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박용호)는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인 소방안전 관리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9년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다중이용업소는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 받는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곳이다. 특히 화재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인증제 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화재발생이나 법령위반 행위가 없고, 지속적인 화재안전교육과 훈련 등 영업주와 종업원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업소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일산소방서 재난예방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제출된 신청서와 서류를 검토하고 현장 실사를 거친 업소를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우수업소거 선정된다. 인증을 받는 업체는 2년간 소방특별조사 면제 및 인증표지판 부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용호 서장은 다중이용업소 우수업소가 모범이 되어 자발적으로 업소의 안전관리를 한다면 주변 업소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쳐 궁극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인천 서구는 2022년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기존의 복지서비스에 주민의 건강관리까지 포함한 보건복지 통합 사례관리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신설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 변화되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각 동에 간호직 1명을 포함해 사회복지 전담직원을 8명으로 증원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와 지역특성에 맞는 소집단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공인력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서구 행복지킴이 1천700여 명을 위촉해 지역 내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대상자를 상시 발굴한다. 이 밖에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해 협의체가 민관 연계협력의 중심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복잡다양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기관별로 흩어져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조정해 실질적인 민관연계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과 일반 구민을 위한 서구복지인 역량강화교육-둘이 하나 되어와 우리 동네 복지 리더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도 한다. 특히, 사회복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의 증가, 복지사업의 증가로 인한 서구에 적합한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위해 서구복지재단의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관의 재정보조와 공적책임에, 민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가 더해져,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의 생활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인천 중구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쓴다. 중구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영종국제도시의 해수욕장 3곳(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선녀바위해수욕장)에 생명존중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표지판에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 곁엔 우리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와 상담전화번호가 적혔다. 이번에 설치한 표지판은 각 해수욕장 관계자 등 지역사회와 관련기관이 지자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참한 데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는 지자체와 함께 문제 상황에 대해 효과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김양태 보건소장은 여러 가지 이유와 문제들로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생명존중 표지판을 통해 상담을 받고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표지판을 통해 생명의 중요성을 깨닫고 먼저 도움을 주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24시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위기상담(1577-0199)희망의 전화(129)에 연락하면 되고, 자살예방 및 게이트 키퍼 교육 관련 문의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760-6090)로 하면 된다. 이민수기자
인천 강화군이 최근 야생진드기 매개 전염병인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확진 자 발생과 관련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야외활동 중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참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며, 특히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한다. 야생 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물렸을 때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거나 진드기 제거법(핀셋으로 비틀거나 회전해 부서지지 않도록 천천히 제거)에 따라 직접 진드기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또 물린 후 21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등 임상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주로 생후 4~11개월과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SFTS는 현재 예방약 및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에는 야외활동 시 기피제 활용 및 피부노출 최소화, 외출 후 반드시 샤워 및 착용했던 옷 세탁 등이 있다. 9일 군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2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40~50여 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사율이 높아서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전 세대에 해충 기피제 배부와 관광지 및 휴양지 주변에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의동기자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가 9일 오후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트리플 X'(2002)의 주연 빈디젤이 다시 출연하면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2편인 '트리플 X 2: 넥스트 레벨'(2005)의 주인공인 아이스 큐브와 견자단이 출연했다.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자취를 감춘 채 살아가던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은 기븐스 요원 (사무엘 L. 잭슨)의 뒤를 이어 '트리플 엑스' 프로젝트를 시작하라는 임무를 받고, 전 세계를 위협하는 판도라 박스를 되찾고자 동분서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디스터비아'(2007) '아이 엠 넘버 포'(2011) 등을 연출한 D.J 카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사무엘 L. 잭슨, 견자단, 토니 쟈 등이 출연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전국 누적관객수 47만 5,309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운영하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인증(SQㆍService Qualit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인증제도는 기관의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암행평가 등으로 이뤄져 있다. 공단은 그동안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발굴, 시민참여혁신단 및 SNS 서포터즈 운영, 정기 고객간담회 개최, 유관기관 교차 서비스 이행기준 평가, 암행 전화응대친절도 평가 등 지속적인 주민참여 경영을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병광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철저한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CS혁신 활동과 교육 등으로 이천시민의 신뢰 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인천 계양구는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마을기업 ㈜공 우수상 수상과 사업개발비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9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행사 목적으로 공공성 및 공동체성이 우수한 전국 단위의 마을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을 하기 위해 열렸다. 우수상을 받은 ㈜아모르카페는 중증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든 계양구 마을기업이다. 2012년부터 계양구청 1층 민원실 내에 있으며, 꾸준히 성장해 지역의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마을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모르카페는 지난 7년 동안 꾸준한 매출증대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지역 내 마을기업들의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공동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부천시가 심곡천 축제를 주민추진단 주도의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지난 8일 심곡천 축제 주민 추진단 워크숍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원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를 지역 주민의 화합의 장, 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키워드로 생활에 활력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부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심곡천 인근 지역 주민 33명으로 구성된 주민 추진단은 그동안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성남 논골 축제를 벤치마킹하는 등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축제 기획 및 진행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주민 추진단이 축제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 취지에 맞게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지역 상권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에 참여한 원미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 신상현 위원장은 심곡천이라는 지역자원을 이용하여 우리동네를 대표하는 축제를 만든다는 생각에 부천에 오래 거주한 주민으로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용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 네트워크와 주민상인협의체와 함께 심곡천 축제를 부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오지용)는 다음달 31일까지 피서철을 맞이해 관내 피서지와 다중밀집시설의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피서철인 7~8월에 성범죄 전체의 약 20%가 집중되며(최근 3년간 4천990건 중 932건) 특히 최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초소형ㆍ위장형 카메라를 이용한 카메라 이용 촬영범죄가 지속 증가 추세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5일에 이어 8일 관내 주요 피서지인 왕방계곡, 장림계곡, 쇠목계곡의 화장실을 비롯해 지행역과 신시가지 일대 공중 화장실에서 불법카메라 설치 탐지를 실시했다. 또 향후 불법카메라 설치 탐지를 계속 실시하는 한편 불법촬영 경고 스티커 부착, 성범죄 신고 보상금 안내 인쇄물을 배포하는 등 성범죄 예방 및 근절에 노력할 방침이다. 문계식 여성청소년과장은 성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피서철 특성에 맞춰 성범죄 대응체계를 다각화하고 선제적인 단속활동으로 성범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안양시가 상수도사업소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일궈낸 쾌거로, 시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9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지방공기업평가 결과 시는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3년부터 6년 연속 일궈낸 쾌거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기관인 경기연구원을 통해 지난 1년간의 경영실적과 현지시설 확인 그리고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종합해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 발표됐다. 경영실적 평가는 크게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한 정성 및 정량평가를 통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정책 심의 의결을 걸친 결과다. 시는 경영실적 평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정량평가인 상수도경영성과와 사회적가치 등에서는 타 기관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경영효율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요금 현실화율을 100% 달성했고 노후관과 노후계량기교체, 구역누수탐사 등을 지속해 유수율을 93.4%로 끌어올렸다. 저소득층 요금감면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 서민정책 또한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경영의 효율성과 더불어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