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빅데이터ㆍAI 활용한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시행

NH농협은행 경기본부(권준학 본부장)는 프롭테크(Prop-tech) 전문기업인 스페이스워크와 손잡고 수익형 부동산(개발ㆍ건축) 투자자문 서비스를 최우수고객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롭테크이란 부동산 자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토지 및 노후주택, 건물 등 중소형 부동산 개발이나 건축을 검토하는 농협은행 최우수고객에게 개발전략과 건축법규를 반영한 최적화된 건축설계, 사업성분석까지 포함된 보고서를 최대 연 2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농협은행만의 차별화된 투자자문 서비스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자문 보고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적의 개발계획안으로 고객을 위해 빠르게(1~2주가량 소요) 제작하며, 최종적으로 건축사 검수를 거쳐 완성한다. 또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축사의 브리핑(대면ㆍ유선 중 선택)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찾아 신청하면 되고, 현재 이용 가능한 부동산의 대상지역은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과 부산광역시로, 서비스 이용 후 해당 부동산으로 건축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홍완식기자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향미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종영 소감

손담비가 '동백꽃 필 무렵'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이하 동백꽃)을 통해 안방극장에 3년 만에 복귀한 손담비는 향미 역을 맡아 맹활약 했다. 그리고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모두의 가슴 속에 짙은 물망초 향기를 퍼트렸다. '동백꽃'이 오늘(21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손담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손담비의 종영 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손담비는 아직 여운이 남은 듯한 눈빛으로 "그동안 '동백꽃 필 무렵'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향미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시청자분들 덕분에 정말 큰 사랑 얻을 수 있었고, 그래서 기분 좋게 향미를 떠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손담비는 극 중 편견 가득한 세상에서 동백(공효진)에게 만큼은 꼭 기억되고 싶었던 향미의 사연과 심리 변화, 뿌리 염색이 안 된 머리와 까진 손톱과 같은 디테일 등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연민과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끝으로 손담비는 남은 방송 시청 독려와 함께 "앞으로 저도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에 '동백꽃'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를 알린 손담비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와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손담비가 열연한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늘(21일) 밤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왈라뷰 ‘3가지 블랙혜택,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성과 경신

세종텔레콤은 V커머스 뷰티 플랫폼 왈라뷰(wallaVU)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3가지 블랙혜택,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오픈 이래 최대 성과를 경신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간 왈라뷰의 일 거래액은 7.8배 상승했으며, 판매 상품 수량 419%, 일일 가입자 5.2배, 시간당 트래픽 역시 2배 이상 증가했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 헤라 블랙쿠션이 이벤트 오픈시간인 10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이번 흥행을 견인했다라면서 총 350개 한정으로 준비한 물량은 첫날 2시간 29분, 둘째 날 5분 27초, 셋째 날 3분 24초 만에 동나며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설명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부동의 판매 1위를 차지한 제품은 맥(MAC) 립스틱이었다. 준비된 총 71가지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컬러는 ▲디보티드 투 칠리 ▲레이디 데인저 ▲루비우 순이다. 모두 고발색이면서도 영하의 날씨 속에서 따뜻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웜톤 계열의 컬러들이다. 카인다섹시처럼 연말 화려해질 아이메이크업에 대비해 전체 밸런스를 맞춰줄 누드톤 립 컬러도 조기 품절됐다. 또한, 자연스러운 쉐딩부터 강한 컨투어링 메이크업까지 커버 가능한 국민 쉐딩템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도 많이 팔렸다. 한편, 왈라뷰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화려한 마무리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일간 국내외 유명 향수 기획전을 진행한다. 참여 제품은 ▲랑방에끌라드 아르페쥬 EDP 30ml (2만9천900원, 51% 할인), ▲랑방 모던 프린세스 EDP 30ml(2만8천700원, 51% 할인), ▲안나수이 시크릿 위시 EDT 30ml (2만2천400원, 61% 할인), ▲안나수이 럭키 위시 EDT 30ml(2만2천400원, 61%할인), ▲더블유드레스룸 아임 퍼퓸 북 기프트세트 (1만5천900원, 71% 할인), ▲더블유드레스룸 드레스퍼퓸 150ml 1+1(1만3천900원, 54% 할인) 등이다. 이와 함께 왈라뷰 친구추천 이벤트 릴레이 시즌2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장 먼저 추천 가입자 100명을 달성한 1~3등에게 각각 20만, 10만, 6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추천한 친구들 역시 각각 2만, 1만, 6천 포인트 혜택이 돌아간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나를 추천한 친구에게 300포인트, 추천받는 나는 친구 1명당 3천 포인트씩 혜택이 기본 제공된다라면서 신규 가입 시 소개해준 친구 닉네임만 입력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12월 1일 기준으로 탈퇴한 친구는 대상에 반영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신용카드로 월세 내고…최적 예·적금 추천받고

앞으로 주택 월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또, 은행별로 분석하던 금융사기 의심계좌를 금융결제원이 전 은행권의 정보를 분석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인맞춤형 자산관리추천 서비스,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 간편보험가입 서비스 등 혁신금융서비스 8건을 새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이니스트는 고객의 수입지출을 분석해 최적의 예적금 상품 조합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내년 3월 출시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금융자산 현황, 유휴자금을 분석해 개인의 자금스케쥴에 따라 이자수익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금융실명법상 금융거래정보 제공에 대한 포괄동의포괄통보 가능하도록 특례를 받는다. 신한카드가 내년 6월 출시 예정인 부동산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는 현금이나 계좌 이체로만 가능했던 월세를 납부를 신용카드(월 200만 원 한도)로 할 수 있게 해준다. 부동산 임대인인 개인이 신용카드가맹점이 되고 임차인이 일정한 결제수수료를 부담하면서 월세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여신전문금융업법상 규제 특례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임차인은 월세를 카드로도 납부 가능해지고, 소득공제 신고도 수월해지면서 개인 간 임대거래 내역의 투명화도 기대된다. 레이니스트 보험서비스, 보맵파트너, 플랜에셋 등이 내년 2월부터 차례로 출시할 레저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는 필요할 때만 쓰도록 온오프(On-Off) 스위치 방식으로 보험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여행레저 관련 보험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1년 내 재가입시 청약의사 확인의무가 면제된다. KB국민카드는 카드사가 영세 가맹점(연 매출 3억 원 이하)에 카드 매출 대금을 수수료 차감 없이 결제일 바로 다음 영업일에 포인트로 지급하는 서비스를 내년 7월 출시한다. 영세가맹점이 포인트로 지급받은 카드매출대금을 결제에만 이용하는 경우 카드수수료가 면제된다. 카드사가 포인트 형태로 카드매출대금을 지급할 경우 가맹점은 카드매출 발생일 다음 영업일에 대금 회수가 가능하다. 피네보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카드 결제 승인중계 시스템(VAN)을 내년 12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등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VAN 업무를 위해 여신전문금융업법상 VAN사 등록요건 일부(인적물적요건 등)를 완화하는 특례가 부여된다. 카드사의 VAN 수수료 관련 비용 절감과 이에 따른 카드수수료 인하 기대된다. 금융결제원은 내년 5월 보이스피싱 적발을 위한 머신러닝 방식의 금융 의심 거래정보 분석 서비스를 내놓는다. 그간 금융사기 의심 계좌를 개별 은행별로 분석처리했으나, 여러 은행 계좌를 이용한 금융사기 계좌를 적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금융결제원이 전 은행권의 정보를 분석처리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경감하고, 금융회사의 금융사기 방지 업무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이번에 지정된 서비스들은 부가조건을 붙여 2년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고, 해당 서비스들은 내년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