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는 제4회 수원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을 27일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30점이나 더 많은 602점이 응모돼 돼지열병 여파가 무색할 정도의 인기를 끌었다. 금상 수상작인 조규암 작가의 백색행궁은 수원화성을 대표하는 행궁과 팔달산 서장대를 뛰어난 구성으로 처리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박군희 작가의 장안문은 탐방길의 학생과 선생님의 열강이 배어 있다고 호평받았고, 이동민 작가의 팔달문과 연등행렬도 야간행사의 정취와 디테일함이 돋보였다는 평으로 은상 수상작에 올랐다. 공모전 사진전시는 수원미술관에서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시상식은 3일 오후 6시에 전시장에서 실시한다. 정연수 지부장은 능행차의 축소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작품을 응모해 주신 사진작가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발전된 공모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수상작명단 ▲금상=백색행궁(조규암) ▲은상=팔달문과 연등행렬(이동민), 장안문에서(박군희) ▲동상=로데오거리(김병효), 찬란한 성벽(김두식), 연무대와 충혼탑(장인환) ▲가작=장안문야경(김선미), 서호꽃길(김현숙), 장안문(이상택), 방화수류정(최혜진), 화성문화제 축제3(최태희).
수원의 구도심 곳곳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인계동ㆍ매교동은 철거가 거의 마무리 됐고, 이주가 진행 중인 세류동 일대도 곧 철거에 들어간다. 수원의 도심 한가운데서 진행되는 재개발이 완료되면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것이다. 이들 지역 외에도 고등동, 연무동, 조원동, 정자동, 지동 등 낙후된 동네 곳곳에서 크고 작은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재개발을 호재라고 말한다. 낡은 집을 밀어버리고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집값이 오른다고 좋아한다. 역세권ㆍ학세권이 좋아 딱지(입주권) 프리미엄이 수억 원 뛰었다고 미소짓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한켠에선 재개발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고 묻는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수십년 살아온 삶의 터전에서 쫓기듯 등 떠밀려 나간 사람들은 재개발을 폭력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직 버티며 싸우는 이들도 있다. 정든 집, 동고동락한 이웃, 정겨운 골목, 고목같은 나무가 사라졌다. 낡은 구도심은 아파트 숲으로 대변신 하겠지만 그 집과 그 이웃은 다시 만날 수 없다.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수기사)가 올해도 재개발하는 동네 모습을 담아 회원전을 갖는다. 지난해 이주-인계동에 이어 기억-매교동전을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원 소재 예술공간 봄에서 연다. 참여작가는 강관모, 고인재, 김미준, 김태왕, 남기성, 남정숙, 박영환, 신명우, 이병권, 이연섭, 한정구, 홍채원씨 등 12명이다. 올해의 작가로는 김미준씨가 선정됐다. 수기사는 세월의 흐름과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수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개발로 사라지는 동네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동네 풍경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 기억, 추억, 흔적, 정신 등을 담아내고 있다. 고인재 수기사 회장은 수기사의 재개발 작업은 삶의 기록이면서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의미있는 행위라고 말한다. 수기사는 주민들이 떠나고, 철거가 진행 중인 빈집에서 반짝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일명 빈집 프로젝트로 지난 봄에는 인계동에서 가을에는 매교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번개전을 가졌다. 작품들은 철거 되는 집 속에 묻혔다. 이번 기억-매교동전에서 작가들은 재개발 반대, 이주 후 폐허같은 동네, 철거 현장의 마지막 파편들, 주인 떠난 빈집서 밖을 내다본 풍경, 드론으로 한눈에 내려다 본 매교동, 이젠 사라진 이런 저런 풍경 등 다양한 시각으로 매교동을 담아냈다. 전시 문의는 (031)244-4519로 하면 된다. 권오탁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이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도움을 올려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 경기에서 2대2로 맞선 후반 28분 절묘한 헤딩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4대2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7번째이자 UCL 2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시즌 공격 포인트를 16개(리그 4골 5도움ㆍUCL 5골 2도움)로 늘렸고,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핵심 공격수로 입지를 공고히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B조 1위 바이에른 뮌헨(독일ㆍ승점 15)에 이어 조 2위(승점 10)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유세프 엘 아라비에 선제골, 19분 후벵 세메두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 