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선발 문승원의 호투에 힘입어 원정 스윕(3연승)을 달성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S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투수 문승원의 6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와 오태곤의 투런 홈런 등 장단 12안타를 터트린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5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스윕을 달성하며 27승 20패로 2위에 2경기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SSG는 2회 한유섬과 이흥련의 볼넷, 박성한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찬형의 3루수 앞 병살타 때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SSG 선발 문승원은 3회 선두타자 정은원과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린 뒤 이성열의 2루수 앞 땅볼로 동점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노시환을 병살타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SSG 타선은 5회 다시 응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추신수의 2루수 앞 내야안타와 최주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후 정의윤과 한유섬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3대1로 달아났다. 2점 차 리드를 지켜가던 SSG는 9회 1사 후 정의윤의 우전 안타 출루에 이어 대타 오태곤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4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SSG 불펜은 문승원에 이어 7회부터 올라온 김태훈, 김상수, 서진용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권재민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내 공동주택 입주 시기 안에 학교 신설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근 지역 내 과밀학급 및 통학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2024년 6월까지 해양3초 통학구역인 A9A10A17블록에서 각각 1천100가구, 1천500가구, 1천600가구의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 하지만 시교육청이 이곳에 신설하려던 해양3초가 지난 1차 행정안전부-교육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으면서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춘 개학이 어려운 상태다. 통상적으로 학교 건립은 투자심사 통과 후 3년에서 3년 6개월이 걸린다. 공투심이 열리는 시기는 법적으로 1년에 2번이라 제2차 공투심은 지난달에서 6개월 후인 오는 10월이 유력하다. 결국 이때 해양3초 신설안이 통과해도 학교 신설은 빠르면 2024년 10월, 늦으면 2025년 4월에야 가능한 셈이다. 인근에 올해 문을 연 현송초가 있지만, 이미 계획 인원만 36학급, 학생수가 1천669명에 달한다. 급당 인원이 46.4명으로 과밀학급이 불가피한 셈이다. 해양3초의 학생까지 포함하면 초과밀학급이 탄생한다. 게다가 A9A10A17블록에서 현송초에 가려면 보조간선도로를 건너야해 통학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에서 통학로는 가급적 주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를 횡단하지 말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교육청은 공투심이 아닌 7월 심사 일정이 있는 중앙투자심사에 학교 신설 계획을 상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공투심 규정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소액이라도 학교 설립 예산을 분담하면 공투심을 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중투심 가능성은 미지수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와 협의가 어느정도 이뤄져서 중투심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공동주택 입주에 맞춰 학교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KT 위즈가 KBO리그 최고령 야수 유한준(40)의 결승타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퀄리티스타트 투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승을 달리며 25승 20패로 선두 SSG에 2경기 차 2위로 올라섰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5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고 노히트노런으로 호투했으나, 6회 연속 볼넷과 안타 3개로 무너지며 3실점, 승리 추가에 실패했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지난 20일 퓨처스리그(2군)으로 내려갔다가 복귀한 첫 경기서 호투를 펼쳐 향후 전망을 밝혔다. KT는 2회 선두타자 조일로 알몬테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김병희의 투수 앞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권동진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권동진의 도루와 상대 투수 이민우의 폭투로 1사 3루 기회를 이어간 뒤 이홍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2대0으로 앞서가던 KT는 5회 강백호의 좌전 안타와 알몬테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3루 기회에서 더블 스틸로 한 점을 더 추가해 완승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5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 중이던 선발 쿠에바스가 흔들리며 6회말 동점을 내줬다.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이우성과 최정용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후, 박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최원준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빼앗긴 뒤 후속타자 김태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지만 2사 1,3루에서 터커와 이정훈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3대3 동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KT 타선은 9회 선두타자 알몬테가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냈고, 신본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대타 유한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6회 2사 1,3루 상황서 마운드에 오른 주권은 1⅓이닝을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9회 1이닝을 삼자범퇴 처리한 김재윤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권재민기자
