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업무의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처리를 위해 경찰서 지능팀 사무실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양주경찰서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대비해 자체 계획을 세우고 수사인력 10명으로 구성한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상시 근무체계로 운영한다. 김낙동 서장은 “선거사범 적발시 업무지침에 따라 정당과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적법절차에 따라 엄정한 단속을 실시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이번 공연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오는 20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Music in the dark(어둠 속의 음악)’ 공연을 펼친다. 이날 이천에서 장애인 날을 기념해 공연를 선보이는 한빛예술단은 악보를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이 전곡을 외워 연주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한빛예술단은 지난 2003년에 창단돼 시각장애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끝없는 노력을 통해 장애를 극복한 전문 연주단이다. 지난 2015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제 페스티벌에서 초청공연와 워싱턴 D.C 케네디센터, 중국 북경에서 한ㆍ중 수교 2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연주하는 등 세계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 위상을 알리고 있다. 김양수 한빛예술단 단장은 “과거 시각장애인들의 직업은 안마사로 국한돼 있었다”며 “시각장애인들도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을 전문 음악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며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총 50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1년에 100회가량 초청공연을 펼치는 등 모두 베테랑 연주자들이다”고 덧붙였다. 한빛예술단원들은 눈으로 악보를 볼 수 없기에 모든 곡을 외워야 한다. 또 지휘자가 보내는 신호를 볼 수 없기에 모든 단원들은 귀에 수신기를 통해 지휘를 전달 받는다. 지휘자 역시 말로 지휘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오케스트라와는 전혀 다른 자세로 지휘를 진행한다. 한빛예술단은 이번 공연에서 ‘At World’s end(세상의 끝에서ㆍ캐리비언 해적ost)’, ‘The power of love(사랑의 힘)’ 등 총 6곡의 곡을 연주한다. 김 단장은 “공연 중에는 잠깐 암전이 된 채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며 “이는 비장애인들이 시각장애인의 삶이 어떤 것인지, 그 속에서 연주 하는 시각장애인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 된 무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민들 중 시각장애인 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있을 것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우리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이해, 그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계기가 되는 음악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031-644-4180) 김정오ㆍ허정민기자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뿌리뽑겠습니다.” 의왕경찰서가 13일 오는 6월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정적인 선거치안 확보를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의왕서는 이날 유승렬 서장을 비롯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선거사범 엄정 단속의 결의를 다짐했다. 유 서장은 “선거범죄 첩보 수집 및 단속을 강화하고 일반 선거범죄는 물론 당내 경선 시 불법행위 등도 철저히 단속해 완벽한 선거치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인(경선 포함) 또는 상대 후보자 금품ㆍ향응제공 등으로 매수하거나 금품 등을 기부하거나 식사 등을 제공하는 행위인 금품선거와 가짜뉴스와 인터넷 SNSㆍ언론사 등을 통해 당선 또는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 또는 사실을 적시해 후보자 등을 비방하는 행위인 흑색선전, 특정 후보자에게 편향된 문장 사용 질문 및 응답유도, 성별ㆍ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ㆍ권유 또는 유도하는 행위인 여론조작, 후보자ㆍ선거관계자 등에 대한 폭행ㆍ협박 행위인 선거폭력, 선거브로커 및 비선캠프 등 사조직을 동원해 불법선거운동을 하거나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인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반드시 척결해야 할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을 적용해 엄정수사하기로 했다. 또한 공무원의 정보유출ㆍ선거기획ㆍ참여 등 선거 개입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지역 토착세력 및 조직폭력배 등이 선거에 개입하는 사례가 없도록 동향을 파악해 관련 범죄를 사전 예방하며 첩보입수 단계부터 수사 종결 시까지 적법절차를 준수해 신고ㆍ제보자의 비밀도 철저히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K리그 수원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권창훈(24ㆍ디종FCO)이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2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낭트와 원정경기서 0대1로 뒤지던 후반 16분 팀 동료 나임 슬리티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천금같은 동점 골을 성공시켰다.이날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나면서 리그 9호 득점을 기록한 권창훈은 팀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지난달 31일 마르세유전에서 리그 7호 골, 8일 툴루즈 전에서 8호 골을 넣은 데이어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권창훈은 이제 권창훈의 눈은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바라보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한국 선수는 2010-2011시즌 AS모나코에서 12골을 넣은 박주영(현 서울)이 유일하다. 한편, 권창훈은 오는 21일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4경기 연속 골, 리그 10호 골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본부장 박인수)는 최근 C&C 미술교육원에 기부금 1천148만 5천 원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C&C 미술교육원은 해마다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미술작품으로 자선 전시회를 개최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이에 월드비전에 기부금을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고 있다. C&C 미술교육원은 올해도 희망나눔 릴레이 ‘꽃들에게 희망을’ 캠페인과 자선 전시회를 열고 기부금을 모았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아프리카 케냐 여학생들을 위한 위생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정민훈기자
