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과 아기상어가 클래식과 어우러져 관객을 찾아온다. 영유아, 어린이 등 연령대를 뛰어넘어 관객의 호평을 받는 핑크퐁 클래식 나라?뚜띠를 찾아라가 2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 - 뚜띠를 찾아라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친숙한 핑크퐁 동요와 함께 편곡했다.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클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핑크퐁 대표 동요의 노래와 안무, 오케스트라 연주가 핑크퐁 영상들과 어우러져 아이도 엄마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콘서트다. 어린이 관객들의 클래식 공연의 진입 문턱을 낮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핑크퐁 클래식나라는 사자왕의 생일 음악회를 위해 뚜띠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동물의 사육제, 라데츠키 행진곡 등 도입부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친근한 클래식 음악들과 핑크퐁의 대표 동요 아기상어, 티라노사우르스, 치카쏭, 뿡뿡 응가 체조 등을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의 노래가 들어간 특별한 편곡이 이어진다. 박수치고 율동하며 다양한 형태로 아이들이 함께 음악을 즐기다 보면 공연이 끝날 때 즈음에는 클래식 악기와 음악에 훌쩍 가까워진 우리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무대 위에는 귀여운 핑크퐁과 아기상어, 뮤지컬 배우 고현경, 한보라가 출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백윤학 지휘자,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실내악 연주자, 독주자,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세계 곳곳에서 연주하는 뉴제너레이션 아티스트이다. 서울대 공대 출신의 특이한 이력을 가진 지휘자 백윤학이 이끄는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레퍼토리의 유연성과 젊은 에너지를 무기로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축제라 불리는 디토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이자 815 DMZ 평화콘서트,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등 국내 대형 클래식 공연의 주요 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오케스트라이다. 올 한해 마지막 무대를 준비 중인 핑크퐁 클래식 나라-뚜띠를 찾아라는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화려한 동요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첫 번째 클래식 공연을 고품격 무대로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전화(031-828-5841~2) 등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20개월 이상 관람이다. 정자연기자
동두천시 소요13통 일원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이 준공되면서 마을주민들의 겨울철에너지 연료비 절감 및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소요13통은 지리적인 여건 및 도시가스사업자의 사업성 미흡 등으로 인해 도시가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올해 초 경기도와 ㈜대륜이엔에스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 진행했다. 시는 총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687m의 도시가스공급관 설치를 최근 완료했고, 소요13통 마을 주민 33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어울러 시는 소요13통 일원과 상패동 11통 일원 총 2개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억4천6백만원을 들여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을 최근 완공해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에너지 취약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주민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김포시는 2020년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사업 대상에 김포지역 3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연말 준공영제 2개 노선 개통과 함께 내년 3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추가 운영하게 됐다. 선정된 김포시의 노선은 신도시 시민들이 수년간 건의해온 상암 DMC 연계노선을 비롯해 풍무동 G6002번 등 신규 2개와 영등포를 연결하는 8000번 노선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신규 2개 노선은 서울시와 신설 버스 대수 협의가 이미 완료돼 개통 준비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7월 운행 개시를 목표로 경기도와 함께 노선확정 후 입찰, 운수사업자선정 등 운행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버스 준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노선입찰제 및 재정지원 등을 통해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한 제도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김포시 마을버스 요금이 1천350원으로 인상된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은 기존 1천50원~1천150원에서 1천350원으로,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각각 950원, 680원으로 오른다. 시와 업계는 최근 4년 동안 최저임금 53.9%, 물가 5.1% 인상 등 마을버스의 운송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현행 수준으로 요금을 동결해 왔다. 그러나 시의 재정지원으로도 적자폭을 감당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 시는 마을버스 요금체계 현실화에 따른 폐선없는 노선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요금 인상일부터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도 시행한다. 앞으로 마을버스를 탑승하는 만 6세 이하 모든 어린이와 상이군경(상이군경증 제시)은 요금이 무료다. 현재 204050cm 이하로 규정된 소지품(수화물) 규격제한도 없어진다. 김광식 시 대중교통과장은 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김포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안정성이 크게 강화되고, 요금인상을 계기로 마을버스의 서비스도 개선될 것이라며 대중교통의 두 축인 김포골드라인과 버스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결방된다. 21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8시 45분부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생중계된다. 이에 이날 오후 8시 55분 예정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결방된다. 한편, 이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진행되는 청룡영화상은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는다. 장거 기자
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하면서 쿠키영상 등장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겨울왕국2' 개봉일 포털사이트에는 '겨울왕국2 쿠키영상'이라는 검색어가 등장했다. 영화를 관람하려는 관객들이 쿠키영상의 등장 여부를 확인하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겨울왕국2' 쿠키영상은 1개로, 주인공은 영화 속 귀여운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다. 속편을 암시하고 있는지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겨울왕국2'는 전편에 이어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영준 기자