델리 알리가 만회골을 터뜨려 전반을 1대2로 마친 뒤, 후반 5분 루카스 모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8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알리가 올린 공을 손흥민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것을 오리에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4분 뒤 케인의 헤딩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아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광희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근 10년 동안 활약한 최고의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LPGA 투어 사무국은 지난 2010년부터 2019년 시즌까지 최근 10년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혀 흥미를 끌고있다. 이번 투표는 10년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주요선수 16명을 선정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 팬들로부터 더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해 최종 1위를 가린다. 최고 선정 투표에 나서는 16명의 선수는 최근 10년 사이에 메이저 대회 또는 일반 투어 대회 우승 횟수와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신인상,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상금왕, 올림픽 메달 등 개인상 수상 실적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 그 결과 골프 여제 박인비(31ㆍKB금융그룹)가 16명의 선정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톱 시드를 받았고, 지난해 신인왕이자 올해 LPGA 투어서 개인 타이틀을 휩쓴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7번, 박성현(26ㆍ솔레어)이 8번 시드에 각각 배정됐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재미 교포인 미셸 위와 득표 경쟁을 벌인다. 또 유소연(29ㆍ메디힐)이 9번 시드, 최나연(32ㆍSK텔레콤)이 13번 시드, 전인지(25ㆍKB금융그룹)가 15번 시드에 배정되는 등 한국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다. 2번 시드에는 쩡야니(대만)가 배정돼 전인지와 1라운드서 격돌하고, 이 승자는 고진영-크리스티 커(미국) 대결 승자와 8강 대결을 벌인다. 최나연은 4번 시드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1회전서 대결하고, 3번 시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5번에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6번은 렉시 톰프슨(미국)에게 돌아갔다. 한편, 1라운드 16강 매치업 팬 투표는 12월 2일부터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진행되고, 최종 결승전은 2020년 1월 6일과 7일에 걸쳐 진행돼 최근 10년간 최고의 여자 선수를 결정한다. 황선학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 정신건강의학과 노대영 교수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노 교수는 강원지역 범죄피해자 심리적 지원, 연구 및 교육, 관계 기관 협업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 교수는 2015년부터 강원지역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춘천스마일센터 센터장을 맡아왔다. 특히 범죄피해자 대상 심리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피해자들이 치료기관을 방문하기 쉽지 않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꾸준히 노력했다. 그 결과 춘천스마일센터는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고, 전국 스마일센터 가운데 최고 수준의 방문상담 건수를 기록했다. 또한, 노 교수는 범죄피해자들이 자기애도와 상호 간 기여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복귀를 촉진하도록 명상ㆍ집단치유ㆍ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적 외상 평가의 국제적인 표준 척도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도 인정을 받았다. 정자연기자
부산은행 썸뱅크가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픈뱅킹 드림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썸뱅크에서 ▲오픈뱅킹을 통해 등록한 타행계좌에서 부산은행계좌로 이체 ▲오픈뱅킹을 통해 등록한 타행계좌에서 출금하여 정기예금 또는 정기적금 신규(썸뱅크의 모든 정기예금적금 상품 가입가능) 중 하나를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 폴드, 아이폰 프로 맥스,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오픈뱅킹으로 정기예금적금 상품에 가입하려면 오픈뱅킹에서 타행계좌를 등록한 뒤 상품메뉴에서 예적금을 선택, 오픈뱅킹에서 등록한 타행계좌를 출금계좌로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VIP' 이상윤-표예진이 '프라이빗 스캔들'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으로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폭발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 더스토리웍스) 8회에서는 박성준(이상윤)이 나정선(장나라)과 당신 팀 남편 여자로 추측되는 인물의 문자를 동시에 받은 가운데, 결국 운전대를 돌려 만나러 간 사람이 '당신 팀 남편 여자' 온유리(표예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극 전체를 뒤흔들었다. 