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성공)은 지난 2일에 공단 본부회의실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新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여는 미래, 시민의 삶을 담는 사회적 공유가치 증진’이라는 미션 아래 ‘군포시 도시발전에 기여하는 시민 중심의 열린 공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하여 군포시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공단으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선포식은 직원대표의 실천결의문 낭독과 전 직원 미션·비전 제창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선정된 미션·비전은 공단 사무실과 각 현장초소에 비치하여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션·비전 이외에 향후 공단에서 중장기적으로 실행할 새로운 5대 경영전략 방향과 15대 전략 과제, 93개의 세부 실천방안을 수립하여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경영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강성공 이사장은 “미션·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군포시민에게 신뢰받는 시민중심 공기업, 인권이 중심이 되는 사람중심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용인 기흥농협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기흥농협 직원들은 지난달 28일 A씨가 정기예탁금 5천만 원을 중도해지하고 추가로 1천만 원의 예금을 인출하는 등 평소와 다르게 불안한 표정을 이상히 여겼다. 농협직원들은 A씨에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한 뒤 인출 용도를 물었고 A씨는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였다.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직원들은 A씨에게 금융사기 사례를 안내한 뒤 설득했고 범죄자가 눈치를 채지 못하게 응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곧바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집 주변에 잠복, 중국인 보이스 피싱 범죄자를 검거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에 기여한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 등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오산명예환경감시단(회장 이봉례)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환경 분야의 견문을 넓히고 전문지식 향상을 목적으로 한 이번 선진지 견학에는 환경감시원 17명과 공무원 등 21명이 함께했다. 방문지는 오산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로 도착 첫날에는 히다카시 주재로 히다카시장, 환경 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와 함께 쓰레기 정책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감시단은 태평양시멘트, 분뇨처리시설, 하수처리시설 등 히다카시 환경시설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환경시설 방문에는 담당과장이 동행해 안내했으며 시설설명 및 현장견학 시 오산명예환경감시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명예환경감시단 이봉례 회장은 “이번 선진지 연수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증진과 오산시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감시단은 깨끗하고 맑은 오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비영리단체인 새롬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독거어르신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이날 새롬가정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어르신 공부방을 방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하는 어르신을 위해 수강용 의자일체형 책상 15개를 지원, 불편한 바닥이 아닌 수강용 책상에 앉아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롬가정지원센터의 독거노인 공부방은 어려운 가정 형편과 가족 및 자녀 양육에 헌신하느라 배움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어르신들께 다시 한 번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 사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배움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공사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최근 건강관리를 위한 혈압 측정기 지원, 사랑의 반찬나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거어르신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는 지난 2일 오정대공원에서 경기도자연보호협의회와 부천시협의회 관계자,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선포 제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연보호부천시협회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 부곡초 4학년 최수빈 양이 자연보호헌장을 낭독하고 1회용품 사용안하기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자연보호 경기도협의회에서도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자연보호 활동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했다. 자연보호 경기도협의회 김진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자연보호운동을 실천 선도하는 봉사자로서 봉사는 높은 수준의 사회적 자본이며 자기희생의 산물‘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연보호 경기도협의회는 자연보호헌장 제정의 숭고한 뜻을 알리고 범시민 자연보호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이춘구 도시환경국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경기도는 녹색생활실천 운동 촉진 등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갖고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고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자연환경자산은 자연과 생태계의 균형 및 인간의 터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자산으로 잠깐 빌리고 후손들에게 되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덕천 부천시장도 축사에서 “앞으로 부천시는 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와 협력해 타 시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창조적 재생정책을 통해 부천시를 녹색지대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의장도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고 가꾼다면 자연도 우리에게 안식과 평화를 주지만, 우리가 자연을 훼손한다면 그 대가로 재앙이 우리에게 되돌아올 수 있다.”면서 “자연보호운동은 특정 단체만, 또는 개인 혼자서 해서 되는 것이 아닌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국민운동으로의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자연호보협의회는 기념행사 종료 후 오정대공원 일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보호운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부천=오세광기자
의왕소방서는 지난 2일 여성공무원 사기진작과 건강한 조직문화 육성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소방서 내 초록뜰에서 열린 음악회는 조직 내 여성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심신 피로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술단문화나눔팀(경기도 문화의 전당)의 클래식 및 버스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음악회가 끝난 뒤 직장 내 여성의 중추적 역할 도모를 위한 개선사항 및 정책 방향 공유를 위한 서장과의 일문일답 시간 등 토크 콘서트를 열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오소연 소방장은 “육아와 업무에 지친 여성 공무원의 활력을 재충전해주는 좋은 공연이었다”며 “의왕직원뿐 아니라 전국의 워킹맘에게도 삶의 여유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안양시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팔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팔순잔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제)가 주축이 되어 박달1동 ‘더 좋은 이웃 만들기’ 공동모금회 기금으로 마련됐다.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잔치를 할 수 없는 형편에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까운 지인과 친지를 초대, 협의체 회원들이 꽃 브로치를 달아드리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어르신들은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참석한 지인들과 오찬을 즐겼다. 박철수 박달1동장은 “함께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이웃사랑과 효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에게 이불을 지원하는 등 지역 구석구석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석) 교육자원봉사센터에서 오는 8일 용인홍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자원봉사 나눔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행복한 나눔, 신나는 교실, 행복한 나눔’을 주제로 나눔의 가치실현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마을의 어른들이 학생들과 다양한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고 학생들은 그 경험을 통해 미래시대에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계획됐다. 행사당일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자신의 삶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이야기로 나누는 과정인 사람책, 규방공예, 캘리그라피, 매듭공예, 커피바리스타 등 총 22개 교실로 운영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교육자원봉사자의 아름다운 교육기부활동이 학생들에게 나눔의 실천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재능을 가진 마을사람들이 교육자원봉사자로 더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창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예방 교육’을 지난 2일 실시했다. 척추측만증은 발견되는 시기에 따라 구분되는데 청소년기형 측만증이란 사춘기 시작 직전부터 골격 성장이 완료되기까지 사이(10~17세)에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으로 가장 흔한 특발성 측만증이다. 만곡의 증가와 관계가 있는 요소로 환자의 나이와 초경 여부, 이중 만곡 등에 따라 진행 속도가 빨라지며 여자에서 남자보다 10배 정도 급격하게 진행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척추측만증 예방 교육은 청소년 척추측만증의 검진 및 2차 진료 연계, 청소년 척추측만증 종류와 세부 설명, 척추 골격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법 등을 소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원윌스기념병원 재활운동센터 김미희 실장이 앉은 자세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척추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과 동작들을 직접 재연하며 교육을 이어갔다. 김미희 실장은 “청소년기에 발병하기 쉬운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통증이 없고 급작스럽게 드러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하고 넘어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척추측만증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리고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척추측만증 예방’ 교육은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 내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와 함께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허정민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약 86만㎡의 녹색바이오단지에서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는 ‘추억에 색을 입히다’라는 주제 아래 대규모 코스모스와 바늘꽃 군락지, 핑크뮬리 식재지, 해바라기 꽃밭 등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테마 공간이 눈길을 끈다. 또 어린이가족뮤지컬 ‘요술항아리’, 지역 아마추어 동호회의 상시 공연무대, 인천 사회적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KBS ‘콘서트 7080’, 제2회 드림파크컵 유소년 축구대회, 매립지 현장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공사 관계자는 “가을나들이 행사는 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과 함께 1년 동안 직접 가꿔온 결실”이라며 “공사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화합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시민대상 영상 공모전도 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