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통신>청주대학교

‘실학성세(實學成世)’ 개교 53주년의 연륜을 맞은 중부지역 명문 사학인 청주대학교의 대학이념이다. 이 대학은 우선 설립정신부터 독특하다. 일제의 압제가 본격화되던 시기에 전국적으로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났던 3·1만세운동의 취지를 되살려 빼앗긴 나라를 교육의 힘으로 되찾으려는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전신인 청석학원이 모체가 돼 맨 주먹으로 일어서서 피와 땀으로 일구낸 순수한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사학이기 때문이다. 선각자인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이 18세기 초반에 서양의 실용주의 학문을 과감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고 제창했듯 청주대학교도 이미 반세기 전에 정보화시대 도래를 예측, 21세기는 소프트웨어와 문화컨덴츠가 국력을 가늠짓는다는 신념으로 창조적인 탐구인과 도덕적 인격인, 실천적 봉사인을 배출해 오고 있다. 개교시기는 1947년 6월. 당시는 일제로부터 빼앗겼던 나라는 찾았지만 정치·사회적으로 엄청난 시련과 혼란을 겪던 와중이어서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든든한 동량을 육성해야 한다는 시대적인 과제는 어느 때보다도 절실했었다. 이처럼 어려웠던 시기에 모름지기 새나라는 ‘교육’을 통해 튼튼하고 강건하게 건설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척박한 토양에 주춧돌을 세웠던 설립자 고 김원근·김영근 선생은 우리 현대사의 또 다른 선각자이기도 하다. 이후 다섯차례의 성상을 거치면서 재학생 1만여명을 거느린 상아탑으로 웅비하고 있는 청주대학교는 그래서 정보화·세계화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대학연혁◇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신설 1호 대학으로 설립이 인가된 청주대학교는 다음해인 1947년 6월6일 청주시 수동교사에서 청주상과대학이란 교명에 재학생 100명으로 교문을 연 뒤 국토가 전쟁의 포연속에 휩싸였던 6·25전란중 피난지인 부산에서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 오늘에 오르고 있다. 국내 대학에 대학원이 드물었던 1954년 지방대학 최초로 대학원을 설치했고, 개교 10주년을 맞은 1957년에는 캠퍼스를 현재의 우암산 기슭로 이전했으며, 1958년 이공학부를 신설한데 이어 이듬해는 국제문화연구원을 개원하고 미국 하와이에 후원재단이 발족되면서 재학생도 1천명을 헤아리게 된다. 고도성장의 시대인 70년대를 맞아 재학생이 3천여명으로 증가, 인문관, 사회관, 자연관, 박물관, 중앙도서관 등이 속속 건립되면서 어느 대학 못지않은 아름다운 캠퍼스도 갖추게 됐으며 난 1981년 재학생수 1만여명이 어우러지는 종합대학으로 거듭 나게 됐다. 청주대학교는 캠퍼스의 양적인 발전과 함께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도 활발해 미국 코네티컷주립대를 비롯, 대만 문화대학, 중국 수조우(蘇州)대학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문을 교환하고 공동으로 연구활동에도 임하고 있으며, 학생교환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목표◇ 청주대학교가 추구하는 목표는 한마디로 ‘실용학풍’이다. 곧 사회와 유리된 채 캠퍼스에서만 안주하는 학문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경제·정치·사회의 용광로속에서 연소돼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지식인을 양성하는데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위한 큰 줄기는 진리탐구, 덕성함양, 실천봉공 등 3가지로 요약된다. 창조적인 탐구인을 위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선 폭 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사물과 현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하게 하고 전공영역의 기본적인 원리와 실용적인 응용방법을 터득케 해 다른 학문과의 연계성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하는 한편 지식과 정보를 창의적으로 적용시켜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게 해 정보화·세계화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지식인을 양성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양심과 신의를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성을 존중하는 윤리관과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여 사물과 현상에 대한 심미안을 갖출 수 있게 하고 늘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시민의식으로 도덕적 인격을 배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같은 교육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산교육과 외국어교육을 필수화하고 있다. 또 각 학부들마다 실습실과 자료실 등을 갖춰 학생들이 자유롭게 폭넓은 정보와 학문의 바다로 항해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한편 학사행정도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복수전전공제나 자유로운 편입학제, 다른 대학들과의 학점교류, 계절학기제 등도 청주대학교가 추구하는 ‘실용학풍’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학사제도◇ 청주대학교는 교수 1명당 학생수가 38명으로 학과는 학부의 경우 모두 7개 단과대에 주간 21개 학부와 5개 학과, 야간 9개 학부 등을 갖췄으며 대학원에 석사 42개 학과와 박사 14개 학과 등을, 행정대학원에 2개 학과, 교육대학원 1개 학과 11개 전공과정, 산업경제대학원 11개 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산학연구시설로는 중소기업청 지정 인터넷창업보육센터와 신기술창업보육센터 등이 있고 장서수 70만권과 열람석 3천석을 자랑하는 중앙도서관도 있다. 재학생들의 동아리활동도 교육분야 7개 동아리를 비롯, 공연분야 14개 동아리, 봉사분야 18개 동아리, 체육분야 13개 동아리가 활동중이다. 특히 교수와 졸업생들도 참가하는 산악부는 최근 히말라야 정상을 등정하는데 성공, 청주대학교의 명예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장학제도◇ 청주대학교만큼 다양한 장학제도를 갖춘 대학들도 드물다. 교내장학금과 교외장학금 등으로 크게 나뉘어지고 여기에 모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학자금 융자제도도 빼놓을 수 없다. 교내장학금은 신입생 특별장학기준을 토대로 한 특별장학금과 성적우수장학금, 체육특기장학금, 예능우수장학금, 공로장학금, 국가고시장학금, 근로복지장학금, 생활보호장학금, 재해장학금, 홍보도우미장학금, 군위탁장학금 등이 있다. 교외장학재단으로는 정수장학회, 한국학술진흥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 곰두리장학재단, 청석장학회, 남강장학회, 하와이장학회, 동문회장학회, 월악장악회, 종숙장학회, 이수교장학회, 한국통신장학회 등을 꼽을 수 있다. 이같은 장학제도들과 함께 재학생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기숙사인 예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21세기비전◇ 청주대학교의 가장 확실한 재산은 재학생들이다.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개장한 종합운동장을 비롯, 대천 해수욕장에 건립된 서해수련원 등은 이같은 학교측의 의지를 단면적으로 보여 주고 있으며, 조만간 정보화시대에 대비,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양한 최첨단 디지털 기기들을 갖춘 새천년종합정보관도 준공할 예정이다. 청주대학교는 지역의 문화재를 발굴해 지방문화를 창달하는데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 86년 흥덕사지 발굴조사를 실시, 청주가 세계 인쇄문화의 보고(寶庫)임을 증명했고, 현재도 옛것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인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청주대학교 이광택총장 인터뷰> 올해로 개교 53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는 ‘교육으로 민족의 힘을 길러 나라를 구하겠다’는 교육구국(敎育救國)의 창학정신으로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광택 청주대학교 총장은 “정보화·세계화시대를 위해선 ‘튀는’젊은이들을 육성해야 하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결집, 국가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대학교는 어떤 대학인지. ▲우리 대학은 그동안 배출된 동문들이 말해주듯 사법시험과 공인회계사 등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성적이 전국 20위권이고 올해만 해도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미국 공인회계사 등에 많은 합격자를 냈다. 이밖에도 중앙지 1억원 현상 장편소설공모와 신춘문예 등에도 대거 당선됐고, 유도와 펜싱, 태권도, 하키 등 체육종목에도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우수교수와 남부럽지 않은 첨단연구시설도 갖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교수들이 세계 저명인사사전에 등록됐고 특히 이공대학 대부분의 교수들이 미국 등 세계 각국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정보통신연구센터나 산업과학연구소, 신기술창업보육센터, 인터넷창업보육센터 등도 중부권 산학연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마디로 발전가능성이 무한하고 미래가 있는 대학이다. -우수한 수험생들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교직원들과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대학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일단 우리 대학에 지원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이젠 세계화다. 지방에 소재했기 때문에 지방대학이라는 고정관념은 수정돼야 한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특집>전문대 모집요강

