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경제] 달갑지 않은 남북 군비경쟁

경제학의 창시자 애덤 스미스는 248년 전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 작은 정부, 즉 싸게 먹히는 정부론을 폈다. 정부의 임무로 사법행정, 국방, 공공토목사업을 들고 경비는 자본주의적 질서를 보증하는 데 최소한도의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국방에 대해서는 주권자 제1의 의무, 즉 그 사회를 다른 독립된 사회의 폭력과 침략에서 보호할 의무는 군사력에 의해서만 수행될 수 있으므로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국방경비가 더욱더 많이 필요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근대전에서는 화기의 경비가 너무 크기 때문에 그 경비를 가장 잘 감당할 수 있는 국가가 가장 유리하다고 했다. 아닌 게 아니라 무기 경쟁사를 보면 활에서 소총으로 대포로 로켓으로 미사일로 대륙간탄도탄으로, 핵탄두 미사일로 끝없이 발전하고 있다. 스미스의 논리는 오늘의 남북한 군비경쟁에서도 잘 입증되고 있다. 북한은 취약한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군사력 강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우리도 북한의 군사력에 대적하고자 군사력 우위를 지키려고 지속해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무기 수입을 비롯해 신무기 생산에 막대한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다. 무기 경쟁은 갈수록 극에 달해 북한은 핵을 동원한 무기 개발에 열중하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방비 예산 추이를 보면 1980년 2조2천465억원에서 2020년에는 50조1천527억원으로 40년간 22배 증가했다. 국방비 지출 추이를 1980년 이후 10년 주기로 보면 1990년에는 3배 늘었고 2000년에는 1990년에 비해 2.2배, 2010년에는 2000년의 2.2배, 2020년에는 1.7배 증가했다. 10년 주기로 국방비가 거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해 왔다. 이런 국방비의 팽창은 높은 경제성장 덕분에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줄어 1980년에는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9%였으나 2020년에는 2.6%로 상당히 낮아졌다. 우리는 과거 대부분의 무기를 원조와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그동안 경제발전과 더불어 방위산업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함으로써 최근에는 무기 수출도 크게 늘었다. 우리의 무기 수입 규모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7위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무기 수출 규모는 세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북한의 국방비 지출 추계는 2019년 43억 내지 110억달러로 추정하고 있는데 우리 국방비 440억달러(2020년)의 10분의 1 내지 4분의 1 정도이나 국방비에 GDP의 무려 15%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그야말로 국방에 출혈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북한의 경제 규모가 우리의 54분의 1 정도에 불과함에도 GDP의 15%를 국방에 지출한다는 것은 엄청난 희생이라 볼 수 있다. 국방비 부담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지출한다는 점에서는 생산적이라 하겠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의 희생을 통해서만 이뤄진다는 점에서는 비생산적이다. 우리의 국방비가 비록 북한만을 경계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아니나 특히 남북 간 군비 확장을 위해 끝없는 경쟁을 벌이는 것은 모두에게 불행이다. 평화를 담보할 수만 있다면 이 끝없는 군비경쟁을 하지 않음으로써 국민의 희생을 줄이고 복지를 향상할 수도 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인천의 아침] 우정 어린 친구, 신이 내린 선물

살아가는 데 참 정겹고 소중한 단어 하나, ‘친구’(親舊). 오래도록 가까이 친하게 사귀어 온 사람이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어도 함께 어울리며 친해져 사실상 반쯤 가족인 인간관계가 친구요 친구관계다. 친구관계는 또래로서 지나온 삶의 체험과 환경이 유사하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유영역이 넓을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인간관계 중 가장 자유롭고 편안한 관계다. 그러나 관계를 맺고 푸는 것은 각자의 자유이기에, 친구관계는 쉽게 형성되지만 반대로 구속력이 적어 해체되기도 쉽다. 따라서 친구관계는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약화되고 파괴되기 쉬운 인간관계이기도 하다. 여러분에게 친구는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가? 자신의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해서 그만큼 친구가 많은 것은 아니다. 사실, 우리는 ‘친구’라는 단어를 너무 남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많은 시간을 주변의 사람들,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과 보내곤 하지만, 그들이 꼭 친구일 수는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우정’(友情∙ Friendship)이다. 