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안성시가 제33회 경기도협회장배 시ㆍ군대항볼링대회에서 나란히 1ㆍ2부 패권을 안았다. 성남시는 15일 양평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남자부 우승에 힘입어 총 28점을 득점, 여자부 우승의 안산시(27점)와 화성시(27점)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부 안성시는 21점으로 구리시(21점)에 총 득점에서 앞서 우승했고, 여자부 우승의 의왕시는 1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자 1부에서 성남시는 최경환, 이재중, 이주형, 김태규, 박병도가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4천530점(평균 226.5점)으로 수원시(4천54점)와 화성시(4천17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 1부서는 안산시가 손인영, 정미선, 안수경, 염애경, 이금애, 조선희가 출전해 합계 3천883점(평균 194.2점)으로 부천시(3천835점)와 김포시(3천829점)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남자 2부서는 강대성, 윤기협, 송후종, 정하춘, 정명근, 조재관이 나선 구리시가 3천925점(평균 196.3점)을 마크해 군포시(3천923점)와 양주시(3천882점)를 제쳐 우승했고, 여자 2부서는 고영선, 박시연, 이숙자, 김금순, 이미숙, 이옥순이 팀을 이룬 의왕시가 합계 3천796점(평균 189.8점)으로 안성시(3천749점)와 오산시(3천669점)에 앞서며 금메달을 획득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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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8-04-16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