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엄태준)는 오는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홍보 이벤트와 연계해서 운영할 관내 이천쌀 기반 한정식 식당(가맹점)을 모집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홍보 이벤트와 연계해 운영할 업체를 오는 8월1일부터 9월11일까지 모집해 이천쌀을 알리는 동시에 관내 음식점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이어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가맹점은 올해 쌀문화축제 기간 쿠폰을 제시한 방문객에게 이천쌀로 만든 음식을 이천도자기에 담아 제공하면 된다. 식당에서 축제 기간 받은 쿠폰은 축제 이후 계좌입금 방식으로 현금 교환하게 된다. 관심 있는 관내 업체는 다음 달 1일부터 이천시청 4층 홍보관광담당관실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상세내용은 현재 이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13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에 대한 고소 건으로 신문기사 등에 실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며 운을 뗐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이상민이 12억 7,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사기 피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이상민이 2014년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45억 원대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A씨에게 4억 원을 받아갔다"며 "하지만 대출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상민은 대신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A씨의 회사를 홍보해 주겠다며 홍보비(모델료) 명목으로 8억 7,000만 원을 더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은 "저는 수년 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모 건설사 브랜드 광고모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후 광고 모델 활동 및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하는 등 광고계약을 충실하게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고소인 측은 오히려 저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의 방송출연료 및 인건비 등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고소인 측은 형사고소로 저를 압박하여 정당하게 취득한 광고모델료를 반환받고자 하나, 저는 이미 계약에 정해진 내용을 이행하여 광고모델료를 반환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상민은 "근거 없이 저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하 이상민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입장문 전문 오늘 저에 대한 고소 건으로 신문기사 등에 실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먼저 저는 근거 없이 저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임을 밝힙니다. 실체적 진실은 수사기관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겠지만,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위 고소 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수년 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모 건설사 브랜드 광고모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저는 광고모델 활동 및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프로그램에까지 출연을 하는 광고계약을 충실하게 이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고소인 측은 오히려 저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의 방송출연료 및 인건비 등을 지급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저를 고소한 광고주는 3년 전 횡령죄로 7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용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정황을 종합하여 고려해 볼 때 아마도 고소인 측은 금전적인 이유에서 무고한 저를 옭아매려는 의도를 가진 듯합니다. 고소인 측은 형사고소로 저를 압박하여 정당하게 취득한 광고모델료를 반환받고자 하나, 저는 이미 계약에 정해진 내용을 이행하여 광고모델료를 반환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어찌 됐거나 공인인 저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장건 기자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방일단이 이달 말 일본을 방문,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등 일본 정계 핵심인사들과 만난다. 악화일로를 걷는 한일관계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만남이 성사된 배경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무)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쏠린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공식기구인 한일 의회외교포럼은 오는 31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방일단은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인 무소속 서청원 의원(화성갑)을 비롯, 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2명,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각 1명 등 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기 의원 중에서는 민주당 김 의원과 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갑), 무소속 서 의원 등 3명이 포함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방일 일정이 확정된 것을 놓고 한일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한국 의원들과의 만남을 거부해 온 일본 측이 전향적 자세를 보인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갑)은 국회 차원의 방일을 추진했으나 일본 정부 측이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특히 민주당 김 의원이 이번 방일 일정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니카이 간사장 등을 만나 국회 방일단의 일정을 조율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5월에도 일왕 교체를 계기로 한일관계 회복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일본을 비공식 방문했었다. 방일단은 향후 일본 자민당 내 2인자인 니카이 간사장과 공동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 에다노 유키오 입헌민주당 대표,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일본 주요 인사들과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문 의장의 특명을 받아 일본을 다녀왔고 방일단이 누구를 만날 것인지는 일본 측과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우일기자
