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3일 외식업주 25명을 대상으로 ‘2018 외식업주경영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시작한 이번 교육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를 위한 실무교육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되었다. 교육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고, 교육 운영은 양평군 외식업 협회가 지원했다. 지난 2일 청운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정헌정 교수가 진행한 ‘경영 마인드’시간에는 매출향상을 위한 고객 응대와 서비스에 관해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 교육 참가자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업주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업주들은 정 교수에게 메뉴 구성과 소스 비법 등 평소 자신의 업소가 가진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질문하고, 전문가의 답변과 조언을 귀담아들으면서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이어 소상공인 1번지 이양우 대표의 최신 외식업 트렌드에 따른 홍보마케팅 전략 시간에는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한 SNS 활용사례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론 교육을 마친 업주들은 이날 가평군의 우수 외식 업소를 찾아 현장 학습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외식 업소의 전문성을 향상하여 외식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산업시찰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에서 열린 산업시찰에는 의용소방대 담당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출동, 산불화재 지원, 주요 등산로 입구 등산목 안전지킴이, 화재 예방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남양주도시공사는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무료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화도체육문화센터 4층 문화강좌실에서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도시공사(화도체육문화센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기반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올해 초 공사의 제안으로 유관기관과 실무협의가 진행됐고, 기관별 구체적인 협업 방안이 마련돼 이날 시행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화도체육문화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관해 운영하고,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한국어수업(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및 한국어 취약계층), 뇌건강교실(치매예방), 보드게임 같이 문화강좌 수급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참여자 선별 및 강좌 수강 희망자 모집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본격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7월 한달 간 프로그램 선정, 수강생 모집 등 준비과정을 거쳐 8월부터 시행되며,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화도체육문화센터 홈페이지(hd.ncuc.or.kr)에 7월 중 공지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고양 일산동구보건소는 ‘스마트 비만코칭 사업’ 1기 참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비만전문가와 함께하는 단체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일산 동구 보건소는 고양시 비만인구 감소를 위해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글로벌 모바일헬스케어기업 ‘눔(Noom)’과 협력하여 전문가 1:1 코칭 비만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단체교육은 항노화 다이어트 방법(명지병원 신현영 교수), 항노화 다이어트 식단(명지병원 하지민 영양팀장), 다이어트 앱ㆍ눔코치를 소개합니다(눔코리아 오명석 팀장), 왜 살빼는데 운동해야 하지?(비만프로그램 체험자), 신체활동 증진은 이렇게 합니다(일산동구보건소 전미경 신체활동전문가)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상자의 비만관리를 체계적으로 도맡을 비만전문의사와 임상영양사, 신체활동전문가가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참여자들에게 대면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비만관리는 만성질환 예방 뿐 아니라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하반기에 50여명의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니 비만 전문가들의 개별 맞춤형 코칭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의회 정의당이 3일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부의장 1명을 제외한 의장과 모든 상임위원장, 심지어 운영위원회 위원까지 싹쓸이 했다며 막가파식 의회 독재를 강력 성토하고 나섰다. 고양시의회는 민주당 21명, 한국당 8명, 정의당 4명 등 모두 33명 의원으로 구성됐는데 의석의 63%을 점유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 5석의 상임위원장 등 총 7석 의장단 가운데 6석(85%), 부위원장 5석(100%), 운영위원회 위원 8석(100%)을 독식하여 의회지도부 20석 중 19석을 싹쓸이 했다. 고양시 지지율 19.3%의 정당득표를 얻고 4석의 의석을 보유한 정의당은 단 한 석도 배정받지 못했다. 정의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회독식을 통해 ‘더불어’를 버렸고, ‘민주’도 내 팽겨 쳤다”면서 “민주당에게 감히 말하건데, 야당과 소수정당의 존중과 합의라는 민주주의는 시작부터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군사독재 시절에나 볼 수 있던 의회독재의 망령이 살아나 미처 날뛰는 듯 하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또 “민주당이 의회민주주의를 버리고 다수결만을 밀어붙인다면, 고양시의회는 더 이상 소수의 목소리, 약자의 목소리, 개혁의 목소리를 담아 낼 수 없을 것”이라며 “ 비민주적 원구성을 백지화하고 고양시민이 준 득표율에 비례한 원구성을 다시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의석 독식 폭거와 날치기로 인수위원회 비용지원 조례를 들었다. 인수위 비용 관련 조례를 민주당 시의원들만의 단독 발의로 상정, 긴급성을 이유로 안건의 7일전 제출과 고양시민에 대한 5일 이상의 사전공고 절차 등 일반적인 절차를 깡그리 무시했다는 것이다. 