우정은 친구 사이에 나누는 정신적 유대감을 이른다. 우정은 단순히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이나 단순한 친구보다 더 깊은 의미를 지닌다. 친구 사이에 진심과 진실로 빚어지는 것이 우정이요, 그 우정을 바탕으로 한 것이 ‘진정한 친구관계’다. 물론 우정 어린 친구 사이에도 갈등과 다툼이 있을 수 있다. 아무리 친구라도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 진정한 우정을 위해서는 친구관계가 기본적으로 다 같으면서도 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편견과 차별이 아닌 ‘차이’다. 그것은 옳고 그름이 아니다. 각자의 개성과 특성이 다를 뿐이다. 이렇게 자기와 친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수용을 통해 자신과 친구를 깨달아 가야 한다. 그리고 그 차이를 넘어서는 인간적인 호감과 유대와 신뢰가 ‘진한 우정’으로 묶여지지 않겠는가. 친구와 불편 없이 친밀히 소통하는가? 친구와의 소통은 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할 때, 그리고 친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할 때 제대로 이뤄진다. 긍정적 자기개념으로 자신과 친구를 제대로 인정하며 사랑할 때 제대로 소통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그 바탕 위에서 진정한 우정이, 진정한 친구관계가 성립되지 않겠는가.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드셨다고 한다. 또 신은 모두를 치유할 수 없기에 우리에게 우정 어린 친구를 만들어 주셨다고 한다. 그 우정 어린 친구, 신이 내리신 선물이요 축복이다.

[아침을 열면서] 남극의 소리

남극에 머물러 좋은 점을 꼽으라면 필자는 두 가지를 뽑는다. 첫째는 자연의 소리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고요함과 둘째는 벌레가 없다는 점이다. 남극이라 해서 미생물까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육지에 있을 때처럼 날벌레나 기어다니는 벌레는 없다. 만약 기지 안이나 주변에서 발견된다면 외래종 유입에 따른 비상 상황으로 반드시 벌레를 잡아 박멸하고 표본 처리해 국내 연구자에게 분석을 의뢰해야 한다. 남극에 처음 와서 느낀 점은 조용하다는 점이다. 물론 기지가 바쁘게 돌아갈 때는 작업을 위해 운행하는 중장비 소리, 우리 생명 유지를 위해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발전기 소리 등으로 생각만큼 조용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해가 지지 않는 여름 밤이라 기지 일과 시간이 끝나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건물에서 벗어나 기지 앞 부두 및 바닷가 갯바위 위에 가만히 앉아 있거나 기지 영내를 벗어나 사람이 만든 시설이 전혀 없는 곳에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적막한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그 고요함은 오래가지 못한다. 가만히 앉아 귀가 그 고요함에 적응하면 남극이 결코 조용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꽥꽥 거리며 해빙 위를 지나가는 아델리펭귄의 울음소리, 웨델물범이 낑낑대며 기어가는 소리, 보이지 않는 해빙 밑에서 날 것 같은 깊은 울림의 얼룩무늬물범이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렇게 되면 저 펭귄 무리 중 누군가가 바다에 뛰어들면 곧 물범에게 잡아먹힐 운명임을 소리로 예측해 볼 수 있다. 더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전혀 소리가 없을 것 같았던 쌓인 눈이 녹는 소리도 들린다. 뽀드득 하면서 무언가 갈라질 것 같은 소리를 내며 살짝 눈이 주저앉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남극을 생각해보면 춥고 바람이 세고 하얀 눈으로 뒤덮인 광경을 대개 떠올린다. 그러기에 남극을 체험하는 시설의 대부분은 이런 추위와 눈으로 느끼는 남극을 재현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시각과 촉각으로만 남극을 느끼게 되지 싶다. 아직 남극에서 여름을 살고 있어 이런 평온한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백야 기간 남극은 소리로 접해도 충분할 가치가 있는 고요 속에 자연의 화성이 살아 있는 공간이다. 우리나라의 극지연구소 격인 독일의 알프레드베게너연구원(AWI)은 극지방 기후변화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2년 동안 남극과 북극에 설치한 수중마이크로 해저 환경과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녹음한 극지방 소리를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해뒀다. 춥고 하얗다고만 느끼던 극지를 이제 소리로도 접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천자춘추] 아이 미래 위한 공정한 교육 기회

