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꾼다 ㈜다윈

한국인과 떼 놓을 수 없는 라면,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라면 문화를 바꿨습니다 최근 한강에서 발견되는 이색 장면은 즉석 라면조리기 앞에서 제조된 라면을 기다리는 연인, 가족, 친구들의 모습이다. 바로 ㈜다윈(대표 이상철)의 제품인 라조(LAZO)가 연출한 풍경이다. 다윈은 2조 원 규모의 라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뿐만 아니라 1인 가구ㆍ야외활동인구 증가 등으로 변화된 사회 속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다윈의 대표 상품은 라면 등을 즉석에서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라조다. 특수 용기에 라면과 수프를 넣고 조리기에 올린 후 버튼을 누르면 3분 만에 라면이 완성된다. 취향에 맞게 물의 양과 조리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인덕션 방식으로 가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안전도 보장된다. 또 식품용기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한 전용 용기를 사용,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5㎏이 안 되는 작은 무게ㆍ크기 덕분에 설치시 제약도 적다. 다윈은 ㈜코리아세븐, ㈜바이더웨이, 홈플러스㈜, BGF리테일 등 국내 편의점 본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천여 곳 점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달청 새싹기업으로 지정, 정부 및 공공기관에 납품할 자격을 갖췄다. 해외 시장 진출도 공격적이다. 올해 대만 OK마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현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다윈의 성장은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이다. 다윈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서 적절한 보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발명 아이디어 창출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IP(지식재산권) 기업으로 지정돼 해외 IP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은 올해 한국발명진흥회의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해 경기도 중소유망기업에 선정돼 박람회 지원을 통한 수출판로 개척, R&D 사업 지원으로 내부역량 강화 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철 대표는 단순히 기업 규모의 성장을 넘어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성공에 자만하지도 실패에 좌절하지도 않고 지난 8년처럼 묵묵히 제 길을 걸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윈은 군산대학교, 신일비즈니스 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또 ISO9001, ISO14001 인증 등 국제 규격에 맞는 품질관리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기술개발 올인… 4차 산업혁명 꿈꾼다 ㈜아이지

세계적인 스마트 엔지니어링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2009년 3월 설립돼 이공계열 교육훈련 장비를 개발ㆍ제조ㆍ공급하는 회사로 출발해 스마트 엔지니어링 회사로 발전한 ㈜아이지(대표 김창일)의 다짐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훈련 제품과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기반기술 및 엔지니어링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 산업용 로봇, 협업로봇, IoT센서, MES, POP, CPS 등 다양한 솔루션을 이용해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회사다. 김창일 대표 아이지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핵심보유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요업체의 현장진단부터 사업계획서 제출, 정부지원 확정 시 현장개선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기존에 로봇이 적용되지 못했던 제조공정에 협업로봇, 양팔로봇, 무인 이송 로봇 등을 활용한 제조공장 개선사업도 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려면 요구되는 능력을 국가가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교육과정 개발ㆍ제조도 진행한다. 특히 자동화ㆍ유/공압ㆍ신재생에너지ㆍ전기/전자ㆍ로봇ㆍ드론ㆍ마이크로프로세서ㆍLEDㆍPC기반제어ㆍ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 교육장비를 국내 교육기관 및 산업체에 공급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에 교육센터를 구축했으며, 2016년 역시 업계 최초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러닝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산업체에서부터 중소기업연수원ㆍ한국기술교육대 등 교육기관까지 폭넓은 활동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ME-GTC교육센터 구축 현대모비스 중국강소법인 자동화 실습실 구축 페루 기초과학분야 교육장비 수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직업훈련원 교육장비 수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 제53회 무역의 날에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22억 원에 달하는 매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아이지는 지난 2012년, 지난해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후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해 많은 문의를 받는 등 각종 홍보 및 마케팅 효과를 누리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김창일 대표는 스마트 공장 구축, 스마트 러닝팩토리 구축 등 그동안 확보된 스마트팩토리 구축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각 상위 플랫폼들의 필수적인 기능들이 포함된 통합 플랫폼(Integration Platform)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독일의 글로벌 기업인 훼스토(FESTO), 지멘스(SIEMENS)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경기도 대표 전통주… 또 한번의 도약 ㈜우리술