나영석 PD가 유튜브 '채널 십오야' 구독 취소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채널 십오야'를 통해 구독자 100만 명 돌파 시 이수근, 은지원을 달나라에 보내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이후 해당 채널은 2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100만 명이 돼 기쁨을 감출 수 없어서,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라이브를 켜게 됐다.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작은 부탁을 드리려 한다. 100만이 되면 달나라에 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기한이 마지막 방송 시에 구독자가 100만이면 달나라에 가려고 했다"며 "한 명 가는데 4,000억 원이 든다고 하더라. 2명이 가면 8,000억, 나까지 가면 그런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나영석 PD는 "물론 가야 한다. 꼭 가야 하는데 마지막 방송까지 48시간 남았다"면서 "오늘 작은 캠페인을 하려 한다.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 캠페인이다. 이게 여러분이 진짜 100만이 되서 일이 커지면 8,000억, 저희가 여러모로 알아보고 있는데 골드 버튼이 진짜 순금이고 이게 천 개 있어도 못 간다. 돈을 빌리는 방법도 알아봤는데, 4,000억 빌리려면 tvN 담보로 해도 못 빌린다"고 말했다. 그는 "'100만의 사랑이 있다면 사랑의 힘으로 취소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가 저희의 생각이다. 금요일까지 간절히 부탁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나영석 PD는 "여러분이 구독 취소해주신다면 그 힘으로 더욱더 열심히 방송 만들 테니 이번에 꼭 한 번만 부탁하겠다. 금요일 여러분의 사랑 기대하고 있겠다. 구독 취소로 여러분의 사랑을 보여달라.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나영석 PD의 호소가 통했는지 일부 구독자들은 채널 구독을 취소했다. 100만을 넘었던 '채널 십오야' 구독자 수는 21일 오후 3시 기준 99만 9천여 명으로 떨어졌다. 장건 기자
김포지역 농업인 단체 및 농축협 대표 등 50여명은 21일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앞에서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포기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농김포시연합회, 한농연김포시연합회, 김포시 농촌지도자연합회, 김포시새농민회 등 농업인 단체회원들과 농협 대표자들이 참석, WTO 개도국 지위포기에 따른 대책을 촉구하는 대정부, 국회 건의문 채택하고 조속한 시행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치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셨다. 이날 특단의 대책으로 ▲농업예산을 국가예산의 4%이상 확보 ▲농업보조정책을 직불제 중심의 선진국형으로 전환 ▲공익형 직불제 예산 3조원 이상 확보 ▲농업의 공익적 기능 확산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천명할 것을 촉구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로 따뜻한 겨울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고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사랑의 김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21일 오전 9시부터 경기여성의전당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이금자 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사, 각 시군 지회장과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매서운 추위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여성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기지 못했다. 이른 아침부터 여성 회원 등은 고무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른 채 정성껏 김장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지내셨으면 한다며 힘든 내색 없이 밝은 미소를 지었다.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이날 담은 김치 1천850㎏은 도내 시군 차상위 계층과 소외계층 180가정에 전달된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60만 회원들의 정성이 모여 지어진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하니 감회가 새롭고, 따뜻함이 가득한 연말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도내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중흥건설이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고양 덕은지구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 분양에 나선다.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구역 내 A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2층 12개동 전용 59~84㎡ 총 894세대로 구성된다. 세부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296세대 ▲전용 59㎡B 95세대 ▲전용 74㎡ 41세대 ▲84㎡A 281세대 ▲84㎡B 101세대 ▲84㎡C 80세대다. 이 가운데 전용 59㎡ 391세대는 추후 공공지원 민간임대 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전용 74~84㎡ 503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고양 덕은지구는 서울 마곡지구와 마포구 상암동이 맞닿은 입지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주변 강변북로 및 제 12자유로를 통한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연계한 미디어 복합타운 건립,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개통예정 등의 개발호재까지 예고돼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대덕산, 월드컵공원, 한강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주변 개발호재도 눈길을 끈다. 고양시는 덕은지구에 옛 국방대 터와 상암 DMC를 연계한 미디어 복합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덕은지구가 서울 서부권 직주근접의 배후주거지 기능과 함께 주거와 업무지역 기능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도 관심사다. 대덕산으로 둘러싸여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자랑한다. 또 주변에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등이 가깝게 위치해 풍부한 녹지공간과 문화 및 여가 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이어 단지 바로 인근에 중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으며,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도보 거리에 조성될 계획이다. 주거편의성을 높인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고, 4Bay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집 밖에서도 생활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사물인터넷)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30-2번지에 마련된다.
양주덕산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은 11월 사회과목에서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NGO 단체들을 조사하던 중 세이브 더 칠드런이라는 국제구호개발 단체를 알게 됐다. 단순한 기부가 아닌 자신이 직접 만든 모자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이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낀 학생들은 직접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벌이는 구호사업으로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큰 아프리카 신생아들이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벌이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가 감소하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 증가한다. 하지만 일부 빈곤 국가에서는 저체중이나 영양이 부족한 신생아, 조산아들이 저체온으로 사망하는 일이 허다하다. 때문에 따뜻한 모자가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하면서 신생아의 사망을 약 70%까지 낮출 수 있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이 시작됐다. 처음 경험하는 모자 만들기가 어색하고 서툴었지만 진지하고 끈기 있는 모습으로 임하는 학생들의 열기로 추운 교실이 따뜻해졌다. 6학년 3반 담임 구슬이 교사는 이번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를 직접 경험하며 학생들이 세계 곳곳의 빈곤과 기아문제에 공감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지구촌 시민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6학년 3반 학생들이 힘을 모아 만든 22개의 모자는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로 보내질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