’취업난속’ 3년제 전환학과 실속파 주목 2002학년도 입시에는 108개 전문대의 126개 학과가 새로 3년제로 전환돼 모두 135개 학과가 모집인원의 15.0%인 5만2천647명을 3년제로 모집한다. 기존에 3년제로 뽑아온 학과는 간호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작업 치료과, 어업과, 기관과 등 9개 학과에 불과했고 모집인원도 1만5천843명에 그쳤다. 새로 3년제로 전환된 학과는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의료공학과, 건축과 정보통신계열 등으로 산업체의 인력수요가 많아 취업률이 높은 학과여서 요즘같은 취업난을 돌파하려는 실속파 수험생들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3년제 전환학과는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원확보율 60% 이상, 학교전체 교사확보율 55%이상 등 교육여건 기준을 내년 새학기까지 충족시키고 정원감축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2년제 학과 입학정원의 30% 정도에 한해 3년제 전환을 최종 승인했다. 학과 이름이 같아도 전문대에 따라서 2년제인 학과와 3년제인 학과가 있을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대학별 모집요강을 잘 살핀 후 지원해야 한다. 주요전문대 중에서는 ▲한국철도대의 철도운전기전과, 철도차량기계과, 철도시설토목과, 철도전기제어과 ▲명지전문대의 전자과, 컴퓨터과, 산업정보디자인과, 정보통신과, 유아교육과 ▲인덕대의 건축학과, 컴퓨터전자응용계열, 방송정보통신계열, 디지털산업디자인과 ▲동양공전 건축과, 실내건축과, 메카트로닉스전공, 컴퓨터제어전공, 무선정보통신전공, 정보네트워크전공, 소프트웨어공학과 등이 새로 3년제로 전환했다. 또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영화과, 방송연예과, 실내디자인과 ▲서울보건대의 안경광학과, 응급구조과, 장례지도과, 전산정보처리과, 의료공학과 ▲계원조형대의 애니메이션과, 건축디자인과, 실내건축디자인과, 공간예술과, 전시디자인과 등도 3년제로 바꿔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별로는 주성대(8개), 동양공전 경민대(이상 7개), 수원과학대 신흥대 충청대 (이상 6개) 등이 새로 3년제로 전환한 학과가 많은 대학들이다. 인기학과 중하위권 수험생 대격돌 예고 2002학년도 입시에서는 취업이 잘되는 전문대인기학과에서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일대 격돌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는 취업난과 수능점수 대폭락이 겹쳤기 때문으로 최근 몇년간 취업률이 높았던 상위권 전문대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웬만한 4년제 대학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기관들은 올 수능 점수가 평균 60∼70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최상위권 전문대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50점 정도만 하락한 310점 이상은 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점수대는 한국철도대와 농협대(여자), 국립의료원간호대학, 고려대병설보건대학, 서울보건대 등의 최상위권 학과가 해당된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실장은 “이들은 지난해 합격선이 360∼370점대에 달했던 대학들로 올해도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 이상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들 대학의 상위권 학과와 신구대, 인하공전, 인천전문대를 비롯한 수도권상위권 대학, 청주과학대와 대구보건대 등 지방대 최상위권 학과는 280∼309점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전망이다. 경원대와 가천길대 등 수도권 일부대학과 지방대 상위권 학과는 260∼279점 정도면 가능하다. 이밖에 ▲240∼259점은 수도권 대학 중위권과 지방대 상위권 학과 ▲220∼239점은 수도권 하위권 및 지방 중위권 대학 ▲120∼219점은 지방대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이다. 그러나 올해 모집인원의 절반 정도는 수능점수를 보지 않고 학생부만으로 뽑거나 수능점수 비중이 미미한 특별전형으로 선발되므로 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특별전형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 산업체 근로자나 실업계 및 예·체능계 고교 출신자, 각종 자격증 소지자, 경연대회 입상자 등은 대학별 독자적기준에 의한 다양한 특별전형에 지원하면 수능성적이 120점 미만이라도 진학할 수 있다. 유병화 실장은 “올해는 취업난 때문에 4년제 대학에 복수 합격해도 전문대를 선택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수 있어 합격선이 예상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면서 “전형요소 중 비중이 높은 학생부 성적과 수능 반영방법을 세심히 살핀 다음 지원해야 합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2000학년도와 2001학년도 전문대 입시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컴퓨터, 디자인, 관광, 건축, 정보통신, 어학, 경영, 유아교육, 간호관련학과, 식품영양 등의 순이었다. 또 지난 2월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전국 158개 대학 학과중 86개 학과가 100%를 기록했고, 대표적인 학과로는 건강식품가공, 미용, 인터넷 미디어학부, 국제관광경영과, 건축시공, 비서경호 관련학과 등이었다. * 준문대 모집 요강 <표> PDF보기 8면 참조 *