4차산업 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교육이 중요합니다. 학생들을 어떤 방법으로 교육할 계획이십니까? 23일 오후 4시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실. 날카로운 질문이 오가는 이곳엔 예상 밖으로 어린 학생들이 자리했다. 수원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교장 정천근) 학생 기자단이다. 이들은 이 교육감을 만나 인터뷰하며 기자다운 면모를 맘껏 뽐냈다. 5명의 학생 기자단은 심사숙고해서 추려낸 질문을 때론 날카롭게, 때론 진지하게 물었다. 학생들은 생기부에 기록되는 상장 개수 제한의 취지는 무엇인가, 4차산업에 대응한 경기교육의 방향은, 교장의 수업 참여 실행 가능한가, 학생ㆍ학부모가 바라는 선생님 상이 실존 이미지와 다른 것에 대한 교육감의 생각은, 자사고ㆍ특목고에 폐지에 대한 입장은, 만 16세 이상 선거권 확대, 현실성 있나 등에 대해 질문했다. 꿈나무 기자들의 진지한 태도에 이 교육감도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며 성심성의껏 답했다. 인터뷰를 마친 백채희양(12ㆍ수원금호초)은 인터뷰를 하기 전에는 긴장도 많이 하고 어떤 질문을 할까 고민도 많았다면서 인터뷰를 통해 교육감의 생각을 알고, 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서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이 교육감은 지금의 경험을 살려 어두운 곳을 비춰주는 등불 같은 기자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다. 수원 피노키오 기자단은 도내 25개교에서 기자를 꿈꾸는 34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정자연기자
이승철과 김준현, 임수향, 정일훈 4명의 초보 철학자들이 개똥철학 토크를 선보이는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 전인권과 조정치, 뮤지가 찾아온다. 23일 방송되는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서는 '대충의 철학'을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최근 '노력의 배신'에 지친 현대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충'이 가진 의미를 짚어보고, 철학관을 찾아온 고수들이 가진 '대충의 철학'을 들어보는 것. 고수들의방문에 앞서 4명의 초보 철학자들은 대청마루에 모여앉아 '대충'의 의미를 곱씹는다.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던 '대충'이 최근 들어 '여유'를 대변하는 의미로 주목받는 것에 대해, 이승철 관장은 "열심히 결과가 그만큼 따라주지 않으면, 그런 불확실성 때문에 '이럴 거면 대충 하자'는 것 아닐까?"라고 화두를 던졌다. 이에 임수향은 "성공이나 목표만을 향해 아등바등 살다 보니 진짜 좋은 것을 놓치고, 그래서 행복하지 못한 것 같다"고 공감한다. 김준현과정일훈은 '굳이 이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어도 내 인생 괜찮았을텐데', '괜히 열심히 살았다가 손해볼 뻔 했다'는 생각에 '대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 덧붙여 이목을 사로잡는다. 철학관을찾아온 전인권과 조정치, 뮤지, 3명의 고수들 역시 나름의 철학으로 '대충'의 의미를 풀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진짜대충 살아본' 이후 치열하게 살고 있는 현재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는 전인권과 달리, '대충이 체질'에 가깝다며 "대충 사는 삶을 꿈꾼다"고 말하는 조정치의 철학 싸움이 웃음을 선사한다. 조정치가 "은하계에서 본 지구는 작은 별이고, 광활한 우주를 떠올리면 작은 것에 연연하며 사는 게 의미가 있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하자 "맞아야겠네"라고 일침을 가한 전인권은 과거 극도의 슬럼프에 빠져 치료를 받은 경험과 이후 치열한 삶의 의지를 되찾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대충 살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해 대조를 이룬다. 하지만 "나는 생긴 것도 어딘가 흘러내리는 듯해서 대충이 잘 어울린다", "인간관계는 대충, 너무 얽매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래서 친구가 많이 없나보다"며 셀프 디스로 '대충 예찬'을 이어가는 조정치의 발언에 전인권은 결국 "대충 살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하러 나왔는데, 조정치 때문에 다 버렸다. 매력있다. 대충 살아도 될 사람"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뮤지는 "유브이 음악 중에 가장 유명한 곡이 '이태원 프리덤'인데, 돈 벌려고 쓴 곡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정말 짧은 시간에 '대충' 만든 곡이었다"며 "열심히 살려고 하면 마음도, 몸도 여유가 필요한데, '대충'이 우리를 충전해준다"고 말해 철학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전인권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라이브로 열창해 철학관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감동과 위로를 전달한다. 전인권의 감성 가득한 노래를 들은 임수향은 붉어진 눈시울로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개똥이네 철학관'은 오늘(23일) 오후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경기도 여성청소년의 생리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해소하고 대처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23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과 경기여성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경기여성연대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송한준 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과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 염종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부천1), 박옥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2)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기조 강연자 및 7명의 토론 패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은 모두를 위한 월경권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선별적 복지가 아무리 세심해도 저소득층이라는 사회적 낙인을 찍을 우려가 있는 만큼 보편적 복지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민애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기지부장, 전승희 의원, 최종미 여주시의회 의원, 홍승미 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 조미옥 수원시의회 의원, 이해림 고양시의회 의원, 최미정 경기여성연대 성평등위원장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권이 확대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승희 의원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경우 안심하고 생리할 권리가 건강권 및 학습권과도 맞닿아 있다며 저소득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전체 여성청소년에 대한 보편적 복지의 대상으로 생필품인 생리대를 지급할 필요성이 있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전했다. 