경기도를 대표하는 전통주에서 청와대 만찬주를 넘어 전 세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청정지역 가평의 원재료로 막걸리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기업이 있다. 20년가량 뚝심 있게 농가와 상생하며 질 좋은 쌀과 천연암반수로 막걸리를 빚는 ㈜우리술(대표 박성기)이다. 전통주 제조기업인 우리술은 막걸리로 온 세상을 즐겁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막걸리, 약주, 청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업의 대표 제품은 가평 막걸리다. 기본 재료인 쌀과 암반수 외 자연의 영양분을 충분히 받기 위해 2년에 한 번 수확한 수제잣을 투입,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업계 최초 HACCP인증 시설에서 발효, 최첨단 기술과 설비로 만든 클린룸을 통한 안전성 확보 등으로 엄격한 생산 관리를 소비자에게 약속한다. 이와 함께 8초에 1병씩 팔리는 톡쏘는 알밤동동, 톡쏘는 고구마동동 등 다양한 막걸리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까지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인기는 올해 청와대 공식만찬주(중소벤처ㆍ소상공인 간담회)로 선정되며 재차 조명됐다. 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막걸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 400만 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 세계 20여 개 나라에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다. 이밖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ㆍ수출혁신 국무총리표창ㆍ몽드셀렉션 금상ㆍ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ㆍ샌프란시스코 주류 품평회 동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사회와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가평지역에서 팔린 잣 막걸리 1병당 20원씩을 기부, 가평군 향토 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교류에 관심, 가평 잣 막걸리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ㆍ우리술배 가평군 배드민턴 대회 등을 지원하면서 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기도했다. 끝으로 2015년 경기도 중소유망기업에 선정, 도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계속 보이고자 기술력 개발 및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박성기 대표는 5천 년 우리의 역사와 함께한 막걸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 세계의 명품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지속적인 품질향상, 관리의 과학화ㆍ표준화를 통해 막걸리업계의 낡은 관행과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막걸리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환경 설비 전문업체 빛나매크로㈜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 기계와 시스템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겠습니다 후손에게 빌려 쓰는 지구를 보존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녹색지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업체가 있다. 화성 남양읍에 위치한 환경전문 업체 빛나매크로㈜(대표 이강옥)가 그 주인공이다. 빛나매크로는 2005년 설립한 이후 순환형 자원관리를 위한 폐수처리기계 설계ㆍ제작ㆍ시공에 나서고 있다. 업체는 탈수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축적, 축산분뇨처리ㆍ폐사축처리기ㆍ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환경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업체는 다수의 인증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2012년에는 타원형 회전판과 슬릿바를 이용한 슬러지분리기(음식물쓰레기 및 가축분뇨용)로 신제품 인증(NEP)을, 올해에는 다중 타원판 스크린 구조의 슬러지 농축탈수기로 중소벤처기업장관 성능인증서를 획득했다. 또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업체는 지난 2014년 신기술실용화 진흥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올해에는 환경기술개발 및 보급ㆍ촉진에 기여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에는 경기도유망중소기업에도 선정돼 경기도 산하 기관 지원 사업신청시 가점부여, 홍보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업체는 다양한 폐수의 탈수 특성에 따른 맞춤형 탈수기 설계 및 제작을 할 수 있는 능력까지도 갖췄으며, 이를 통해 설계ㆍ생산ㆍ판매ㆍA/S까지 신속한 처리를 가능하도록 했다. 업체의 주력 제품은 압착식 슬러지탈수기, 소멸식 폐사축위생처리기 등이다. 업체의 압착식 슬러지탈수기는 다중타원판을 이용한 고액분리 및 선별장치인 슬리트세이버를 이용, 스크린망을 지속적으로 뚫어줘 완벽한 자정능력을 갖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세척수를 이용하지 않는 제품으로, 처리량대비 최소동력으로 운영된다. 소멸식 폐사축위생처리기는 파쇄소멸식으로, 폐사축 발생시 신속히 열분해 소명 처리해 위생 및 악취 등을 제거한다. 또 폐사축을 통째로 투입해 열분해 하기 때문에 편리함은 물론 악취 및 각종 병원성 균이나 바이러스 염려 또한 없앴다. 아울러 업체는 기술제휴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에는 일본 호쿠신산업기계㈜와 목재펠릿제조시스템을, 2014년에는 일본의 가사하라모쿠자이㈜와 친환경목조주택을 기술제휴 받아 라라홈㈜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비지니스를 진행 중이다. 이강옥 대표는 빛나매크로는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제품, 환경설비 및 가축분뇨자원화사업에 탁월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녹색지구를 만들기 위해 작은 중소기업일지라도 환경산업에 책임과 소명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선두주자 ㈜포스텍

“포항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요람인 포스텍(POSTECH)이 있다면 안산에는 광통신 기술의 선두주자 포스텍(FOSTEC)이 있습니다” 4차 산업학명 시대 속에서 광통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광통신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광통신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세상의 중심’을 기치로 내건 ㈜포스텍(대표 이수영)이다. 2001년 설립 이후 포스텍은 FTTH(가정 내 광케이블) 제품, 광점퍼코드, 광다심코드, 광감쇠기 등 고품질 광통신 부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광통신이란 두 겹의 유리로 이루어진 광섬유를 통해 빛 신호를 주고받는 통신 방법이며,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고 스마트폰으로 자료를 건넬 수 있는 것도 광통신 기술 덕분이다. 광통신 기술력은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축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텍의 여러 광통신 제품 중 대표는 광융착접속기다. 일종의 광섬유 검사기로, 광섬유를 통한 광통신의 원활한 작업을 점검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1회 충전시 220회 사용 가능한 효율성과 함께 고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360배 확대 기능 및 컬러 스크린 등 간단한 조작만으로 광섬유를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또 고속 모터를 사용해 다른 제품보다 소음이 적게 발생하며 무게도 1.59㎏(몸체)로 최소화했다. 아울러 포스텍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광패치코드는 고품질(저손실㈜우수한 광학특성), 환경 친화적, 높은 인장력 등의 특징이 있다. 광전복합케이블은 낮은 광학 손실, 안전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며 거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포스텍의 기술력은 20개의 지적재산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광케이블 커넥터, 광케이블 접속함체 등 특허 10여 개와 광섬유용 광커넥터 디자인상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외부에서의 인정으로 이어지며 100억 원의 매출 달성(2016년), 국방전술정보통신체제(TICN) 양산 납품, 국방절충 교역업체 선정, 육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사업 양산업체 선정 등의 성과로 결실을 보았다. 또 2010년 과학의 날 국무총리 표창, 2012년 벤처기업의 날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등은 기업의 발자취로 남아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 중소유망기업에 선정, 도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계속 보이고자 기술력 개발 및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수영 대표는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른 고품질 제품 수요에 부응하겠다”며 “생산성 향상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광통신 전문기업’으로서 쾌속 성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침구류 등 전문기업 아방데코