<금요테마>캠퍼스 통신

<관-학 지역발전위해 손맞잡다>경민대 경민대학이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과 손잡고 기술정보교환을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양주군과 경민대학은 지난 16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윤명노 군수, 홍우준 경민댁학 학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협동 협정을 체결하고 위탁교육, 정보화교육, 교육·연구시설 공동사용, 지역발전프로젝트, 정보교류 등에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군과 대학측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군청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자치행정과 위탁교육을 실시, 전문학사 과정을 이수시킬 계획이다. 이번 관·학협정을 통해 대학은 이론적 뒷받침을, 군은 실무적 뒷받침을 함으로써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홍우준 학장은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대학과 자치단체의 협력이 필수”라며 “형식적인 협력관계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이 되도록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민대학은 지난 2일 서울 힐튼호텔과 산학협동 협정을 맺고 기술과 교육, 정보부문 상호협조와 호텔조리학과 현지캠퍼스를 신설했다./양주=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전문대 산업디자인과 최우수등급>경민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01학년도 전국 전문대학 산업디자인계열 학과평가를 통해 경민대학 산업디자인과(학과장, 윤진식)를 최우수등급(A+)에 선정했다. 협의회는 전문대학의 학사운영사례를 발굴, 확산시켜 교육의 질적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유도하기위해 대상학과를 선정하여 지난 1999년부터 평가해 오고 있다. 경민대학 산업디자인과는 1992년 3월에 개설돼 전임교수 2명이 주간 40명, 야간40명씩 80여명의 학생을 지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경기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산 학 연 공동 산업체 컴소시엄 지정 대학으로 선정돼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공동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학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산업체 및 수요자의 요구에부합하는 특성화된 학과 육성을 위해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한세사이버 1관 개관 첨단 강의실.. 지능형학교 첫발> 군포시 소재 한세대학교는 지난 20일 본관 7층 첨단지능형 강의실에서 ‘한세사이버 1관’ 개관식을 갖고 지능형 캠퍼스 구축의 첫발을 내딪었다. 이 사이버 강의실은 리어스크린(Rear Screen)과 LCD프로젝트를 채택했으며 교수전용 PC에는 학생들이 모두 연결돼 강의중에 한눈을 팔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검색하지 못하도록 통제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전달한 김윤주 군포시장은 “한세대학이 최첨단 지능형 캠퍼스를 갖추고 정보화시대의 첨병을 육성해 지역의 정보기술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켜 달라”고 당부했다./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부학장 대한의생명과학회 회장 선출>서울보건대 문희주 서울보건대학 부학장은 대구 버간대학에서 열린 대한의생명과학회 제7차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돼 22일 취임했다. 대한의생명과학회는 자연과학분야인 생물학과, 생명공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기초의학 교수들이 모여 만든 학술단체로서 회원이 570여명에 이른다./성남=이진행기자 <러국제관계연구소장 특별강연>용인송담대 용인송담대학(학장 김용희)은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학술정보관 석담홀에서 ‘한·러 경제협력의 현황과 추진전망’이란 주제로 노다리 시모니아 러시아 국제관계 및 세계경제연구소 소장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송담대가 개교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러시아와의 교류 활성화방안의 하나로 한·러 수교 10주년을 맞아 추진된 것이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 <시청 방문 지방행정 참관교육>오산대 ‘현장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행정의 실태를 익힌다’오산대학(학장 김연수) 행정과 학생들이 지방자치와 지방행정의 실태를 몸소 체득하기 위해 오산시청을 방문했다. 이 대학 행정과(지도교수 이해익) 남·여 학생 100여명은 지난 21일 오산시를 방문,예비 사회인으로서 평소 느꼈던 지방자치와 지행행정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참관교육을 가졌다. 또 실무 공무원들과 자방자치 및 지방행정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을 벌였다. 학생들은 “책을 통한 이론교육에서 탈피, 직접 지방행정의 중추적인 구실을 담당하는 시청을 찾아 실무 공무원들로부터 각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게 돼 산교육을 몸소 체험하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학교생활속에서 영어실력 키워요>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 성심캠퍼스(총장 오창선 신부·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산43의 1)는 취업 개발프로그램인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영어카페’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 기슨홀 104호에 개설돼 22일 부터 운영에 들어간 영어카페의 이름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운영된다는 의미를 담은 Of the student, By the student, For the student의 약자인‘O.B.F’로, 이곳에서는 누구나 영어만을 사용해야 한다. 제임스 브라운 교수의 지도아래 17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카페 마스터(Cafe Master)에 의해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미국 CNN방송을 항상 시청할 수 있고 영자신문과 잡지는 물론 외국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외국인 교수들로 하여금 주당 업무시간 중 2시간씩을 영어카페에서 지내도록 해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함으로서 취업에 필수인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할 계획이다. 영어카페‘O.B.F’는 일요일을 제외한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가톨릭대 취업지원실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독특한 취업 아이템을 선정, 책임교육을 실시하는 클럽제도인 CDP 마련, 영어클럽·스튜어디스클럽·웹진 기자국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격주로 발행하는 취업전문 웹진‘잡 헌트(Job Hunt)’를 통해서도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메일과 문자메세지를 이용해 구직정보를 발송, 학생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영어카페 개설로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사이버 취업정보센터를 이용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 취업 한파(寒波)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2002 대학입시-다양한 특별전형 도전할만

200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특별전형은 규모는 작지만 다채로운 이력과 능력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문이 여전히 열려 있다. 1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각 대학의 2002학년도 입시 특별전형 모집요강에 따르면 정시모집에서 특별전형에 의한 선발규모는 2만3천927명(일반대 1만5천726명, 산업대 8천201명)으로, 수시모집때보다 5만명 가까이 줄어든다. 이는 각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이미 많은 학생을 선발한데 따른 것이지만, 그래도 유난히 어려웠던 올해 수능시험 때문에 점수가 남보다 더 떨어진 수험생들은 자기만의 능력이나 경력을 활용해 특별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대학별 독자적 기준 = 각 대학들은 수능 영역별 우수자, 과목담당교사 추천자, 선.효행자, 특정지역 연고자 등의 특별전형 기준을 마련해 놓고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주대는 고교 재학생중 수능시험 5개 영역중 1개 영역 등급이 1등급인 학생 180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하고, 충북대와 덕성여대는 모집 단위별 지정 영역의 수능성적이 1등급 이내인 학생 107명, 36명을 각각 뽑을 예정이다. 또 경북대도 수능 해당영역 원성적이 동일계열 상위 2%인 학생 106명을 수능 영역별 우수자로 선발할 방침이고, 인하대도 수능시험에서 특정영역의 성적이 뛰어난 학생 200명을 뽑기로 해 전체 수능점수가 좋지 않더라도 특정 과목의 수능성적만 좋으면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금오공대는 고교입학후 학교장이나 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70명을 선발하며 충남대는 각 과목 담당교사가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는 적성과 자질을 갖췄다고 인정해 추천한 89명을 특별 전형한다. 충북대는 외국어고 출신 20명(인문학과군), 과학고 출신 10명(자연계모집단위)등 특수목적고 출신 30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단국대(265명)와 가야대(13명) 등은 지역할당제나 지역연고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한신대는 독립유공 및 민주화 유공자 자손 11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군산대는 선행·효행상 수상자 21명을 선발하는 등 선행·효행자나 소년·소녀 가장, 봉사상 수상자, 고교3년 개근자 등도 대학을 갈 수 있다. ◇어학특기자 = 올해도 여러 대학들이 토익(TOEIC)이나 토플(TOEFL) 등의 성적을 기준으로 영어나 일본어, 독일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한다. 이들 대학은 영어의 경우 대개 토플 420∼560점 이상, 토익은 500∼850점이상이나 어학 관련 전국대회에서의 입상경력 등의 자격을 요구하고 있다. 충북대는 토플 540점, 토익 700점, 텝스(TEPS) 640점 이상을 받은 영어특기자등 75명의 특기생을 선발하고 아주대도 토플 560점, 토익 850점, 텝스 750점 이상인 영어특기생 40명을 뽑는다. 군산대는 영어의 경우 토플 520점 또는 토익 700점 이상, 일본어는 JPT 600점이상 등의 기준으로 영어, 일어, 독어,중국어 등의 어학특기생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전국 규모 외국어 관련 대회에서 3위이내에 입상한 경력이 있거나 토플 500점, 토익 600점 이상인 학생 20명을 선발하며, 배재대도 토플 420점, 토익 500점 등의 기준으로 영어, 일어, 독일어, 불어 등의 어학특기생 75명을 뽑는다. ◇작년 수능성적만으로도 지원가능 = 올해 수능을 보지 않은 수험생이라도 지난해 수능점수만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10개가 있다. 사립대중에서는 광주여대, 서남대, 영동대, 총신대, 탐라대, 한일장신대, 호남신대 등 7개이며 산업대중에서 밀양대, 진주산업대, 청운대 등 3개이다.