극중 박성준은 VIP를 모시고 열리는, 티포네전을 총지휘하던 중 부사장(박성근)으로부터 온유리가 이명은(전혜진)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됐다. 이에 행사장 뒤편에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안절부절하고 있는 온유리를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던 박성준은 이현아(이청아)에게 행사 진행에 미숙한 온유리가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게 해주길 주의 당부했다. 이어 박성준은 갑자기 행사장을 찾아온 이선영(유선)을 맞이했고, 나정선에게 의전을 지시한 뒤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총력을 기울였던 상황. 그러던 중 이선영 방을 몰래 촬영한 서버를 쫓던 나정선을 보호하려다 어깨 부상을 입게 됐고, 나정선과 함께 의료진을 찾아가 진료를 받게 됐다. 극심한 고통에도 소리를 내지 않는 박성준에게 나정선은 복합적 의미를 더해 침묵하지 말라고 일침했고, 이를 알아들은 박성준은 "얘기할게. 오늘 끝나고 다 얘기하자"라며 진실에 대한 침묵을 깨려는 의지를 전했다. 그 사이 온유리는 화장실에서 이명은과 마주치자 사색이 된 채 화장실 칸으로 들어가 숨었고, 이명은이 쏟아내는 악설을 참아냈다. 반면 무대 뒤편으로 지나가던 부사장으로부터 "이제 제법 전담팀 티가 나네"라고 인정받자 뿌듯함을 숨기지 못했던 터. 그러나 온유리는 무대 뒤편에서 길을 잃은 노신사를 행사장에 데려다주다, 부사장과 연관된 자신을 알아본 고객의 악의 섞인 요구에 와인을 서빙하게 됐고, 급기야 와인에 빗댄 비하 발언까지 듣게 됐다. 그리고 온유리를 보고 분노한 이명은으로부터 "상했잖아. 아무리 새 거라도 상하면 쓰레기지 안 그래?"라는 악담과 함께 와인을 뒤집어쓰면서 온유리와 부사장 내외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돋웠다. 이후 박성준은 행사를 마치고 부사장을 돌려보낸 후 나정선으로부터 커피숍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던 상황. 그리고 연이어 의문의 인물에게 "오늘 한 번만 와 주면 안 돼요?"라는 문자를 받게 됐다. 이에 운전하며 고민을 거듭하던 박성준은 멈춰진 신호에 차를 유턴했고, 커피숍에서 문 쪽을 바라보는 나정선, 현관 벨 소리에 반응하는 송미나(곽선영), 문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온유리의 모습이 펼쳐졌다. 박성준의 그녀가 누구일지 긴장감이 촉발된 가운데, 온유리의 옥탑방 문이 열리자 박성준이 서 있었고, 더욱이 박성준이 울먹이는 온유리를 애틋하게 껴안아 다독이며 충격을 안겼다. 결국 박성준의 그녀가 온유리로 밝혀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이랜드몰이 27일 블프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랜드몰은 득템 상품으로 ▲오전 9시 영국 버논 해밀턴 에어프라이어 6.5L를 9천900원에 판매한 데 이어 ▲오전 11시에는 생로랑 모노그램 카드지갑을 9만9천원에 ▲오후 1시에는 BHC 뿌링클 치킨과 콜라세트를 5천900원에 ▲오후 3시에는 정관장 활기력세트 20ml 16병 세트를 9천9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반값쿠폰 행사도 풍성하다. ▲오전 9시 마르지엘라와 메종키츠네 등의 해외명품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애플과 테팔 등의 가전상품 ▲오후 1시 판도라, 코치 등 주얼리 상품 ▲오후 3시 이케아와 올리비아데코 등의 인기 가구, 침장 상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각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한다. 추가로 인기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극한특가 상품은 ▲미쏘 니트, 가디건, 원피스 1만원 균일가에 제공하고 ▲닥터마틴과 팀버랜드 남녀공용 워커를 8만원대부터 ▲금강제화, 슈펜 등 겨울슈즈를 79%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랜드 아동복 브랜드의 아우터를 1만9천원부터 제공하고, 폴란드 식기 및 LG생활건강 생필품 상품들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총 500여 개의 특별 할인 가격 상품을 준비했으며, 27일 단 하루 이랜드몰 어플 혹은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토스가 '5만원주유권토스이벤트' 관련 행운퀴즈를 출제했다. 토스는 27일 'KB국민카드 이벤트 행사내용에 아래와 같이 적혀 있습니다. 대상카드로 ○만원 이상 결제 시, SK주유상품권 ○만원 증정 (○인 ○회) ○에 들어갈 숫자를 모두 더해서 적어주세요'라는 행운퀴즈를 공개했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5만원주유권토스이벤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은 '17'이다. 다음은 '5만원주유권토스이벤트' 관련 퀴즈와 정답들이다. 문. KB국민카드 이벤트 대상카드는 탄탄대로 이지홈카드 , □□□ 올림카드 입니다. □에 들어갈 단어를 적어주세요. 정답 - 굿데이
'강아지잇몸엔견사돌' 관련 초성퀴즈가 등장했다. 27일 캐시슬라이드에선 '견사돌은 반려견의 잇몸/구강/치석/소취관리에 도움을 주는 ㄱㅅㅎㄱㄱㄱㄴㅅㅍ'라는 초성퀴즈를 출제했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강아지잇몸엔견사돌'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은 '간식형건강기능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