제품의 가격을 싸게 해서 많이 팔기보다 좋은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신뢰도를 높이겠습니다 지난 1971년 창업해 40여 년간 베개, 방석 등 수예품을 유통해온 아방데코(대표 엄원당)가 밝힌 포부다. 대원사라는 상호로 출발한 아방데코는 전국의 침구 전문점을 주요 거래처로 하며, 세계적인 대형유통망인 코스트코홀세일과도 계약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 농협중앙회에도 입점해 전국 하나로마트에 침구류를 납품하고 있다. 특히 아방데코는 KBSㆍMBCㆍSBS 등의 드라마에도 방송협찬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인지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아짐에 따라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환경친화를 추구하는 아방데코의 화이버마스터(Fiber Master) 솜은 섬유율이 매우 가늘어 몸의 형태에 따라 가볍고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과 실크나 스웨이드 같은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초극세사 섬유이기 때문에 진드기 서식이 힘든 환경이다.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더욱 좋은 것은 물론 분할을 통해 얻어지는 섬유인 만큼 마찰에 강하고 복원력과 보온성도 뛰어나다. 아방데코가 추천하는 침구로는 알러지케어(보앤ㆍ테마ㆍ비비엔ㆍ팀버ㆍ다이스 등), 알러스탑(율리아ㆍ로투스), 3점 세트(델라ㆍ모즈 등), 클래식(예솔), 극세사(로지ㆍ딘딘ㆍ옐드ㆍ제니퍼 등), 카페트(트로비ㆍ하이트) 등의 제품이 있다. 아방데코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ISO9001, ISO4001 등 국내외 표준규격인증을 받았다. 또 타사 침구제품과 차별화하고자 돌침대용 패드에 관해 특허청에 실용신안등록까지 하는 등 새로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사계절 사용 가능한 냉감온열패드 기술을 개발해 특허청에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또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를 설립, 소비자의 새로운 욕구에 대응하는 침구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해마다 꾸준히 매출이 증가추세다. ▲ 엄원당 대표 올해는 회사 사옥을 신축해 원활한 생산과 창고ㆍ물류 시스템을 구축, 비용절감 및 회사의 지속적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돼 카탈로그 및 제품 포스터 제공 시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전달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아방데코는 지난해 광명에서 개최된 희망나눔축제에 참가해 수익금 200만 원을 기탁했고, 올해도 광명시에 이불 300점을 기증해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는 등 선행을 더하고 있다. 엄원당 대표는 아방데코의 제품을 고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진행해나갈 계획이라며 가성비를 유지해 주 고객층인 여성층의 재구매로 이어지도록 좋은 품질을 유지ㆍ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의료기기 블루오션 개척 ㈜코러스트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치료용 초음파 기기 생산업체가 되겠습니다” 국내 치료용 초음파 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코러스트(대표 조성찬)의 비전이다. 지난 2012년 설립한 코러스트는 지난 7년간 동종 업계 다른 업체들이 여러 분야로 확장하는 동안 치료용 초음파 외길만을 꾸준히 걸어왔다. 특히 치료용 초음파 시장에 조기 진입에 성공해 시장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 국내 최초로 고강도집속초음파 기술 국산화에 성공,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2년여 간의 개발기간을 들여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했다. 그동안 고장이 발생하면 직접 찾아 가거나 택배로 받아 처리하는 등으로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업체는 IOT 기술을 통해 이 같은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원격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상시 관리 서비스를 제공, 제품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온라인 A/S를 가능하게 했다. 또 원격 자동 업그레이드와 해킹방지, 복제방지 등 보안 시스템도 갖췄다. 업체의 주력 제품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수술기, 고빈도 흉벽 진동기(토닥이) 등이다. 업체의 고강도 집속 초음파 수술기는 피부 미용에 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초음파의 열 효과를 이용, 피부 주름 개선 및 리프팅 효과를 유도한다. 특히 업체의 제품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된 제품으로 현재 3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업체의 고빈도 흉벽진동기 제품인 토닥이는 중환자, 수술 후 자발 호흡이 어려운 환자의 흉벽에 고빈도의 에어 진동을 가해 폐, 미세 기관지, 기도 등에 생성되는 점액질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국내에서 고빈도 흉벽진동기를 제조하는 업체는 코러스트가 유일하며 현재 20여 곳의 대학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업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국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신흥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신규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시회에 참가, 회사 및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한 기술 교류 컨퍼런스 등도 개최했다. 아울러 업체는 지난 2014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돼 올해 광고홍보사업 지원, 2016~2017년 유망중소기업역량강화사업(국내홍보판로지원 및 국내외 전시박람회지원 등의 혜택을 받았다. 조성찬 대표는 “기술을 인정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찾아주는 제품을 만들겠다”며 “치료용 초음파 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음향기기 전문 제조기업 에펠

