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평택시 이충레포츠 광장에서 열린 벚꽃과 함께하는 한마당축제 '2018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비가오는 가운데서도 3천여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평택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주최했다. 권오현 기자
용인시 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지난 13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 마을이 함께하는 필통(Feel 通) 건강축제의 날”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활동은 건강생활습관 집중 이수학년인 1, 2학년 20학급 600여명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는 소중한 사람, 징검다리로 배우는 1830 손씻기, 담배대신 꿈을 피우자!, 엄마가 알려주는 4분의 기적, 우리는 사이좋은 친구 등으로 성(性), 올바른 손씻기, 흡연예방, 심폐소생술, 마음 건강 등 5개의 체험형 건강교육 부스를 운영했다. 서농초등학교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정 내에서 상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 내 건강 3권(건강교육을 받을 권리, 쉴 권리, 치료받을 권리)을 실천하는 건강공감학교로 지정 받아 학부모회와 지역사회 협력모델을 구축했다. 류경희 서농초등학교장은 “건강축제의 날을 시작으로 교직원, 학부모회, 지역사회 및 마을공동체와 협력 모델을 구축해 건강하게 배우고, 몸으로 익혀서, 손과 발로 실천하는 건강공감학교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미래 동량들을 위한 김포지역 주민들의 장학금이 이어졌다.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레이스교회(담임목사 한정훈)가 부활절 헌금 전액 301만2천 원을 저소득 고등학교 새내기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레이스 교회는 지난해 성탄헌금으로 저소득학생 방한복을 구매해 기탁하는 등 첫 구제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도부터 절기헌금(부활절, 맥추감사, 추수감사, 성탄절) 전액을 구래동 어려운 학생을 위한 사업에 쓰기로 했다. 한정훈 목사는 “이번 특별헌금의 목적이 저소득 고등학교 새내기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쓰인다고 성도들에게 알렸을 때 생각지도 못한 큰 성금이 모여 놀랐다”며 “나눔사업을 제일의 목표를 두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도 통진읍 마송3리 마을회(이장 강만순)가 통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통진애향장학회에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통진읍 마송3리 마을회는 1992년부터 지역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기탁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강만순 이장은 “사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어렵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돕는 문화가 사회 저변에 확대돼 살기 좋은 고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일터가 없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주고 직원을 구하지 못해 애로를 겪는 기업에 고용난을 해결할 수 있는 ‘장애인 선수 고용 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한국고용정보는 지난 13일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에스엠과 인천시장애인체육회의 연계사업인 ‘장애인선수 추천 및 지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 36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용된 장애인 선수 36명은 앞으로 한국고용정보에 소속된 운동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한 급여를 받게 된다. 한국고용정보는 콜센터 위탁운영 및 콜센터 ASP 업체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때 정부의 일자리 창출 캠페인에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창업된 회사로 지난해에만 705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총 4천107명의 직원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시체육회와 장애인 선수 고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갤럭시아에스엠은 최민정(쇼트트랙), 심석희(쇼트트랙), 추신수(야구), 고진영(골프) 등 최고의 스포츠 선수를 보유한 스포츠 마케팅 매니저먼트사로 장애인 선수를 기업에 추천하고 고용된 선수의 관리까지 책임지는 ‘장애인 운동선수 추천 및 지도교육’을 실시 선수의 수행력 강화 프로그램 제공하는 한편, 부상 및 상해 예방 프로그램 제공 등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우택 갤럭시아에스엠 대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장애인 운동선수 추천 및 지도교육 서비스는 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해마다 높아지는 상황에 기업과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상호간의 윈-윈 서비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손영득 한국고용정보 대표이사는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평창 패럴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동헌기자
