다. 개인, 외인이 각각 52억 원, 11억 원 사들이는 반면 기관 홀로 62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반등하면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6.62포인트(1.20%) 오른 2만5886.0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41.08포인트(1.44%) 상승한 2888.68을, 나스닥종합지수도 129.38포인트(1.67%) 올라 7895.99에 마감했다. 코스피 내 전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전기가스업(0.96%), 전기전자(0.71%), 의약품(0.7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신한지주(1.24%), 셀트리온(0.97%), SK하이닉스(0.92%) 등이 오르는 반면 LG생활건강(-1.78%), 현대모비스(-0.2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4.49포인트(0.76%) 상승한 596.06을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80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인, 기관이 각각 33억 원, 30억 원 동반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전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컴퓨터서비스(2.00%), 통신서비스(1.81%), 운송장비/부품(1.57%)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3.68%), 헬릭스미스(1.62%), SK머티리얼즈(1.33%) 등이 상승세다. 반면 고영(-0.83%), 원익IPS(-0.20%) 등은 약세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 누구?구혜선안재현 이혼 소식에 포털사이트 실검 올라 - '캠핑클럽' 옥주현 눈물 "이효리와 비교좋으면서도 화가 치밀었다" - 졸리, 아들 매덕스와 한국 입국본격적인 연세대 입학 준비

구혜선 안재현 이혼 소식에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 등장 이유는?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 3년만에 이혼을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까지 거론돼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라면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의 보도자료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함께 공개한 메시지에서 구혜선은 "오늘 이사님 만나 이야기했는데 당신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어"라며 "회사에서 우리 이혼 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은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원하면 계약 해지해 주시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을 것 같다. 나가면 바로 이혼 소문날 거니까 나도 당신 원하는 대로 바로 이혼하려고 해"라면서 "회사도 나가고 이혼을 하면 일이 없게 되니 용인집 잔금 입금해줘. 그리고 변호사님들과 이 약속들 적어서 이혼 조정하자"고 덧붙였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구혜선이 언급한 '대표님'이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가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 때문에 포털사이트에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이름과 함께 문보미 대표의 이름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HB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구혜선씨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안재현씨와의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하여 안재현씨에게 보내면서 안재현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여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면서 "구혜선씨는 8월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금일 새벽 구혜선씨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씨 및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서로 간에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인 2016년 5월 결혼했다. 장영준 기자

수원 아파트 외벽 균열로 주민 90여명 긴급 대피

수원시의 한 노후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발생해 주민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19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5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 1개 동 12라인에서 대형 균열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주민들은 119에 아파트 외벽에 붙어 있던 환기구 기둥에서 콘크리트 파편이 떨어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균열이 발생한 지점은 아파트 본 건물과 환기 구조물을 잇는 이음 부분으로, 89개 층에 걸쳐 5㎝가량 벌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곧바로 긴급비상 안전점검을 실시, 1차 육안 감식을 벌인 결과 환기시설에만 붕괴 가능성이 있고 아파트 본 건물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12라인 주민 92명을 인근 경로당과 교회, 권선구청 대강당 등으로 대피시키고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께 정밀 안전진단을 해 환기구 철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제가 된 환기시설의 정확한 용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빠른 대응으로 주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균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1991년 완공됐다.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R의 공포 확산 우려...“안전자산 선호 현상↑”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한국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뚜렷한 상승재료가 없는 가운데 상장들의 실적 불확실성도 지속될 전망이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됐다. 상장사 제조업 기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3% 상회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수익으로 기대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3% 하회했다. 순이익은 상대적으로 더 부진했다. 은행과 증권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상장사 전체 합산 기준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4.8%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전반적인 실적 부진과 원화 약세시 발생하는 원화환산손실이 순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분기 기업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실적 하향조정이 이어지면서 기업 실적의 저점 통과 가능성도 지연되고 있다. 지난달 이후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7% 하락했다. 현재 컨센서스 기준 코스피 분기 영업이익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2분기 -34.9%, 3분기 -32.8%, 4분기 +9.5%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실적 하향조정 움직임과 4분기마다 나타나는 일회성 손실 반영을 고려하면 하반기 예상 이익증가율은 지금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 실적 바닥 통과 기대감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수출 회복 여부가 중요 하다. 수출 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기업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미국 10년 국채 금리와 2년 국채 금리간 스프레드 역전 가능성으로 촉발된 경기침체 공포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마이너스 금리 채권 규모는 지난 5일 15조 달러를 상회한지 7영업일만에 1조달러가 늘어 16조 달러에 이르렀다. 경기침체 리스크 공포와 함께 미 연준 및 ECB의 공격적인 통화완화책 추진 기대감 등으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자금의 쏠림 현상은 일부 안전자산 가격의 과열 혹은 버블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30년~100년 초장기 국채 가격이 이상 급등 중이다. 다만 경기침체 공포만으로 초장기 국채의 이상 급등을 설명하기는 힘들다. 동시에 장단기 금리 역전만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이 일부 가시화되고 있지만 하반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는 신호는 미약하다. 경기침체 공포를 무시할 수 없지만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쏠림 현상은 다소 과하다.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불안했으나 가격 조정 폭이 심각하지는 않았다. 가격 조정이 주춤했던 이유는 주중 미 무역대표부가 3000억 달러 관세대상 중 일부(1560억 달러)에 대한 관세인상 시점을 당초 9월 1일에서 12월 15일로 연기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10년-2년) 현상에 대한 우려 속에 R(Recession)의 공포가 재현되었다. 금융시장 입장에서 유난히 8월은 나쁜 기억이 많다.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움, 2007년 서브프 라임 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5년 중국 위안화 위기 등이 모두 8월에 발생했다. 더욱이 이번 8월 금융시장 불안이 이전과 다른 차이점은 금융 불균형이 아닌 관세인상, 즉 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원론적으로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한국 주식시장에 나쁜 신호다. 지난해 이후 미국 10년과 2년물 금리 차이와 코스피는 0.7~0.8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한국 주식시장이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즉 유동성보다 미국 장기 금리, 즉 경기 자체에 훨씬 민감하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당장 침체를 우려하는 것도 과도하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오늘의 종목] 코스닥 2개 상한가 / 코스닥 3개 하한가 - R의 공포 코스피, 1920선 후퇴 - [오늘의 매매동향] 코스닥 - [환율마감] 원달러 하락, 코스피위안화 안정+삼성중공업 수주 - 코스닥150, 코오롱생명과학 제외AP시스템 편입 [주요뉴스] - 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 누구?구혜선안재현 이혼 소식에 포털사이트 실검 올라 - '캠핑클럽' 옥주현 눈물 "이효리와 비교좋으면서도 화가 치밀었다" - 졸리, 아들 매덕스와 한국 입국본격적인 연세대 입학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