음향기기 전문 제조업체로서 1998년 설립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기업이 있다. 파주에 본사를 두고 충전식 이동형 앰프 및 스피커, 휴대용 소형 무선마이크 등을 생산하는 에펠(AEPELㆍ대표 유성호)이다. 에펠은 국내 무선 강의용 마이크 시장 1위를 기록, 교육계ㆍ공공기관ㆍ종교계ㆍ군 부대ㆍ놀이공원 등에서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우선 기업의 주력 제품은 강의용 마이크의 최신 모델인 ‘에펠폰 마스터’다. 가장 큰 특징은 마이크에 스마트폰처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다는 점이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MP3 파일 재생, 자체 녹음, 사이렌 등 음향 관련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또 노래방앱을 통해 자신만의 노래방을 둘 수도 있게 됐다. 기본적인 음향 기능도 출중하다. 야외 사용을 위해 혼(확성기) 장착시 최대 50W의 출력이 가능하다. 혼 없이도 40W의 출력을 자랑한다. 이 같은 우수 제품을 바탕으로 에펠은 국내ㆍ해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전자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 물건을 납품하고 있으며 상암 월드컵경기장, 수원 월드컵 경기장 등 대형시설에도 수많은 해외 제품을 물리치고 입성했다. 2008년에는 무선에펠폰을 개발하면서 ㈜필립슨을 흡수합병, 더 큰 조직으로 거듭났다. 같은 해에 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에 선정되면서 2009년에는 중국 광저우와 인도네시아에 판매지사를 설립, 육군ㆍ해군 조달청 납품도 진행했다. ▲ 유성호 대표 아울러 글로벌 경쟁시대에 걸맞게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무기로 해외시장도 공격적으로 개척했다. 경기도 UT프로그램 선정, CE인증ㆍUSA 무선전파 FCC 획득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도 이뤘다. 이러한 꾸준함은 독일 BELLㆍ프랑스 ADCㆍ제디아 등과 수출계약으로 이어졌다. 현재 기업은 음향기기의 본가인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남미 등에서 가파른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중소유망기업에 지난해 선정, 제품 박스에 이 점을 강조하는 등 도내 우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홍보하고 있다. 유성호 대표는 “저희 기업은 국내 최초로 음향기기와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제품군을 동시에 아우르는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며 “창업 이후 어려운 대내ㆍ외적인 환경과 여건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R&D 투자로 우수한 기술ㆍ품질을 자랑하는 에펠을 지켜봐 달라. 시장 친화적이고 고객중심적인 기업문화와 함께 에펠의 전 가족은 세계 최고의 음향기기 전문 제조사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차고문·스마트도어 전문기업 ㈜코아드

“전 세계에서 자동문 하면 ㈜코아드가 떠오를 수 있도록 어떤 문보다 똑똑한 첨단문을 개발ㆍ생산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공간 제약이 없고 주변 사물 및 사람을 인식해 작동하는 차고문과 스마트도어를 제조하는 ㈜코아드(대표 이대훈)가 내건 포부다. 지난 2014년 9월 설립된 코아드는 산업용 자동문과 주택 차고문 등을 제조ㆍ판매ㆍ시공ㆍ사후관리(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자동문 토탈솔루션기업이다. 코아드는 초음파 센서인 허큘리스 센서 기술을 단독으로 도입, 직접 제작한 컨트롤러를 연동시켜 사물과 사람을 구별해 작동하는 문을 생산해 각광을 받고 있다. 코아드의 기술력은 내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스피드도어에서 빛을 발한다. 3초 만에 개폐가 이뤄져 온도 유지에 적합하고, 이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공장 칸막이용으로도 사용된다. 특히 자동차 및 반도체 공장에서 미세먼지가 제품수명을 단축하는 만큼 빨리 외부물질을 차단하는데 코아드의 스피드도어가 제격이라는 평가다. 코아드의 대표 제품으로는 유럽형 프리미엄 차고자동문인 COAD-40 차고용 오버헤드도어가 있다. 우레탄판넬(실버ㆍ화이트ㆍ우드)과 목재(적삼목) 등의 재질로 만들어져 일반 차고문, 주택 및 상가, 산업용 채광도어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설치가 간편하고 잔고장이 적은데다 개폐속도가 빠르며 사고의 위험도 적다. 고장이나 정전 시 수동으로 간편하게 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충돌사고가 발생하면 자체 자동복구 메커니즘에 따라 스스로 문을 복구하는 고급화 제품인 자동복구형 스피드도어 COAD-03도 인기다. 지퍼타입(TOOTH)으로 완전밀폐가 가능하고, 유연한 재질의 하단 바를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표준가격 정찰제를 통해 가격이 투명하고 전국 7개 지사를 보유해 어디에서 문의해도 코아드의 차고문과 산업용 자동문을 설치할 수 있다. 또 일본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개의 해외법인을 갖추는 등 세계시장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53회 무역의날 수출의탑 수상(2016년)과 소비자가 뽑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2016~2018년ㆍ3년 연속) 등의 성과도 거뒀다. 코아드는 이 같은 서비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다른 매출 성과도 올렸다. 지난해 연매출 국내 70억 원과 해외 판매수출 800만 달러(직수출 100만 달러 포함)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국내 매출만 9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고가의 자동문 제품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을 정도의 브랜드 인지도가 생기는 효과를 보게 됐다. 이대훈 대표는 “그동안 코아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가 중심이었다”면서 “지난해 말과 올해 초부터 유리자동문을 런칭해 판매하면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 간 거래(B2C)도 추진하고 있어 시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냉동공조설비 핵심장비 강소기업 ㈜두텍

