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시마세이 연애문학상 수상작인 일본작가 고 노자와 히사시의 소설 연애시대를 원작으로 한 연극. 작품은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남녀의 연애를 묘사하고 있다. 이혼 후에도 가족처럼 친구처럼 지내는 삶을 테마로 복잡한 연애 사정과 싱글들의 연애 바람을 재미있게 그렸다. 하루와 리이치로는 사산이라는 아픔을 겪은 이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헤어졌지만, 서로를 잊지 못하고 계속 만남을 갖는다. 어느 날 이런 만남을 정리하자며 서로에게 알맞은 결혼상대를 찾아주기로 하고, 리이치로는 결혼식의 연회 담당자였던 나가토미를 하루에게 소개해 준다. 하루 역시 자신의 고향 친구이자 애 딸린 이혼녀 가스미를 리이치로에게 소개해준다. 그러나 서로의 질투심을 자극하기 위한 일들이 늘어날수록 아직도 상대를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더 욱 깨닫게 되는 두 사람. 결국 하루는 나가토미와 이별하고 리이치로 역시 자신을 짝사랑한 프로레슬러 사유리의 고백을 계기로 가스미와 이별하게 된다.일시 3월24일~25일 | 장소 달맞이극장 | 관람료 1만원~3만5천원 | 문의 080-481-4000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1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흥행 뮤지컬.아바의 히트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미혼모 도나와 20년간 단둘이 살아온 딸 소피가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세 남자를 결혼식에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는 듯한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연상시키는 무대와 최신장비가 뿜어내는 빛의 향연 그리고 아바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의상은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 아바의 대표적 히트곡 22곡으로 만들어져 수준이 다른 음향장비와 음향 디자인으로 뼈 속까지 파고드는 음악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수경과 황현정이 타냐역에, 황만익와 이현우가 해리역에, 박지연과 김자경이 소피역에 각각 더블캐스팅됐다. 일시 3월23일~25일 | 장소 아람극장 | 관람료 5만원~11만원 | 문의 1688-6675
뉴필하모니아 함부르크 오케스트라는 1999년에 창립한 프로페셔날 오케스트라로 독일과 유럽의 유명 콘서바토리를 졸업하고 챔버와 심포닉을 경험하고 실력을 쌓기 위해 모인 젊은 음악가들이 주축으로 만들어진 오케스트라다. 뛰어난 실력과 재치를 겸비한 젊은 음악가들의 감각이 돋보이는 세련된 오케스트라이다. 이 오케스트라의 매력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세계 각국의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1999년부터 모이기 시작한 그들은 체코, 폴란드, 중국, 일본, 한국 등 무려 20개국에서 왔지만, 그들의 대화에서 언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음악이 그들에게는 언어였고, 세계 공용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사는 음악뿐만 아니라 단원들 간의 유대감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여느 오케스트라와는 다른 가족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모차르트 서곡 폰토의 왕 미트리다테와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등을 들려준다. 일시 3월8일 | 장소 대공연장 | 관람료 2만원~3만원 | 문의 1588-2341
I Wish You Love, Pretty World 등 수 많은 CF와 영화에 사용된 음악을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리사 오노가 6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리사 오노는 보사노바라는 기본적 틀에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아랍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소화해내는 뮤지션. 이러한 그녀의 음악적 취향은 많은 이들에게 보사노바를 보다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만들기도 했다.이번 리사 오노 내한 공연 역시 정통 보사노바를 바탕으로 칸초네, 샹송, 컨트리, 소울과 우리 민요 아리랑까지 지난 20여 년간 그녀가 시도해 왔던 다양한 보사노바를 즐길수 있다. 두 차례에 걸친 지난 내한공연이 앨범을 중심으로 기획된 투어였다면,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20여년간 들려줬던 그녀의 다양하고 폭 넓은 보사노바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일시 3월3일 | 장소 큰어울마당 | 관람료 6만6천원 | 문의 031-324-4372