이어 전 의원은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생리대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이라며 경기도 여성청소년에게 안정된 생리대 지급 등 보편적 복지로 지원할 방법 및 재원 마련 등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소장 윤태영)는 23일 노숙자 등 사회 약자 무료급식소를 대상으로 재능나눔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국민공모제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노후화된 무료 급식소 등 협력기관에 주방설비 보수공사를 진행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설비업체 경력 40년의 사회봉사 대상자가 활용됐으며, 수혜자들은 노후화되고 비위생적인 주방시설과 화재ㆍ질병 염려가 있던 상하수도 등에 대해 도움을 받게 됐다. 윤태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현재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재능나눔 사회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능 보유 대상자를 발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인천시는 2019년 지하상가 사용료 인상률을 당초 계획보다 낮춰 상인들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13개 지하상가 3천여개 업소에서 거두는 2019년 지하상가 사용료를 지난 2018년 38억4천만원보다 18% 올린 45억5천만원으로 정했다. 이는 2019년 사용료를 지난 2018년 보다 51% 높인 57억9천만원으로 정했던 당초 계획보다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시는 이번 계획으로 약 25~27%의 사용료 절감이 이뤄져 상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신 시는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하도상가 사용료 정상화를 이룰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2년 제정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부지평가액을 절반으로 줄여 연간 사용료를 부과했다. 하지만 감사원이 인천시가 상위 법률 기준보다 연간 16억원의 사용료를 적게 부과징수하고 있다라는 감사 결과를 내놓자, 2019년 사용료를 대폭 인상했다. 그러나 사용료의 급격한 인상이 실제 영업을 하는 상인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행정안전부 유권해석을 거쳐 이번 완화 조정을 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임차인 지원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집행부가 이를 다시 검토하고, 행정안전부 역시 지원해 지하도상가 사용료를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23일 강화도의 주요 관광자원 및 해양수산업 개발사업지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현안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박 시장은 강화읍 대산리~양사면 철산리 구간의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 개통식에 맞춰 강화도를 방문했다. 이어 강화 북산 벚나무길 전망대에서 강화군 남산근린공원 일대에 약 10만여㎡ 규모로 조성될 워라밸 거점공원 조성 계획과 현황을 보고받고, 공원 조성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또 강화 해경파출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데 이어 화도면 후포항 선착장에서 후포항 어촌뉴딜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박 시장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및 어촌뉴딜300사업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강화도가 명실상부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 제2차 당정 확대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열 계획이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시흥을)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8일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금리를 0.25%p 인하했다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부진과 일본의 경제침략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각 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완화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통화 당국의 이같은 완화적 통화 정책의 효과가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확장적인 재정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며 당정은 추경의 조속한 처리 및 집행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을 보다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편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울러 당정 확대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상반기 재정집행 점검과 일본의 경제침략 등과 관련한 하반기 재정 운용 방향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 확대재정관리 점검회의에는 당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 정책위의장,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화성을),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인천 남동을),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 김정우 기재위 간사(군포갑)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주요 부처 차관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