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2019 동남 사랑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즐거운 이웃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어르신, 노숙인 자활센터 소속의 노숙인, 다문화 청소년 및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안경광학과의 시력측정 및 노안안경 제공, 뷰티케어과의 헤어 및 메이크업 서비스, 간호학과의 건강기초 검사, 식품영양학과의 웰빙 요리 체험 등 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전공역량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중앙동아리 DNMC, RAPT, 창공 등의 학생들이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밴드, 댄스, 치어리딩 분야의 재능기부 멘토링을 진행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학습동기 유발 및 자존감 향상에 일조했다. 2부에서는 개그맨이자 관광학 박사인 김광회씨의 사회로 동남 사랑의 음악회가, 3부에서는 만찬 행사가 진행됐다. 동남보건대학교 신남주 사회봉사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재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 및 전공역량 강화 등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평택시는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벽보와 전단 등 불법 광고물을 차단하기 위해 상가밀집 지역에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대책마련에 나섰다. 28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서부역 주변 군문고가~통복고가(1km), 서부역~평택주민교회 구간(500m) 양방향의 가로등, 전주, 버스정류장, 표지판 등 도로변 지주시설물 406개소에 특수도료를 설치했다. 이 도료는 특수기능성 액상물질로 도포하면 접착제나 벽보 등이 붙지 않아 불법 광고물 부착을 차단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2천만원이 투입됐다. 특수도료가 설치된 지역은 상가가 밀집된 구간으로 전주와 가로등의 불법광고물로 미관을 해쳤으나 이번 사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부착방지시설을 확대 설치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이경원(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씨 별세=27일, 서울 중앙대학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860-3500
명지병원은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내달 4일 치매환자,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치매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치매아카데미는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치매환자의 인권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과 치매관련 기관 종사자에게 치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경기광역치매센터의 치매아카데미는 해마다 치매에 대한 최신지견 및 이슈가 되고 있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치매아카데미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치매환자의 인권과 존엄성 유지와 관련 ▲노인 및 치매환자의 인권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김현정팀장) ▲말기치매환자의 존엄성 유지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대균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치매환자의 인권침해 대응방안과 자기결정권 존중을 위한 제도와 관련해 ▲노인의 인권 침해사례 및 예방 - 치매환자중심(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지순실장) ▲치매공공후견제도(중앙치매센터 중앙지원단 김기정 변호사)등에 대해 강의한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 김우정 센터장(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치매아카데미를 통해 치매환자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여, 경기도 치매관리서비스가 치매환자의 인권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아카데미의 참석은 무료이며,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치매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과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에서 공개한 이번 평가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 환자의 원발성 유방암위암 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방암 평가 총 11개 지표와 위암 평가 총 13개 지표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진행한 결과다. 평가 항목으로는 ▲암 치료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 암 종류별로 종합점수를 산출해 1등급에서 5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이번 평과결과 동국대일산병원은 유방암 적정성평가 부분에서 만점에 가까운 종합점수 99.1점을 기록했으며, 위암 또한 종합점수 97.2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암 치료에 있어 국내 최상급 수준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이해원 병원장은 동국대일산병원은 각 진료과 전문의로 구성된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을 통해 암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으로 경기 서북부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김포시와 김포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오는 10월 예정인 2019 김포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한류 열풍이 거세고 시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방문해 사전 발굴매칭된 바이어와 현지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접수기간은 6월 14일까지며 신청 자격은 김포시에 사업장(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으로 총 1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 기업에는 바이어 발굴, 상담장 임차, 통역, 현지 차량 및 항공료 30% 등이 지원된다. 참가 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김포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또는 김포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 현지 시장조사 및 신규 유망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수출 자생력을 배양해 김포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의정부 수학체험전이 미래로 떠나는 수학(Math) 여행 가즈아!란 주제로 오는 6월 1일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연린다. 수학체험전은 한마디로 교실을 벗어나 초중고학생들은 물론 시민들도 체험을 통해 수학원리를 이해하고 수학적 힘을 기르는 학습의 장이다. 의정부 교육지원청이 지난 2017년부터 의정부 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수학체험전을 열어왔다. 그동안은 부용고등학교에서 역량중심(4C) 미래수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의정부 수학 교과연구회가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선교사,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형태로 열린다. 모두 60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AR 체험 삼각형 만들기, 코딩으로 로봇 조정하기, 비율로 알아보는 슬러시 만들기, 슬라이딩 퍼즐로 알아보는 수열 등 과학, 역사, 예술 등을 수학과 연계해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수학 크리닉센터에서는 의정부 수학교과연구회가 개인의 수학적인 성향을 분석하고 수학 학습법을 상담해준다. 미래교육 포럼에서는 조 벽 숙명여대 석좌교수의 수학을 통한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의 강의와 김양진 건대 교수의 의학과 수학의 만남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유종만 교육장은 그동안 수학체험전이 경기도 남부지역에서만 개최되어 북부지역 학생들의 참여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체험전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학생들과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 모두가 교실에서 벗어나 체험을 통해 수학 원리를 이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가 내달1일 임상의와 연구자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는 뇌파의 기초 연구 분야에 대한 교육, 강의, 학술 발표를 통해 뇌파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워크샵 1부에서는 ▲ 정량화 뇌파 개념 및 분석방법(한양대학교 임창환 교수) ▲ 정량화 뇌파 연구 및 임상적 적용(일산백병원 이승환 교수) ▲ Matlab의 기초(전남대학교 김도원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 ▲EEGlab을 이용한 qEEG분석(CECLAB 김정연 박사) ▲ 자료를 이용한 분석 실습(CECLAB 김용욱 연구원)을 주제로 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이승환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장은 정량화 뇌파의 기본 개념과 분석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정량화 뇌파를 분석하는 기초적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주제들로 준비했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임상의 및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이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의왕 단오축제 보러 오세요 제17회 의왕시 단오축제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의왕고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초청공연과 경연대회ㆍ무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단오축제는 의왕문화원 주관으로 동춘서커스, 사자놀이, 한국전통무용 등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씨름을 비롯한 그네뛰기, 가족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가훈 써주기, 달고나체험 등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속놀이 경연대회 사전접수 및 축제와 관련한 문의는 의왕문화원(031-456-4994)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봉우 의왕문화원장은 단오축제는 우리 전통의 흥과 즐거움을 함께 즐기며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단오축제는 지난 2000년 단오제를 시작으로 올해 17번째를 맞으며 지역의 전통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삼육대학교회 도르가회(회장 유영환)는 28일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김성익 삼육대 총장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도르가회가 학교에 기탁한 누적 장학금액은 5억 원이 훌쩍 넘는다. 도르가회는 삼육대학교회 성도들이 조직ㆍ운영하는 지역사회 봉사단체다. 일평생 이웃을 위해 구제와 선행으로 헌신한 성경 속 인물 도르가에서 이름을 따왔다. 도르가회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구제와 봉사 사업을 펼쳐왔다. 회원들의 회비와 바자, 나눔의 집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했고, 요양원, 양로원, 교도소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수십 년간 도르가 장학금을 마련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해왔다. 장학금 집계를 시작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액은 5억 3천203만 원으로, 수혜 장학생은 747명에 이른다. 유영환 도르가회 회장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도르가회를 통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기금이 어려운 학생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