2002 대학입시-논술.면접 막바지 준비

올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점수 대폭락으로 그 어느때보다 수능비중이 높아졌지만 남아있는 논술, 면접고사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수능점수는 이미 확정됐지만 논술, 면접고사 비중이 전반적으로 확대됐으므로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논술의 경우 연세대 4.2%, 고려대 10%, 이화여대 3%, 서강대 3.75% 등 논술고사를 치르는 24개 대학의 대부분이 총점의 3∼10%를 반영하며 출제형식과 경향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하다. 학교측에서 제시한 분량을 크게 초과하거나 미달한 답안은 감점대상이므로 주어진 시간내에 정확한 분량에 맞게 서술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문제요지와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상투적인 표현보다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서술하되 상식을 크게 뛰어넘는 ‘튀는’ 답안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충고하고 있다. 면접고사는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 서강대, 경희대 등 64개에 달하므로 주요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이에 대한 준비도 착실하게 해야한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2단계에서 면접의 비율이 15% 를 차지하는 등 심층면접의 비율이 커져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 대부분 대학에서 면접 문제로 전공결정 동기 및 목표, 장래 학교생활계획, 지망학과의 적성 부합 정도, 전공 수학능력, 졸업후 진로 등 비교적 평이한 질문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사적인 질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주요대학의 논술, 면접 출제방향과 점수 반영방법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본다. ◇서울대 = 심층면접에서 기본소양(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표현·의사소통능력 등)과 수학능력 등 2가지 요소를 평가한다. 면접시간은 단대별로 1인당 20∼30분 정도이며 상당수 모집단위에서 지원자의사고력과 논리력 측정을 위해 10분 정도의 답변준비 시간을 줄 방침이다. 지난달 실시한 수시 2학기 모집 심층면접의 틀을 유지, 인문계는 논리전개력과문제해결력에, 자연대와 공대는 단순한 문제풀이 대신 개념과 원리 및 현상에 대한 기본이해와 해석능력, 창의성 측정에 주안점을 둘 계획. 논술은 실시하지 않는다. ◇연세대 = 일반서술형 문제를 내며 시험시간은 150분, 답안 분량은 1천800자내외로 평이한 글을 쓰기보다는 자신의 관점을 잘 드러낸 글을 써야한다. 동서고금의 고전에서 2개 이상의 제시문이 출제되며 사회구조와 문명의 문제, 삶의 방식 등을 다룬 문제가 나온다. 답안의 분량보다는 글의 구조적인 완성도가 중요하다.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고려대= 논술 시험시간은 120분이며 답안지 분량은 1천600자 내외. 서울캠퍼스 응시생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동서고금의 고전을 예시문으로 제시, 주제파악 능력과 사물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비롯해 논증력, 문장력, 창의성을 평가할 계획. 지나치게 전문적이고 특수한 문제는 피하고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일반적 문제를 출제한다는 원칙은 지난해와 같다. ◇서강대 = 인문계와 사회계열 수험생에 대해서만 논술을 실시하고 자연계열 수험생에 대해서는 일반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일반 문학작품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120분에 1천600자(±160자)로 비판적인 사고를 창의적으로 표현해야 하며, 면접고사는 미래에 대한 포부 등 비교적 평이한 질문을 던지는 인성평가 방식으로 실시되며 판에 박힌 답변보다는 창의력 있는 답변이 중요하다. ◇이화여대 = 정시모집 인원의 50%에 대해서만 논술을 실시하고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동서고금의 근, 현대 명작, 명문에서 출제하며 인문·자연계를 구분하지 않고 같은 문제를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150분이며 답안의 분량은 1천500자. 답안지 분량을 지키는 것과 문법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균관대= 논술은 자연계는 보지 않고 인문계만 대상으로 하며,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지난해까지 일반형 논술을 실시했지만 올해부터 교과통합형 논술로 바뀌었다. 답안분량은 1천500자, 제한시간은 150분이다.

2002 대학입시 - 주요 대학 정시전형 요강

올 정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전형 요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주요 대학이 확정한 정시 전형 요강. ◇서울대= 7개 계열 16개 모집단위에서 2단계 전형을 거쳐 정원의 70%인 2천730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가 폐지되고 구술 및 심층면접이 도입된다. 수능성적 1등급 및 수능성적 2등급자 중 2개 영역 이상에서 만점을 받거나 최상위 3% 이내인 수험생이 지원자격을 갖게 된다. 1단계에서는 수능 3∼4개 영역별 합산점수와 봉사활동내역·추천서·자기소개서·수상경력 등 비교과영역 성적을 토대로 정원의 2배수(미대는 3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상의 교과성적 60%(자연대.공대 50%), 비교과성적 25%·심층면접·구술고사 15%(자연대·공대 25%) 등을 반영, 합격자를 가려낸다. 1단계 영역별 반영 내용은 인문대, 법대, 사범대, 농생명대는 언어+사탐+외국어+제2외국어, 사회대, 경영대는 언어+수리+사탐+외국어, 자연계는 언어+수리+외국어로 단과대별로 반영 영역이 다르다. 영역별 점수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원점수를 반영하고 사탐, 과탐은 서울대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제2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의 백분위점수를 활용해 역시 서울대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점수를 반영한다. 내신은 60등급으로 세분화된다. ◇연세대 = 정시모집으로 65%인 3천587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476점 만점)과 학생부 성적(400점 만점)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뽑고, 나머지 50%는 수능성적(400점)과 학생부성적(400점), 논술(35점), 서류평가(15점)를합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 반영을 평어(수,우,미,양,가)로 하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수능을 반영할때 인문계는 사탐에, 자연계는 과탐에 50%의 가중치를 적용한다.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에만 반영되는 제2외국어 점수는 지난해 4점 만점에서 10점만점으로 반영점수가 높아졌다. ◇고려대 = 수능성적(50%)과 학생부(40%), 논술(10%) 점수를 합산해 전체 모집인원의 60% 인 3천428명을 선발한다. 수능점수는 인문계열은 과탐을 제외한 4개 영역을, 자연계는 사탐을 제외한 4개영 역을 반영하며, 인문계는 수리와 외국어에, 자연계는 수리와 과탐에 50%씩 가중치를 둔다.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에만 반영되는 제2외국어 점수는 지난해 4점(어문계열), 2점(기타) 만점을 4점 만점으로 통일했다. 학생부 성적은 평어를 적용하기 때문에 비중이 적다. ◇서강대 = 전체인원의 62%인 1천91명을 선발한다. 1단계로 수능시험 4개 영역의 성적을 합산, 모집인원의 250%를 걸러낸 뒤 2단계에서 수능영역별 점수로 모집인원의 20%를 뽑고 3단계에서 나머지 인원을 수능성적과 학생부성적, 논술을 합산해 합격자를 확정한다. ◇이화여대 = 정시모집으로 전체 인원의 75% 인 2천649명을 선발한다. 우선 수능 1등급 지원자 중에서 수능시험 4개 영역 점수를 합산한 성적만으로 최대 절반까지 선발한다. 모집자 중 10%는 인문계의 경우 수능시험의 언어·외국어영역, 논술 총점으로, 자연계는 수능시험의 수리·과학탐구·외국어영역의 총점으로 뽑고 인문과학대학 및 사회과학대학 모집자 중 10%는 4점만점으로 환산한 제2외국어 영역 성적을 합산한 수능 총점으로 선발한다. 나머지는 수능성적, 학생부성적, 논술, 자기소개서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성균관대 = 정원의 70%인 2천834명을 수능(57%), 학생부(40%), 논술(3%) 점수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심층면접은 정시에서는 없으며 논술고사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논술 시험시간과 양을 120분, 1천500자로 늘렸으며 내용도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키로 했다. ◇한양대 = 가, 나, 다 3개군으로 나눠 3천758명을 모집한다. 가군은 인문.사회, 자연, 예체능계열 대부분의 학과에서 모집하며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수능성적(58%), 학생부성적(40%), 논술(2%)을 합산하며, 자연계는 수능(60%)과 학생부(40%) 성적을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나군은 공대 4개학부와 생활체육과학대, 다군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사회과학부, 법학과, 경제학부를 선발한다.

