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착한식당으로 지정된 소요탑온천랜드(대표 김재홍)는 자신들의 구내식당에서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밑반찬 30인분을 만들어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성을 담은 반찬은 전달받은 생연1동 맞춤형 복지팀 직원들은 21일 소외계층에게 직접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김재홍 대표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장애인가구에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7)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조제 모리뉴 감독과 첫 훈련을 했다. 토트넘은 2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모리뉴 감독이 오늘 오후 우리 팀의 새 감독으로서 첫 훈련을 가졌다고 소개하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토트넘은 전날 오후 성적부진을 이유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뒤 모리뉴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11개월 만에 EPL 팀의 감독으로 복귀한 뒤 20일 오후 토트넘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제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으로 오는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리그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홈 경기를 지휘한다. 이날 모리뉴 감독은 훈련에 앞서 손흥민 등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뛰고 복귀한 멤버들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구단이 올린 영상에는 손흥민이 새 코치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또 훈련 전 모리뉴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놓고 진행한 대화에서 손흥민이 모리뉴 감독 말을 경청하는 장면도 담겨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님이 얼마나 고마운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면서 축구 뿐만 아니라 인생을 많이 배웠다. 행운을 빈다고 적었다.이광희기자
광주시의회는 의정업무의 스마트한 추진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의회누리시스템(인트라넷)을 개발하고 업무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의회누리는 의원 간 및 의회사무국과 전자적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고, 소통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정보 시스템이다. 의회누리에서는 각종 공지사항과 협의사항을 PC 또는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회의자료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동시에 행감지적사항 관리 등 검색기능을 강화해 통합적인 자료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종이 없는 스마트한 의정업무 추진을 위해 월례회의 및 각종 보고회 시 서면자료 대신 의회누리를 사용한 전자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의회누리 개발로 각종 주요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견교환과 협의결과 도출을 통해 더욱 빠르게 시민의 목소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의회누리의 활성화와 기능강화를 위한 사용자 교육을 지난 19일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가 21일 제23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시정과 의정을 총결산하고 우리 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알찬 시간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달 12일까지 22일간 열릴 정례회의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39회 부천시의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더불어민주당-강병일, 자유한국당-윤병권)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또 ▲2020년도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제안설명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 ▲2020~2024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 안건을 일괄 상정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의 심사 회부 안건은 의원 발의 3건, 시장 제출 28건으로 총 31건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어 위원장에는 김주삼 의원, 간사에 이학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총 9명(재정문화위원회 권유경, 곽내경, 양정숙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강병일, 김환석, 구점자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박명혜, 이학환, 김주삼 의원)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예산안을 심사하며 활동하게 된다. 한편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를 상대로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며 내달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청취 등 안건 처리 후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부천=오세광기자
현직 시흥시의원이 자금 횡령과 4대 보험금 부정수급 등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나눌래자활협동조합 김모 이사(53)는 지난 15일 시흥시의회 김모 시의원을 자금 횡령과 보조금 횡령 등의 혐의로 시흥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이사는 고발장에서 김 의원은 같은 조합의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6년 금이동 공장부지 해약 당시 보증금 2천500만 원 중 1천700만 원을 법인조합통장이 아닌 개인통장으로 지급받아 지금까지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2017년 이사장 임기 종료 후 이듬해까지 18개월간 4대 보험 혜택을 부정수급 받았다며 이로 인해 조합이 202만 5천 원을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공장부지 이전에 필요하다며 이사들부터 인계받은 인감을 공장보증금 대출 이사회와 정모 이사 해임관련 이사회에 변칙사용하고, 시로부터 받은 사업설비 보조금 중 일부를 횡령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이같은 내용의 고발인 조사를 지난 16일 받았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고발장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전혀 기억이 없는 사실무근의 이야기에 불과하다며 향후 피고발인 조사 등을 통해 진상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눌래협동조합은 장애인의 자활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형태의 협동조합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여주시의회(의장 유필선)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2일간 제43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과 시장이 제출한 조례안동의안의견청취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2020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25일 제1차 본회의 개회와 함께 조례안(20건), 동의안(2건), 의견청취(1건),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9년도 제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안건에 대한 해당 조례를 발의한 의원과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제안설명을 청취,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26일과 27일에는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의 건을 심의의결한다. 28일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해 공유재산 9개소의 현장을 확인하고,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2019년도 제4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한다. 29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와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한 의결과 함께 시정질문 및 답변을 한다. 