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4동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광명시 초ㆍ중ㆍ고교 졸업식 기간 중 학교주변과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릴레이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명4동 직원들과 광명지기, 청소년지도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3개 단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근 학교 졸업식을 전후해 차례로 학교주변 및 먹자골목 등을 순찰했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및 범죄 대처요령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 유해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청소년 출입 및 주류 판매 등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청소년 선도 활동을 진행했다. 김정환 광명4동장은 “졸업식을 맞아 선도 및 예찰활동을 통해 청소년 탈선행위를 방지하고 학교주변 유해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4월2일 열리는 ‘2017 KTX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대회는 KTX광명역의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 지정과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하프·10km·5km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3월 15일까지 인터넷(gmmarathon.kr)으로 하면 되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종목과 단체별로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 2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부스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KTX광명역 인근에는 이케아·코스트코·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유통매장이 있고,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도 자동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마라톤에 참가해 건강도 챙기고, 쇼핑·관광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공공건축물 건립시 사전에 국내ㆍ외 건축물 사례 조사와 이용자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건축행정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는 건립 계획 중인 건물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 국내의 많은 건축물을 벤치마킹하고, 국내외 우수 건축 사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벤치마킹을 위해 현장 방문 시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했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를 현재 설계 중인 소하동의 오리경로당과 하안동의 노인종합복지관, 공사가 진행 중인 광명전통시장 주차 건물, 기형도 문학관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모든 출입문에 손끼임 보호대 사용과 내·외부 계단과 경사로에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모서리 등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부분엔 보호CAP을 갖추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사항들을 꼼꼼하게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는 시민의 수준이 향상되었고, 건축기본법 시행으로 건축물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성숙됐다”며 “이에 맞춰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건축물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벤치마킹 및 이용자 모니터링 등의 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건립될 공공건축물의 실 기능 향상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안양시는 안양역, 안양로, 호계하행 등 시외버스정류장 3개소에 시민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무선인터넷(Wi-Fi)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시외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휴대폰 네트워크 설정에서 ‘Anyang_freewifi’를 찾아 선택하면 무료로 무선인터넷(Wi-Fi)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안양시 모바일 홈페이지를 이용해 대중교통 환승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시외버스정류장 무선인터넷(Wi-Fi) 설치 사업은 시민이 정보통신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무료 무선인터넷(Wi-Fi) 확대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통신사가 설치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무상설치됐다. 시민 무료 무선인터넷 확대구축 계획은 최근 모바일 서비스의 급증으로 무선인터넷(Wi-F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소득과 지역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 이용에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수립됐다. 현재 시는 시의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청소년의 이용이 많은 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 교육시설과 무선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재래시장, 공원, 하천 산책길 등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155개의 무선인터넷(Wi-Fi)을 설치ㆍ운영 중이다. 안양=양휘모기자
12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7회에서 미영이 자신의 친모라고 생각한 성준(이태환)은 직접 미영을 만나러 나간다.
광명시의회는 2017년 첫 회기인 제222회 임시회를 지난 10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시민 삶과 밀접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14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주 의장은 “2017년 첫 임시회를 맞이해 시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구현의 의정목표를 다시 한 번 되새기자”며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해 시의회의 역할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음란행위 후 도주하던 30대를 제압하다 숨지게 한 시민 2명이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피소된 K씨(33)씨와 또다른 K씨(31)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K씨 등은 지난해 8월13일 오후 수원의 한 빌라 주변에서 음란행위를 한 뒤 달아나던 A씨(당시 39세·회사원)를 발견, 100m 가량 뒤쫓아 제압하던 과정에서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도주과정에서 전봇대에 부딪혀 넘어진 뒤 뒤쫓던 이들에게 붙잡혔다. K씨는 바닥에 엎드린 A씨 위에 올라타 왼팔을 뒤로 꺾은 뒤 어깨를 눌렀고, 합세한 또다른 K싸는 A씨의 다리를 붙들고 있다가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직후 돌연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씨의 사망이 제압 과정에서 받은 물리적 충격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자 A씨 유족들은 지난 10월 K씨 등을 폭행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끝에 검찰의 지휘를 받아 K씨 등을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관주기자
광명시가 중소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 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이하 공동물류센터)의 이용 조건을 완화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공동물류센터 운영이 안정됨에 따라 관내 사업자등록이 된 슈퍼마켓은 회원 가입(준회원) 후 월 1만 원의 회비만 납부하면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3개월간 이용 후에 회원 가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처음 3개월은 월 회비를 면제해준다. 준회원이 되면 물건을 구매할 때 내는 수수료도 정회원과 동일한 조건인 평균 2.9%를 적용받는 등 개별 구매할 때보다 훨씬 부담이 적어진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상인 간 상생 전략의 일환인 공동물류센터의 이용 장벽이 낮아진 만큼 많은 중소상인들이 이용해 광명시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KTX광명역세권에 이케아,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업체가 들어서면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비즈엑스포 등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지난해 1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유통업 상생·협력 문화 확산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10일 성남우체국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청사 기공식에는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과 김태년 의원(더민주ㆍ성남수정),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성남우체국은 총 사업비 383억 원을 들여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301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2만983㎡)로 건립되며, 오는 2019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성남우체국은 지난 1972년 서기관국으로 개국한 이래 지금의 우체국 부지에서 4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정서비스를 수행해 왔으나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고 중부권광역물류센터 준공에 대비한 물류 작업 공간 확보를 위해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홍만표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성남우체국 신청사 건립으로 주변의 물류(배달)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돼 우편소통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쾌적한 청사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