<금요테마>캠퍼스 통신

<오산대 식품조리과, 청학요리 경연대회> ‘국내 최고의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차세대 맞춤 조리사를 키운다’ 오산대학(학장 김연수)이 특성화 교육의 표본으로 개설한 식품조리과가 맞춤인재 양성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내 유명호텔이나 일류 레스토랑 조리장의 30% 정도가 이 대학 식품조리과 출신이다. 조리사 양성에 알맞은 이론과 실습을 도입,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요리사를 배출해 내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식품조리학과가 개설된 전국 60여개 대학 가운데 지난 88년 최초로 학과를 개설,지금까지 1천여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했다. 오산대학 식품조리과(학과장 허남윤 교수)가 주관하는 ‘청학요리 경연대회’는 전국의 유명호텔 및 레스토랑 조리장은 물론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출전하는 최고의 요리경연장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해를 거듭 할 수록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18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하고 오산대학과 김포대학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청학요리 경연대회는 일반부 40개팀,고등부 343명이 각각 출전해 동양식 및 서양식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산대학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위탁교육하는 직장인대학 재학생을 포함한 일반부와 고등학생들이 각각 자웅을 겨뤘다. 일반부 동양식 부문에서 세종호텔 소속 백정호 김갑록 팀이 금상을,서양식 부문에서세종호텔 소속 장명호 황치호 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한편 고등부 동양식 부문에서 김성영군(17·한국조리과학고)이 영예의 대상을,이기진양(18·인성여고)과 고여정양(17·한국조리과학고)이 각각 동·서양식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허남윤 교수는 “청학요리경연대회는 전국의 조리장과 장래 조리장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출전,맛과 솜씨를 겨루는 최고의 요리경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수원대 아마랜스홀 15일 준공> 수원대학교는 학생들의 복지와 교육시설로 활용될 아마랜스홀(복지관)을 오는 15일 준공한다. 지난해 7월 착공한 아마랜스홀은 연면적 8천11㎡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강의실과 세미나실은 물론이고 학생 및 교직원 식당, 편의점, 공연장, 전시실, 헬스장, PC방 등 다양한 여가활용 시설들이 들어선다. 학교측은 아마랜스홀 준공을 기념, 3층 전시실에서 오는 12월15일까지 한달동안 김구림 화백 초대전을 연다. 김화백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동양사상의 음양 시리즈를 포함한 28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 정이다./화성=강인묵기자 <부천대 역사바로알기 특별기획전> 부천대학(학장 한방교·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소재)은 독립기념관의 협조아래 24일까지 본관 로비에서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의 실체와 한국에 대한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 알리기 위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거짓 역사를 가르치는 나라는 망한다’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열린 이번 특별기획전은 △일본 역사왜곡의 기원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파동 연표 △일본 역사교과서 검정제도 문제점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지은 역과교과서 수정내용 △군대 위안부·관동 대지진·간도 대학살·강제 징용·토지조사사업·제암리 학살 등에 대한 역사의 진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국내외 반응 △독일의 역사교과서 △우리의 역사의식 등에 관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기획전을 찾는 학생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극일(克日)을 다짐하는 서명도 받을 계획이다. /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북부지역 대학총장 한자리에> 경기북부지역 대학총장들과 제2청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과 취업난 해결 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 제2청은 8일 최순식 제2청 행정부지사와 대진대·신흥대 등 관내 7개 대학 총·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북부지역이 남북교류의 중심지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갖가지 의견을 청취했다. 각 대학 총장들은 이자리에서 “접경지역지원법 제정과 최근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등 지역발전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는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관·학이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 지역문제와 대학문제를병행 해결해야 한다”고 의견일치를 보았다. 최 부지사도 “젊은층들의 취업난을 돕기 위해서는 각 학교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를 적극 활용하는 틀이 조속히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일선 도내 기업과 학생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청은 이번 간담회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을 종합, 정리해 각종 도정업무에 반영하는 것을 비롯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피드백과정을 거칠 계획이다./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아주대 일.중 공대화 학부학생 교환키로> 아주대는 내년 학기부터 일본 후쿠오카 공대 및 중국 남경이공대학과 매년 5명의 학생을 교환하는 학부생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체결했다. 또 여름방학기간 중에는 단기 교환프로그램을 개설, 중국과는 15명씩 상호교환 방문을 하게된다. 아주대와 후쿠오카공대, 남경이공대의 모임인 AFN은 지난 91년부터 매년 만남을 통해 상호교류를 증진시켜 왔으며, 올해 모임에서 보다 활발한 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또 학생교환 프로그램외에도 3년에 한번씩 각 대학을 돌며, 학술분야나 행정분야 등 상호관심사에 대한 세미나도 실시키로 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서울보건대학 평생교육원 메이크업.조리실습 연수생 모집> 서울보건대학 평생교육원(원장 추수경)은 10일까지 유치원, 초·중등교원들을 대상으로 ’이미지 메이크업 및 생활조리실습연수생’을 모집한다. 메이크업의 기본자세 및 도구, 눈썹메이크업, 눈매에따른 아이새도테크닉, 계절별 메이크업, 유행 및 트랜드메이크업, 특별한 모임을 위한 메이크업 등을 중점적으로 연수하며 생활조리연수는 해물잡채, 홍합초, 봄동겉절이, 북어지짐조림, 오곡대롱밥, 캘리포니아롤, 샤브샤브 등 40여가지의 요리가 소개된다. 연수기간은 12월26일부터 2002년 1월10일, 2002년 1월7일부터 1월18일까지 2차례로 나누어 하루 6시간씩 총 10일간 실시하며 연수비는 13만원이다. 문의<031>740-7283./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평택대 ’지식.기술 지원 취업문 넓힌다’> 평택대학교(총장·조기흥)는 안성산업단지 관리공단과 각종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교류하는 산학협력체결식을 갖고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평택대에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진 평택대와 안성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양해각서를 통해 대학은 우수인적 자원과 지식·시설을 안성공단측에 제공하고 공단내 필요한 일력의 재교육이나 종업원의 자기발전을 위한 소양교육에 협조키로 했다. 이에 대해 공단측은 학생들의 취업과 현장실습에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키로 했다. 안성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안성시 미양면과 대덕면에 위치해 있으며 공단내에 (주) 농심을 비롯 롯데칠성음료, 일동제약, 한국로슈 등 중견기업과 120여개의 중소기업체로 구성돼 4천800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서울보건대 프로바이어 과정 개설> 서울보건대학(학장 구성회)과 애경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애경백화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로 바이어(유통MBA와 동일)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상품화계획 및 유통전략, 거래선 상담기법, 고객정보관리, 판촉전략 등 유통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전문적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직원들은 좀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영업에 임할수있어 고객들에게 수준높은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특집>2002학년도 대학입시(2)

