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11월 마지막 경기지역 1개 단지, 424가구 청약진행

이번주는 금융결제원의 주택청약시스템 정비 등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잠시 쉬어간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주에는 경기지역에서 1개 단지, 424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11월 말 분양 예정이던 사업장들이 분양을 미루면서 모델하우스를 여는 곳은 12월 초에 집중된다. 경기지역에서는 김포 운양동 ‘한강신도시 구래역예미지’, 시흥 장현동 ‘장현지구 모아미래도에듀포레’ 등 총 9곳에서 모델하우스 개관을 준비 중이다. 다음은 이번주 분양 일정. ◇ 28일 ▲ 화성 동탄면 동탄역파라곤(C9), 청약 접수, 1855-0080 ◇ 29일 ▲ 화성 동탄면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포레, 견복주택 오픈, 1522-2367 ▲ 화성 오산동 동탄2신도시 4차동원로얄듀크포레(오피스텔), 견본주택 오픈, 1522-2367 ▲ 화성 동탄면 동탄2대방디엠시티더센텀(C3), 당첨자 발표, 1688-1005 ▲ 의왕 삼동 의왕장안지구파크2차푸르지오(A1) (~12/1), 당첨자 계약, 1800-3800 ▲ 의왕 삼동 의왕장안지구파크2차푸르지우(A2) (~12/1), 당첨자 계약, 1800-3800 ◇ 30일 ▲ 평택 고덕면 평택고덕신안인스빌시그니처(A16), 견본주택 오픈, 031-656-7090 ▲ 시흥 신천동 신천코아루웰라움, 당첨자 발표, 1522-6001 ▲ 평택 신장동 송탄역서희스타힐스, 당첨자 발표, 1600-0657 ▲ 화성 동탄면 동탄역파라곤(C9), 당첨자 발표, 1855-0080 ◇ 1일 ▲ 김포 운양동 한강신도시구래역예미지(Cc-03·오피스텔), 견본주택 오픈, 1899-7642 ▲ 김포 운양동 한강신도시구래역예미지(Cc-03), 견본주택 오픈, 1899-7642 ▲ 시흥 장현동 장현지구 모아미래도에듀포레(C-2), 견본주택 오픈, 1899-1366 ▲ 안양 안양동 안양센트럴헤센(오피스텔), 견본주택 오픈, 031-427-3450 ▲ 안양 안양동 안양센트럴헤센, 견본주택 오픈, 031-427-3450 ▲ 하남 풍산동 하남힐즈파크푸르지오(1BL), 견본주택 오픈, 1811-1401 ▲ 하남 망월동 하남미사C3(행복주택), 당첨자 발표, 1600-1004 ▲ 화성 동탄면 동탄역파라곤(C9), 당첨자 계약, 1855-0080

분당 무지개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와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의 리모델링 공사가 이르면 내년도 말 시작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들 3개 단지의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제출한 설계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각 조합은 성남시 건축위원회가 제시한 대지 경계와 외벽 간격 일부 조정, 주차장 입구에 완화 차로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해 소유자의 75% 이상 동의를 받으면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밟아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에 건축심의를 통과한 무지개마을 4단지는 5개동, 563가구 규모로 지난 1995년도에 준공됐다. 리모델링하면 최대 3개 층이 위로 증축되고, 1개 동이 늘어나 모두 6개동에 647가구 규모가 된다. 1994년도에 준공된 느티마을 3단지 12개동의 770가구 수는 877가구로 늘어난다. 이 단지 역시 3개 층을 수직 증축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한다. 3단지와 같이 지은 지 23년 된 느티마을 4단지는 16개동, 1천6가구 수가 1천154가구로 늘어난다. 리모델링 후 이들 3개 단지는 복도식 아파트가 계단식으로 바뀌고 노후된 승강기, 배관 등 설비가 교체된다. 가구당 0.6대이던 주차 면수는 가구당 1.5대로 늘어난다.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모두 완공 시점은 오는 2021년 하반기다. 성남시는 앞선 8월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의 리모델링 설계안을 통과시켰다. 사업승인 신청을 앞둔 한솔마을 5단지와 더불어 성남지역 리모델링 사업은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리모델링 사업은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건물을 전부 철거하고 새로 짓는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은 증축 또는 대수선을 통해 내진 성능을 높여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리모델링은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 받지 않고, 기부채납 의무도 없다. 한편, 성남지역에서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는 175개 단지 11만336가구다. 성남=강현숙기자