인천 계양구가 대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대응에 힘을 쏟는다. 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계양대로와 경명대로 왕복 9㎞ 구간에 소나무황금사철 등 2천여그루를 심어 도시바람길을 조성한다. 도시바람길숲 사업은 계양산과 천마산의 신선하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하는 연결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시외곽의 맑은 공기는 끌어들이고, 도심의 미세먼지와 뜨거운 공기는 외부로 배출한다. 미세먼지 저감뿐 아니라 도심 평균기온을 3~7도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경관 향상도 도모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정책이다. 그동안 계양대로와 경명대로는 계양산과 천마산 사이에 있어 대기위생적 가치가 있음에도 차량 통행이 많고 가로수의 모양과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매연과 비산먼지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했다. 특히 계산역과 작전역을 만들면서 출입구에 있던 가로수를 없앤 탓에 가로수 간격이 벌어져 공기 유동이 불균형하고, 폭염을 차단하는 효과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지난해 9월부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최근 녹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경명대로 결주 구간에는 소나무 79그루를 식재하고, 황금사철 8천320그루, 선주목 67그루 등을 심는다. 계양대로와 구 청사 주변에는 소나무 157그루와 선주목 12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구는 교목을 다층 구조로 분산 식재, 나무 사이의 일정한 틈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계양꽃마루 내 1만4천㎡ 규모에 확산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바람길숲은 폭염,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기후변화 대응책이라며 도심 곳곳에 친환경 녹색공간을 확충해 주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3일 개원 54주년을 앞두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28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열린 개원 54주년을 기념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장기근속상 및 모범상 수상자들만 참석한 시상식으로 대체돼 간소하게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4명, 30년 근속 16명, 25년 근속 39명, 20년 근속 33명, 15년 근속 20명, 10년 근속 54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1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선영 병원장(데레시타 수녀)은 개원기념사를 통해 개원 54주년을 맞은 성빈센트병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져온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더 단단하게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빈센트 성인의 정신을 더욱 발전시키고, 병든 이웃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치유를 넘어 영적인 치유까지 실현하는 성빈센트병원만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병원장은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빈센트병원이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희망의 날을 고대하며 조금만 더 용기와 힘을 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인천체고가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시즌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라 최고의 건맨 군단임을 자랑했다. 인천체고는 30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서동영, 신현준, 정승우, 서준혁이 팀을 이뤄 1천87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68.5점)으로 광주체고(1천866.1점)에 앞서 우승, 이달 초 열렸던 미추홀기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또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서는 방승호(평택 한광고)가 본선 3위로 결선에 진출, 결선서 246.9점을 쏴 본선 1위인 서동영(인천체고ㆍ246.8점)을 따돌리고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서는 평택 한광중과 인천중이 각각 1천834.7점, 1천825.9점으로 2,3위에 올랐으며, 남고부 25m권총 단체전 의정부 송현고와 경기체고도 나란히 1천681점을 기록했지만 골드 수 차에서 앞선 송현고가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 경기체고(3천357점)와 개인전 문경민(인천체고ㆍ결선 428.4점), 남고부 50m복사 단체전 인천체고(1천811.1점)는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26일부터 5일간 나주 SRF(고형폐기물연료) 열병합발전소를 본격 가동한 결과, 대기배출물질이 법정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는 민ㆍ관 협력 거버넌스 합의에 따라 지난해 시행한 시민 참여형 환경영향조사 대기 질 등 6개 분야 66개 전 항목서 법정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했다. 시민이 직접 추천한 전문가가 포함된 10명의 환경영향조사 전문위원이 주변 지역 환경영향에 대한 연관성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전원 평가ㆍ합의 체결했고, 해당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조사 결과 보고서가 민ㆍ관 협력 거버넌스에서 채택됐다. 