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일본 데뷔 앨범 'WE MAKE YOU(위 메이크 유)'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지난 5월 30일 데뷔 앨범 발매 이후 일본 대중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꾸준히 얻어온 세븐틴이 이번에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앞서 세븐틴은 5월 28일부터 3일까지 집계 기준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2위는 물론 빌보드 재팬에서 핫 앨범, 톱 앨범 세일즈 2위,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 레코드의 전 점포 앨범 종합 차트에서는 ‘WE MAKE YOU(위 메이크 유)’ 초회 한정반 A가 상위권에 오르는 등 쾌조의 앨범 성적을 거둬 일본 팬들은 물론 가요계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이처럼 식지 않는 뜨거운 인기에 세븐틴의 일본 데뷔 앨범이 6월 9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1위에 등극했으며, 2위는 일본 최고 인기 아티스트 '三代目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산다이메 제이 소울 브라더스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가 차지, 현지 인기 아티스트와 1, 2위를 겨루는 등 세븐틴의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며 일본 현지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일본에서 심상치 않은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세븐틴의 일본 데뷔 앨범 'WE MAKE YOU(위 메이크 유'는 세븐틴의 에너지를 확실하게 전달 할 수 있는 오리지널 신곡이자 타이틀곡인 'CALL CALL CALL!(콜 콜 콜!)'을 비롯,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기존 곡의 일본어 버전을 포함한 총 5곡을 수록했다.특히 타이틀곡 'CALL CALL CALL!(콜 콜 콜!)'은 세븐틴이 일본 정식 데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곡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곡으로 일본 대중들은 물론 일본 가요계의 이목을 끌었고, 지난 30일 첫 발매 이후 세븐틴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대세 K-POP그룹으로 각광 받고 있다.이에 지난 31일 진행된 일본 데뷔 기념 쇼케이스에서 앞으로의 일본 활동 목표로 도쿄돔 공연을 하는 것이라고 밝힌 세븐틴의 당찬 포부가 얼마나 쾌속으로 이뤄질지 그들의 남다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세븐틴은 일본 정식 데뷔 앨범 'WE MAKE YOU(위 메이크 유)'로 다양한 일본 데뷔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4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단독 콘서트 '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SEOUL'를 앞두고 있다.장영준 기자
5인조 신예 걸그룹 걸카인드(Girlkind)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걸카인드(세흔, 지강, 썬제이, 엘린, 메딕 진)는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S.O.R.R.Y'를 발매했다.'Story Of Remember in Recent Year'의 약자로, '최근 기억의 이야기'라는 뜻을 지닌 신곡 'S.O.R.R.Y'는 따라 부르기 쉬운 중독적인 멜로디와 신나는 댄스 리듬으로 구성된 퓨쳐팝 하우스 장르의 댄스곡이다.풋풋한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과 미안함을 어렵고 무겁지 않게 가벼운 느낌으로 전달한 이 번 신곡은 '더 이상 미안해'라고 말하고 싶지 않은데 그 말을 전하기도 미안해서 아무 말도 못하는 소심한 소녀들의 마음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또 걸카인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냈고, 1G와 같은 세계적인 댄스 마스터들과 함께 직접 안무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특히 그룹의 다양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해 강렬한 힙합걸 이미지에서 벗어나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감 넘치고 밝은 이미지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이와 동시에 데뷔곡 'FANCI'에서 보여준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이번 싱글에서도 세련된 안무 및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다.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이판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S.O.R.R.Y' 뮤비는 이국적인 풍경에서 그려지는 가볍지만 소소한 러브스토리를 걸카인드 멤버들이 직접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걸카인드는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FANCI'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장건 기자
배우 박병은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특급 카메오로 출연한다.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의 퇴사밀당로맨스를 그린 작품.지난 2회 엔딩에서는 퇴사 선언한 김미소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역대급 스케일로 반격하는 이영준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낸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오는 13일 방송될 '김비서가 왜 그럴까' 3회에 김미소의 소개팅남 역할로 박병은이 카메오로 나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박병은은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박준화 감독과의 의리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박준화 감독을 위해 특별히 촬영장을 찾아 열연을 펼쳤다. 박병은이 극중 맡은 역할은 김미소의 소개팅남 '박병은' 역. SNS에서 김미소의 사진을 보고 소개팅을 부탁한 사회부기자로 등장, 김미소의 마음에 파문(?)을 일게 하며 미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특히 소개팅남 박병은은 '준수한 외모, 평범한 집안, 다정다감의 극치'라는 김미소의 이상형에 딱 부합하는 남자. 더불어 '맛집 매니아'이자 '서치 능력자'라는 장점까지 갖춘 인물로, 이영준의 질투심에 불을 붙인다.