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립 청평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가평군은 도서관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중추적인사회적 역할을 담당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미래에 자신의 진로 탐색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2018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18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사업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기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하기 위해 선정된 기관에는 운영비, 강사비 등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청평도서관은 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연계해 매주 금요일 인생멘토 김중미 작가를 만나는 독서캠프, 마음의 힐링을 위해 떠나보는 문학기행 등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전적비탐방, 영화관람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문화활동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2012년 1월 문을 연 청평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3층(연면적 2486㎡) 규모로 도서 2만여 권과 시청각자료 400여 점이 갖춰져 있으며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이, 2층에는 문헌정보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3층에는 각종 공연과 발표회를 열 수 있는 200석 규모의 다목적 홀과 취미·교양·학습 등을 위한 동아리 공간이 마련되고 지하 1층은 일반열람실 100여 석과 북카페 등도 있어 이용자의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시흥시는 시민들의 주체적 참여로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 내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55억 원으로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토론을 거쳐 최종사업을 선정함으로써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2019년 시흥시 예산의 일부를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편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시단위 정책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동단위 지역사업, 청소년 분야를 포함한 주민의 복리증진 및 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 청년의 권익 증진 및 활동 보장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인 청년 정책사업,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 기능보강지원사업 등 총 5개 분야이며, 제안사업 접수는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와 시흥시청 자치분권과로 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사전심사와 관련부서검토, 주민총회 및 주민참여예산한마당 주민투표를 거쳐 위원회의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해 2019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올해도 공모사업으로 참신하고 좋은 사업이 많이 제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고령화 영향, 임플란트·성형필러 생산↑…중국 수출 급증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치과용 임플란트와 성형용 필러 제품의 생산과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8천232억 원으로 2016년(5조6천25억 원) 대비 3.9%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8.4%로 성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은 31억6천만 달러(3조 5천782억 원)로 전년 29억2천만 달러(3조3천883억 원) 대비 8.2% 늘어났다. 같은 기간 수입은 35억 달러(3조9천529억 원)로 전년 31억5천만 달러(3조6천572억 원) 대비 11.1% 증가해 무역적자는 3억3천만 달러(3천747억 원)로 전년(2억3천만 달러, 2천689억 원)에 비해 43.5%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의 특징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전년(5조6천25억 원) 대비 3.9% 늘어난 5조8천232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8.4%다. 또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1천978억 원으로 2016년(5조8천713억 원)에 비해 5.5% 증가했으며, 매년 평균 성장률도 7.6%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치과용 임플란트(8천889억 원) 생산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4천951억 원),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2천66억 원) 순이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인구 고령화와 치과용 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체로는 오스템임플란트(주)(6천890억 원), 삼성메디슨(주)(2천808억 원), 한국지이초음파(유)(1천524억 원) 순이었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29.9%(1조7천393억 원)를 차지했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이 가장 많았던 품목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억5천만 달러, 6천226억 원)였으며, 치과용 임플란트(2억 달러, 2천296억 원),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1억8천만 달러, 2천124억 원),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억5천만 달러, 1천728억 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수출 상위 3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많이 늘어난 품목은 성형용 필러제품으로 전년 (1억3천만 달러, 1천613억 원) 대비 35.6%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성형시장이 성장하면서 중국으로 수출이 급증(39.7%)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치과용 임플란트도 2017년 2억 달러(2천296억 원)로 전년(1억6천만 달러, 1천938억 원) 대비 21.6% 증가했으며, 수출 상위 30개 국가 중 러시아(53%), 중국(14%)으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5억1천만 달러, 5조7천856억 원), 중국(5억 달러, 5조7천517억 원), 독일(2억3천만 달러, 2조6천894억 원) 순이었으며, 수출 상위 15개 국가 중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큰 국가로는 인도네시아(41.8%), 러시아(30.2%), 인도(28.4%)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 등 우수한 의료기기가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브런치콘서트 ‘아침음악살롱’, 새단장해 오는 18일부터 관객 찾아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브런치콘서트 ‘아침음악살롱’이 새단장해 관객들을 찾는다. 아침음악살롱은 평일 오전 클래식과 함께 한잔의 커피과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부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동안 실내악 위주의 공연을 주로 선보였다면, 올해는 관현악 오케스트라를 편성해 공연형식을 대폭 변화시켰다. 18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교향악을 시작으로 6월21일에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 8월23일은 다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12월20일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총 4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첫 무대를 여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이다. 정기연주회, 음반제작은 물론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 등 다수의 음작제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에는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초청으로 시카고문화센터, 노스쇼어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연주하는 등 대내외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성기선 지휘자는 뉴저지심포니 오케스트라, 신시내티체임버오케스트라, 커티스오케스트라 등 세계 여러 교향악단을 지휘했다.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와 ‘교향곡 제2번’을 들려준다. 보칼리제는 소프라노를 위한 가곡으로 특별한 가사가 없어도 심금을 울린다.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교향곡 제2번은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세편의 교향곡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이다. 무대에서는 제2악장 알레그로 몰토, 제3악장 아다지오 A장조, 제4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E장조를 연주한다. 아울러 성 지휘자가 해설도 맡아 관람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침음악살롱은 1개 공연 당 1개 기업이 후원하는 기업메세나를 통해 예술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481-4087) 송시연기자

가공식품 구입비용…대형마트 가장 싸고, 백화점 비싸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라면, 생수 등 다소비 가공식품의 평균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 중 어묵, 즉석밥, 콜라 등은 전월보다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3월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어묵·즉석밥·콜라 등의 가격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2018년 2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어묵(5.3%)·즉석밥(4.0%)·콜라(3.2%)·소주(2.9%) 등 13개였으며, 하락한 품목은 두부(-6.5%)·된장(-4.6%)·컵라면(-2.8%) 등 13개였다. 치즈·케첩 등 4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은 어묵, 즉석밥, 콜라, 소주, 설탕, 맛살, 라면, 생수 등이다. 전년 동월(2017년 3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즉석밥(5.6%)·국수(3.2%)·라면(2.9%)·밀가루(2.9%) 등 ‘곡물가공품’과 설탕(7.4%)·간장(4.5%)·케첩(2.5%) 등 ‘조미료류’가 주로 상승했고, 두부(-33.3%)·냉동만두(-15.1%)·햄(-4.7%)·오렌지주스(-3.4%)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평균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11만6천15원)가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천261원), SSM(12만4천677원), 백화점(13만1천801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0%, SSM보다 6.9%, 전통시장보다 1.9%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통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컸던 품목은 두부였으며, 최고·최저가간 44.0%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어 시리얼(37.0%), 생수(32.9%), 설탕(30.0%) 등의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