다음 달 2일~13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2020년도 예산안 등 4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16일에는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유필선 의장은 아동급식 조례안, 농민수당 조례안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과 관련이 많은 조례안에 대한 면밀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기대한다라며여주시의 미래와 비전, 정책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2020년 예산안이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낭비요인은 없는지 의원들이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충실한 자료와 답변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안양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안양시 외식산업의 자생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연구모임과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마을 만들기 연구모임이 지난 8개월간의 연구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김필여 의원을 대표로 서정열, 정맹숙, 이재현, 정완기, 김은희 의원이 참여한 안양시 외식산업의 자생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연구모임은 시민 설문조사 실시, 대기업 외식업체의 서비스교육 체계 견학, 타 지자체 외식산업 우수정책 벤치마킹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류춘렬 국민대 교수, 이상훈ㆍ김관식 대림대 교수의 자문을 받아 안양시 중ㆍ소규모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외식산업 종사자와 소비자의 소통 및 공감능력 개선방안 지원연구라는 연구과제에 대해 4가지 정책제언을 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마을 만들기 연구모임은 임영란 의원을 대표로, 박정옥, 윤경숙, 이은희, 최병일, 이채명, 강기남, 박준모 의원이 함께 연구활동을 진행했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우수기관 벤치마킹(군산ㆍ인천)을 비롯, 장애인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하고 안양시 성인장애인 서비스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연구결과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김선화 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열정을 갖고 연구활동에 참여하신 14명의 의원들과 체계적으로 지도해 준 지도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수렴한 의견과 우수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돼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오중근)는 지난 17일 충남 홍성 일원에서 가진 2019년 가을 한마음 단합대회에서 신뢰받는 더불어민주당을 거듭날 것을 천명하고 내년 총선에서의 승리를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총선을 15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열린 단합대회는 지난 1년간 지역위원회 성과에 대한 평가와 과오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통해 다가오는 내년 총선에서 당원 모두가 대동단결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를 위해 지역위원회는 시민중심, 생활밀착 정당의 책임을 다하고 일부 선출직 공직자의 불미스런 행동에 대한 엄정한 반성, 공천에 대한 연대책임,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통한 총선 승리 다짐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단합대회에는 오중근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당내 유력 후보군인 김기성, 유병만 당원도 참석해 공정한 경쟁과 본선 협력 등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중근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을지역위원회에서 이렇게 많은 당원이 모여 단합대회를 가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당원 여러분의 의지가 확고한 이상, 그동안 지역위원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위원장으로서, 또한 예비후보로서 당원 모두와 함께 책임과 사명을 다해 총선승리를 이루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0일 제250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공공공정공감 가치 실현을 시정방향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 날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광명시는 지역 간 불균형, 경제 양극화, 세대 불평등, 불공정 시대를 극복하고 모두 공존하는 공정의 시대를 이끌겠다며 2020년 예산은 공정의 가치를 회복하고 공공성을 강화해 함께 잘 사는 광명을 실현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공정공감의 정책은 시민 삶을 바로 세우고 74만 평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KTX광명역 남북평화 고속철도 사업 등 광명이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시기에 광명발전을 이끌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시는 올 예산보다 13.3% 증액한 9천308억 원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이 예산은 ▲최고의 자치분권 도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건강 도시 ▲일자리로 골목 경제 살아나는 경제도시 ▲청년이 꿈꾸는 도시 ▲혁신교육 도시 ▲세밀한 복지 도시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도시 등 7개 분야에 투입된다. 자치분권 도시 분야는 주민세 환원사업 시행과 주민자치회가 18개 전 동으로 확대된다. 또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위해 도시숲 리모델링,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사업이 추진되며 가림초 등 4곳의 초중고에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일자리 분야는 총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0+ 사회공헌 사업, 광명형 청년 인턴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서비스 등 세대별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을 올해 78억에서 내년 최종 100억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명청년들과 수립한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총 53억의 예산으로 청년예산숙의토론회, 청년동, 벤처 창업 박람회,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고,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청년주택 1천210호 건설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45.8%인 3천261억 원을 편성해 주거의료요양돌봄평생학습을 연계한 광명형 지역사회통합 돌봄서비스를 구축하고 광명시 전체 인구의 30%인 1인 가구를 위한 생활지원을 처음 시작한다. 이와 함께 뉴타운 지역에 있는 광명7동 주민센터 등 노후화된 7개 주민센터가 생활문화복지센터로 만들어지고 시민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광명동초 복합시설로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공간도 대폭 확대된다. 이 외에도 전통문화팀을 신설하고, 경산 정원용 선생과 민회빈 강씨를 재조명 하는 등 전통을 잇는 사업도 시행된다. 박 시장은 민선 7기 광명시는 시민 삶의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의 민주역량과 의회의 정책역량, 공직자의 행정역량을 모아 함께 잘 사는, 웃는 광명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2020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5~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후 16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립공원공단이 설악산국립공원 내 소공원의 불법 주차시설을 30년 동안 묵인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설악산국립공원 내 신흥사 소공원 주차장은 1만 690㎡ 부지에 250면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16.9%에 해당하는 1천815㎡(설악동 산 42-5) 은 공원사업 시행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허가 주차장은 1984년 태풍 셀마로 인한 수해피해지역으로 1987~1989년 속초시가 실시한 수해복구사업으로 새로 조성된 뒤 시내버스, 관광버스 등의 회차와 주차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관광버스 회차는 도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므로 문제가 없으나, 주차장 활용은 불법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주차료 징수가 적발될 경우 고발할 예정이며, 원상복구와 관련해서는 공원계획 변경 신청 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창현 의원은 국립공원공단이 30년 동안 불법 주차장을 방치해왔다며, 이를 묵인한 설악산국립공원관리소장 등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