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8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 우수상

수원시 카카오톡 통큰 이벤트가 2018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은 전국 70여 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우수한 홍보 효과를 거둔 프로그램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수원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통큰이벤트로 사업 아이디어와 홍보효과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통큰이벤트는 수원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수원의 주요 관광체험 시설, 박물관미술관, 스포츠 경기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다.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2016년 4월 시작한 통큰 이벤트는 수원시 홍보와 관광객 증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 3월 5천79명이었던 카톡 친구 수는 2019년 3월말 현재 38만 1천6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관 가운데 친구 수가 가장 많다. 올해는 28청춘 청년몰(영동시장)에 입점한 8개 업체가 새로 참여해 23곳에서 통큰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원SK아트리움, 시립합창단 등 문화공연 할인 혜택도 추가됐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수상으로 7년 연속 소설미디어 부문에서 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SNS(소셜미디어) 활성화 정책으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20132015년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공공부문 대상 ▲2016년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부문 종합대상 ▲2017년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사회진흥부문 대상 ▲ 2018년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이호준기자

2018 우체국보험 연도대상… 시흥우체국 서정순 FC ‘대상’ 수상

경인지방우정청(청장 송관호)은 지난 2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우체국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경인지방우정청 소속 우체국FC가 보험모집인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상자 및 관계자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FC 모집왕 부문 대상은 시흥우체국 서정순 FC가, 직원모집 우수자 부분에서는 성남금광동우체국 소속 한재복 주무관이 금상을 수상했다. 경인지방우정청은 2018년도 신계약 건수 22만 건, 계약고 2조 6천700억 원으로 전체 우체국보험 실적의 22%를 점유하고 있으며, 관서평가 우정청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우체국 보험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서정순 FC는 저의 생활신조는 날마다 변화하고, 날마다 도전하자는 것입니다.는 도전 정신을 강조하고, 지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날마다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목표를 향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송관호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보험은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보험으로, 낮은 보험료로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설계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우체국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채널을 다양화하고 편리한 영업환경을 만들어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신계약 규모를 5%이상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보험은 공익보험인 청소년꿈보험, 저소득장애인암보험, 만원의행복보험, 청소년우대형 우체국제휴보험 무료가입을 통해서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국영보험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우체국보험 최초로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전용보험(win-win 단체플랜보험)을 출시, 산재보험만으로 부족한 기업의 산재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수원여자대학교, 자원봉사 부문 ‘사회공헌 대상’ 2년 연속 수상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 이하 수원여대)가 지난 2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제8회 2019 사회공헌대상에서 자원봉사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수원여대 사회봉사단(단장 최필규)은 전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이동세탁봉사 차량을 마련해 10여년째 서호노인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기배노인건강센터, 산성동 복지회관 등 수원 지역은 물론 경기 지역 복지관과 연계하여 독거노인 이불 빨래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1천410가구 3천여 개의 이불 세탁 및 이불지원을 하는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구성된 40여개 교내봉사 동아리는 최근 3년간 584개 봉사기관에서 7천446시간 전공봉사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재흥 수원여대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체계화 하려는 수원여대의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원여대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 실천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 ‘디지털 시장실’ 구축한다

수원시가 시정 전반을 시장 집무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디지털 시장실을 구축한다. 디지털 시장실은 수원시가 구축할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서 분석한 수원시의 각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집무실에 설치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활지표와 주요 추진 사업과 관련된 문서, 예산, 민원, SNS, 재난(화재교통사고 등) 정보, 대기질, 물가정보 등을 볼 수 있다. 스크린은 음성동작 인식이 기능이 있다. 사업 담당자와 화상 전화로 소통하며 업무를 지시할 수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시장실에서 신속하게 상황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수원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조청식 제1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디지털 시장실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알렸다. 사업은 ㈜모비젠이 수행한다.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은 공공민간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내부 행정정보 데이터와 기관별사업별로 산재한 각종 데이터를 표준화한 형식으로 통합해 데이터 믹스 채널(Data Mixed Channel)을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는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데이터 행정 시대를 열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는 정책 수립에 활용해 행정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정책 결정 시스템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예산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활용하면 여러 채널로 접수한 민원과 시민 여론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종합할 수 있어 시민의 불편요구사항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지역 내 각종 문제 해결, 정책 수립을 위한 의사 결정에도 활용할 수 있어 시민과 소통도 더욱더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가 보유한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대시민 포털사이트도 구축한다. 대시민 포털사이트가 구축되면 시민 누구나 수원시 공공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유기적인 산학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0년 3월까지 빅데이터 통합플랫폼과 디지털 시장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도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면서 모든 시민이 데이터 행정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2월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 소비, 건설 모두 감소…불안한 경기

2월 경기지역의 생산과 소비, 건설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에 빠지면 전체 산업활동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월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의 2월 광공업 생산은 100.0으로 1년 전보다 6.1%,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지난 2017년 2월 101.6을 기록한 이후 2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의료정밀과학(-29.2%), 기계장비(-13.4%), 전자부품ㆍ컴퓨터ㆍ영상음향통신(-7.2%) 등이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1년 전보다 10.1% 줄었다. 대형마트 판매가 -13.0%를 기록해 큰 폭으로 감소했고, 백화점 판매는 1년 전보다 -5.0% 내려앉았다. 상품별로는 가전제품(13.0%)이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화장품(-17.2%), 음식료품(-14.5%), 오락ㆍ취미ㆍ경기용품(-11.6%) 등은 1년 전보다 줄었다. 특히 2월 경기도 건설수주액은 2조 3천58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무려 27.1%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는 도로, 철도, 토지조성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 대비 150.4%(6천787억 원) 증가했으나, 민간 부문에서는 신규주택, 재건축주택, 공장 등의 수주 감소로 1년 전보다 49.5%(1조 4천938억 원) 줄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49.1% 감소했고, 토목부문은 62.2% 증가세를 보였다. 홍완식기자

중기연 “자영업 정부지원 체계성 떨어져…정부 서비스 R&D 활성화 방안 시급”

자영업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정부의 연구개발(R&D)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 김희선 연구위원은 31일 자영업 서비스 R&D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자영업자는 서민 생활에 밀착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고, 해당 서비스의 공급ㆍ소비 계층이 주로 서민층에 집중돼 있어 민생경제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영업자들이 비교적 소규모 자본으로 일부 업종에 쏠려 있고, 최근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들의 자영업 시장 진출 가속화로 과당경쟁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난 2017년 자영업 폐업률은 87.9%로 전년보다 10.2%포인트 증가했다며특히 음식점 폐업률은 92%에 이른다는 점을 들어 지금처럼 높은 폐업률이 계속되면 개인 차원의 빈곤 문제 외에 가계부채 확대 등 거시경제 불안요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김 연구위원은 영세 자영업자는 자발적인 R&D 실행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지원이 필요하지만, 지원 주체가 다원화돼 있고 서비스 R&D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단순히 교육ㆍ컨설팅 중심의 경영지원 사업이 양산돼 성과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그러면서 생활밀착형 서비스 자영업자에 대한 명확한 실태분석을 토대로, 이들이 요구하는 R&D의 내용과 구체적인 성과지표를 토대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해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