광주시 오포읍이 읍 승격 17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돌파했다. 오포읍은 지난 13일 오포읍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조억동 시장과 임종성ㆍ소병훈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 의장, 도ㆍ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 오포농협장, 이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ㆍ원장, 오포읍 10만 번째 전입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 승격 17주년 기념 및 오포읍 인구 1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10만 명 기념 떡 컷팅식, 10만 번째 전입자 꽃다발 및 기념품 증정, 읍 역사 PPT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1년 인구 약 3만 명이던 오포읍은 9일 현재 4만10세대, 인구 10만50명으로 광주시 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인구에 발맞춰 주민편익과 미래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능평복합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광주시민체육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사회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오포읍 10만 번째 전입자는 지난 4일 오포읍 신현리로 전입한 한명석씨(53)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당첨됐다. 한씨는 “오포읍 10만 번째 주민으로 등록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따뜻하게 환영해준 오포읍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광균 오포읍장은 “오포읍에 10만 번째로 전입한 한명석씨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명품자족 오포읍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구리경찰서는 서내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 앞에서 변관수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272개 경찰관서에서 동시에 실시, 오는 6월 24일까지 73일 동안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단속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변관수 서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공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수사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119지역대 2층 강당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대장으로 석도광 남성의용소방대장이 취임했으며, 김인식 남성의용소방대장이 임기를 마쳤다. 이임하는 김인식 대장은 재직하는 동안 의용소방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 감사패 등을 받았다. 김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소방가족 및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새로 취임하는 석도광 대장에게 남양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신임 석도광 대장은 “남양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남양주소방서 직원들을 도와 화재, 재난 사고현장 소방 활동 수행은 물론 대민지원 및 불우이웃돕기 등 남양주 시민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의정부교도소는 지난 12일 퇴직 교정공무원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퇴직 교정공무원들에게 발전된 교정행정을 알려주고 변화된 교정 정책에 대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교정시설 등을 둘러본 퇴직 교정공무원들은 전자경비시스템, 거실자동화시스템 등 첨단 경비 시설과 과학적인 재범방지 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마친 후 퇴직 교정공무원들은 후배 직원들과 어울려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시설을 둘러본 한 퇴직 교정공무원은 “오늘 둘러본 교정시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첨단화됐다”며 “후배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도 하게 되어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진구 의정부교도소장은 “오늘날 교정행정 발전의 기반을 다진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선배님들과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후배들이 직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귀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3일 오후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의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참석해 교원들과 함께 마이스터고 발전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평택기계공고는 자동차기계분야 마이스터고로 2018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한 학점제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8개 전문적학습공동체에 52명의 교원들이 참여해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과제를 공동으로 연구ㆍ실천하면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이 교육감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마이스터고 3년 과정과 더불어 전문대학을 연계한 5년 과정을 만들어 보다 전문화된 기술인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교교육은 사람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다양한 특성을 지닌 학생들 모두가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재정 교육감은 평택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지방공무원 사기 진작 방안, 바람직한 공무원상과 직장 문화, 위기학생 지원, 평택지역의 혁신교육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