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지경 먹방"…'불청' 김완선 김광규, 최고의 1분 장식

'불타는 청춘'이 화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7.3%(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최고 시청률 8.2%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PD수첩'은 4.3%, KBS2 '볼빨간 당신'은 2.6%, tvN '뇌섹시대 문제적남자'는 3.1%, JTBC '차트보GO'는 1.1%에 머물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로 1위를 기록해 프로그램의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이 날은 지난주에 이어 가파도에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구본승은 최재훈, 박선영과 함께 갈치 잡이에 나섰다. 최재훈이 처음으로 갈치를 낚았다. 의기양양해하던 최재훈은 갈치 이빨을 보고 무서워하며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도 갈치 두 마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훅 들어온다. 올렸을 때 '크다'라는 기대감, 그게 손맛인 것 같다"며 낚시의 묘미에 대해 전했다. 초반 수확이 없던 구본승은 이내 연속해서 갈치잡이에 성공해 최재훈의 부러움을 샀다.한편, 김완선과 전유나는 숙소에서 과거 활동 당시의 추억을 소환했다. 전유나는 "완선 씨랑 같이 활동을 많이 했는데도 얘기를 해본 적이 별로 없다. 그런데도 오랜만에 만나면 반가웠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김완선도 "어릴 때 친구들은 10년, 20년 후에 만나도 반갑다. 우리가 어릴 때 봐서 그런 것 같다"며 공감했다.이 날 최고 시청률은 김완선 X 김광규가 차지했다. 마지막 날, 청춘들은 생일을 맞은 박선영과 구본승을 위한 아침상을 차렸다. 전유나는 구본승이 잡은 참돔으로 미역국 끓이기에 도전했다. 이어 갈치구이, 김도균의 냄비밥까지 더해 생일상이 차려졌다. 그러나 배 시간 때문에 청춘들에게 주어진 식사 시간은 10분 남짓이었다. 청춘들은 음식 맛에 감탄하며 급하게 식사를 마쳤다. 하나둘씩 서둘러 자리를 떴지만, 김완선, 김광규는 끝까지 상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김완선은 "너무 맛있어. 웬일이야"라며 연신 감탄했다. 김완선 X 김광규의 무아지경 먹방은 8.2%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장영준 기자

인천 LED 조명 보급률 88% 17개 광역시도 중 2위

인천시와 산하기관 청사의 LED 조명 보급률이 88%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울산(88.7%)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시와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등에 따라 2020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조명등을 LED로 교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도 공공기관의 LED 조명등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12월말 현재 인천시청과 산하 사업소, 10개 군·구, 공사·공단 등의 평균 LED 조명 보급률은 88%로 전국 평균 72%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천시청, 시의회와 17개 시 산하 사업소의 평균 LED 조명 보급률 80.3%이다. 이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계양공원사업소는 100%를 기록한 반면, 인재개발원(13%)과 삼산 농산물도매시장(45.2%), 농업기술센터(48%) 등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10개 군·구의 평균 보급률은 87.1%이며, 남동구청과 연수구청이 각각 100%를 달성했다. 이어 옹진군 98%, 계양구 94%, 강화군 92%, 서구청 88%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구청이 60%로 가장 낮다. 4개 공사·공단은 83.5%의 평균 보급률을 보인 가운데 인천교통공사 99%, 인천도시공사 90%, 시설관리공단 84%, 환경 공단 66% 등으로 집계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이전 계획이 있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라며“2020년까지는 100% 교체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에서 ‘전통 차(茶)예절’ 행사 펼쳐진다

인천에서 ‘전통 차(茶)예절’ 행사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규방다례보존회는 오는 6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제19회 전국 인설 차 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차 예절 경연대회다. 청소년들이 전통 차(茶)예절을 통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과 예절을 일깨우고 효(孝)·예(禮)·지(智)·인(仁)을 겸비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전국 지부·지회 예선을 거친 2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5개 부문으로 나눠져 공수법(절하기에 앞선 손가짐 자세),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 한복 바로입기, 입·퇴장 예절, 응대법 등으로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대상 1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시장상·시의회의장상·교육감상을 받는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는 한국차문화협회의 전국 각 지부가 들차회를 열고 관람객에게 무료로 차를 제공한다. 또 보림제다의 ‘제다체험’, 권익재 ‘전통 연 만들기’, 가천박물관의 향주머니 만들기 행사가 관람객이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소연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은 “차 예절을 통한 교육은 다른 인성교육 못지않게 매우 효과가 높다”며 “이번 전국인설차문화전은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소상공인, 복합쇼핑몰 입점 이유는 “높은 집객효과”