‘아이가 만 1세가 지나면 국가가 지원하는 보육기관에 갈 수 있다. 인구의 90% 정도가 고등교육을 받으며 대학 등록금도 국가에서 지원해준다. 그래서 전공이 적성에 안 맞으면 부담 없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만큼 본인의 의지로 진로를 정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찾는 데 적극적이다. 그리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다.’ 대한민국도 공정한 교육을 통해 삶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구조를 만들 수 있을까? 이는 상상 속에 존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대부분의 스웨덴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이다. 스웨덴은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개인의 특성을 배려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또 중·고등학교과정은 대학 입시를 위한 교육의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로 활용된다. 반면 우리의 아이들은 오늘도 무한경쟁에 내몰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며 원하는 대학 진학, 취업을 하기 위해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학교에서는 성적이 아이의 모든 것을 대변하고 공부 외의 다른 활동은 장식처럼 보인다. 비단 스웨덴의 교육제도가 정답은 아니지만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대한민국도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교과 수업 외에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고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기를 바란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학교의 수학여행을 포함한 현장체험학습 또한 필수적인 교육활동으로 보고 2024년부터 경기도내 고등학생의 수학여행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마련했다.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학여행이 누구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책을 수립했고,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이뤄지는 어떤 활동에서도 경제적인 문제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경기도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있는 만큼 65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약속한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공공성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을 성실히 이행한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정책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아니라 아이들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만들어져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여야가 정치적으로 대립하지 말고 차별 없는 고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도화하는 데 힘써야겠다.

[지지대] 국회의원 설 상여금 424만원

중소기업중앙회가 1월8∼16일 중소기업 811개를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했다. 지난해 설 대비 최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6%였다. 중소기업 네 곳 중 한 곳이 판매·매출 부진,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선 ‘지급 예정’인 곳이 41.8%,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25.2%였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1인당 평균 60만9천원이었다. 장기화된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힘든 가운데서도 중소기업들은 지난해 대비 평균 20만9천원을 증액했다. 안타깝게도 설 상여금을 못 받는 근로자도 있다. 국회의원들이 올 설에 받는 상여금은 424만7천940원이다. 중소기업 평균 상여금에 비하면 7배 차이가 난다. 21대 국회는 민생은 팽개치고 정쟁에만 몰두한 최악의 국회라는 비판이 계속됐다. 한 일도 없으면서 명절 보너스를 너무 챙겨 간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심지어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에게도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도 명절 상여금을 받는다. 지나친 특혜다. 납세자인 국민 입장에서 보면 화가 치밀 수밖에 없다. 국회의원들의 올해 연봉은 지난해보다 1.7% 오른 1억5천7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의원 연봉은 기본급인 일반수당과 입법활동비, 특별활동비, 명절휴가비 등 상여금으로 구성된다. 올해 일반수당은 월 707만9천900원으로 지난해보다 2.5% 인상됐다. 설과 추석에 절반씩 지급되는 명절휴가비(849만5천880원)와 정근수당(707만9천900원)을 포함한 상여금도 지난해보다 37만9천720원 올랐다. 4·10 총선이 다가오자 여야는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중의 세비 반납, 구속 기소 시 세비 지원 금지 등 개혁 공약을 쏟아내지만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전에도 국회의원 특혜를 줄인다는 약속을 여러 번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오히려 거의 매년 세비를 올리고, 일 안 하면서도 월급과 상여금은 따박따박 받아갔다.

