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아동수당 지급방식 논란에 "숙의과정 거치겠다"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이 4년간의 시정 청사진을 내놨다. 은 당선인은 29일 성남시청에서 가진 인수위 활동 결과보고를 통해 ▲ 시민청원제·시정위원회·공론화위원회 운영 ▲ 판교·수정·중원·분당 4대 성장거점의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 ▲ 지역화폐 1천억원 발행 등 10대 핵심공약을 포함한 155개 시정 과제를 제시했다.지난 18일부터 2주간 이어진 인수위 활동은 종료되지만 '시정위원회 준비기획단',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기획단', '지역화폐 1천억 시대 대비를 위한 비상체제' 등을 꾸려 시민과 약속한 시정 과제들을 임기 내 이행하겠다고도 했다. 은 당선인은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연계해 지급하는 방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성남시는 정부보다 수혜 대상을 확대해 소득 규모와 관계없이 만 6세 미만의 아동을 둔 지역 모든 가정에 아동수당을 지급하려고 한다"며 "이는 전국 최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수당의 지역화폐 지급 방침은 (6·13 지방선거 당시) 시장 후보로 활동하며 가가호호에 전달된 공약사항"이라며 "약속한 대로 시장 취임 직후 숙의와 토론과정을 거치며 아동수당에 기여하는 분들, 양육하는 분들의 얘기를 듣고 합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뚝섬 장어집 "맛없는 집으로 유명해지겠다"

백종원이 뚝섬 골목식당 사장들에게 솔루션을 제시했다.오늘(29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손님들의 재방문율 투표 결과와 합격한 '골목식당' 솔루션 모습이 방송된다.앞서 백종원은 '역대급 불호령'이 떨어졌던 뚝섬 가게들을 위해 솔루션을 건 특별한 미션을 내린 바 있다. 각 식당별로 업그레이드한 메뉴를 준비해 손님들이 시식 후, 다시 먹기 위해 방문 할 것인지 재방문 투표를 진행했다.동시에 백종원은 뚝섬 골목식당 사장님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문제점을 파악 했는지 평가에 나섰다. 각자의 절실함으로 노력했던 사장님들의 모습에 백종원은 합격자 선정에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마음의 결정을 내린 백종원은 선정된 미션 통과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족발집 사장님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어머니와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였다. 족발집 사장님은 백종원이 선보인 솔루션 메뉴가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다며 개인적인 취향을 고집했다. 이에 현장은 숨 막히는 긴장감이 흘렀는데,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어집은 솔루션에 앞서 백종원에게 선보일 새 메뉴를 준비했다. 백종원도 처음 접한다는 독특한 찌개를 준비했지만,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맛없는 집으로 유명해지겠는데?"라고 혹평했다.과연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게 된 가게들은 한층 더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늘(29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골든 차일드, 첫 싱글 '골드니스' 트랙리스트 공개

그룹 골든 차일드가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싱글 앨범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29일 0시 골든 차일드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골드니스(Goldenness)'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깜짝 공개하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골든 차일드의 싱글 앨범의 전곡 트랙리스트가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렛미(LET ME)'를 포함해 '이프(IF)'와 '땡큐(Thank you)'등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LET ME'는 골든 차일드의 데뷔곡 '담다디'에서 합을 맞춘 작곡가 예아나이스와 Ferdy, JayJay의 곡으로 멤버 이장준과 TAG가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했다.골든 차일드의 첫 번째 싱글 앨범 'Goldenness'의 타이틀곡인 'LET ME'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뭐든지 맡겨만 달라는 직진 고백 송이다. 빠른 비트와 기타 리프, 반복되는 훅이 어우러져 골든 차일드만의 유쾌하고 열정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또한 모든 세대가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골든 차이드의 앨범은 청량하고 샤프한 소년미 콘셉트를 통해 역대급 비주얼을 보여줬다. 골든 차일드만의 밝은 소년들의 매력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골든 차일드는 오는 7월 4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Goldennes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LET ME'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설소영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아는 와이프' 후속 첫 방송 예정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이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tvN 수목드라마 편성을 확정했다. 이미 서인국 정소민, 유제원 감독 송혜진 작가의 만남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방송 편성 확정 소식에 더욱 큰 기대감이 증폭된다.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29일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이 tvN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했다.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올 가을 첫 방송 예정"이라며 "원작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면서 한국적인 색채와 감성으로 재구성한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했다. 인기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집필하고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아카시야 산마가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화제작.사랑을 게임으로 생각하는 차가운 남자 김무영(서인국)과 따뜻한 품성을 가진 여자 유진강(정소민)의 운명적인 만남을 흥미롭게 그려낼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로맨스 장르의 새 지평을 열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tvN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으로 밝고 경쾌한 색상을 더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뽐낸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유제원 감독의 심쿵 매직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한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와 영화 '인어공주' '아내가 결혼했다'의 각본을 담당했던 송혜진 작가가 이번 작품에서는 하나의 운명으로 연결된 두 남녀의 특별한 사랑으로 올 가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인국-정소민이 빚은 케미스트리가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제작진은 "tvN 수목 편성 확정과 함께 7월 초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간다"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할 유제원 감독의 연출력과 송혜진 작가의 필력, 여기에 힘을 실어줄 서인국 정소민의 조합을 기대해 달라. 올 가을 시청자들의 추억과 마음을 두드릴 영상과 스토리로 찾아 뵙겠다"고 당부했다.'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올 가을 방송 예정이다.장건 기자

'비밀언니' 선미 "말라서 징그럽다는 댓글, 평가 아닌 품평"

가수 선미가 악성 댓글로 인해 상처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최근 진행된 JTBC4 '비밀언니' 녹화에서 한채영 선미 효연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비밀언니'는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고민 많은 동생과 같은 고민을 겪어 온 '인생 언니'가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우정을 쌓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한채영과 선미, 그리고 효연이 모여 술자리를 갖게 됐다. 세 여자는 동생들의 고민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자연스럽게 본인도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효연은 "그룹 '소녀시대'로 많은 활동을 했다. 정작 '효연'으로서는 한 게 없다. 그래서 언어, 작곡, 프로듀싱 등 배워야겠더라"라고 자신의 침체기에 대해 설명했다. 한채영은 "슬럼프는 순간적으로 오는 게 아니다. 어느 시점에선 꼭 오는 것"라며 "넘어갈 순 있어도 없어지진 않는 것 같다"라고 인생 선배다운 면모를 보였다.모든 연예인의 고충인 악성 댓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선미는 "(댓글을) 다 본다. 요즘은 평가가 아닌 품평을 한다. 아무리 연예인이지만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효연은 "예전엔 악성 댓글을 보면 욱했지만 이젠 상처를 덜 받는다"고 자포자기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채영은 "무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비밀언니' 9회는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