안성시 금광면에 있는 대한민국술박물관은 널찍한 마당에 가득한 술독과 목조 전시실이 옛날 주막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주류대리점과 도매상을 운영하며 술과 인연을 맺은 박영국 관장이 1981년부터 20여년간 술과 관련해 모은 자료를 꾸려 2002년 개관했다. 술잔과 술병부터 병따개, 각종 술잔 상자까지 술에 관한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전시품만 3만여점에 달한다. 술과 관련된 모든 것 한자리전시물 3만여점 5천여㎡의 대지에 2층 건물로 들어선 박물관은 제1전시실과 2전시실, 야외전시실로 이뤄져 있다.1전시실은 1층을 통털어 만든 곳으로 각종 맥주잔과 양주잔들이 전시돼 있다. OB, 카스, 하이트 등 잘 알려진 국내 맥주사의 로고가 새겨진 맥주잔 수백 개가 크기별로 진열돼 있고, 하이네캔, 호가든, 빅토리아 등의 수입맥주잔도 눈에 띈다.대한민국술박물관엔 술 상표와 로고가 새겨진 병따개, 라이터, 재떨이 등 술과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지 다 있다. 전시품중에는 술잔을 담았던 상자도 있다. 김삿갓, C1, 그린소주, 무학소주 등 이제 더이상 판매되지 않는 옛날 소주의 로고가 선명히 새겨져 있어 애주가라면 잊고 지낸 기억을 끄집어낼 법하다.2층 2전시실은 술병의 향연이 펼쳐진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종류의 병들로 채워져 있다. 금복주, 희석식 소주 등 60~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나 봤음 직한 진귀한 술병부터 막걸리, 양주, 전통주, 소주병이 종류별로 나뉘어 층층이 쌓여 있다. 걸음을 띌 때마다 술의 발달단계와 변천사가 재빨리 지나간다. 우리나라 술의 역사를 속성으로 보여준대도 과언이 아니다. 향긋한 소장품 하나하나 박 관장 정성 담겨 야외 전시실은 술독을 정갈히 배열하고, 그 사이로 산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긴 산책로는 아니지만, 나무와 돌이 어우러져 여유로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전통주를 빚을 수 있는 부뚜막과 술 방이 있고, 입구를 비롯해 뜰 곳곳에 술을 예찬하는 문구들이 적혀 있다. 술은 바로 사람의 마음이라며 인간의 희로애락 중 술과 관련없는 부분은 없다고 말하는 박 관장의 술 사랑이 여실히 드러난다. 박 관장은 박물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편의 제공을 위해 박물관 옆 건물에 식당까지 차렸다. 큰 규모에 세련되고 체계적인 박물관은 아니지만, 아담한 공간에 진열된 손때가 묻은 수집품은 하나하나 정감이 서려 있다. 박물관 관람으로 거창하게 생각하기보단, 오랜 주막에 놀러 간다는 느낌으로 둘러보면 좋을 법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는 박물관은 요사이 날씨가 추워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상태다. 박 관장은 날이 풀리는 데로 박물관을 다시 정비해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물관은 안성시청 앞에서 진천 방향으로 313번 지방도를 따라 3km를 달리면 오른편에 있다. 문의(031)671-3903 글_ 성보경 기자 boccum@kyeonggi.com사진 _ 전형민 기자 hmjeon@kyeonggi.com
제작사 : 상상필름감 독 : 황인호주 연 : 손예진, 이민기, 박철민개봉일 : 2011. 12. 01등 급 : 12세 관람가 영화 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셜록홈즈, 마이웨이, 퍼펙트게임까지 한국은 물론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 속에서 300만 관객(1월 12일 기준)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2월 1일 개봉한 오싹한 연애는 손예진과 이민기의 호연으로 젊은 관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손예진은 백야행 이후 2년 만에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에 복귀했으며, 이민기는 해운대 등으로 차세대 흥행배우로 거듭난 터라 두 배우의 조합은 영화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됐다. 