[오늘의 운세] 2월 5일 월요일 (음력 12월 26일 /己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명예손상 자손불화 금전 문제도 불리하고 戊子 48년생 재물도 손실 가정불화 보증서면 후회하고 庚子 60년생 문서시험 문제해결 직장문제 원만히 해결 壬子 72년생 명예 인기상승 구직성사 집안에 경사 길(吉) 甲子 84년생 재수왕성 연인 생기고 인기상승 즐거운 날 丙子 96년생 직업고민 마음답답 상사눈치 말실수 술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문제 해결 사업문제 원만 술 음식 생기고 己丑 49년생 문서시험 합격 구직성사 친구상사 도움 해결 辛丑 61년생 문서계약 성사 시험합격 직장 관계도 해결 癸丑 73년생 오전은 시비조심 오후는 후원자 생기고 길(吉) 乙丑 85년생 재수완성 문서시험 원만 즐거운 소식 만사 길(吉) 丁丑 97년생 모임갖고 음식 생기고 직업원만 거래처 해결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경쟁문제 생기나 매사원만 가족으로 돈지출 庚寅 50년생 문서계약 성사 시험합격 금전문제 해결 길(吉) 壬寅 62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능력인정 집안경사 길(吉) 甲寅 74년생 재물성사 귀인조력 연인 데이트 즐거운 날 丙寅 86년생 앞에서 웃고 뒤에서 흉봐 가족 문제로 지출 戊寅 98년생 재물지출 오락탈선 투자손해 동료들이 견제 토끼띠 己卯 39년생 모임성공 친구형제 도움 가족화합 만사 길(吉) 辛卯 51년생 문서계약 성공 금전문제 해결 운수왕성 길(吉) 癸卯 63년생 오전은 불리하나 오후는 매사 원만하고 길(吉) 乙卯 75년생 재물성사 구직성사 선물받고 데이트 성공 길(吉) 丁卯 87년생 고민해결 인기상승 연인 데이트 선물받고 길(吉) 己卯 99년생 가족 친구동료 도움 만사해결 능력인정 대길 용띠 庚辰 40년생 만사해결 문서이득 집안경사 금전해결 길(吉) 壬辰 52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귀인조력 승진가능 길(吉) 甲辰 64년생 투자재물 이득 운수왕성 데이트 성사 만사 길(吉) 丙辰 76년생 직장불리 연인과 언쟁 명예손상 실수조심 戊辰 88년생 재물손해 투자증권 불리 오락지출 분실조심 庚辰 00년생 귀인도움 직업해결 음식대접 학업도 순탄해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변화 여행출행 분주다사 건강불리 할 때 癸巳 53년생 일진불리 사고시비 도난 가정불화 조심 흉(凶) 乙巳 65년생 재물성사 문서 계약성사 뜻을 성취하고 길(吉) 丁巳 77년생 음식대접 직업해결 능력인정 분주하고 길(吉) 己巳 89년생 여행출행 친구도움 차량수리 재물도 원만 辛巳 01년생 변화이사 이동하고 싶을 때 여행출행 분주해 말띠 壬午 42년생 명예상승 금전해결 승진가능 고민해결 길(吉) 甲午 54년생 재물투자 이득 연인 데이트 행운오고 大길(吉) 丙午 66년생 명예손상 직장에서 트러블 돈거래 불리해 戊午 78년생 재물지출이 더 많고 연인불화 근신하면 길(吉) 庚午 90년생 일진왕성 시험행운 재수대길 승승장구 길(吉) 壬午 02년생 인기상승 연인화합 운수왕성 인정받고 무난 양띠 癸未 43년생 오전은 기분 손상되나 오후는 매사무난 乙未 55년생 재수왕성 연인 데이트 계약가능 매사원만 丁未 67년생 직장안정 자손경사 음식대접 연인 데이트 己未 79년생 친척의 도움 친구만나 즐겁고 만사원만 길(吉) 辛未 91년생 부모걱정 직업갈등 손해 본 기분 운기는 원만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투자재물 이득 문서계약 가능 뜻을 성취 길(吉) 丙申 56년생 직장 스트레스 사업불길 자손고민 술조심 戊申 68년생 타인으로 재물손해 자문을 구하여 행동 길(吉) 庚申 80년생 일진원만 칭찬받고 선물 생기고 즐거워 길(吉) 壬申 92년생 모임성사 인기상승 고민해결 즐거운 날 길(吉) 닭띠 乙酉 45년생 재물이득 금전해결 계약가능 운수왕성 길(吉) 丁酉 57년생 음식대접 인기상승 가족 외식하나 건강불리 己酉 69년생 친구형제 모임성공 고민거리 척척해결 길(吉) 辛酉 81년생 시험학업 원만하나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격 癸酉 93년생 기분불안 음주실수 말을 조심 인내가 필요 개띠 丙戌 46년생 직장고민 자녀고민 부부문제 갈등 조심해야 戊戌 58년생 재물손실 보증서면 손해 부부 및 친구와 갈등 庚戌 70년생 시험합격 구직성사 혼담성사 뜻을 이룸 길(吉) 壬戌 82년생 능력인정 모임성사 직업해결 데이트 성사 甲戌 94년생 친구동료 도움 중심인물 대우받고 결실인정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고민 자손불화 기분손상 실수조심 己亥 59년생 친구 친척 동료 모임성공 중심인물 되는 격 辛亥 71년생 시험 원만하나 직업고민 가정불화 동분서주 癸亥 83년생 컨디션 불리 마음답답 여행출행 과음은 조심 乙亥 95년생 여행출행 연인 데이트 재물성사 즐거운 날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미디어 아티스트 권현진 개인전 ‘Pierced Body’…고장과 작동 사이 불어 넣은 숨 [전시리뷰]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쓸모 있음’과 ‘쓸모 없음’으로 세상을 구분한다. 지지직 거리는 화면의 TV 스크린, 계속해서 잡음(노이즈)이 담기는 카메라는 흔히 말하는 ‘내다 버려야 할’ 고장 난 기기들이다. 권현진 작가는 우리 모두가 ‘쓸모 있음’과 ‘쓸모 없음’으로 구분되는 사회에서 무언가의 가치와 의의 그리고 유용성은 누가 정하는 것인지에 의문을 던지는 예술가다. 그가 던진 두 번째 질문. 미디어(기기) 너머의 세상은 과연 무엇일까. 4일 독립예술공간 아트 포 랩 에서 막을 내린 그의 첫 번째 개인전 ‘☒☒☒ : Pierced Body’에서는 역설적이게도 매개체로서의 기기를 파손함으로써 생명력을 입증해냈다. 우리가 일상에서 늘 접하는 현대인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미디어(대중매체)를 예술에 접목한 ‘미디어아트’는 무언가를 전달하는 매개체 모든 것이 소재다. 