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행복한 동행’ 성품 기탁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경제인협의회은 최근 4천3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식품 등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탁에서 ㈜다래월드(대표 이정옥), 다미푸드(대표 김경애), 수애(대표 정종극) 3사 기업체에서 자사 브랜드의 주방세제류, 실내용탈취제, 이천쌀과자, 기초화장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 및 식료품을 기탁해 왔다. 협의회는 19개사의 참가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의 해외영업 마케팅 및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다. 이천시는 해외시장 점유가 유망한 지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가능성 및 수출경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옥 협의회 회장은 최근 공공요금 등 물가상승으로 저소득층이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천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선행을 베풀어준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경제인 협의회에 이천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금감원, 특사경 본격 추진…불법행위 적극 대응

금융감독원은 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 권한 확보를 추진해 지능화하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4일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특사경 지명 추진 계획을 업무계획에 정식으로 담았다. 금감원 직원이 특사경으로 지명되면 검사 지휘하에 통신사실 조회, 압수수색, 출국 금지, 신문 등의 강제 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조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금감원 직원에 대한 특사경 추천권은 금융위원회, 지명권은 담당 지방검찰청 검사장(서울남부지검장)에게 있어 금감원은 금융위법무부와 협의 중이다. 지난주 금융위는 올해 업무계획 발표하면서 증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특사경 활용 방침을 공개해 올해 안에 금감원 직원에 대한 특사경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특사경 조직을 운영하면 특사경으로서 수사를 맡을 조직과 기존 조사 조직을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수사와 조사를 분리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라면서 관세청, 산림청 등도 특사경을 운영하니 이를 참고해 정보교류차단장치(차이니즈월)를 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민간조직 내에 일반 공무원보다 더 많은 권한을 가진 수사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라면서 그러기에 정보 차단 문제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잡지 못했으며 이달 안에 국회에 방안을 보고하기 위해 금감원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금감원은 현장조사권과 불공정거래 관련 자료 압류를 위한 영치권 확보를 위해 금융위에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해놓은 상태다. 금감원은 올해 공매도고빈도매매 등 시장규율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주주 등의 허위공시, 내부정보 관련 불공정거래 조사도 강화한다. 아울러, 기업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50대 상장사 등 대기업에 대한 일대일 밀착 분석과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무자본 인수합병 등 분식 위험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북수원패션아울렛-경영기술지도사회 경기남부지회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위해 업무협약 체결

북수원패션아울렛 관리단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경기남부지회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북수원패션아울렛 운영위원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유성규 북수원패션아울렛 관리단장과 홍태익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경기남부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영기술지도사회 경기남부지회는 북수원패션아울렛 내 소상공인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마케팅, 재무, 세무 등의 경영 관련 애로사항 상담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대상 각종 교육ㆍ세미나 공동개최 ▲컨설팅, 연구조사, 정보교류 및 협력 ▲정부ㆍ지자체 지원 사업 관련 프로젝트 공동 추진 및 개발 등을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유성규 북수원패션아울렛 관리단장은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들이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아울렛 활성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태익 경영기술지도사회 경기남부지회장은 지회 세무사ㆍ노무사 등 전문 인력들의 마케팅, 경영 정보를 아낌없이 아울렛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해군관계자 스마트팩토리 벤치마킹을 위해 KTX고양기지 방문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단장 김진돌)은 최근 해군관계자들이 방문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스마트팩토리 기법 적용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군본부, 해군정비창, 함대수리창 관계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정비단 중앙동에서 기념 촬영, 스마트팩토리 추진현황, 홍보동영상 시청한 후 중정비동을 직접 방문, 자동화 창고, 자동로봇 (블라스트, 도장)운용하는 현장, 객차칸단위시험장, 트리포드 작업장을 확인했으며 공정관리시스템인 전자펜 운용에 대해 큰 관심과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은 고속차량 유지보수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기법을 적용하고 있는 정비단 현장을 직접 와서 보니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스마트팩토리 기법 적용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돌단장은 해군관계자들에게 KTX 차량기지 방문을 환영하며 우리 정비단의 고속철도차량 정비운영 기법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현장방문 시 업무에 많은 도움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의 2019년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계획 일환으로 지난 2월12일 국방부 및 육군정비창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양주 광숭초교, 녹색어머니회 주축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펼쳐

양주시 삼숭동 광숭초등학교는 14일 녹색어머니회를 주축으로 양주시 연합 녹색어머니회, 양주경찰서, 모범운전자회가 참가한 가운데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3대 교통반칙(음주, 난폭, 얌체운전) 추방, 운전 중 휴대전화 가족 행복 불통, 정지선은 생명선, 안전밸트 가족 행복 벨트 등 운전자 보호 메시지와 스쿨존, 아이들의 생명도로, 학교 앞 서행운전 모두가 사랑하는 내 자녀 등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정규창 광숭초 교장은 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찾아와서 봉사해 주신 양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양주연합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본교 녹색어머니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교통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김연경 교사는 많은 운전자들이 학교 앞 도로에서 교통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고 있고, 아이들이 길을 건널 때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고 있어서 별 위험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가끔 아이들의 특성상 돌발행동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곳이 스쿨존이므로 운전자들이 학교 앞에서는 무조건 서행운전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