배우 캐스팅 만큼 이목을 끈 건 영화의 소재.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여자와 호러 마술사 남자가 벌이는 로맨스를 그렸다.영화의 기본 바탕이 되는 로맨스에 호러와 코미디를 접목시킨 혼합 장르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멜로공포 기묘한 조합 웃음속 긴장감 여리(손예진 분)는 학창 시절 죽음의 문턱을 다녀온 사고를 계기로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일상생활마저 곤란을 겪게 되고, 결국 가족은 이민을 떠나고 친구도 만날 수 없게 된다. 한편, 거리의 마술사를 전전하던 비실이 조구(이민기 분)는 우연히 만난 여리한테서 영감을 얻은 후 호러 마술사로 변신해 인기를 누리게 된다. 조구는 평소 철저히 홀로 지내는 여리를 수상히 여겨 접근을 시도하고,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시작된다.달콤해야 할 두 사람의 만남은 그들의 행복을 방해하는 귀신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공포특집이다. 이런 생활에 익숙한 여리와 달리 매번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조구. 오싹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 연애를 포기할 수 없는 여리와 조구는 어금니 꽉 깨물고 목숨 건 연애를 시작하는데 영화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귀신들이 여리 주변에 깜짝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여느 공포영화 수준의 충격 효과를 과시했다. 또 손예진과 이민기 뿐만 아니라 박철민, 김현숙, 이미도 등 조연진들까지 합세해 웃음코드를 유지한다.오싹한 연애는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등을 흥행시키면서 로맨틱 코미디에 이력이 붙은 손예진의 노련한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파트너 이민기도 해운대, 퀵FEBRUARY에서 떨친 매력을 자연스레 가져 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고양오산가평의정부 등서 로케이션 특히 경기도민이라면 어 저기, 우리 동네인데라고 맞장구 칠 수 있을 만큼 도내 곳곳에서 촬영돼 숨은명소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경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영화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2011년 8월까지 고양, 연천, 의정부 등지에서 로케이션 됐다. 우선 고양 가좌마을길에서는 여자 주인공 여리(손예진 분)가 뺑소니 사고 현장을 찾아간 장면과 고양 정발산동 주택은 주인공 조구(이민기 분)의 집 정원 장면, 고양 덕이지구 교차로에서는 조구가 타고 가던 택시를 지게차에 덮치는 장면이 촬영됐다.또 지난해 1월 24일~25일과 2월 28일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에서는 여리가 결혼정보업체로부터 소개팅하는 장면과 조구와 여리가 카페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연출됐다.이밖에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구의 호러마술공연장 장면이, 가평 산유리 호반로에서 교통사고가 난 가족의 영혼을 조구와 여리가 달래주는 장면, 의정부 행복로에서는 영화 도입부 거리마술사 조구가 여리를 만나는 장면이, 연천 한탄강 사랑교에서는 고등학생 여리가 수학여행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 등 하나같이 영화 전개에 있어 중요한 장면들이다.글 _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사진 _ 경기영상위원회 영상산업팀
2월 졸업식 시즌이 돌아왔다. 사회인으로서의 첫 출발을 앞둔 대학생들은 졸업식에 어울릴만한 패션을 한번쯤 고민할 것이다.평생 한번뿐인 대학 졸업식장에 아무렇게나 입고 갈 수는 없는 일. 졸업식당일은 아무래도 사진발을 의식해야 한다. 입어서 맘에 들고 튀어보이는 옷도 좋지만 사진과의 연관성을 생각해 봐야 한다. 졸업식 코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검정색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무릎까지 덮는 크고 긴 졸업 가운에 의상을 잘못선택하면 자칫 뚱뚱해 보이거나 다리가 짧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검정 일색의 가운 때문에 곱게 화장한 얼굴이 칙칙해 보이거나 학사모로 머리가 눌려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수많은 인파들 속에 당연 튀고 싶고, 주목받고 싶은 만큼 나만의 졸업식룩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보자. 