의정부,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 투수 이성민 징역형 선고

돈을 받고 프로야구 경기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투수 이성민(27) 선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이 선수는 그동안 브로커가 허위 진술을 한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 조은경 판사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 선수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선수에게 돈을 주고 승부조작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K씨(32)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0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선수는 K씨가 허위 진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K씨는 형사처분 받는 것을 무릅쓰고 자백했고 둘 사이에 이해관계나 특별한 악감정이 없어 K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어 보여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선수는 초범이지만 선수의 본분을 저버린 승부조작 범행을 저질렀고 잘못을 인정하거나 반성하지 않아 죄질이 불량하다”고 덧붙였다. 이 선수는 NC 구단 소속이던 2014년 7월 4일 경기에서 1회 볼넷을 던지는 대가로 K씨에게 3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선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 선수는 지난해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동했으나 현재 미계약 보류 상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양평군 쉬멍국민디자인단,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양평군 국민디자인단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학관에서 열린 ‘2017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된 국민디자인 성과공유대회는 국민이 정책과정에 실제로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직접 참여한 정책결정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로, 전국 273개 디자인 과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0개 기관에 대한 우수사례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양평군 쉬멍 국민디자인단은 ‘수요자 맞춤형 쉬자파크 산림문화유양 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한 정책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쉬멍 국민디자인단은 양평쉬자파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쉬멍’은 ‘쉬다’의 ‘쉬’와 ‘멍때리다’의 ‘멍’을 합쳐서 ‘잡념 없이 쉰다’는 뜻이다. 그동안 쉬멍국민디자인단은 11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진행하며 정책 발굴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고객 심층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발견한 매력포인트와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중심으로 고객여정 지도, 이해관계자 지도 등 고객 입장에서의 개선점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물을 반영해 기존의 생태관광자원의 한계를 벗어나 고객 눈높이를 맞추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주민 참여형 정책 개발 사례로 인정 받았다. 전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은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인 국민디자인단 활동이 사회혁신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성과 사례가 보다 확대되고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 쉬자파크는 숙박시설과 휴양림의 기능을 겸하고 있는 ‘쉼’을 강조하는 공원으로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잠시 잊고 푹 쉴 수 있는 곳, 편안함과 에너지 충전이 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지난 10월 치유센터를 완공하였으며 쉬자파크 카페, 치유의 집 등의 시설 공사를 올해 안으로 완공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류마티스관절염’, 전문 치료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 나와

▲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 박경수교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전문 치료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의 박경수ㆍ주영빈 교수는 ‘금침 치료를 받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Gold Thread Acupuncture for Rheumatoid Arthritis)’라는 증례 논문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전문적인 약물 치료가 관절변형 등의 합병증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고했다. 특히 해당 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11월9일자에 게재되며, 그 연구 성과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해당 환자는 58세의 여성으로, 10대 후반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한 후 금침 등 민간요법을 통해 증상을 관리해왔다. 이후 관절 변형 등 합병증이 발생했고, 환자는 증상이 심각해진 40대 후반이 되서야 병원을 찾아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정식 진단을 받았다. 진단 후 항류마티스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이미 관절변형 등의 합병증이 심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환자의 관절 부종, 통증 등은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 ▲ 성빈센트병원_류마티스내과 주영빈교수 이후 해당 환자는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로 전원돼, 최신 생물학적 제제 치료 및 변형 관절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호소하던 관절 증상이 상당 부분 호전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수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부터 류마티스내과의 전문적인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증례 보고는 전문 치료가 합병증 예방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