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GTX-A 노선 착공 기념 국책연구기관 공동세미나 개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은 오는 27일 킨텍스 제1전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GTX-A 노선 착공 기념 국책연구기관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세미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착공에 즈음해 GTX가 수도권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론,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김훈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의 GTX로 인한 수도권 교통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효과라는 주제발표와 김동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GTX도입에 따른 수도권 공간변화 전망, 김진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의 신기술기반의 GTX역사 이용객 편의성 제공, 곽종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의 대심도 지하 GTX사업안전 및 방재대책이라는 주제발표가 있게 된다. 또한, 허재완 교수(중앙대)가 좌장으로 나서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과 이상훈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유정훈 아주대교수, 김강수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수동 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2018 mbc 연예대상' 전현무X승리 트로트듀엣 결성(?)…티저 공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전현무와 승리가 활약한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될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제작진은 네이버TV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채널을 통해 MC를 맡은 전현무와 승리가 트로트 듀엣 무대를 꾸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혜리 승리가 진행을 맡았으며, 올 한 해 예능을 정리하고 새로운 MBC 예능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는 축제의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전현무, 승리가 꽃목걸이를 두르고 흥겨운 트로트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노래를 부르며 본방사수를 강조해 시선을 모은다. 특히 "이공일팔 연예대상 웃는 법도 가지가지 모두가 축제구나" 부르는 전현무 특유의 콧소리와 깨방정 춤사위는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승리 역시 코믹하고 익살스러운 댄스를 선보이며 웃음 폭탄을 날린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제작진은 "전현무, 혜리, 승리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펼쳐질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 한 해 MBC 예능을 빛낸 최고의 예능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8시 50분부터 생방송된다. 장건 기자

제8회 2018년 푸르미 봉사대상 시상식

푸르미가족봉사단(단장 박위광)은 23일 미추홀구 푸르미가족봉사단 강당에서 제8회 2018년 푸르미 우수봉사 대상 시상식을 했다. 청소년단체인 푸르미가족봉사단은 이날 지난 1년간 함께한 가족봉사단 활동을 평가하고 한 해 동안 모범적인 봉사 활동을 한 우수학교 지도교사와 우수 학생학부모에 대한 시상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시상식에는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과 송영길 국회의원 내외 등이 참석했다. 8번째를 맞는 봉사대상은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그리고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후원 행사 등에 참여한 푸르미가족봉사단 55개 학교봉사단과 3만8천여명에 달하는 가족단원중에서 우수봉사자에게 단체 및 개인부문으로 나눠 시행했다. 단체부문에서는 신곡여자중학교(교장 심순옥)가, 개인은 박수연 학생(가림고)과 김송현 학생(계양고)이 영예의 인천시 시장 봉사상을 받았고 이외에도 교육감상, 지역교육장상, 국회의원상, 인천교총회장상, 자원봉사센타회장상 등 모두 1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수상자들은 연중 주말 휴일 그리고 방학기간에 가족과 함께 각종 공익행사 지원활동, 사랑의 연탄 지원봉사, 환경보호활동,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 등 연 80시간 이상 꾸준히 활동한 학교와 학생에게 주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푸르미가족봉사단 박위광 단장은 청소년들의 교과 학습지도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봉사를 통해 창의적인 인성을 배우며 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봉사상의 영광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인플루엔자ㆍ대상포진ㆍA형 간염 등 종류도 다양한 예방접종,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맞아 건강 챙기자

예방접종은 건강한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A형 간염 등 종류도 다양한 에방접종. 누가, 언제 맞아야 하는지 알아보자.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대상포진, A형 간염은 건강한 성인에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이다. 흔히 독감으로 알려져있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만 50세 이상 성인을 비롯해 고령자, 어린이,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매년 1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생후 6개월~만 12세 영유아와 만 65세 이상 노인은 국가무료예방접종 대상이므로, 무료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폐렴구균은 필수다. 1회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하는 것은 물론혈증 및 뇌수막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예방접종은 모든 성인이 10년마다 접종하는 것이 좋다. Tdap 접종력이 없는 경우 처음 1회는 Tdap으로 접종 이후 Td만 접종한다. 특히 신생아, 영아에서의 백일해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진료하는 의료인을 비롯해 임신부와 그 가족뿐 아니라 영아 도우미, 산후조리업자 및 종사자도 Tdap을 맞아야 한다. 임신 준비중인 여성인 경우 임신 전에, 임신 중일 경우 27~36주 사이에 접종하면 된다. 만 60세 이상은 대상포진도 챙겨야 한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한다. 백신 접종이 대상포진을 100% 예방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발병률을 50% 이상 낮추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은 약 60% 정도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형 간염도 필요한 예방접종 중 하나다. 만 20~39세게 권장되며, 보통 한 번 접종한 후에 백신의 종류에 따라 6~12개월 후나 6~18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함으로써 95% 이상의 간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백신 부작용으로 발열이나 두통, 주사 부위의 발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직업이나 상황 등에 따라 권장되는 예방접종도 있다. 외식업 종사자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학교 및 유치원 교사 등 소아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는 직종은 수두ㆍ인플루엔자ㆍMMR, Tdap 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자의 경우 국가별로 유행하는 감염병을 고려해 출국 2~4주 전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국가별 유행 감염병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그간 예방접종은 소아에 집중돼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했다면서 적적한 예방접종은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1일 성인 대상 연령별, 직종별, 질환별 예방접종 실시 기준에 대한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 개정판을 발간했다. 개정판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서 보면 된다. 송시연기자

