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 모란시장서 유세…전희경 의원 등 유세 지원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 9일 모란장이 열린 모란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대변인을 맡은 같은 당 전희경 의원을 비롯해 윤종필·신상진 의원도 박정오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며 힘을 모았다. 이날 전희경 의원은 “대한민국의 전체 국민이 성남시와 경기도를 눈여겨보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상식이 있다는 걸 투표로서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선거와 성남시의 선거는 당이 어디냐의 중요성보다, 대한민국에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과 도덕이 있느냐를 판단해야 한다”며 “(전임 시장의)바톤을 이어받겠다고 온 사람이 조폭에 협찬을 받고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까지 받고 있는 게 말이 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남시 부시장과 주요거점 도시의 부시장을 두루 역임하며 빈손으로 가족의 인생을 책임져 온 박정오 후보를 믿고, 그 열정으로 성남시민의 생활과 경제발전의 견인을 맡겨보자”고 호소했다. 박정오 후보는 “성남시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저 박정오를 믿고 지지해 달라”며 “성남시민에게 공약으로 내건 약속들 꼭 모두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성남=정민훈기자

한국당 한명현 양평군수 후보, 생활체육진흥 4대 공약 발표

자유한국당 한명현 양평군수 후보는 10일 생활체육 발전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최근 경기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물맑은종합운동장’ 에 실내체육관과 50m규격 풀에 6m 잠수풀, 다이빙대를 갖춘 국제규모의 수영장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동부권의 생활체육 증진을 공약으로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면단위마다 다목적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유소년 스포츠 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전문클럽 육성을 약속했다. 서부권은 신설된 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양서면에 25m 수영풀을 갖춘 에코힐링센터를 건립하고 서부권 읍면에도 다목적 체육관 건립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복지향상을 위한 장애인 체육시설을 완비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건립, 체계적인 장애인 건강증진과 직업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다짐했다. 한 후보는 “생활체육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기반이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친 지역주민을 생활체육지도자로 양성, 군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생활체육인프라를 통한 지역경제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평=장세원기자

한명현 양평군수 후보,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와 합동유세

자유한국당 한명현 양평군수 후보는 8일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와 합동유세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합동 유세에는 남경필 경기지사후보와 한명현 양평군수 후보, 윤광신,박명숙 도의원 후보, 황선호, 이정우 군의원 후보들도 참석했다. 합동유세에서 한 후보는 “7명의 군수 후보자 중 도덕성, 청렴성, 비젼을 제시하는 행정능력을 가진 후보자가 누구냐”고 물으면서 자신이 군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한 뒤 그는 “보수가 단합해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크게 앞서고 있는 기호2번 저 한명현으로 몰아서 지지를 보내주셔야 한다. 저는 군수를 하고 싶고 해야만 한다. 양평의 중단없는 발전으로 더 살기좋은 양평만들기 제가 꼭 실현하겠다”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도의원 후보, 군의원 후보를 일일이 지명하면서 기호 2번으로 표를 몰아 안정된 군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등단한 남경필 후보는 “이제 저 남경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여 계속 치고 올라가고 있고 최근 엉망인 경제살리기의 주역으로 경제전도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평군수 후보 한명현, 윤광신, 박명숙 도의원 후보, 황선호,이정우 군의원 후보 모두에게 힘을 몰아줘 같이 힘을 합쳐 경제를 살릴 수 있게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한명현 양평군수 후보와 함께 ‘양평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민주당 양평군수 후보 “저를 양평발전의 지렛대로 삼아달라”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는 8일 용문면에서 유세를 하며 양평발전을 위해서는 민주당의 압승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동균 후보는 “이번에 야당 후보를 뽑아 양평발전을 해결할 수 있겠는가? 우리 양평도 대통령과 도지사와 소통이 잘되는 군수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지난 27년 동안 열악한 지역에서 민주당을 지켜왔다. 때로는 괴로워서, 때로는 슬퍼서 혼자 눈물도 흘렸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이 당 저 당 기웃거려본 적 없다. 단 한 번도 변절한 적 없다. 이번에는 양평군민들이 지켜달라 ”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대통령과 일하고 싶다. 도지사와 일하고 싶다. 오랫동안 당의 이념을 지켜온 저 정동균을 양평발전의 지렛대로 삼아달라”고 역설했다. 또 정 후보는 “민주당은 저 정동균에게 부채가 많다. 그 때문에 이번에 승리하면 ‘원하는 것 다 들어준다’는 게 당의 배려다. 송파-양평 고속도로, 용문산 사격장 이전 등 양평의 숙원사업을 이 기회에 이루자”며 군민의 지지를 당부했다. 정동균 후보는 하루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양평을 방문하면서 양평에 신혼부부용 공공임대 아파트 3천 세대 건립을 약속했다고 밝히며 이 같은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민주당 지도부 주말 양평으로 총출동, 막판 굳히기 작전

