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제22대 이사장에 윤대희 前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 취임

신용보증기금 제22대 이사장에 윤대희 전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가 5일 취임했다. 윤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내게시판을 통해 전 직원에게 취임사를 보내 향후 계획을 밝히며 임기를 시작했다. 윤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신보는 40여 년 세월동안 우리 경제의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었다”며 “신보가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패 후에도 재도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논리에 치우쳐진 부분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이사장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 폭넓고 다양한 공직을 거쳤다. 또 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로도 활동하는 등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광범기자

수원대, 맞춤형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외국어 경쟁력’ 강화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5일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국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원대는 현재 전 세계 26개국, 147개 해외 대학과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어민이 직접 강좌를 진행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교육에 이어 CSL(Chinese as a Second Language) 교육을 교양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또한 외국 자매대학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채로운 글로벌 프로그램 중 EC(English Circle)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C프로그램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예약한 후 방문하여 원어민과 기초단계부터 고급단계까지 1:1 회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원어민에게 정확한 억양과 리듬을 배울 수 있으며 일상생활영어를 접할 수 있다.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USW 외국어 멘토 프로그램과 SUBA(Suwon University Buddy Assistant)는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1:1로 멘토ㆍ멘티가 되어 서로의 모국어를 가르쳐준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외국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수원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쉽게 외국어를 접하고 일상 속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화성=홍완식기자

수원과학대학교, 7월부터 ‘한식 교강사 교육’ 시행

수원과학대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식 교강사 교육’을 위탁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한식 교강사 교육’은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활동 중인 한식 교강사를 대상으로 교수법과 한식 이론, 실습교육 등을 통해 전문화된 한식 강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한 한식 강사 네트워크 구축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교수법, 조리이론, 조리실습, 현장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문 강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수법으로 한식교과 교육론, 교안작성법, 교육자료 개발과 조리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한 발효음식, 종가음식 등의 실습교육 등이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1차 교육이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 2차 교육은 8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이다. 수업은 매주 토, 일요일 9회, 총 64시간 진행된다. 한식진흥원 한식 교육관리시스템(www.hansik.org/edu)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1차 모집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2차 모집기간은 7월 6일부터 7월 25일까지이다. 박철수 수원과학대학교 총장은 “이번 한식 교강사 교육을 진행하게 될 ‘글로벌한식조리과’는 한식조리 특성화 학과로써 그동안의 한식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심화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홍완식기자

양주시, 제6기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위원 25일까지 공개모집

양주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제6기 양주시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위원을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위원은 양주시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비영리 민간단체 추천 포함 50명 이내로 구성하며 임기는 2년이다. 예산참여시민위원으로 선정되면 2년 임기동안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렴, 예산에 대한 교육ㆍ홍보, 예산절감을 위한 연구활동 등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시민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관내에 영업소 본점이나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나 임직원 등으로 예산·행정 등의 분야에 경력과 전문성을 구비하고 각종 세금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신청하려면 시 홈페이지(http://www.yangju.go.kr/)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양주시 기획예산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높여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