“산업설비ㆍ건물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쓰이는 제어계측장비지만, 어느 기업보다 널리 쓰이는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세계 40여 개국에 냉동공조설비용 제어계측장비 등을 수출하고 있는 ㈜두텍(대표 최득남)이 밝힌 포부다. 1999년 9월 창립한 두텍은 지난 10여 년간 유럽 글로벌 기업들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던 국내 제어계측장비 시장에 자체 개발품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두텍은 부문별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련 기업에 200여 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두텍은 냉동, 냉장, 항온항습기, 공조기, 에어 컴프레서, 히트펌트, 클린룸 등을 비롯한 냉동공조설비용 제어계측장비 및 공기압축기 제어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조한다. 자체 기술로 산업용 항온항습기와 대형 선박 제습용 제품군도 개발 생산하는 등 핵심기술 배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두텍의 제품은 ‘에너지절감’이라는 시장의 요구를 파악, 장기적 관점에서 대처해 두텍 고유의 정밀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절감형으로 제작되고 있다. 두텍의 에너지절감형 컨트롤러 제품 중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절감 컨트롤러 VSD+’ 시리즈가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제조업 시설에서 전력 소비가 많은 장비로 에어 컴프레서가 인기다. 공기압축기는 물론 냉동공조분야에서도 사용량이 급격히 늘고 있을 정도로 검증된 절전 기술이다. 예를 들어 100마력 에어 컴프레서에 VSD+를 적용한 후 8천 시간 가동하면 연간 전력 요금이 적용 전과 비교하면 약 1천970여만 원 절감과 1만 9천8t의 이산화탄소 절감(75㎾, 부하율 60%, 전기료 120원 기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밖에 인버터가 적용된 신형 장비 대비 구형 장비에 VSD+를 설치 시 장비를 교체하지 않는다는 부분도 손실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이 같은 제품 성능으로 두텍은 2014년 대한민국 환경ㆍ에너지 대상 효율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014년 경기에너지산업 대상 우수상(경기도지사상), 2015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투텍은 동남아와 유럽 시장 진출을 토대로 해외시장 입지를 다지는 한편, 미주 및 중화권 등 여러모로 판매망 확장을 위해 해외 산업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 중이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전시회 참여와 각종 마케팅, 디자인 지원 등을 받아 이전보다 나은 제품 향상 효과도 볼 수 있었다. 최득남 대표는 “앞으로의 목표는 현재 15%에 이르는 해외매출의 비중을 30%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두텍이라는 기업을 근로자들이 비전을 가지고 자기 보람을 찾는 회사로 인지시키고 싶고,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만큼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기술력으로 블루오션 개척 ㈜휴비딕

“4차 산업혁명의 중심 헬스케어, 저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끌겠습니다” 국내 최초로 비접촉체온계를 개발하는 등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있다. 안양에 소재한 ㈜휴비딕(대표 신재호)이다. 기존의 치료 중심 의료서비스를 넘어 질병 예방 및 관리 개념을 합친 헬스케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꼽히고 있다. 2012년 2조2천억 원이었던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 1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블루오션’에 뛰어든 휴비딕은 이미 헬스케어 전문 강소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2002년 창립 후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축적했고 온열저주파 자극기, 블루투스 혈압계, 전동식 콧물흡인기 등 소비자의 이목을 잡는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기업의 대표 제품은 비접촉체온계다. 기존 접촉체온계는 환자 간 번갈아 사용되면서 감염에 대한 가능성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반면 비접촉체온계는 적외선을 이용해 감염 우려를 줄인 것은 물론 예민한 유아의 체온 측정시 활용도가 극대화된다. 또 접촉 자체가 없어서 인체 외 목욕물, 음식, 실내기온 등을 측정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초 이내 온도가 감지되는 기술은 제품의 강점 중 하나다. ▲ 신재호 대표 이와 함께 휴대용 온열찜질기(라이프웜)는 무선으로 무릎, 허리, 어깨 등을 찜질하는 동시에 편리한 탈부착으로 넓은 활동 반경도 보장하는 제품이다. 또 온열저주파 자극기는 저주파와 온열로 함께 신체를 자극, 마시지 효과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전동식 콧물흡인기도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전동식과 수동식으로 영유아 및 성인의 비강 내 콧물 등 이물질을 안전하고 손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콧물흡인기는 스스로 코를 풀 수 없는 유아, 노인 등의 이물질 제거를 도와 원활한 호흡을 지원하는 의료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우수 제품을 통해 기업은 미국 뉴욕에 현지사무소를 차리는 등 일본, 독일 등 해외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ㆍ중소기업중앙회 우수기업 선정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외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수출 300만불탑, 수출유망중소기업, 안양 우수기업, 경기 여성고용 우수기업, 이노비즈 기업인증 등의 발자취도 남겼다. 체온계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 중 시장 1위다. 특히 2016년에는 경기도 중소유망기업에 선정, 제품 개발ㆍ홍보에 더욱 매진했다. 신재호 대표는 “헬스케어 관련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젊고 열정적인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의 ‘건강한 삶 영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교육용 태블릿PC 선도기업 ㈜엠피지오

“국내 테블릿 pc 및 mp3, 노트북 개발 생산업체 최강자로 우뚝서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국내 교육용 태블릿PC 시장의 선두에 서 있는 ㈜엠피지오(대표 이상수)의 포부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엠피지오는 20년간 MP3 , PMP, 태블릿PC, 노트북 등 휴대용 기기 분야에 전념해왔다. 특히 2010년 교육용 태블릿PC를 첫 출시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 국내 교육용 태블릿PC시장 점유율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업체는 시장점유율을 높히는 데 집중해 시원시쿨, 와이즈캠프, 시공교육, 청담러닝 등 국내 40여 곳의 교육전문기업들과 제휴를 맺어 교육용 태블릿PC 점유율 부문에서 삼성, LG 등 대기업을 앞서 나갈 수 있었다. 이어 업체는 산업용 테블릿 PC시장에서도 고객 수요를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산업용 테블릿PC는 의료장비 및 전자메뉴, 휴대용 결재시스템, 광고용 사이니지 등 용도가 디양하다. 이에 업체는 산업용 테블릿 시장에서도 절대 강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업체는 풀 메탈 바디로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갖춘 노트북 제우스 13ㆍ14(13.3인치 모델, 14.1인치 모델)를 출시했다. 제우스 13은 1cm 두께에 무게는 1.39㎏에 불과하며 제우스 14 역시 1.37cm 두께에 무게는 1.4㎏ 이다. 이처럼 얇고 가벼워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인텔 셀러론 아폴로 레이크 CPU를 탑재해 전력 효율, 그래픽과 퍼포먼스 성능까지 갖춘 것이 장점이다. 특히 IPS 광시야각 패널을 채택한 제우스 13ㆍ14는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 없는 영상을 자랑, Full HD 해상도로 밝고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또 SSD하드 추가 장착이 가능한 슬롯을 제공, 용량 추가는 물론이고 읽기 및 쓰기 속도까지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기본 운영체제로 정품 윈도우 10을 제공해 노트북 구매 외에 추가로 드는 비용 부담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업체는 온라인 마켓뿐만 아니라 제품 판로의 다각화 전략도 모색하고 있다. 세계적인 창고형 오프라인 매장인 코스트코에 제우스 13을 납품, 7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고객 반응이 좋아 코스트코 전 매장으로 확대해갈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업체는 지난 2016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돼 경기도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료및 수출보험보증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상수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 및 품질로 무장한 엠피지오는 경기도 강소기업 및 유망기업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다”라며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최강자에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스마트 다바이스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국산 표면처리제의 세계화… ㈜한국화학