지난 5월 진행된 촬영에서 박병은은 캐릭터 분석은 물론이고 이에 맞는 대사톤과 섬세한 손 동작, 코믹 애드리브까지 준비하는 등 연기열정을 폭발시켰다. 온몸을 내 던진 박병은의 코믹 열연에 컷 소리와 함께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박준화 감독은 흡족한 미소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박병은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박준화 감독은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준화 감독은 "당시 드라마 출연 중이어서 바빴을 텐데도 연락 한 통에 달려와준 박병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캐릭터 연구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온 그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혀 박병은의 임팩트 있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장영준 기자
광주시 태전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해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가 이달 중 완료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제5차 교통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지역 내 각종 도로개설 사업의 추진사항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태전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한 단기안으로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중로1-17 외 5개) 개설(위탁)사업은 6월, 광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소로1-25호선 외) 도로개설사업은 8월, 경안중~신장지사거리(중로1-13호선) 도로 확ㆍ포장공사는 12월, 태전IC 램프확장은 내년 6월까지 각각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중ㆍ장기 계획으로 추진하는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연결램프 개설사업, 광남고등학교 앞(중로1-19호선) 도로개설사업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정체구간인 광남생활체육공원 맞은 편 회전교차로 진입로 확장, 신장지사거리~삼동역(시도2호선) 도로확장 건은 적극 검토해 추진키로 했으며, 가칭 중부IC 개설, 국지도 5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방안인 우회도로 개설은 국토부,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앞서 시는 그동안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노선 신설 6대(3번 버스 2대, 오포지역 학교 연계 4대)와 버스 7대를 증차했으며 각종 교통운영 체계 개선을 위해 (구)국도3호선 가ㆍ감속차로 확보 및 국도3호선 열미IC 교차로 개선사업, 곤지암 도자공원 앞 교차로 좌회전ㆍ유턴차로 확보, 신원에벤에셀 앞 좌회전차로 추가 확보 등 여러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출ㆍ퇴근 시간대 드론촬영으로 보다 정확한 교통량 측정 및 분석을 통해 태전지구 내부의 교통상황에 따른 신호운영체계 개선방안을 검토하는 등 시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박덕순 부시장은 “시의 교통난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항도 있지만, TF팀을 구성해 현장 확인과 부서 간 협업으로 대안을 모색해 온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된 모든 부서와 직원이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배우 고아라가 꽃향기에 취한 채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고아라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 향기 너무 예쁘다"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꽃향기를 맡고 있는 고아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사진 속 고아라는 눈을 지그시 감고 꽃향기에 취해있지만 정작 팬들은 그런 그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꽃보다 아름다운 미모가 시선을 끌고 있는 것.한편 고아라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판사 박차오름 역으로 열연 중이다.장영준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팬들과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사내이사 직에서 퇴임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11일 한 매체는 젝스키스의 전 멤버 고지용이 애디티브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고지용은 2014년 8월 크리에이티브 광고 회사 애디티브를 설립했다. 2016년 11월 애디티브 이사에 취임했지만 애디티브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고지용은 지난 5월 30일 사임했다. 하지만 고지용 측은 "이미 올해 초 퇴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다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젝스키스 팬들과의 갈등은 퇴임과 무관하다"고 밝혔다.앞서 젝스키스 팬클럽은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 씨를 제외하기를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팬들은 고지용이 재결합에는 참여하지 않으면서 애디티브 사업에 젝스키스의 브랜드를 투자자 모집을 위한 사업계획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2000년 5월 해체한 젝스키스는 2016년 고지용을 제외한 멤버 5명이 재결합을 했다. 고지용은 개인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재결합에 뜻을 같이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설소영 기자