권현진 작가는 이미지 재생 기기를 드릴과 레이저로 절단하며 그 행위에서 발생한 우연한 이미지를 실험한다. 스포츠 중계, 뉴스를 보여주는 TV 스크린, LED 화면,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노트북, 갈수록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 일상의 모든 것이 재료다. ‘☒☒☒ : Pierced Body’에서 그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그가 한 실험의 결과물을 지켜보는 재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관통된 몸’이자 ‘구멍 뚫린 기기’를 통해 그는 무엇을 드러냈을까. ‘one mouth, one Monitor’(2011)를 마주하며 처음 드는 감정은 ‘당황스러움’이다. 마치 방금이라도 문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활용됐을 것 같은 흔하디 흔한 노트북. 그런데 모니터의 화면 가운데에 동그란 구멍이 뚫려있고 그 주위로는 마치 계란 프라이의 흰자처럼 검정색 화면이 펼쳐져 있다. 검정색이 아직 닿지 않은 모니터 구석자리의 남겨진 일부 공간에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10여년 전 독일서 미디어아트를 공부하던 그는 “내 입으로, 내 목소리로 직접 말해보고 싶다”란 생각에 모니터에 입을 냈다. 재밌는 것은 그 후에 벌어진 일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갈수록 관통 행위로 인해 스크린이 어둡게 나타나는 검정 구간이 넓어졌다. 처음에는 구멍 근처에 얇은 띠처럼 까맣게 보이던 구간은 갈수록 넓어져 지금은 모니터의 대부분을 덮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기기의 ‘몸체(body)’에 구멍을 냄으로써 숨을 불어 넣게 됐다. 영상의 재생 기기라는 수단으로 존재하는 모니터는 인간에 의해 관통되고 파손되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그렇게 그는 고장과 작동 사이 시공간을 벌어 놓으며 지연되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끝내 영상을 볼 수 없게 되더라도 이를 고장이라 볼 수 있을까요.” 작품을 통해 권 작가가 드러내는 반문이다. 모니터에 언뜻 비친 영상은 입을 벌리고 끊임없이 말을 하는 작가 본인의 모습이다. 그 속에 뚫린 구멍은 모니터로 닫혀 있던 모니터 너머의 세상을 관객이 자신의 눈과 입, 귀로 ‘직접’ 보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통로를 열었다. ‘Monitor Wors’(2016) 시리즈에선 피부와 혈관이 드러난 모니터가 모습을 드러낸다. ‘one mouth, one Monitor’(2011)가 완전히 관통된 기기라면 ‘Monitor Wors’(2016) 시리즈는 ‘닫힘’과 ‘열림’ 사이의 중간이다. 마치 병원에서 신체 일부의 엑스레이를 보는 것처럼 LED 화면 너머로 이를 구성하는 조명기기나 TV 스크린 액정 너머 초록색 기기판의 모습이 보인다. 우리에게 미디어를 보여주는 매체는 무엇으로 이뤄졌는지 그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그 위로 작가는 창문 위로 흘러내리는 빗물 같은 파란 바다나 끊임없이 모래가 자글자글한 사막의 모습을 영상으로 내보냈다. 하드웨어에 네모난 구멍을 뚫은 행위는 그 위에 소프트웨어로 재생되는 영상에 변형을 가져왔다. 권 작가가 초·중반기 모니터 작업에 주력했다면 최근엔 카메라의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의 공간을 조작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특히 ‘프레임’(2023)에선 관객에게 기기를 통해 눈으로 보고 있는 현실 너머의 세상이 존재할 수 있다는 상상력을 불어 넣었다. 권 작가는 “카메라 조리개의 공간을 어떻게 조정하는 지에 따라, 빛을 어떻게 조정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현상이 우리 눈에 포착되는데 이러한 현상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미디어로 둘러 쌓인 세상에서 이를 ‘뚫는’ 관통의 행위 끝에 우리가 목격한 것은 무엇일까. 권 작가는 “꼭 무언가 ‘쓸모’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매체에 대한 권 작가의 실험 정신이 내디딜 다음 단계가 기대되는 순간이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4일 인천 현장은 지금

■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남동구갑 예비후보, 남동구갑 ‘3선 도전’…“성과로 보답할 것”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가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4일 맹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 인천의 미래, 남동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맹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설 민심을 청취하기도 했다. 맹 예비후보는 ‘실력이 다릅니다, 실천이 다릅니다’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기본적인 주거·먹거리·보육·교육·의료 만큼은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로 만들 것을 강조했다. 