<수능채점 어떻게>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남에 따라 316만장이 넘는 답안지가 삼엄한 경계속에 시작된다. 다음달 3일 수험생들에게 성적표를 나눠줄 때까지 26일간 계속되는 채점작업에는 관리요원 468명과 전산요원 298명 등 총 1천812명이 동원되는 방대한 작업이다. 채점장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산부에는 특히 합동경비반의 보안요원 234명이 배치되고 철제문, 폐쇄회로 등이 설치돼 물샐틈없는 경계를 펼친다. 채점에는 또 주전산기 1대와 보조전산기 1대, OMR판독기 17대, 고속 레이저프린터 4대 등의 장비가 동원된다. 수험생들의 답안지는 무장 호송차량의 경호속에 수도권 지역은 수능 당일인 7일밤, 지방은 8일까지 평가원에 도착하며 먼저 도착한 서울지역 답안지부터 개봉과 판독작업이 시작된다. 수험생 73만9천129명이 제출한 답안지는 1∼4교시까지 각 1장씩 295만6천516장에 5교시 제2외국어를 치르는 학생 20만7천428명이 제출한 1장씩을 포함해 316만3천944장에 달한다. 채점절차는 답안지 인수→봉투 개봉.판독→채점.검증.통계처리→성적통지표 및 자료 인쇄 순으로 진행된다. 8일까지 답안지 인수가 끝나면 13일까지 하루 평균 60만장이 개봉되며 판독은 OMR판독기 1대가 시간당 2천∼2천500장을 읽어내 하루에 30만장 정도를 소화한다. 이중 문제지 유형을 잘못 기재하거나 수험번호를 틀리게 쓴 답안지, 각종 이물질이 묻은 답안지 등의 오류답안지는 채점요원들이 수작업을 통해 일일이 대조, 확인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자료처리가 끝나면 답안지는 주전산기로 옮겨져 입력된 정답과 대조해 채점이 이뤄진다. 채점이 끝나면 성적표에 표시되는대로 올해 처음 실시되는 9개 등급을 비롯해 원점수, 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 등 대학별 전형에 활용될 각종 방법으로 점수를 내고 전국 수험생 점수분포표 등을 통계처리 하는데 약 1주일이 걸리게 된다. 이어 수험생당 1장씩 나눠줄 성적통지표를 5일간 출력, 12월3일 성적통지표가 수험생에게 전달되면 채점본부는 약 한달간의 긴장에서 해방되게 된다. <논술이 당락 뒤집을 수도> 수험생들은 이제 올 정시모집의 논술과 면접고사에 대비해야 한다. 지난해 입시에서 수능이 변별력이 적었던 반면 논술.면접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올해 수시 1.2학기모집에서도 논술.면접이 당락을 뒤바꾼 경우가 많았다. ◇논술고사 = 연세대 4.2%, 고려대 10%, 이화여대 3%, 서강대 3.75% 등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부분의 대학이 총점의 3∼10%를 반영한다. 올해 논술고사의 출제형식과 경향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해 계열별로 또는 계열에 관계없이 1문항만 내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동서고전이나 논문 등에서 지문을 발췌, 이에 대한 견해나 찬반 의견을 묻는 자료제시형으로 출제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시사성 있는 문제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연세대는 1천800자 분량의 답안을 요구하고 있고, 고려대 1천600자, 서강대 1천600자 등 상당수의 대학이 1천자 이상의 답안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측에서 제시한 분량을 크게 초과하거나 미달한 답안은 감점대상이므로 주어진 시간내에 정확한 분량에 맞게 서술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답안 작성시 문제요지 및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상투적인 표현보다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서술하되 상식을 크게 뛰어넘는 ‘튀는’답안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면접고사 = 사범계열을 제외하고도 면접시험을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서강대, 경희대 등으로 주요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이에 대한 준비도 착실하게 해야한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2단계에서 면접의 비율이 15% 를 차지하는 등 심층면접의 비율이 커져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울대는 지난 수시모집의 경우 일단 고교 교과 과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쉬운 문제에서 출발, 점점 질문의 난이도를 높여가는 단계식 평가방법을 활용했다. 면접방법은 1대1 면접부터 교수 2∼4명이 수험생 1명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면접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대학이 ‘질문지 세트’에서 골라 면접문제를 내는 방법을 채택할 예정이므로 수험생은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요령이다. 입시관계자들은 “판에 박힌 ‘모범답안’을 작성하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논리있게 내세우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에서 면접 문제로 전공결정 동기 및 목표, 장래 학교생활계획, 지망학과의 적성 부합 정도, 전공 수학능력, 졸업후 진로 등 비교적 평이한 질문을 하고 있지만 시사적인 질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영역별 성적반영대학/가중치 활용대학> ★표 ( 상단 메뉴에서 PDF보기 10면 참조)

<특집>2002학년도 대학입시(1)