우정사업본부,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에 소원편지 쓴 전국 3천700명 어린이 대상 선물 전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최근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에 소원편지를 쓴 전국 3천7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장난감, 옷,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47개 우체국에서 지난 10월부터 지역아동센터에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이나, PC 등 디지털 기기가 아닌 손으로 직접 쓴 소원편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 송중동지역아동센터를 찾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이 연말을 맞아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국민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우체국이 가장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본부장은 올해 6월에 국민이 걱정거리인 라돈 매트리스를 신속하게 수거한 것처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우체국이 앞장서겠다라며 사랑이 담긴 편지도 배달하고 행복도 배달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지역별 우체국봉사단은 개별일정에 따라 선물을 전달하고 놀이공원 가기, 영화보기, 패밀리레스토랑 가기 등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업으로서 사회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토피환자 지원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확대 운영 △미세먼지 대응 등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도시숲 조성 △소외계층 대상 태양광 발전ㆍ난방설비 지원 등 친환경 공익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구리시의회, 제281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는 31일간의 제28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다룬 안건은 총 69건으로 ▲제2차 본회의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 13건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1건 ▲제5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시 국가유공자의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등 9건 ▲제7차 본회의에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 등 14건 ▲제9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2018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2019년도 구리시 기금운용계획안 심의결과서를 의결했고,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시정질문답변을 진행하며 의회와 시가 함께 시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윤 의장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구리시의회는 구리시 민의의 대표기관으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최선을 다해 시민을 섬기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신과의 약속' 한채영, 아들 지키려는 애달픈 모성애

'신과의 약속' 한채영이 극과 극을 넘나드는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에서 한채영(서지영 역)은 첫째 아들을 빼앗길까 걱정하면서도 전남편 부부에게서 둘째 아이를 데려오기 위한 엄마 서지영의 강인함을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영(한채영)은 전 시아버지인 김상천(박근형 분)이 막무가내로 찾아와 자신의 첫째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엄포를 놓자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애써 당당 표정을 짓고 침착한 태도를 보였지만 흔들리는 눈빛과 떨리는 두 손에서는 그를 두려워하는 위태로운 심리가 십분 전달됐다. 심지어 그녀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됐다며 그의 집에 놀러 가면 안 되냐는 큰아들의 깜짝 발언에 충격을 받았다. 자녀의 생각을 존중하려고 노력하면서도 김상천이 이대로 자신의 아들을 붙잡을 수도 있다는 걱정에 갈팡질팡하는 서지영의 애처로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한채영은 둘째 아들을 데려오기 위해 선전포고를 날리는 강단 있는 서지영의 면모 또한 완벽하게 그려냈다. 십 년 전 유산을 빌미로 자신의 전남편과 결혼을 한 우나경(오윤아)에게 그녀는 "넌 네 자식 생명 갖고도 장난친 애야. 그런 네가 준서를 키워?"라고 말한데 이어 "내 새끼한테 장난칠까 봐 준서 너한테 절대 못 줘. 찾아올 거야 내가"라며 거침없이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자식과 현재의 남편을 들먹이는 우나경에게 따귀를 날린 대목에서는 그간 쌓아둔 화가 폭발한 모습까지 엿볼 수 있었다. 경멸에 가득 찬 얼굴과 날선 목소리로 독설을 내뱉은 묵직한 카리스마는 강렬한 여운을 더했다. 이렇듯 한채영은 불안함과 강인함을 오가는 서지영의 양극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극 중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깊은 모성을 그려내는 그녀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