“국산 표면처리 화학약품의 선진화에 앞장서는 세계 제일의 표면처리제 브랜드로 거듭나겠습니다” 국산 표면처리제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주)한국화학(대표 박형관)의 포부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한국화학은 군포 고산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표면처리 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 국내 굴지의 표면처리 약품 업체로 부상했다. 특히 국내 표면처리 약품이 수입에 의존해오던 기존 구조를 극복해 국산화했다. 이에 기술 혁신 중소기업 이노비즈 획득, 경영 혁신 중소기업 메인 비즈 획득, 벤처 창업 진흥 국무총리 표창 수여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업체는 표면처리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해 크로메이트액 분석을 통한 안정적인 양산체계와 토크 마찰 계수 측정값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금속표면 영상 자료와 성분 분석 정보도 함께 전달, 최상의 품질 보증시스템을 고객들에게 증명했다. 박형관 대표 업체의 주력 제품은 도금 약품, 후처리 제품이다. 특히 전처리 제품 30여 가지 중 Premium LC는 저온에서 강력한 탈지력을 발휘하며 고객사에 에너지 절감 효과와 생산성, 실용성 및 경제성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현재 업체는 해당 제품 특허 출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Azin Top IA, Azin Top IB(산성용), Ecozin IA 등 20여 가지 도금약품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광택 레벨링 및 물성이 우수하고 작업 범위가 넓어 도금 표면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피막이 균일한 도금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업체는 고내식성을 확보한 Z-Seriez, Zn(흑색, 유색, 청백색, 천연색, 백색) 등 60여 가지의 후처리 제품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징크탑 약품을 개발, 국내외 아연도금 공정 후 최고의 내식성(1000hr)을 확보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업체는 환경 시스템을 주요 경쟁 기반으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환경사고 제로라는 회사 이념에 맞춰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든 제품들은 공인 분석을 통해 환경 유해화학물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폐기물 배출ㆍ대기오염물질방출 최소화 및 에너지 사용량 절감도 실천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에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 광고홍보 지원사업시 가점을 부여 받는 등의 혜택을 받았다. 박형관 대표는 “한국화학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고객사가 원가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명품 이온수기 新한류… 지니스㈜

“우리 몸을 책임지고 미용 효과도 극대화하는 건강 약수(藥水)를 제공해 세계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의료기기인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를 세계 30여개 국에 수출 중인 지니스(주)(대표 김상도)가 제안하는 비전이다.지난 2013년 설립한 지니스는 각종 이온수 생성기를 제조,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정서(GMP)를 받았다. 천안 본사와 안산 공장에서 각각 영업관리, 생산기술 및 연구를 맡아 이온수기, 파우셋, 헤어미용수기, 미스트, 자동 급수 펌핑기 등을 생산한다. 지니스가 자랑하는 제품인 이온수기(미네랄, 직수)로는 5개의 백금 티타늄 전극판으로 구성돼 고휘도 FND 조명이 디스플레이된 ‘FAMATE’(5극), 7개 백금 티타늄 전극판과 대형 LCD 화면으로 구성된 ‘ENKION’(7극), 9개의 백금 티타늄 전극판과 무선필터 수명기구 및 컬러LCDㆍ패널이 장착된 ‘CREWELTER’(9극)등을 판매하고 있다. ▲ 김상도 대표 특히 지니스는 최신기술인 11개 백금 티타늄 전극판에 전면 도어 타입 슬라이딩(특허)과 무선 필터 수명기구, 컬러 LCD 및 터치패널 등으로 이뤄진 ‘ALKAZEN’(11극)도 양산 준비 중이다. 또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이온수기 모델로 컴팩트한 사이즈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메디쿠아’(MEDIQUA)도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와 연동해 사용 가능한 ‘파우셋’(FAUCET), 두피와 모발을 위한 ‘헤어미용수기’(MAGIQUA), 초미립자 수소수 나노 버블로 입속 유해 세균 감소에 효과적인 ‘Q-ME’, 자판기용 자동 급수 펌핑기 ‘로이젯’(ROIJET) 등이 주요 제품이다.이밖에 중소기업청 기술 혁신 사업으로 개발 중인 나노버블 수소수기(HYSU)와 IOT 활용 휴대용 수소수 텀블러(HYSU-portable)도 기대를 모으는 제품군이다. 지니스의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는 타 이온수기와 달리 필터 교환이 용이하고 실용적인 호환성과 자동 필터 표시 시스템, 편리한 음성 안내, 터치 센서 동작, 자동 세정 시스템, 2단계 필터 시스템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이같은 양질의 제품을 보유한 만큼 러시아ㆍ말레이시아ㆍ스웨덴 등 각국의 바이어가 내한해 지니스를 방문했으며, 여러 국내 상담회와 시장개척단, 무역사절단에 적극 참여해 브랜드를 알렸다. 또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 효과를 봤으며, 국내 시장에 제품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톡톡이 누렸다. 김상도 대표는 “지니스의 브랜드인 메디쿠아가 메디컬 아쿠아(Medical Aqua)라는 뜻인 만큼 이미지 측면에서 건강한 물인 약수로 인식됐으면 한다”며 “나아가 혁신적인 활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과 소통하며서 재밌게 일하고 건강하게 기업을 일궈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새로운 욕실 문화 창조… 세비앙㈜