인천 남동구가 2018년 3월 31일 기준, 외국인포함 인구가 55만명을 돌파, 초대형 자치구가 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50만명을 돌파한 이후 6년 만에 5만여명이 늘어났으며, 1988년 개청 당시 22만명으로 시작한 이래 30년만에 2.5배 정도 증가한 셈이다. 지난 3월31일 기준 남동구 인구는 55만34명으로 이중 주민등록인구 수는 53만7천795명(97.74%), 외국인수는 1만2찬239명(2.26%)이며, 이중 남자는 27만6천262명(50.22%) 여자는 27만3천772명(49.7%)이다. 특히 인구 50만 이상인 자치구로 따지면 서울송파, 서울강서, 대구달서, 서울강남, 서울노원, 인천남동 순으로 전국 6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에서는 1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는 인천대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 등 천혜의 자연을 품은 녹색환경도시,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공단이 있는 산업도시”라며 “좋은 일자리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상당기간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1988년 남구에서 분구, 신설됐다. 당시 인구는 22만6천533명이고 1988년 5월 자치구로 승격했다. 빠른 성장속도로 1989년 만수4동 신설(25만1천183명), 1990년 간석4동 신설(27만4천897명), 1991년 구월3동, 만수5동, 남촌동이 신설됐다(30만6천766명). 1998년엔 장수서창동 남촌도림동 논현고잔동이 조정됐고(39만7천391명), 2009년엔 논현1동(46만1천100명), 2011년에는 논현2동이 분리돼(49만4천300명) 현재의 19개 행정동(55만34명)에 이르게 됐다. 주영민기자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서구가 어린이집 보육 불평등 해소에 나선다. 서구는 다음 달부터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에 부모부담 보육료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만 3세 4만6천 원, 만4~5세 3만2천 원으로 수혜아동은 5천여 명이며 예산은 13억7천만 원이다. 부모들은 부모부담 보육료가 없고 쾌적한 환경 등에 대한 기대가 커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지만 현행 보육정책상 모든 아동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구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수요 편중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민간운영 어린이집에 보육환경개선 운영비(시설별 현원에 따라 차등 지급, 가정어린이집 최고 100만원, 민간어린이집 최고 130만원)를 지원하고 3년 이상 근속한 보육교사에게 장기근속수당(3만원)을 지원한다. 또 인천형·공공형어린이집을 확대해 민간운영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서구 영유아보육 조례를 전부 개정해 영유아는 물론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각종 시책도 점차 추진한다. 서구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이나 민간(가정)어린이집이나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을 진행했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 연수구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학생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연수구는 올해 필리핀 바기오시와 몽골 칭길테구 등과 서로 학생들 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오는 8월 여름방학 기간 지역 내 고등학교 1~2학년 20여명을 선발해 1주일 동안 몽골 칭길테구를 찾을 계획이다. 학생들은 몽골의 초원과 사막에서 말·낙타 타보기 등 체험과 몽골 전통집인 게르에서 묵으며 몽골 유목민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구는 지난해 7월에도 지역 내 고등학교 1~2학년 12명을 선발, 몽골 칭길테구를 방문했다. 구는 연수구 학생들이 몽골 학생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국제무대에 첫 발걸음을 떼도록 지원했다. 또 다른 해외 우호교류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와 학생 간 교류도 계속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지역 내 중학교 1~2학년 20명을 선발해 필리핀 바기오시를 2주간 방문했다. 구는 지난 2015년 말 우호교류 협정을 통해 문화·경제·교육의 교류 등 양 도시 간 생산적 우호 교류를 선언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반대로 해외 우호교류도시 학생들이 연수구를 방문하기도 한다. 필리핀 바기오시 학생 대표단 20여명과 몽골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 20여명 등도 올해 1주일씩 연수구에 온다. 이들은 연수구와 송도국제도시, 그리고 연수구의 깊은 역사를 보여주는 능허대터와 원인재 등을 둘러보는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우리 연수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여러 해외 우호교류 도시와의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소통 능력과 세계 시민의식을 키우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3일 오산캠퍼스에서 ‘제29대 이사장 김일원 목사 취임식’ 및 ‘개교 78주년 기념 예식’을 가졌다. 기념 예식에는 연규홍 총장, 한신학원 김일원 이사장,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윤세관 목사, 이춘석 국회의원, 허영길 목사, 김상근 목사 등 각계 인사와 교직원, 학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2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일원 이사장은 “한신대는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 대학이자 더불어 가는 실천 지성인을 기르는 차별화 대학이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자유·진리·사랑 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진정한 가치를 창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가장 존경하는 분인 김일원 목사님이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신대는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며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해왔다. 이런 정신을 대한민국 사회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 취임식 후에는 제24회 한신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올해 한신상은 한국도자의 정신을 계승하며 한국 전통문화 발전과 세계화에 앞장 선 박부원 장로가 수상했다. 