<대학 지원전략>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지원전략을 세워야한다. 아직까지 수시 2학기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도 102개나 되므로 여기에도 지원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특히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135개교 3만3천371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817명이 늘어나는 등 수시에 이어 특별전형 확대경향이 두드러지므로 수능특정성적우수자, 취업자, 추천자, 특기자 전형 등 특별전형을 잘 활용토록 한다. 자신의 논술, 면접 실력과 함께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사용하는 대학에 지원하고 싶을 때는 영역별 성적의 유.불리를 잘 따져본다. 무엇보다 올 정시에서는 대학별 전형요강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대학별 전형 요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 지원전략 ▲수시2학기 지원 검토하라 = 수능이후 수시 2학기 모집 원서를 접수하는 102개 대학중 가톨릭대, 숭실대, 을지의과대, 한양대 등 27개 대학이 올해 수능성적을 활용해 선발한다. 수험생은 자신의 점수대에 따라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수시 2학기는 정시와는 달리 무제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나머지 75개 대학에는 지원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예상점수 따라 지원 결정 = 예상 점수 ±5점 범위 내에서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해야한다. 올해 정시에서는 21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반영하고 40개 대학이 심층면접을 실시하게 되므로 수능 예상점수를 토대로 논술.면접 예상점수도 감안한다. 올해는 수능 성적 발표 후 정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일인 12월 13일까지 열흘밖에 여유가 없으므로 성적 발표 이전에 가급적 지원대학, 학부를 결정해둔다. 또 3∼4개 영역 점수만 반영하는 대학이나 영역별 가중치를 반영하는 대학.학과목록도 파악해둔다. ◇점수대별 지원전략 = 유례없이 쉬웠던 지난해 수능의 경우는 최상위권이 390점 이상, 상위권이 360∼380점, 중위권 330∼350점, 하위권 300점 이하 등으로 분류됐다. 올수능은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여 이 점수대를 그대로 적용하기는 무리지만 다음 자료는 참고로 활용하면 되겠다. ▲최상위권 = 서울대와 연.고대 상위권 학과 및 지방소재 의예.한의예 및 약학계열 학과들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대이다. ‘가’군과 ‘나’군에 많은 대학들이 몰려있으며 남은 기간 논술과 면접.구술 고사준비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이 점수대에서는 수능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은 가중치 적용 후 점수와 학생부 등 다른 전형요소를 우선 고려하되,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 예상점수도 잘 따져보고 대학.학과를 선택한다. ▲상위권 =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소재 대학의 경우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주로 입시일자가 ‘가’군에 많이 몰려있어 ‘가’군 대학에서는 신중하게 합격위주로 안전 지원하고 ‘나’군과 ‘다’군의대학에는 소신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점수대에서도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는 논술을 보는 대학이 많고 논술 반영비율도 3∼10% 정도 되기 때문에 논술준비에도 최선을 다한다. ▲중위권 = ‘가’, ‘나’, ‘다’ 군 모두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점수대로심리적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어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수대이다. 논술고사 시행 대학도 있지만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도 많아 이미 결정된 학생부 점수와 수능점수를 잘 따져서 본인 수준에 맞는 대학에 복수지원한다면 합격가능성이 높다. ▲하위권 = 주로 지방소재 대학들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대로 중위권과 마찬가지로 ‘가, ‘나’, ‘다’군에 모두 복수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이다. 따라서 2개 대학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합격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1개 대학에는 다소 하향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교차지원 전략 = 올해 인문계 응시자가 56.37%인 41만6천484명, 자연계 응시자 16.70% 인 19만8천930명으로 지난해의 55.14%, 29.41%에 비해 자연계 비율이 대폭 줄었다. 이는 교차지원을 고려해 자연계 수험생들이 대거 인문계로 전환한 것으로 수험생들은 이를 감안, 교차지원 전략을 세워야한다. 특히 올해는 160여개 대학이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예과는 11개 대학중 9개, 의예과는 41개중 23개, 약대는 20개 중 8개 대학이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과 함께 합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입시학원 조사 결과 인문계 상위권 학생 10명중 3명이 교차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 남학생은 수리.탐구Ⅰ,Ⅱ영역에서, 여학생은 언어와 외국어영역에서 다소 강세를 보이는 만큼 영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남녀공학 대학을 지원할 경우 서로 선호하는 학과를 피하는 것이 좋다. <남은 대입 일정은...>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짐에 따라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되는 100여일간의 2002학년도 입시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특차모집이 폐지됐고 정시모집도 종래의 4개군에서 3개군(가·.나·다)으로 조정되는 등 제도가 달라져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모집구분이 달라짐에 따라 1,2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수험생은 입학할 학기가 같은 다른 대학에 이중 등록할 수 없으며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능성적은 다음달 3일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10일부터 1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끝나면 12월14일부터 각 모집군별 정시모집 일정이 시작된다. 전형일정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므로 수험생들은 대학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 실기시험이나 논술.면접고사일은 ‘가’군이 12월14일부터 31일까지,‘나’군이 내년 1월2일부터 19일까지, ‘다’군이 1월20일부터 2월2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3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되며 합격자 최초 등록기간은 2월4일부터 5일까지다. 복수합격자들의 이동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1차 추가등록기간은 2월8일과 9일 이틀간이며 대학별 사정에 따라 여러차례 추가등록을 통해 최종적으로 2월21일까지 추가합격자 통보를 마감한다. 이미 등록을 마친 학생도 자신이 희망했던 다른 대학에서 추가합격 통지를 받으면 먼저 등록한 학교에 등록 포기각서를 제출하면 등록이 포기되고 등록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추가합격자 등록마감일은 2월22일이다. 11월에도 계속돼 12월6일까지 실시되는 2학기 수시모집은 등록기간이 12월7∼8일이며, 수시 추가모집은 내년 2월21일까지 원서 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등록은 2월22일에 한한다. ◇ 2002학년도 대입 전형일정 ┌──────────┬─────────────┐ │대학수학능력 시험 │ 2001.11.7 │ │수능성적 발표 │ 2001.12.3 │ │수시모집 등록 │ 2001.12.7∼8 │ │정시모집 원서접수 │ 2001.12.10∼13 │ │정시모집 전형기간 │ ‘가’군 2001.12.14∼12.31 │ │ │ ‘나’군 2002.1.2∼1.19 │ │ │ ‘다’군 2002.1.20∼2.2 │ │정시모집 합격자발표 │ 2002.2.3일까지 │ │정시모집 합격자등록 │ 2002.2.4∼2.5 │ │추가합격 발표및등록 │ 2002.2.6∼2.22 │ └──────────┴────────────┘ <2002 대입 정시모집 입시요강> 올 입시에서는 기존의 특차가 사라지고 정시모집만 남아 수시 1.2학기에서 합격하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마지막 대입 기회가 된다. 다음달 14일 ‘가’군 전형이 시작되는 올 정시모집은 지난해보다 모집 규모가 늘어나 전체 모집 인원의 70% 이상을 뽑고, 총점을 반영하지 않고 3.4개 영역 성적만 반영하거나 영역별 가중치를 주는 대학이 많다. 정확한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은 오는 15일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최종확정.발표될 예정이다. ◇모집인원 및 시기 특차 폐지로 전체 모집인원의 71.2%인 26만6천63명을 정시에서 모집해 2001학년도(64.6%)보다 비중이 커졌고 모집인원도 4만6천495명이 늘었다. 모집 군은 가.나.다.라 등 4개군에서 가(2001.12.14∼12.31).나(2002.1.2∼1.19).다(2002.1.20∼2.2) 3개군으로 축소됐다. 주요 대학은 서울대, 서강대 ‘나’군,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가’군 등으로 변함이 없다. 일반대학의 경우 ‘가’군은 전체모집인원의 26.4%인 8만8천668명, ‘나’군은 27.5% 인 9만2천254명, ‘다’군은 16.3% 인 5만4천941명을 모집한다.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43개이다. ◇수능시험 활용 수능 9등급제 도입을 계기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을 포함한 29개 대학이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고 정시모집에서 수능 등급을 자격기준으로 채택하는 대학은 서울대(1∼2등급), 포항공대(1등급), 서울교대(2등급) 등 22개이다. 의학 계열에만 수능 1등급을 자격기준으로 하는 대학은 이화여대, 경희대, 포천중문의대, 가천의대 등이다. 수능성적에 가중치를 반영하는 대학은 연세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47개(2001학년도 34개)로 늘었고, 지난해와 달리 총점 대신 3-4개 영역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도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등 48개 대학이나 된다. 지난해 수능 성적으로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6개이다. 인문.자연.예체능계간 교차지원을 허용치 않거나 제한하는 대학은 112개로 2001학년도 보다 12개 늘었고 제한하지 않는 대학이 80개다. ◇학생생활기록부 활용 정시모집 기준 외형 반영비율은 평균 40.67%로 지난해(40.22%)와 비슷하다. 그러나 수험생들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기본점수를 뺀 실질반영비율은 1.35% 포인트 높아진 9.69% 로 학생부 비중이 커졌다. 교과목 반영방법은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 중앙대 등 62개, 대학지정 교과목 반영대학이 88개, 학생선택교과목 반영대학이 10개, 대학지정교과목과 학생선택 교과목을 혼합해 반영하는 대학은 32개이다. 학업성취도인 평어(수.우.미.양.가)를 반영하는 대학은 연.고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86개로 2001학년도(111개)보다 25개 줄었다. 반면 과목이나 계열별 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 중앙대 등 92개로 18개 늘어 평어반영 대학수보다 많다. ◇논술.면접 논술을 보는 대학은 24개 대학으로 1개 줄었으나 면접.구술 점수를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은 64개로 8개 늘었고 반영비율도 확대됐다. 통합교과적 논술을 보는 대학이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 7개, 일반 논술형이 연세대, 한양대 등 12개, 복합논술형 등을 보는 대학은 3개이다. 면접은 서울대가 논술을 폐지한 대신 반영비율을 15%(공대.자연대 25%)로 늘렸고, 경희대, 성신여대 등 26개 대학은 10% 를 반영하며 5% 이하 반영대학이 17개, 16%이상 반영대학이 19개다. 심층 면접을 도입하는 대학은 20∼30분으로 면접시간이 비교적 길고 인성과 태도,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예상 경쟁률 73만9천129명이 수능을 치르고 지난해와 같이 69.7%가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51만5천173명이 대학에 지원, 모집인원 대비 경쟁률은 1.36대 1이 될 전망이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당초 올해 192개 대학의 모집예정 인원 38만6천650명 가운데 수시 1학기 모집 등록생 7천111명을 제외한 규모이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1.59대 1, 2000년 1.56대 1보다 낮다.