양평군수 선거 마지막 토요일을 맞은 9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양평으로 총출동해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양평을 찾은 데 이어 9일에는 문희상 차기 국회의장 내정자, 전해철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홍영표 원내대표가 잇따라 양평을 찾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양평에서 사상 처음 민주당 출신 군수탄생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 민주당이 양평으로 지도부를 총출동시켜 막판 굳히기 전략을 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희상 의원은 “대통령에 이어 도지사도 1번, 군수도 1번을 뽑아야 원팀으로 나가야 양평발전을 제대로 이룰 수 있다”며 “정동균을 군수로 뽑아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천지가 개벽할 만한 양평의 발전을 이루자”며 민주당 지지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애리 사격장을 찾아 마을 주민들로부터 사격장으로 인해 피해 내용을 듣고, “양평을 포함한 경기 동북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기나긴 시간 동안 희생을 감수해왔다. 국가가 이제는 이 희생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정동균 후보가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고 나는 정동균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철 경기도당위원장은 용문 유세에서 “기적같이 찾아온 남북 평화시대에 양평의 발전을 이룰 유일한 후보가 정동균”이라며 “정동균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다면 양평의 송파-고속도로와 용문산 사격장 이전 등 양평현안을 푸는 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홍영표 원내대표가 양평시장 상인회를 찾아 상인회 대표들과 환담을 가졌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동균이 군수가 되면 지금까지의 지방정부와 다르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주차장을 비롯해 양평시장의 인프라 구축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평=장세원기자

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후보, 어린이 제안 공약박스 받고 정책 적극 추진 약속

자유한국당 곽영달 시흥시장 후보는 10일 정왕동 소재 경기아동옹호센터에서 경기도 아동대표로부터 시흥시 어린이 300여명의 제안이 담긴 공약박스를 전달받고, “어린이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방자치단체장 출마자들의 공약과 시정에 어린이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할 목적으로 개최했다. 곽 후보는 “어린이들이 제안한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 늘리기, 어린이 편의시설의 분산배치, 어린이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만들기,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쓰레기통과 CCTV추가 설치, 학교주변 불법주차와 속도위반 단속 강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건설, 아동 관련 정책 입안시 아동들의 의견청취 등의 주요 제안사항을 모두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곽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어린이들의 자기주도 혁신교육‘을 표방하며 어린이회관, 어린이도서관 건립, 서울대 사범대 ‘스누콤 프로그램’ 운영 확대, 서울대와 협력한 학교별 특성화교육 실시, 미세먼지 대비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공기청정기 보급, 초등학교 과학인재육성 지원, 체계적인 학교운동부지원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안병용, 김동근 여야 의정부시장 후보, "승세 다잡기냐, 뒤집기냐" 막판 총력전

승세 다잡기냐? 뒤 집기냐? 7기 민선 의정부시장 선거가 막판 양강구도로 좁혀지면서 앞서는 민주당 안병용 후보는 승세 굳히기에, 뒤쫓는 한국당 김동근 후보는 역전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안병용 후보 캠프는 6,13지방선거 흐름이나 선거운동과정서 체감한 민심으로 볼때 우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판세가 실제 투표결과로 나타는 것은 별개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선거사무실엔 필수요원만 남기고 모두가 현장에 나가 투표를 독려하고 지지층 결집과 막판 최대변수인 부동층 끌어안기에 나서고 있다. 11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합동으로 집중유세를 하고 공식선거 마지막 날인 12일은 민주당 의정부지역 도의원, 시의원 후보와 함께 집중유세를 벌인다. 안 후보는 "미래로 전진이냐, 과거로 회귀냐가 이번 선거로 결정된다 .재선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100년 먹거리를 완성해 잘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 안병용을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동근 후보 캠프는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두 후보의 지지율 그래프가 ‘붙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안 시장 8년 시정에 대한 피로감과, 경전철 부채, 7호선 노선변경대응문제 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세 번은 절대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차제 분석하고 있다. 이제 접전을 역전으로 만들기 위해 전통 지지층에 대해서는 인물론으로 신도시 주민 등 취약계층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으로 막판 집중 공략한다. 남은 기간 의정부 전역을 최소 한 번 이상 돌며 변화의 필요성과 후보의 진정성을 마지막까지 호소해 나갈 계획이다.김 후보는 “이제 8년이면 충분하다. 시장을 바꿔야 의정부가 바뀐다. 깨끗하고 일잘하는 김동근이가 일할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의정부= 김동일,박재구 기자

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협약 체결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와 같은 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경부선국철 지하화’와 ‘광역버스체계개선’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최 후보는 지난 9일 박 후보와 만난자리에서 안양과 서울이 함께 행복하고 함께 발전하는 지역상생의 파트너로서 분권과 자치, 협력과 상생이라는 지방자치 시대의 소명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양 후보가 체결한 이번 정책협약은 친환경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비롯해 대중교통 체계 개선, 미세먼지 저감 정책, 도시재생 공공 프로젝트 전문인력 교류,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편의시설의 호혜 이용, 기타 자치분권과 지역상생 관련 정책 등이다. 최 후보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서울시와 안양의 교통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정책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안양과 서울의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나서 논의하자는데 깊은 공감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양시와 서울시의 아름다운 상생발전을 위한 이번 정책협약을 통해 안양시민들의 삶이 한층 더 상승할 것”이라며 “향후 지자체의 대응투자가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