또 3일 새벽 3시를 넘긴 본회의 과정에서 많은 찬반 토론속에 하자가 발견됐음에도 단 한글자도 수정 없이 표결에 부쳐 힘의 논리로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은 오는 6일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시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더불어 사는 도시 이천! Keep the Basic’으로 성숙한 시민으로서 ‘기본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개최될 기념식은 오는 6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일~7일까지이며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행사로는 여성문화대학 싱글벙글 레크댄스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표창, 기념사로 진행되며 2부 축하공연은 서희중창단과 생동감 크루의 LED 퍼포먼스공연, 3부로는 ‘세상을 바로 보는 넓은 시각’이라는 주제로 개그우먼 김미화씨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성평등 표창에는 지난달 22일 이천시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이원영)의 심의를 거쳐 양성의 사회참여 확대부문에 박동준씨(백사면), 양성평등의 문화 확산부문에 김숙자씨(중리동)가 양성평등상 수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날 수상식이 함께 열린다.또한 지난 양성평등위원회 회의에서는 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사업과제(60개)에 대한 사업선정과 설명도 이어져 성차별 개선과 성평등 문화·인식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김포시는 한강신도시의 지속적 인구 유입에 따른 아동수요 증가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수시모집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사업 특성상 소득·재산이 기준이 되는 공적 급여와 달리,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인만큼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현재 다른 사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중위소득 120% 이하 신규 이용자로 타 시군구 포함해 한번이라도 해당 사업을 이용한 사람은 제외된다. 또, 당초 계획된 9월 정기모집은 행정 신뢰성 확보를 위해 예정대로 시행된다. 여름휴가 등 개인사정으로 이번 수시모집 일정을 놓친 시민들은 9월 정기모집(9.3∼ 9.5)때 한번 더 신청 기회가 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및 이용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홈페이지(www.ggss.or.kr) 또는 김포시청 홈페이지(www.gimpo.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아동에 대한 2가지 이상의 검사를 진행한 검사결과지 및 소견서(진단서)를 준비해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로 신청권자가 기한 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학교 및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과 영양공급 등에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13조에 따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 구역 내 371개 전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소개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방법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등의 판매금지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 소개 등으로 2인 1조, 1대1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식생활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자료를 배부하고 위생용품(위생모, 앞치마, 마스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화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 실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식생활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홍보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앞으로 김포시로부터 화장장려금을 지원받으려면 화장후 1월 이내에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김포시는 이달부터는 ‘화장(火葬) 후 한달 이내 신청자’에 한해서만 화장장려금이 지원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화장 장려와 함께 관내에 화장장이 없어 다른 지역의 시설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역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30만원의 화장장려금을 지원해 왔다. 시는 “그간 제도 홍보와 정착을 위해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기간 경과분에 대해서도 접수를 받아 지원해왔지만 이달부터는 조례의 규정대로 화장후 한달 이내에 장려금을 신청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6월말 현재 455명의 연고자에게 1억3천700여만원이 지원되면서 시민들의 부담을 낮추고 화장문화 정착에도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화장장려금 지원제도가 정착되면서 이달부터는 당초 조례에서 정한대로 화장 후 1개월 이내 신청분에 한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화장문화를 장려하고 타 지역 화장시설 이용으로 비싼 비용부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0월 ‘김포시화장장려금 지원조례’를 제정했지만,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장려금을 지원하지 못하다 올 1월부터 3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정용정 노인장애인과장은 “화장일로부터 1개월이 경과하면 지원금 신청, 접수 자체가 불가하다”면서 “기간이 지나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성남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일상생활 속 성차별 개선과 성평등 문화ㆍ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6일 오후 1시30분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성남시립합창단과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양성평등상 수상식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독박 육아의 고충과 워킹맘, 친정엄마의 현실을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가 재치 있는 입담과 웃음으로 풀어낸 육아맘 힐링 토크 코미디 ‘투맘 쇼’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시청 로비에서는 성 평등 퍼포먼스 ‘우리가 우산이 되어 줄게’와 성 평등, 건강, 돌봄, 안전, 공동체, 일자리 등 6개 영역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양성평등주간 문화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오는 4~6일 성남시청 2층 종합홍보관 내 시민 갤러리 ‘공감’에는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 수상작 25점을 전시하고, 성차별, 성폭력 인식개선 동영상 공모 수상작 14편을 하늘극장에서 상영한다. 성남=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