박부원 장로는 수상소감을 통해 “부족한 사람이지만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한신대가 사람 냄새, 문화 예술의 향기가 나는 대학교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연규홍 총장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일원 목사와 한신상을 받으신 박부원 장로에게 축하의 인사를 하며 “김일원 목사님과 함께 희망찬 통일의 새 시대를 열고 훌륭한 인재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상을 수상하신 박부원 장로님과 함께 세상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문화 예술에 앞장서는 대학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신대는 ‘개교 78주년 기념 기록 전시회’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남북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장공 김재준 목사, 장준하 선생, 문익환 선생의 사진과 기록 그리고 학교의 민주화 역사를 기념하고자 마련됐으며 27일까지 진행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재난 현장 속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럭키데이’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수정구 수정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럭키데이’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제12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순회공연이다. ‘럭키데이’는 지진 발생으로 터널 아래 깔리게 된 버스 승객들이 삶과 죽음 중 하나를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코믹 판타지로 표현한 작품이다.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일상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본 인생과 살아야 할 이유를 깨닫는 과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냈다. 연극은 1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하면 된다. 김의태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사람과 사회를 살리고 가치 있게 만들어가는 힘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이다. 혈우병과 선천성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1989년 세계혈우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 WFH)에서 제정했다. 약 1만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혈우병이 어떤 질병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혈우병은 X 염색체에 있는 유전자의 선천성, 유전성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의 응고인자(피를 굳게 하는 물질)가 부족해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을 말한다. 혈우병 환자들은 작은 상처에도 쉽게 피가나고 멈추지 않는다. 부족한 응고인자의 종류에 따라 혈우병 A와 혈우병 B, 혈우병 C 세 종류로 나뉜다. 혈우병 A가 전체의 80%를, 혈우병 B가 나머지 20%를 차지한다. 혈우병 C는 매우 드물에 나타난다. 혈우병 A는 혈장 내 제8번 응고인자가 부족해 생긴다. 흔히 알려진 고전적 혈우병이 바로 혈우병 A를 지칭하는 것이다. 혈우병 B제9번 응고인자가 부족하게 돼 발생한다. 크리스마스 병이라고도 불리는데, 스티븐 크리스마스(Stephen Christmas)라는 5살 난 아이에게서 처음 발견돼 붙여진 병명이다. 한국혈우재단에 따르면 국내에는 2016년 기준 2천354명의 혈우병 환자들이 있다. 이는 2010년보다 300여명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환경 변화와 유전적 돌연변이로 혈우병 환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진단한다. 혈우병 A와 혈우병 B는 서로 다른 이상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증상은 동일하다. 두 질환 모두 응고인자의 부족 정도에 따라 증상의 심각한 정도가 결정된다. 응고인자가 정상의 1% 미만인 경우에는 중증 증상이 나타나며, 1~5%인 경우에는 중등도, 6~30% 이상인 경우에는 경도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등도, 또는 중증 혈우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관절 내 출혈, 연부조직 출혈, 근육 내 출혈 등 심부 조직의 출혈을 들 수 있다. 출혈은 가벼운 상처를 입은 후에 나타날 수 있으나 저절로 발생하기도 한다. 반복적인 출혈이 발생하면 관절의 형태적, 기능적 이상이 점차 심해지고, 근육을 비롯한 심부 조직의 출혈로 인해 주변의 혈관 및 신경을 누르는 구획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구인두강, 중추신경계 및 후복강 내에 출혈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며 즉각적인 치료를 요한다. 기타 위장관, 비뇨기계 등의 점막에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치 등의 가벼운 시술 후에 지속적인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비해 경도 혈우병은 대부분 외상에 의해 이차적으로 출혈이 발생하고 출혈의 빈도도 상대적으로 낮다. 혈우병은 응고인자를 농축해서 환자에게 투여하면 치료할 수 있다. 혈우병 A 환자에게는 제8번 응고인자의 농축제를, 혈우병 B 환자에게는제9번 응고인자의 농축제를 투여해 주는 것으로 증상을 해소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일클론항체 기술이라는, 유전공학을 이용한 혈액응고인자 농축제 생산 방법이 개발되어 혈우병 치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혈우병은 대표적인 출혈질환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생소한 질병”이라면서 “우리나라에도 상당수의 환자들이 있고, 현재 한국혈우재단에서 환자들을 위한 지원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치를 위한 유전차 치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