밝은 색상의 스카프형 블라우스 무난여성 졸업식룩으로 가장 대표적인 스타일은 재킷과 스커트다. 한벌로 딱 떨어지는 베이직한 블랙 정장이 가장 무난하다. 여기에 흰색이나 베이지색, 혹은 불루톤 계열의 밝은색 블라우스를 선택해 얼굴을 화사하게 돋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광택이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블라우스는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또 목, 어깨 등의 부분에 프릴이나 리본장식은 여성미를 부각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하의는 바지보다 스커트를 입는 것이 좋고 원피스를 입을 경우 피트되는 A라인 보다 슬림하게 흐르는 모던한 라인이 훨씬 신선한 느낌을 준다.또 아직은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겉옷은 필수. 겉옷은 안의 옷과 조화롭게 코디하는 것이 좋다. 겉옷은 길이가 짧거나 엉덩이를 살짝 덮는 정도가 날씬해 보이고 키도 커 보이게 한다. 원피스와 재킷 위에 밝은톤의 코트를 걸쳐주면 빛나는 졸업식에 화려한 졸업녀로 손색없다. 스커트와 스타킹, 구두를 검은색으로 통일하면 전체적으로 늘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투명 살색 스커트에 누드 컬러의 심플한 구두를 매치하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자칫 블랙이나 네이비로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의상에, 컬러가 있는 머플러나 가방을 선택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나비넥타이체크셔츠로 포인트남성의 경우, 지나치게 화려하기 보다는 깔끔하면서도 격식을 차리는 댄디 스타일로 코디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랙컬러로 무게감 있고 무난하게 코디할 수도 있고 회색이나 네이비 컬러로 세련된 멋을 살릴 수 있다. 여기에 밝은 색의 셔츠와 화려한 카디건을 더해 화사함을 더할 수도 있다.또 정장과 넥타이의 색을 같은 계열로 하면 좀 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너무 신사적이고 정형화된 수트가 부담스럽다면 나비넥타이나 체크셔츠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글 _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사진 _ 아이스타일24
최근 화이트푸드의 열풍이 드센 가운데 화이트푸드의 대표식품으로 꼽히는 양파의 인기도 상종가를 치고 있다. 양파에는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칼슘, 인산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완전식품으로 꼽힌다.특히 활동량이 부족해 음식 조절이 필요한 겨울철에는 양파요리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지방연소는 물론 이뇨발한 작용, 자양 강장, 해독작용 효과까지 볼 수 있어 그야말로 1석3조다. 양파에는 케르세틴(Quercetin)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에도 잘 맞는 아이템이다.케르세틴은 몸 속의 콜레스테롤 등 지방 성분을 분해해 체내 지방 축적을 예방하고 특히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케르세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를 잡아준다.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복부 비만, 고혈압이나 고혈당,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도움을 준다.매운맛 때문에 양파를 즐겨 먹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양파를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내면 양파 특유의 매운 향과 맛이 줄어든다.가열하면 매운맛 성분이 분해되면서 오히려 단맛을 증가시킨다. 생체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가열해도 유효성분은 거의 유지되기 때문에 조리하거나 즙을 내서 마셔도 좋다.겨울철에 먹기 좋은 양파요리 4선을 소개한다. 양파 바게트 양파 바게트재료: 올리브오일 1큰술, 양파 1개, 소금후추 약간씩,식초 약간, 바게트 1롤① 올리브오일 두른 팬에 채 썬 양파를 넣는다.