소상공인이 복합쇼핑몰에 입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집객효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요 복합쇼핑몰 3사를 대상으로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조사 의뢰한 ‘복합쇼핑몰 입점 소상공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높은 집객효과 및 판로확충 차원에서 복합쇼핑몰에 입점했다. 입점 이후에는 매출액 등 경영실적도 개선됐다. 구체적인 복합쇼핑몰 입점 동기를 살펴보면 복합쇼핑몰의 높은 집객효과 및 판로확충이 52.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유통 대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활용 35.5%, 소비자 취향 파악 9.2%, 동종업계 및 경쟁사 파악 1.0% 순이다. 또 복합쇼핑몰 입점 이후 업종별 매출액 신장률은 음식점 5.7%, 의류 5.4%, 패션잡화 3.2%, 문화스포츠 3.2%, 식료품 3.0%, 생활용품 2.8%로 음식점업과 의류업의 입점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대부분의 복합쇼핑몰 입점 소상공인들은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규제 강화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규제 강화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81.7%인데 비해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7.0%에 불과했다. 규제 법안이 통과되면 입점 소상공인의 매출은 평균 5.1% 감소하고 고용은 4.0% 줄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 유환익 상무는 “복합쇼핑몰 규제 논의 과정에서 입점 소상공인들이 제외됐다”며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과 고용에 상당한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규제 법안 도입 논의는 지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백상일기자

김포시, 김포교육청, 고촌中 복합형 체육관 건립 맞손

김포시, 김포교육지원청, 고촌중학교가 복합형 체육관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포시는 세 기관이 모여 체육관 및 수영장을 포함한 고촌중학교 복합형 체육관 건립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복합형 체육관은 고촌중학교 내에 들어서며 수영장과 강당 및 체육관, 기계실 등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소유권은 학교시설로 경기도교육청이 갖고 수영장은 김포시가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준공 뒤 교육장의 위탁관리 요청이 오면 수영장을 학교 수업과 시민들이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고촌중 복합형 체육관은 2017년 ‘학교 수영장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된 뒤 김두관 국회의원이 특별교부금 30억원을 확보하면서 첫 단추를 끼웠다. 그러나 운영주체 결정, 장소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협의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달 20일 세 기관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김두관 국회의원실, 도·시의원이 모여 타협점을 찾으면서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시와 교육지원청, 고촌중은 지방재정투자 심사, 신축계획 수립과 건립 공사를 거쳐 2021년 3월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학생과 주민을 위해 모두들 마음을 열고 의견을 조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수학여행 지원, 학교앞 등ㆍ하교 안전시설 개선 등도 협의를 통해 바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조치를 미루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귀숙 고촌중 교장은 “시와 교육지원청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마음과 노력이 없었으면 결실을 맺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육과정 운영과 공사 중 안전을 위해 모두 관심을 기울이자”고 요청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일 학기가 거의 끝나도록 미세먼지로 교육과정을 정상운영하지 못해 체육관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했다”면서 “다른 교육 현안들도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하트스티커 찾으려 긴급 작전 돌입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긴급 작전에 돌입, 킹캐슬아파트를 샅샅이 수색한다.3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MBC 몽작소, 이하 '내뒤테') 5, 6회에서는 소지섭(김본 역)이 킹캐슬아파트 전역에 퍼진 하트스티커를 찾기 위해 집집마다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지난 1회~4회 방송에서는 킬러 케이(조태관)가 앞집 쌍둥이네에 접근했다. 쌍둥이들의 아버지 차정일(양동근)이 자신의 살인현장을 목격했기 때문. 케이는 준준남매에게 스티커를 주며 환심을 샀고 준준남매는 이 스티커를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눠가졌다.오늘(3일) 방송에서는 김본(소지섭)의 하트스티커 수거 대작전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도 빈 스티커 종이를 들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무언가 불길한 상황이 일어났음을 직감하게 한다.이에 김본은 빈 스티커 종이를 모두 채워야 할 긴급 작전에 돌입한다. 준준남매 친구들 집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하나하나 수거할 작정이라고. 은밀하게 진행될 이 작전은 김본을 세상 사교적인 베이비시터로 만든다고 해 궁금증이 모아진다.무엇보다 베이비시터 김본의 이 수상쩍은 행동은 KIS(Kingcastle Information System/킹캐슬아파트 내 아줌마들의 모임) 네트워크에 빠르게 접수, 킹캐슬아파트의 새로운 셀럽으로 등극한 사연 또한 관심이 집중된다.과연 이 하트스티커의 정체는 무엇이며 스티커 수거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지 또한 KIS의 셀럽이 된 베이비시터 김본의 앞날에는 어떤 변화가 일게 될지 오늘(3일) 밤 10시 '내 뒤에 테리우스' 5,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