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돌' 세븐어클락, '2019 스톡홀름 한국 문화 축제' 초청

그룹 세븐어클락이 스웨덴 팬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소속사 포레스트 네트워크에 따르면 세븐어클락은 오는 24일 스웨덴에서 진행되는 '2019 스톡홀름 한국 문화 축제'에 참석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메인 공연을 세븐어클락이 맡게 된 것이다. 세븐어클락은 이번 공연에서 본인들의 히트곡은 물론 다양한 스페셜 스테이지로 스웨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웨덴 현지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건네는 만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다. 지난 유럽 투어 '2019 Seven O'clock World Tour Concert The beginning in Europe' 당시, 아쉽게 스웨덴을 방문하지 못한 세븐어클락. 이에 한국 문화 축제를 준비 중인 스웨덴 주재 한국 대사관의 관계자들과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이번 '2019 스톡홀름 한국 문화 축제'에 초청됐다는 귀띔이다. 세븐어클락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러시아 공연에 이어 스웨덴에도 초청받아 굉장히 영광스럽다. 스웨덴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세븐어클락은 멤버 개개인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컴백을 준비 중이다. 정규와 앤디는 유튜브를 통해, 한겸과 태영은 믹스 테이프로 팬들과 만났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오는 22일 스웨덴으로 출국한다. 장영준 기자

에이프릴 김채원, '안녕 말판씨'로 연극 무대 데뷔

에이프릴 멤버 김채원이 '안녕 말판씨'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김채원은 오는 29일부터 상연되는 연극 '안녕 말판씨'에서 주인공 소원 역할을 맡아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녕 말판씨'를 통해 연극 무대에 첫 걸음을 딛는 김채원은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처음 도전하는 분야이기도 하고, 출연하는 배우 분 모두 너무나 훌륭한 분들이라 내가 연극에 폐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첫 연극 무대에 서는 긴장감을 전했다. 이어 김채원은 "하지만 그런 훌륭한 분들에게 배울 점 또한 많다고 생각이 들었고, 막내로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연극을 통해 나의 색다른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고, 연극 배우 '김채원'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연극 '안녕 말판씨'는 한적한 시골마을. 티격태격 바람 잘 날 없는 소원이와 할머니의 집에 갑자기 찾아온 낯선 남자와 함께 그들만의 파티를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채원을 비롯해 배우 양희경, 성병숙, 정경호, 서송희가 출연한다. 한편 김채원이 주역을 맡은 '안녕 말판씨'는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상연된다. 장영준 기자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둘째 딸, 어느덧 생후 50일 '심쿵 귀요미'

"'심쿵 귀요미' 유담이 만나러 랜선 이모들 떴다~!" '아내의 맛' 장영란과 문정원이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둘째딸 유담이와 감격스런 첫 만남을 가진다. 오는 20일 방송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60회에는 지난 방송을 통해 가슴 뭉클한 출산 스토리와 좌충우돌 육아 일기를 전해준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등장, 어느덧 쑥쑥 자라 생후 50일에 접어든 유담이의 모습을 공개하며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원조 아맛팸'으로 서로간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장영란과 문정원이 이하정과 딸 유담이를 만나기 위해 정이 부부의 집을 찾았던 터. 두 사람은 아빠, 엄마를 쏙 빼닮은 심쿵 미모의 소유자 유담이를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된 데 감격하며 극성맞은 리액션을 끊임없이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 이하정과 이모 장영란, 문정원은 생후 50일이 된 귀염 뽀짝 유담이를 기록하기 위해, 용감무쌍한 담합에 나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작고 소중한 유담이의 모습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50일 기념 홈 셀프 촬영'에 도전하기로 한 것. 그리고 수다와 감각으로 의기투합한 세 사람은 이내 집안의 각종 소품을 자유자재로 이용, 유담이 꾸미기에 나서는 센스 넘치는 면모를 발휘했다. 세 사람의 손길 덕에 유담이는 빨간 인어 공주부터 새하얀 아기 천사까지 완벽하게 사랑스러운 변신 열전을 선보였고, 이런 유담이의 모습에 현장에는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이날 아들 부자 문정원은 딸 바보 이하정과 장영란 사이에서 벌어지는 딸 토크에 끼지 못한 채 귀여운 외톨이가 되기도 했다. 결국 문정원은 "다들 딸 있는데 나만 없어~"라며 딸 욕심을 폭발시키는데 이르렀고, 이휘재에게 셋째를 갖자는 파격 제안까지 건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이후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은 '남편에게 생뚱맞은 내용의 문자 보내기'라는 작은 미션을 건 게임을 급 시작, 결과에 대한 관심을 북돋웠다. 아내들의 뜬금포 문자에 가장 빨리 답장한 남편은 누구일지, 남편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장점만을 쏙쏙 빼다 닮은 듯 한 유담이의 붕어빵 모습에 현장의 감탄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원조 아맛팸 세 여자의 시끌벅적한 수다와 큐트 만랩 유담이가 함께한 좌충우돌 50일 기념 파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이정민 진시우 별세 "의도치 않은 고통 드려 죄송"