<금요테마>캠퍼스 통신

<한국산업대 취업률 100% 화제> 주요 4년제 대학 졸업생 취업률이 평균 60%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시흥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최홍건)가 취업률 100%를 기록,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측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260명 가운데 245명의 취업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15명은 대학원 진학이 예정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 취업정보실 관계자는 “2학기 개강 이전에 이미 취업률이 80%대에 이를정도였고 지난 22일부로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이같은 취업율은 가족회사제도로 표현되는 핀란드식 산학협력에 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98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리된 산업기술대는 행정구역별 산업단지마다 공과대학을 세우고 기술인력을 공급하는 핀란드의 취업정책을 모델로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시화·안산 산업단지 중심에 자리잡았다. 단지내 유망 중소기업과 가족회사 관계를 맺고 연구프로젝트를 공동수행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지원해가며 재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갖게한 뒤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바로 가족회사제도다./시흥=이동희기자 <삼육대 남양주시 호평동에 제2캠퍼스 추진> 토지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그동안 답보 상태에 빠져 있던 삼육대학교 제2캠퍼스가 곧 착공돼 오는 2005년초 개교될 전망이다. 학교측에 따르면 최근 남양주시 호평동 산 87일대 진입도로 1.7㎞ 구간을 포함, 38만여㎡ 부지에 대한 토지주와의 보상협의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조만간 교육인적자원부에 제2캠퍼스 설립인가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학교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보건·복지계열인 물리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IT계열인 컴퓨터학과, 경영정보학과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며 “경기북부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일대 우수학생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육대학교 제2캠퍼스는 시의 적극적인 대학유치 계획에 따라, 지난해 초부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남양주=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강남대 인문과학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오는 3일 강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에서는 ‘한·중·일 문학과 성’이란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금기시 돼 왔던 성(性)이 집대성돼 발표된다. 특히 최근 인터넷을 통한 일본의 엽기적인 성문화를 접하고 있는 가운데 시라카와 유카와(白川豊·구주산업대 교수)는 일본문학에 있어서의 성을 연구 발표, 성에 대한 기존관념을 완전 깨뜨린다. 유카와 교수는 일본 근대소설을 중심으로 성을 분석한 결과, 일본 근대소설은 대부분 성을 주제로 쓰여졌으며 특히 접대부나 창녀, 남자를 둘러싼 사랑과 에로스를 다룬작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내용면에서도 승려와 미녀, 소설가와 조카딸 등 패륜관계를 위시한 동성애적 관계도그려졌으나 이는 일본인에게만 해당되는 특이한 의식은 아니고 문학적 원망이나 카타르시스 작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수호전에 표현된 성별의식에 대해 이승매 중국·청도해양대학 교수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 교수는 수호전은 여성비하적인 성의식을 담고 있으나 이는 당시 사회에 보편적으로 존재했던 여성비하적 성향을 그대로 소설에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러한 성향을 근절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산업화의 명암과 성적 욕망의 서사라는 주제로 발표할 이정옥(서경대)교수는 농촌사회가 산업사회로 들어가면서 성의식이 붕괴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 교수는 문학에서도 호스테스 문학, 창녀문학 등이 등장하고 있는 것은 남근(phallus)적 도시화로 파멸하고 몰락하고 있는 여성들의 초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로인해 다양한 섹슈얼리터를 그린 다양한 작품을 포함한 현대사회는 돈과 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과제물을 제기했다. /용인=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신흥대 졸업앞둔 간호사에 축하메달 전달> 신흥대학은 졸업을 앞둔 간호과 학생들에게 졸업축하 메달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교수들과 학교관계자, 학부모들을 초청해 다섯 번째 간호과 졸업메달수여식을 가졌다. 이같은 행사는 과거 나이팅게일이 크리미아 전쟁에서 보여준 정신과 오늘날 디지털 혁명시대의 지식 홍수 속에서의 간호인의 정신인 ‘돌봄’, ‘사랑’,‘봉사’를 다하시대를 밝히는 촛불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는 간호전통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의정부=최종복·배성윤기자 jbchoi@kgib.co.kr <한국관광대학-여주교도소 자매결연> 한국관광대학(대학장 이재천)이 관·학 협력차원으로 여주교도소와 자매결연을 체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학과 교도소측은 지난달 29일 상호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공동사업 방안을 연구, 논의키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교육인력 및 시설의 공동활용과 연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수용자 교육을 통한 성공적 사회정착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중국어 교육 등 교수초빙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교육 기자재 및 교재공동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결연사업은 그동안 여주교도소가 투명하고 진취적인 교정차원에서 대학측에 협조를 의뢰, 이뤄진 것으로 향후 교도소측의 교화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계자는내다보고 있다. 대학측 또한 지역사회 발전 및 국가 교정행정의 빠른 정착과 더불어 주민친화 구현의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 관계자는 “교도소측과의 관학결연사업은 조금 생소하기는 하나 학교가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정부의 교정행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결연사업의 효율성을 제고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여주=김동수·류진동기자 dskim@kgib.co.kr <안산 제1대학여성AMP총동문> ‘여성들의 사회 참여 방식도 시류를 반영해야 한다’며 매년 각종 페스티벌를 통해다양한 사회봉사를 모색하는 안산 제1대학 여성AMP총동문들. 이들은 지난해 통기타의 옛추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한 공연을 안산1대학 교정에서 펼친데 이어 올 가을에는 힘이 넘치는 여성 째즈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오는 10일 안산1대학 강석봉 기념관에서 펼친다. 이같은 행사는 지역 여성들의 힘을 한데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페스티벌을 통해 젊은이들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장학금 만련은 물론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여성 특유의 세심한 연출로 완벽에 가까운 공연을 준비한다. 박향순 총동문회 홍보국장은 “2000년 통키타페스티벌을 통해 장학기금 4천여만원을 마련했으며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수익금 전액과 합쳐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올 공연에는 라틴째즈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정휘영의 ‘사보르’팀과 국내 최정상의 째즈 퀄뎃팀인 ‘모이다’ 째즈팀이 교체 출연, 신기에 가까운 춤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의 임희숙씨가 특별게스트로 초청되며 신세대의 1인자인 웅산씨 등도 참가한다. /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아주대 영어관련 강의 원어민 교수 채용> 아주대는 영어교육의 강화를 위해 2002학년도부터 회화 및 작문과목에 대해서는 모두 원어민교수에 의해 강의토록 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현재 7명의 원어민 교수외에 4명의 원어민 교수를 새로 채용했다. 또 신입생의 경우 6학점의 교양영어를 이수해야하며 이중 원어민 교수가 강의하는 회화 및 작문은 3학점이다. 이와함께 대학생의 국어작문 능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선택과목이던 국어작문을 내년부터 교양필수로 전환키로 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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