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한파 속 수원시 고용 지표는 훈풍

지난해 최악의 고용 한파 속에서도 수원시의 고용률은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0.8%로 전년 같은 기간(58.1%)보다 2.7%p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60.0%)보다 0.8%p, 경기도 평균(59.4%)보다 1.4%p 높은 수치다. 고용률은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청년여성장년층이 고르게 증가했다. 계층별 고용률은 청년층(15~29세) 43.8%, 여성층 50.7%, 장년층(50~64세) 70.4%로 2017년 하반기보다 청년은 2.7%p, 여성은 4.7%p, 장년은 3.9%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62만 8천500명으로 2017년 하반기보다 3만 2천300명(5.4%) 늘어났다. 2017년 하반기 취업자 수는 59만 6천200명이었다. 비임금근로자는 10만 6천600명으로 전년보다 8천600명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 무급 가족 종사자 형태 근로자를 말한다. 비임금근로자 수가 늘어난 것은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 은퇴와 맞물려 생계형 창업과 가족 단위 (업체) 운영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수원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 경제활동 참가율은 63.4%로 전년 같은 기간(60.4%)보다 3.0%p, 15~64세 고용률은 65.3%로 전년(62.5%)보다 2.8%p 증가했다. 이호준기자

화성시시립도서관, 오는 31일까지 독립운동 주제로 짧은 글 공모전 진행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시립도서관이 오는 31일까지 독립운동을 주제로 짧은 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을 다시 기억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준비했다.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ㆍ1운동(항일운동)과 관련된 책을 읽은 후 독립운동과 관련된 주제로 301자 내외의 자유형식(시, 서평, 수필 등)의 글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방문접수(가까운 화성시시립도서관 자료실 내 비치된 접수양식에 작성 후 제출) 또는 인스타그램(hscitylib 검색 후 3ㆍ1운동 공모전 게시물에 댓글 작성)을 통해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독립운동에 대한 주제적합성 및 작품의 창의성을 위주로 심사해, 연령에 관계없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씩 선발한다. 화성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게 된 뜻깊은 공모전인 만큼 화성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화성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