② 노릇하게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식초를 조금 넣는다.③ 볶은 양파를 바게트에 듬뿍 올린다.④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20분 가량 구워준다. 출출할 때 양파 스프 출출할 때 양파 스프재료: 양파 2개, 허브, 물 3컵, 치킨스톡, 버터,실파, 소금후추 약간씩① 양파를 굵게 채썰어 버터를 두른팬에 갈색이 나도록 볶는다.② 냄비에 치킨스톡을 물과 함께 넣어 끓이다가 볶은 양파를 넣어 한번 더 끓인다.③ ②에 소금 후추로 간하여 그릇에 담고 허브 잎을 띄운다. 아삭아삭 양파 김치 아삭아삭 양파 김치재료: 양파 10개, 당근 100g, 미나리 70g,실파 100g, 홍고추 5개, 밤 2개, 대추 4개양념: 고춧가루 2와 1/2큰술, 다진마늘 1 작은술,찹쌀풀 2큰술, 통깨 약간, 멸치액젓 1/2컵,물 1/2컵, 황토소금 약간① 양파는 꼭지를 자르고 십자로 칼집을 낸 후 멸치액젓에 30분간 절인다.② 당근, 홍 고추, 밤, 대추는 채 썰고 미나리, 실파는 4cm 길이로 자른다.③ 양파가 절여지면 액 젓을 따라내고 준비한 소에 남은 액 젓을 부어 살짝 절여 준다.④ 소가 살짝 절여지면 양념을 넣어 버무리고 양파 안을 채워 준다.⑤ 그릇에 차곡 차곡 양파를 담고 물을 부은 후 간을 보아 싱거우면 황토소금으로 간을 맞춘다.⑥ 실온에서 하룻밤을 익힌 후 냉장고에 넣는다. 참깨소스 양파 샐러드 참깨소스 양파 샐러드재료: 양파 1개, 피망 1개, 당근 반 개, 올리브 오일참깨소스: 참깨 2큰술, 설탕 4작은술, 마요네즈, 청주 1큰술반① 양파, 피망, 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②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당근과 피망을 볶는다.③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고 약한 불에 볶는다.④ 다 볶은 야채에 참깨소스를 넣어 버무린 후 접시에 담아낸다. 글 _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사진 _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www.konion.co.kr)
우리 모두는 희망을 좋게만 생각한다. 하지만 희망은 양면성이 있다. 희망이 클수록 현실은 냉혹한 상황임을 인식할 때 진정 희망을 깊게 얘기 할 수 있을 것이다.김철윤 작가 작업엔 시든 꽃, 낙엽, 시계, 동물, 사람 등이 주로 등장한다. 시든 낙엽과 꽃은 현실의 상황을 의미한다. 그는 시들어 버린 어떠한 것에도 생명을 부여한다. 건들기만해도 부서질 것 같은 잎사귀와 시든 꽃에 생기있는 색을 주거나 그림속에서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는 그 자체가 의미인 것이다. 길거리의 낙엽이나 아름다움을 잃은 꽃이 캔버스위에서 재생돼 하나의 구성요소가 되고, 그것이 그림이 됨으로써 쓸모없음이란 없으며 현실과 치열한 싸움에서 메말라 가고 있는누군가에게 희망으로 다가 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작품에 등장하는 시계는 현재, 미래, 과거 모든 것을 의미한다. 현재에 머물러 있지만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다. 현재는 시들어 있고 힘들지만 이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는 희망을 품고 사는 우리의 내면의 거울이라 말하고 싶다. 작품에 등장하는 또 하나, 동물은 자유와 인간의 순수성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의인화 대상이다. 작업에서 작가 마음속의 자유의 상징인 야생의 동물을 의인화해 현실세계와 생활의 톱니바퀴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행을 한다. 본능에 충실한 동물들은 가끔 부러움의 대상으로 다가오며 그들에게서 자유를 느끼기 때문이다. 즉 야생동물을 통해 작가가 갈망하는 세계를 그려 나가고 있는 것. 자신의 자아를 찾고 언젠가 있을 자유를 갈망하며 살아가는 나(우리)는 결국 희망이 있기에 살아간다. 그 과정을 캔버스에 그리는 만큼 그 과정에는 희노애락이 존재할 것을 생각해 표현했으며 그림의 끝에 있는 희망이 잘 전해져 힘이 되길 바래본다. 김철윤 작가계명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및 예술대학원 수료Boot전 2011 대구유망작가 초대전 (메트로갤러리, 대구)2011 현대작가 15인전 (서울미술관)2008 골든아이 아트페어(코엑스, 서울)2008 부산국제 아트페어 특별전(백스코, 부산)2008 New Realist展(우봉갤러리, 대구)2인전 2010 김성진 김철윤 초대전(DGB갤러리, 대구)2008 대한민국 청년작가 100인전(신상갤러리, 서울)2008 이수갤러리 초대전 (이수갤러리, 대구) 외 단체전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