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앤아웃 기흥휴게소, 설 귀성길 특별이벤트 눈길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인앤아웃 기흥휴게소(소장 홍영기)는 설날 연휴기간(14~16일 3일간) 동안 즐거운 귀성길과 안전운전을 위해 안전행복 귀성길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행복 귀성길 이벤트로는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인 대형 윷 던지기, 제기차기 등이 진행되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날 명절 분위기 고조를 위해 복조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특히 14~15일 이틀 동안 국민은행 이동은행 및 SK 텔레콤의 찾아가는 행복센터를 설치, 신권 교체와 각종 핸드폰 무상 점검 및 수리로 귀성길 이용객에게 새로운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흥휴게소는 설날 명절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모임을 만들기 위해 방문고객에게는 전통 민속놀이인 윷 1천 개를 무료 배부하고, 설날 당일에는 이용고객에게 떡국도 무상 제공한다. ㈜인앤아웃 기흥휴게소 부산방향 홍영기 소장은 “이번 설연휴 귀성길에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휴게소로 만들어 민족대이동 설날 연휴 즐거운 귀성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귀성길 중 충분한 휴식 및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안전한 휴식공간인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많이 애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역주하는 이승훈

여야 경기도지사·인천시장 주자 기자회견 러시

6·13 지방선거 시·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2일 경기도지사·인천시장 주자들의 기자회견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선제압과 함께 한편 설 연휴(2월15일~18일) ‘밥상머리 민심’을 쟁취하는 두 마리 토끼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전략이어서 다른 주자들과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주자 중 지난달 25일 출사표를 던진 양기대 광명시장은 12일 오전 도의회에서 ‘주요정책 및 평창올림픽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양 시장은 이날 오후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응원하기 위해서 광명시의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과 함께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그는 출마 선언 이후 하루 1회 이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정가 및 정치 현안에 대한 소신 발언을 이어가는 등 지속적으로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자유한국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인 박종희 전 의원도 같은 날 오전과 오후 각각 도의회와 국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전 의원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의 후보 경선을 강력 요구할 방침이어서 당 지도부의 결정이 주목된다. 민주당 박남춘 최고위원(인천 남동갑)은 같은 날 오전과 인천시청과 국회에서에서 각각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인천시당 위원장·중앙당 최고위원 사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시·도당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경우 선거 120일 전(2월13일)까지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박 의원은 당초 선거 출마에 앞서 공정성 문제 등을 감안, 지난 1일 시당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사퇴할 예정이었지만 연기했었다. 송우일·정금민기자

윤성찬 제30대 경기도한의사회장 당선자, “한의학 가치를 도민과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는 게 우선입니다”

“한의학 가치를 도민과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는 게 우선입니다.” 제30대 경기도한의사회 선거에서 윤성찬 한의사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앞으로 3년간 경기도한의사회를 이끌어간다. 그는 “수천 년 동안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한의계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국민이 한의학을 염려하는 상황이 된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면서 “도민과 국민에게 한의학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여러 공약을 내세웠지만 그중 ‘경기도청 한의학 전담부서 설치’와 ‘한의학 난임 지원 조례 제정’이 눈에 띈다.그는 “보건복지부에는 한의학정책관실이 있다. 이 부서에서 한의학에 대한 정책 등을 전담하고 있는 셈인데 경기도에는 이런 부서가 전무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 부처가 만든 한의학 사업들이 경기도에 내려오면 이를 이어받을 전담 부서가 없으니 사업이 제대로 이뤄질 리 만무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정부와 경기도가 예산을 매칭해 여러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라면서 “경기도에 한의학 전담부서를 설치해 정상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그는 ‘경기도 난임 부부 한의학 지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경기도 난임 부부 한의학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했고 올해도 예산이 책정돼 공모가 진행 중이다”며 “경기도뿐 아니라 부산, 충남에도 진행 중인데 이들 지역은 이미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가 제정된 상태”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난임 부부 지원 사업은 우리 경기도 출산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의회, 집행부와 계속 논의해 관련 조례를 제정토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자동으로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을 맡게 된다. 윤 당선인은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으로서 문재인케어에 한의학을 포함하겠다는 공약도 내건 바 있다. 그는 “한의사들이 의료인으로서 정당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현대의료기기 사용규제를 풀고 문재인케어에 한의학을 포함해 한의사 의료 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한의학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대표적 의학이다”며 “그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한의사회가 밑거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허정민기자

임시회 파행 후 장외 집회 나선 성남시의회 한국당 “성남시 비공식 부채 6천억”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성남시의 비공식 부채(기금포함)가 6천억 원에 달하고, 그동안 저질 수돗물을 비싼 돈을 주고 먹었다”고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시의회 자유한국당 협의회(대표의원 이재호)는 지난 9일 성남 모란시장 맞은 편 보행로에서 ‘성남시 재정파탄·저질식수·성남FC운영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성남시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방성환 경기도의원, 지역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호 대표의원은 이날 “막대한 성남시 재정으로 지원 운영해왔던 성남FC의 각종 의혹과 시의회의 지적, 시정요구사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시유지 매각 1천723억 원, 통합부채 1천400억 원, 기금 미적립 5천억 원 등 비공식 부채가 6천억 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영 의원은 “성남시 수정·중원구와 분당구 주민들이 지난 7여 년 동안 (복정정수장)저질 수돗물을 먹었다”며 “서울시에서는 고도 정수처리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성남시는 수정 중원구에 저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성남FC 예산 466억 원 사용내역 공개를 요구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협의회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제23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의 본회의 파행에 대해 100만 성남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며 “정략적 이재명 성남시장 발목잡기는 이제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성남=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