그는 “전세사기와 순살아파트,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과 같은 일이 더 이상 발생해선 안 된다”며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사회야말로 예측가능한 사회며, 예측가능한 정치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삶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0~5세까지 아동 돌봄 국가책임제, 은퇴자도시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및 호스피스 병동 확대 등을 제시했다. 맹 예비후보는 “생애주기별 돌봄체계를 보완해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맹 예비후보는 남북 간 소통 활성화 및 교류 확대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맹 예비후보는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M버스 노선 신설을 확정하는 등 고질적인 교통 현안을 해결하고 이 밖에 문화, 교육 그리고 촘촘한 복지까지 남동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수도권 유일의 소래생태습지를 전국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아마추어 국정운영으로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시름하는 국민의 민생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민주정부 4기 실현은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성과로 보답하는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김세현 남동을 예비후보, 예비후보 홍보물 발송…남동 발전 위해 뛰겠다 국민의힘 김세현 인천 남동구을 예비후보는 최근 남동우체국에 예비홍보물 1만1천여부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8쪽 분량의 예비홍보물에 출마의 변을 담았다. 그는 “남동구 발전을 저해하는 정치인이 아닌 헌신의 정치로 남동구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인천시 대외경제특보로 활동한 경험 등을 토대로 남동구의 현안을 해결하는 정치를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인 원도심 주택정비사업 조속 추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약 3조2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 준공 목표인 구월 2지구 공공주택 공급사업 등을 통해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는 물론, 지역 건설사들의 하도급 수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예비후보는 만수천에서 소래습지까지 생태를 복원해 경제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추진을 지원해 세계적인 종합생태 휴양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동인구를 늘려 인천도시철도(지하철) 3호선 연장과 제2경인선 복선전철 추진도 가능토록 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서 공천과 당선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홍보물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남동구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선 나도 뛴다] 2월 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홍경래 민주 화성갑 예비후보, 1호공약 '오션하이웨이' 추진 홍경래 화성갑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호 공약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제부도 등 화성 서해안을 잇는 ‘오션하이웨이’ 추진을 발표했다. 4일 홍 예비후보는 “오션하이웨이 조성을 통해 과거 실크로드의 영광을 재현하고 국제 해양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오션하이웨이는 글로벌 동북아 경제 시대에 맞춰 평택, 화성, 대부도, 영종도 국제공항 등 서해안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2012 종합계획에 포함되며 동북아 해양관광레저 및 차세대 첨단산업벨트를 연결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수년간 답보, 오랜 지역 숙원사업으로 남았다. 홍 예비후보는 국토부와 경기도 등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오션하이웨이를 실현하고,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와 연결해 화성 서남부권을 국제 해양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국제공항까지 단번에 연결하는 길이 열린다면 현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성장 속도를 경험할 것”이라며 “새로운 서해안 시대를 주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진, 신용사면 정책 비판…“당정 발표는 사기에 가까워” 더불어민주당 임진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정부의 채무상환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임진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유튜브 박시영TV에 출연해 “채무상환 여력이 없는 국민에게 빚부터 갚으면 살려주겠다는 당정 정책은 사기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의)신용대사면은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민생공약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1일 당정은 2021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2천만원 이하 연체 채무를 오는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사면계획’을 발표했다. 