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 5월 가정의 달 맞아 '사랑의 한마당' 행사 개최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2019 동남 사랑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즐거운 이웃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어르신, 노숙인 자활센터 소속의 노숙인, 다문화 청소년 및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안경광학과의 시력측정 및 노안안경 제공, 뷰티케어과의 헤어 및 메이크업 서비스, 간호학과의 건강기초 검사, 식품영양학과의 웰빙 요리 체험 등 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전공역량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중앙동아리 DNMC, RAPT, 창공 등의 학생들이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밴드, 댄스, 치어리딩 분야의 재능기부 멘토링을 진행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학습동기 유발 및 자존감 향상에 일조했다. 2부에서는 개그맨이자 관광학 박사인 김광회씨의 사회로 동남 사랑의 음악회가, 3부에서는 만찬 행사가 진행됐다. 동남보건대학교 신남주 사회봉사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재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 및 전공역량 강화 등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명지병원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의 인권’ 주제 치매아카데미 개최

명지병원은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내달 4일 치매환자,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치매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치매아카데미는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치매환자의 인권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과 치매관련 기관 종사자에게 치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경기광역치매센터의 치매아카데미는 해마다 치매에 대한 최신지견 및 이슈가 되고 있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치매아카데미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치매환자의 인권과 존엄성 유지와 관련 ▲노인 및 치매환자의 인권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김현정팀장) ▲말기치매환자의 존엄성 유지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김대균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치매환자의 인권침해 대응방안과 자기결정권 존중을 위한 제도와 관련해 ▲노인의 인권 침해사례 및 예방 - 치매환자중심(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지순실장) ▲치매공공후견제도(중앙치매센터 중앙지원단 김기정 변호사)등에 대해 강의한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 김우정 센터장(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치매아카데미를 통해 치매환자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여, 경기도 치매관리서비스가 치매환자의 인권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아카데미의 참석은 무료이며,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치매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동국대일산병원, 유방암 · 위암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과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에서 공개한 이번 평가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 환자의 원발성 유방암위암 수술을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방암 평가 총 11개 지표와 위암 평가 총 13개 지표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진행한 결과다. 평가 항목으로는 ▲암 치료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 암 종류별로 종합점수를 산출해 1등급에서 5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이번 평과결과 동국대일산병원은 유방암 적정성평가 부분에서 만점에 가까운 종합점수 99.1점을 기록했으며, 위암 또한 종합점수 97.2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암 치료에 있어 국내 최상급 수준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이해원 병원장은 동국대일산병원은 각 진료과 전문의로 구성된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을 통해 암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으로 경기 서북부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수학이 어렵다면, 수학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의정부수학체험전 내달 1일 신한대서 열린다

의정부 수학체험전이 미래로 떠나는 수학(Math) 여행 가즈아!란 주제로 오는 6월 1일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연린다. 수학체험전은 한마디로 교실을 벗어나 초중고학생들은 물론 시민들도 체험을 통해 수학원리를 이해하고 수학적 힘을 기르는 학습의 장이다. 의정부 교육지원청이 지난 2017년부터 의정부 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수학체험전을 열어왔다. 그동안은 부용고등학교에서 역량중심(4C) 미래수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의정부 수학 교과연구회가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선교사,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형태로 열린다. 모두 60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AR 체험 삼각형 만들기, 코딩으로 로봇 조정하기, 비율로 알아보는 슬러시 만들기, 슬라이딩 퍼즐로 알아보는 수열 등 과학, 역사, 예술 등을 수학과 연계해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수학 크리닉센터에서는 의정부 수학교과연구회가 개인의 수학적인 성향을 분석하고 수학 학습법을 상담해준다. 미래교육 포럼에서는 조 벽 숙명여대 석좌교수의 수학을 통한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의 강의와 김양진 건대 교수의 의학과 수학의 만남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유종만 교육장은 그동안 수학체험전이 경기도 남부지역에서만 개최되어 북부지역 학생들의 참여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체험전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학생들과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 모두가 교실에서 벗어나 체험을 통해 수학 원리를 이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