“단순 건축 자재로 분류되던 샤워기를 아름다운 디자인 오브제로 바꾸는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욕실 문화를 창조하고 있는 샤워기 제조업체 세비앙㈜(대표 류인식)의 다부진 목표다. 광주 오포읍에 위치한 세비앙은 지난 1993년 설립, 최고의 샤워기를 만든다는 일념 하나로 26년간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했다. 이에 누적 판매대수 200만 대를 달성,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샤워기 제조업체로 자리잡았다. 그동안의 숙련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미안, 힐스테이트 등 국내 아파트 100만 세대에 샤워기 제품을 공급해온 업체는 판교, 위례, 송도 등 전국 모든 신도시에도 세비앙의 제품을 적용시켰다. 업체는 ‘샤워가 욕실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디자인 중심의 경영을 해나가고 있다. 샤워기를 욕실 공간의 주요 인테리어 요소로 변모시키기 위해 노력, 대한민국 디자인대상(디자인경영부문) 수상,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생활 명품’ 선정, IF 디자인어워드 4회 수상, GD(GOOD DESIGN) 28회 수상 등의 쾌거를 이뤘다. 업체의 주력 제품은 아치 컬러핸드샤워기, Allin 4(올인-4) 등이다. 아치 컬러핸드샤워기는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회색 등 4가지 색이 있으며, 샤워기를 바꾸는 것만으로 욕실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또 향균, 무독성 실리콘 그립으로 미끄러움을 방지했다. 마이크로 필터가 장착, 수도배관으로 흘러나오는 철가루와 이물질을 거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특히 컬러핸드샤워기는 신혼부부 집들이 선물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품을 이용한 소비자들은 ‘샤워기만 바꿨는데 욕실 분위기가 살아난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수압ㆍ세척 등 기능력까지 갖췄다 ’등 연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스마트 일체형 샤워기 올인-4는 세면대, 샤워기, 거울, 수납 공간 등을 합쳐 공간 절약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공동주택 소형화 추세에 발맞춰 기존 욕실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출시한 제품이다. 욕실 내 필요 시설들을 압축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살린 것이 장점이다. 또 이동 동선 단축 등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이와 함께 세비앙은 2008년 9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돼 GBC 해외마케팅대행사업, 2018년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광주 맞춤형 상용화 심층지원사업 등의 진행에 있어서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았다. 류인식 대표는 “샤워기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이를 부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연구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세비앙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세계 최고의 난방 도전… ㈜에이오지히팅시스템

“세계 최고의 난방 시스템은 온돌입니다” 온돌 난방시스템의 현대화로 활용효율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기술로 미래까지 생각하는 기업이 있다. 2008년 설립 이후 온돌에 대한 자부심으로 세계시장까지 바라보는 ㈜에이오지히팅시스템(대표 이희곤)이 그 주인공이다. 기업은 회사명부터 온돌 난방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다. ‘아랫목, 온돌, 구들’에 앞글자를 따서 AㆍOㆍG라는 회사명이 탄생했다. 에이오지의 온돌 난방은 기존 온돌 난방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출발했다. 기존 시스템은 단열재 위에 축열 층으로 자갈을 사용하며 시멘트ㆍ모르타르를 덮었다. 이에 리모델링시 주택의 온돌 층을 걷어내면서 막대한 건축 폐기물이 발생, 비용ㆍ공사 기간ㆍ소음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반면 에이오지의 온돌 난방은 다르다. 난방패널 내구성을 보완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도입, 리모델링시 기존 온돌 층을 걷어낼 필요가 없다. ▲ 이희곤 대표 제품 자체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기업의 대표 제품인 저탄소 온돌 난방 시스템은 표준바닥 5종(시멘트) 온돌 난방 대비 난방비 최고 40.13% 절감, 설정온도 도달능력 55% 단축 등의 성능을 보인다. 특히 기존 건식 난방의 가장 큰 단점인 누수ㆍ축열 등을 개선했으며, 고온과 강한 압력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이 해외에서도 높게 평가받아 제품은 이탈리아, 프랑스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녹색기술로 미래도 내다보고 있다. 친환경 건축 자재로 환경 표지, 녹색기술 제품 등을 인증받았다. 국토교통부 주관 제3회 친환경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저탄소 온돌 난방 공사 및 에모델링(에너지 절감을 위한 리모델링) 신청자에게 선착순으로 녹색건축인증비(60만 원)를 무상 지원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따라 2년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연결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품 설치 후 서비스에도 신경 쓰고 있다. 난방 제품은 장기 사용시 열효율이 감소하는데, 이를 관리하기 위한 온수분배기 설치 등을 지원한다. 끝으로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관련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유통망 확대를 꾀하고 있다. 유럽 등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한 국내 전초기지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이희곤 대표는 “향후 녹색건축인증, 제로건축물 에너지인증, 장수명 주택인증 등과 함께 건축시장에서 저탄소 온수난방시스템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달청 나라장터 MAS 납품 계약을 체결해 공공기관 우선구매제품으로 시공 적용 및 설계 반영이 이루어지는 등 제품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온돌이 높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제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국내 주방용품 시장 선도… ㈜네이처닉