가수 윤도현이'2시의 데이트'DJ를했던 당시를 언급했다.윤도현은 1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윤도현은 "수요일마다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하면서, 왔다갔다할 때 매주(방송하는 걸) 봤다"고 말했다. DJ 김태균은 "왜 들어 오지 않았냐?"고 묻자 "다른 분들이 많이 오셔서 지나만 갔다"고 밝혔다.김태균이 "경쟁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2시의 데이트'도 했고… 하지만 사실 경쟁이 안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태균이 "결국 돌아서 DJ로 왔다"고 말했다.장건 기자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냉전 구조 해체로 가는 '위대한 청사진'이 나올지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본격적인 담판에 들어간다. 우선 반목과 대립의 70년 역사를 가진 양국의 최고지도자가 마주 앉는 그 자체만으로도 한반도의 갈등구조를 허무는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북한과 미국 모두 '훌륭한 성과'와 '베리 굿(very good)'이라며 성공을 외치고 있지만, 회담을 목전에 두고서도 이해관계를 앞세우며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는 형국이다. 북한 매체들은 11일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 출발 소식을 전하면서 회담 의제를 "새로운 조미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문제"와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문제들" 등이라고 처음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조선반도 비핵화'에 앞세운 사실이다. 한반도 평화구축 프로세스를 비핵화 프로세스와 맞추겠다면서도 자신들의 우선 관심사가 북미관계 개선과 체제보장에 있음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수용하려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체제안전보장'(CVIG) 조치를 내놓으라는 북한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다. 북미 수교를 포함한 항구적인 평화체제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라는 입장이다. 북한이 CVID를 위해 내놓아야 할 초기 비핵화 조치 등에 상응해 미국이 북한에 줄 수 있는 CVIG 조치는 종전선언 또는 불가침선언, 경제제재 해제와 북미 관계 정상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성 김 필리핀 대사와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수차례의 판문점 실무회담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협의를 지속하는 것도 이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CVID를 위해서라면 북한이 원하는 모든 것을 줄 수 있다는 유연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 종전에 대한 합의에 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전적으로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함으로써 사실상 종전선언, 나아가 불가침 약속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또 두 정상이 차후 상호 방문과 북미수교 등과 관련된 문구를 공동성명 또는 공동선언에 담음으로써 체제안전 보장의 시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것도 이 같은 연장선에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위대하게 만들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며 "단 한 번의 기회(one-time shot)"라고 말해, 김정은 위원장의 '대담한 결단'을 다시 한 번 우회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결국, 모든 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담판에서 톱다운(Top down) 방식으로 결단하는데 달린 셈이다. 오직 두 정상만이 할 수 있는 결정이라는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와 동시에 한반도 평화구축 프로세스의 출발을 약속한다면 한반도 냉전 구조 해체의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미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심지어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의 상황을 봐가면서 군축까지 실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북한이 미국과 관계 개선을 통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편입되고 남북 간의 실질적 군사적 긴장완화를 낮추는 작업이 병행해 진행되면 한반도에는 긴장 대신 화해와 공존, 평화의 길이 보일 수 있다. 세계 유일의 '냉전의 섬'인 한반도에도 진정한 해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 말(0.42%) 대비 0.17%P 상승했고 전년 동월(0.54%) 대비 0.05%P 올랐다. 이는 1분기 말 정리 효과가 소멸한 데다, 4월 중 거액 신규연체 발생으로 연체채권 잔액(9조 원)이 2조7천억 원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다. 지난 3월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신규연체 2조2천억 원 발생한 바 있다.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0.86%로 전월 말(0.56%) 대비 0.30%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원화) 연체율(1.76%)은 전월 말(0.45%) 대비 1.31%P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원화) 연체율(0.64%)은 전월 말(0.59%) 대비 0.05%P 상승했다. 가계대출(원화) 연체율(0.27%)은 전월 말(0.25%)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원화) 연체율(0.19%)은 전월 말(0.18%) 대비 0.01%P 올랐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46%)은 전월 말(0.40%) 대비 0.06%P 상승했다. 4월 중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기업부문의 거액 신규연체 발생으로 전월 대비 상승 폭(0.17%P↑)이 컸으나, 가계대출 연체율의 경우 전월 대비 소폭 상승(0.02%P↑)에 그쳤으며, 이는 1분기 말 정리 효과 소멸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은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에 대해 지속 감시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스토리텔링 영어 강좌를 신설하고 참여 어린이를 모집한다. 스토리텔링 영어 강좌는 어린이들이 영어동화를 읽고 노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23일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접수는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촌도서관 게시판 및 홈페이지(http://lib.gimpo.go.kr) 또는 전화(980-5880)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