여기에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발전설비를 가동했고, 대기배출물질 수치가 법적 및 자체 기준치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환경적인 영향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대기배출물질 수치 공개는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의 철저한 환경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의 환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한난은 앞으로도 발전소의 투명한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전남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개시신고 수리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한 한난은 지난 27일 발전소 가동의 불가피성 및 지역 상생 의지 등을 담은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경수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한다. IPA는 항만시설 투자사업비 재원과 만기 공사채 상환 등을 위해 다음달 2천500억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전 IPA의 가장 큰 규모의 공사채 발행은 2018년 8월에 한 3년 만기의 1천400억원이다. IPA가 올 상반기에 계획한 지출은 총 2천988억원이다. 오는 8월 만기가 돌아오는 공사채 1천400억원과 올 초 받은 단기한도대출 상환 500억원을 포함해 당장 1천900억원이 필요하다. 또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와 아암물류 2단지 조성 등을 위해 1천88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하지만, IPA가 사용이 가능한 자금은 보유 현금 135억원, 6~9월 예상 수입 543억원 등 678억원에 불과해 2천310억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IPA는 2천500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해 현금을 확보하는 한편 자금수지의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IPA는 공사채 금리가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소폭 올랐지만 과거보다 낮은데다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돼 공사채 발행에 따른 부담이 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8월 상환하는 공사채의 이자율은 2.072%이지만, 이번 신규 공사채의 이자율은 1.832% 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IPA는 공사채를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발행한다. 최저 금리와 2천500억원 이상 발생을 제시한 금융기관을 주간사로 선정할 방침이다. IPA 관계자는 과거 고금리로 발행했던 공사채를 저금리로 바꿔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며 이를 통해 이자비용을 줄이면서, 항만 인프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올 4분기에도 오는 12월 만기가 도래하는 400억원의 공사채 상환과 항만 인프라 조성 등을 위해 약 1천200억원의 공사채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이민수기자
인천의 대표적인 향토사인 HDC영창(옛 영창악기)이 전자악기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30일 HDC영창에 따르면 전체 매출에서 전자악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26%, 2019년 28%, 2020년 34%으로 매년 상승 중이다. 올 1분기는 47%를 기록했다. 그동안 HDC영창의 주력이었던 어쿠스틱 피아노의 매출 비중은 2018년 25%, 2019년 18%, 2020년 15%로 감소 추세다. 피아노 대신 전자악기 비율이 높아진 것은 유튜브 관련 시장 확대, 1인 홈스튜디오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디지털 피아노와 신시사이저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HDC영창이 인수한 세계적인 전자악기 브랜드 커즈와일의 높은 인지도와 품질, 미국 현지 보스턴 연구소의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등이 전자악기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그동안 HDC영창은 전자악기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HDC영창은 2018년 개인방송과 디지털 음원을 집에서 만들 수 있는 홈레코딩 브랜드 ICON을 론칭하는 등 전자악기, 전자음악 콘텐츠 분야 사업을 본격화했다. 컴퓨터 음악 프로그램을 위한 전자키보드와 오디오인터페이스 등 방송녹음 장비 등으로 구성된 ICON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HDC영창의 전자악기 분야의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또 HDC영창은 올해 선 없이 사용하는 저가용 디지털 피아노 KA50과 블루투스를 탑재한 고급 디지털 피아노 커즈와일 GMD5을 출시하는 등 전자악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류재욱 HDC영창 경영지원팀 과장은 앞으로 전자악기의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단순한 악기 제작이 아닌 유튜브, 홈스튜디오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전자음악콘텐츠 분야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한국항공대학교와 에어버스가 매년 공동개최하는 AIRBUS 101-Fly your Ideas 행사가 지난 27일 한국항공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행사 1부에는 Fabrice Espinosa 에어버스 코리아 지사장의 특강이, 2부에는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총 56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13개 팀 학생들은 온라인 발표를 통해 에어버스사의 입장에서 고객사 및 승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이윤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1위인 한국항공대 총장상의 영예는 The tractors 팀(이승준, 장지연, 조현진, 최종수), 2위인 에어버스 지사장상은 난에진먹 팀(원성목, 홍준호, 장선영, 황태진), 3위인 한국항공대 국제교류원장상은 노다지 팀(문동권, 김준영, 윤효준, 고영수)에게 주어졌다. 이들 팀은 해외탐방 장학금 및 글로벌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Fly Your Ideas의 지역예선에도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은 AIRBUS 101은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전공지식을 실무에 적용해보고 글로벌 항공산업의 트렌드를 습득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한국항공대와 에어버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Fabrice Espinosa 에어버스 코리아 지사장은 축사에서 뛰어난 아이디어로 항공산업에 기여한 13개 팀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이번에 나온 모든 아이디어가 곧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