“소비자 중심의 마인드를 갖추고 작은 불편함이라도 개선해 최고의 친환경 주방용품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꾸준한 연구 개발과 도전 정신으로 국내 주방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네이처닉(대표 오대운)이 던진 포부다. 고양 일산서구에 있는 네이처닉은 지난 2008년 8월 설립해 11년간 최고의 주방용품 생산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업체는 사내 사출성형 자동화라인, 조립라인, 부설연구소를 갖추고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R&D(기술개발) 비용으로 재투자하고 있다. 또 전문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의 협력을 통해 네이처닉만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을 적용한 제품 연구와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 오대운 대표 이런 노력에 힘입어 업체는 매년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공 성장을 이어 나가며 약 100억 원 이상의 국내 매출을 달성했다. 한샘, 모던 하우스 등의 대형유통 업체와 R&D를 공유해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공영, 현대, 신세계 홈쇼핑 등에서도 업체의 대표 상품 등이 첫해에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업체의 주력 제품은 바이오멀티도마세트 C-50, 유로 2단 식기건조대 등이다. 바이오멀티도마세트 C-50은 육류, 김치류, 생선류, 야채류 등 4가지 사용 용도별로 도마를 구분해 식품간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소독을 할 수 없는 환경을 고려, 도마 자체에 항균제를 첨가해 세균 번식을 99.9% 차단했다. 유로 2단 식기건조대는 조립하기 쉽게 만들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물빠짐을 원활히 하기 위한 360도 회전 물받이가 있어 건조의 편리성도 확보했다. 건조기 상단에는 그릇을, 2단에는 부피가 큰 냄비와 같은 대용량 식기를 수납하기 좋게 구성됐다. 업체는 현재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3년간 아시아, 유럽, 중동, 아메리카 등 총 20개국 국가에서 누적수출액 78억 원(7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중국 등에서 모방품이 만들어지는 등 곤란함을 겪기도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연구 개발에 주력, ‘글로벌 No.1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업체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돼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 및 제품 홍보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오대운 대표는 “수천 명의 소비자들과 직접 부딪히며 제품 사용성에 대한 불편함을 듣고 개선해 지금의 네이처닉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아직까지는 한샘 등의 유명 브랜드의 상표를 부착한 제품의 비중이 높지만 4~5년 내에는 ‘키친 브랜드하면 네이처닉’이라는 소비자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경기도의 내일을 만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PCB 레이저 가공·신재생에너지 리딩기업… ㈜다원전자

“어두컴컴한 지구촌 곳곳에 전기와 빛을 마음껏 공급하는 명품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선사하겠습니다” 도전과 혁신으로 인쇄회로기판(PCB) 레이저 가공 업계를 선도하면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사업에도 과감하게 뛰어든 ㈜다원전자(대표 이재명)의 다부진 목표다. 1993년 10월 안산 단원구 성곡동에서 창립한 다원전자는 20여 년의 세월동안 PCB,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등의 제품을 가공하면서 선진 기술을 받아들여 레이저 드릴과 레이저 커팅, 후가공홀 작업 등 다양한 제품생산 방식을 소화해왔다. 다원전자는 레이저 가공 사업부문과 함께 최근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확장해 다양한 태양광 발전장치와 조명기구 등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 이재명 대표 다원전자의 첫 신재생에너지 제품은 휴대용 태양광 랜턴인 ‘멀티썬라이트(DW-1203)’다. 전기가 없는 지역은 물론 야외캠핑, 낚시 재난구조, 가정 등에서 사용된다. 여기서 발전해 선풍기, 조명, 스마트폰 충전 등의 기능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솔라홈시스템(DW-1230)’이 탄생했다.친환경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조명 12시간, 선풍기 16시간 등 장시간 이용할 수 있다. 자체 랜턴 기능에 2개의 USB 포트를 사용할 수 있고, LED DC 램프 3개와 1대의 미니 선풍기를 연결해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현재 솔라홈시스템 전력을 이용해 불을 피울 수 있는 요리용 화로도 개발 중이다. 또 가로등(솔라패널&LED 램프)용 컨버터 인 ‘DC-DC 컨버터’(DWDC-25W, DWDC-35W)도 제작, 거리의 어둠을 밝히는 안전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시장용으로는 빛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무드등, 독거노인용등, 독서등, 비상등 역할을 하는 ‘스마트 센서등’(DWSSL-100/200)을 판매하고 있다. 또 태양광 에너지로 충전하고, 랜턴과 무드등 효과를 모두 담은 ‘딜라이트’(Lantern & Mood Lamp)도 곧 시판된다. 이와 함께 다원전자는 전기가 없어 암흑에서 생활하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빈민가정에 어둠을 밝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나눔의 취지도 전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ODA 사업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300가구, 프레야비히어 지역 200가구 등 총 500가구에도 솔라홈시스템 제품을 보급설치했다. 올해도 경기도와 함께 150가구와 태양광보안등 10기를 보급했다. 이밖에 몽골, 아프리카 우간다에도 솔라홈시스템을 꾸준히 보급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제품에 대한 홍보 및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기업이 이윤만 추구하는 시대는 지났다. 믿고 따라온 근로자들에게 이윤을 돌려주고 사회에도 환원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려면 태양광 분야에서 지속 성장해 대표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전기가 필요한 지역에 공급하면서 다원전자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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