작가그룹 옥인콜렉티브로 활동한 이정민진시우 작가 부부가 함께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미술계에 따르면 이정민진시우 작가는 지난 16일 생을 마감했다. 옥인콜렉티브는 2009년 종로 옥인아파트 철거를 계기로 이정민진시우 작가와 김화용 작가가 함께 형성한 작가 그룹이다. 이들은 도시개발 과정에서 대면하는 문제를 공동체와 개인 관계를 중심으로 관찰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지난해 1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작가상 최종 후보에 오를 정도로 역량을 인정받았으나, 내부적인 문제로 작년 말부터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이정민진시우 작가는 지난 10년간 옥인콜렉티브 활동으로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마지막 인사'를 이메일로 남겼다. 이 글에서 두 작가는 "2018년도 12월부터 불거진 옥인 내부 문제를 전해 들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고통을 나눠드려 죄송하다"라면서 "옥인의 전체 운영을 맡아온 저희(이정민진시우) 방식이 큰 죄가 된다면 이렇게나마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이상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저희 잘못이고 온 힘을 다해 작업을 해왔던 진심을 소명하기에 지금은 허망함뿐"이라면서 "바보같겠지만 '작가는 작업을 만드는 사람', '예술이 전부인 것처럼 사는 삶'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빈소는 따로 마련되지 않았으며, 장례는 경기 지역에서 수목장으로 치러진다. 장영준 기자

[단독]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대학생 숨진 채 발견, 현지 경찰 수사 착수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7시께 A군(20ㆍ의왕 거주)의 어머니로부터 아들이 여행을 간 후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지난 12일 방학을 맞아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떠났으며 16일께 귀국할 예정이었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A군의 출국사실을 확인하고, 필리핀 대사관에 연락을 취했다. 현지 확인 결과, A씨는 세부의 한 호텔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A씨의 사망 시간을 18일 오후 1시께(한국시각)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1차 조사를 통해 A씨가극단적 선택을 한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들은 19일 현지로 출발해 대사관과 경찰들을 만나 A군의 시신인도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사관으로부터 A군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는 조사결과 통보를 받았지만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게 없다며 현지에서 사건이 종결처리될지 한국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게 될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된다고 말했다. 임진흥ㆍ양휘모기자

삼성전자 신개념 TV ‘더 프레임’ 신인 예술가 육성에 나서…美 인테리어ㆍ예술작품 전문 업체 ‘민티드’와 혁신협업

삼성전자가 신개념 인테리어 TV인 더 프레임을 통해 신인 예술가 육성에 나선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TV로, 최근 출시된 2019년형 모델은 초고화질의 Q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문구ㆍ인테리어ㆍ예술작품 전문 온라인장터 업체 민티드와 더프레임을 통한 혁신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민티드는 지난 2007년 창업한 업체로 일반소비자를 제품 생산판매 과정에 참여시키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문구를 판매해 3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유명세를 탓으며 최근 예술작품과 인테리어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두 업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 프레임의 온라인 아트스토어에 우선 독립예술가 21명의 작품 23점을 소개하기로 했다. 한 달에 4.99달러를 내면 모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개별 작품을 19.99달러에 영구 소장할 수도 있다. 특히 더 프레임에 실릴 작품도 크라우드소싱이 활용된다. 예술가들이 작품을 제출하면 민티드 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의 투표가 진행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회사 측 심사를 거쳐 판매 작품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대중 인지도가 떨어지는 작품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신진 독립예술가들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도라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평가했다. 민티드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매리엄 내피시는 우리의 임무는 최고 수준의 독립예술가 작품을 전세계 모든 사람에게 소개하는 것이라면서 삼성 더 프레임과의 협업은 작품 전달 수단인 동시에 독립예술가 생태계를 돕는다는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