대상자는 약 25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정부의 신용사면계획에 연체 채무에 대한 상환여력 확보 방안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신용사면은 민생경제·금융회복이 아닌 빚 상환이 목적이냐”며 “저신용자,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연체된 채무를 조기 상환하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자장사로 막대한 이익 낸 금융권이 지역신보에 출연하면 해당금액의 10배 이상을 확보해 상환여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주 이충우 시장 “흥천면 축분장 강력 추진”…시민과의 대화

이충우 여주시장이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한 가운데 200여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처리했다 이 시장은 특히 흥천면에서 열린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축분장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선 올해 주요시책 및 읍·면·동 주요 사업 보고와 친절 분위기 확산 홍보 영상 상영, 건의사항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도로건설과 마을회관 건립, 오폐수처리, 농업 및 생활민원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4일 여주시 등에 따르면 이충우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200여건의 민원을 해당 부서장들과 협의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민원 해결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시민과의 대화 첫날 가남읍의 경우 가남음 행복나눔센터 광장용도 변경과 청소년 문화의집 진입로 정비, 가남역세권 개발사업 범위확대 및 추진일정, 금당2리~안금리 농어촌 도로 개설 등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어 세종대왕면에선 면사무소(공공청사)이전 신청사 부지매입(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포함 적극 추진 요청), 경강선 세종대왕릉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범위 확대, 금사면에선 금사면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이포3리~파사성 연결 케이블카 설치, 삼신당~천서리 연결 출렁다리 사업, 금사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이 건의됐다. 산북면의 경우 유럽형 테마파크 루덴시아를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문제 해결과 하수처리시설 확대, 관내 경로당 식사도우미 인력보강 및 자격요건 강화, 산북면 노인주간보호센터 임대로 재검토, 대신면에서는 면지역축제 예산 지원과 당남리섬 자연경관 조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조기 완공, 파사성 화장실 개선, 등산로 개선, 파사성 경관을 위한 조명시설 설치 등이 건의됐다. 북내면에선 중암1리 물류창고건립에 따른 교통대책 강구와 SK여주천연가스발전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범대책위 공론화를 통한 해결 방안 요청(발전소 설치에 따른 재산권침해 해결 요청 등이 이어졌고 점동면에선 면지역 기반시설 확충관련 상·하수도 연결요청, 37번버스 여주역 경유 등이 나왔다. 강천면에선 면 기반시설 확충관련 상·하수도 조속 연결, 성수기 강천섬 이용객 증가와 관련 기반시설 확충(주차장, 화장실) 등이 요청됐고 여흥동에선 신진통~능현통간, 연양동 마을진입로 도로공사 조기완공, 여흥체육공원 사거리 도로시설 개선, 여주환경 주민피해 대책마련 등이 건의됐다. 중앙동에선 여주중심시가지를 흐르는 소양천 준설과 소정원 관리 철저, 양섬 그라운드 골프장 설치, 아이키우기 조성을 위한 돌봄센터 확대 등이 요구됐고 오학동에선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오학동노인복지회관 설치, 오학동 실내체육관 건립 지역경제활성화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생바우처 사업 오학권까지 확대 등이 요청됐다. 흥천면에선 흥천면 문화복지센터 리모델링 진행상황, 흥천면 노인회관 신축, 흥천벚꽃축제 관련 주요 시설(조명보호캡) 지원,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설치관련 사업추진 절차 정당성 문제 등이 제기됐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00여건의 민원을 접수해 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과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흥천면의 축분장 설치와 관련 일부 주민들이 반대의견을 내고 있지만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정부 예산 확보가 어려우면 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